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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울산 김인성, 축구 게임 속 세계 11번째 빠른 선수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24일 ‘FIFA20(축구 비디오게임) 속 가장 빠른 축구선수’ 20명을 공개했다. 스프린트 속도를 능력치로 바꿔 순위를 매겼다. 아다마 트레오레(울버햄프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아치라프 하키미(도르트문트)가 능력치 96으로 1~3위다. 톱 20에는 한국 선수가 한 명 있다. 11위인 KIM, 바로 울산 현대 윙 포워드 김인성(31)이다. 능력치는 95로, 6위 다니엘 제임스(맨유)와 같다. 그보다 낮은 능력치 94는 12위 무사 디아비(레버쿠젠)부터다. 게임 속 능력치라고 해도 현실과 거의 일치한다. 게임업체 EA스포츠는 선수의 실제 기록을 토대로 능력치를 수치화했다. 1993년부터 26년간 매년 업데이트했다. 김인성의 시장 가치(추정 이적료)는 100만 유로(13억5000만원)다. 2436억원인 음바페의 180분의 1이다. 둘의 스프린트 속도 능력치 차이는 1이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순간속도 시속 38㎞를 찍었다. ‘날쌘돌이’ 손흥민(토트넘)도 20위 안에는 없다. 김인성은 전화 통화에서 “‘게임이 내 스피드를 알아주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웃음) 스피드만 반영된 수치라 그냥 재미로 봤다. 그런데 음바페는 실제로 엄청 빠르겠죠”라고 되물었다. 김인성은 대학(성균관대) 시절 100m를 10초 후반에 주파했다. 그는 “손목시계로 재 정확지 않을 수 있다. 초등학교 때 육상 80m를 뛰어, 안산시 대회에서 1위, 경기도 대회에서 4위를 했다. 스피드는 재능 7, 노력 3이다. 상체가 마른 편이라 근육을 늘려 순발력을 키웠다. 스쿼트 180㎏ 정도 한다. 나이 들수록 무게를 올린다”고 말했다. 김인성은 9일 개막전(상주 상무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수비수가 돌파를 막으려고 그의 유니폼을 잡아챘다. 그는 “돌파를 막으려다가 퇴장당한 상대가 여럿 있다”고 말했다. 별명이 ‘스피드 레이서’였는데, 요즘은 ‘인날두(인성+호날두)’로도 불린다. 그는 “항상 메시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런 메시의 라이벌까지 올라온 호날두의 노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해 유벤투스 방한 경기 이후 영 마음이 안 간다”고 말했다. 김인성은 대학 시절 득점왕도 해봤다. 하지만 2010년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억대 연봉이지만, 당시엔 월봉 90만원이었다. 2011년 테스트를 거쳐 CSKA모스크바(러시아)에 입단했다. 2013년 국내로 돌아와 성남FC, 전북 현대를 거쳤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인연을 맺은 김도훈 감독과 울산에서도 함께한다. 공격수 출신인 김 감독은 늘 “상대 측면을 자신 있게 치고 들어가라”고 조언했다. 김인성은 지난해 12월 태극마크를 달았다. 동아시안컵 일본전에 선발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상대 뒷공간이 약하니 침투하라”는 파울루 벤투 감독 지시에 따라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내 축구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굴곡이 심했다. 하지만 올해는 우승을 위해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5.26 08:38
축구

게임 속 손흥민 능력치 현실보다 저평가

“(손흥민은) 과소평가됐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가 ‘FIFA20(축구 비디오게임)에서 저평가된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메인 사진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었다. 이 매체는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종합 능력치가 87점인데 부족해 보인다. 퍼포먼스를 보면 89점이라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국적 게임업체 EA스포츠는 1993년부터 26년째 FIFA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실제 축구선수의 기록을 토대로 능력치를 수치화하는데, 매년 업데이트한다. 올해 9월 출시된 FIFA20에 게임에 등장하는 전 세계 선수 가운데 톱100 선수만 골라 종합 능력치(오버롤)를 공개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94점으로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93점으로 2위다. 손흥민은 87점으로 전체 45위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0에 포함됐다. 손흥민의 경우 속도(88점), 드리블(87점), 슈팅(86점), 패스(80점) 점수는 높았지만, 피지컬(68점), 수비(42점) 점수는 낮았다. 양발 능력은 별 5개 만점이다. 같은 87점을 받은 선수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FIFA19(84점)’보다 3점 더 받았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마르카는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89점), 그 다음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에딘 제코(AS로마·84점),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86점)처럼 가상게임이 현실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거다. 올 시즌 이름값을 못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과 폴 포그바(맨유)도 88점이다. 손흥민보다 1점 높다. 반대로 월드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도 손흥민보다 1점 낮은 86점이다. 마르카 지적과 달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선 손흥민 능력치에 대해 “박하다”는 평가와 “적정하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미키 바추아이(첼시)는 실제로 ‘FIFA18’에서 종합 능력치가 80점으로 나오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3일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시즌 9골을 기록 중이다. 2점 정도 올려야 하다는 마르카가 지적이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 일본 게임업체 세가가 이달 초 출시한 ‘풋볼매니저 2020(FM2020)’ 체험판도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유저 사이에서 “손흥민이 저평가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17점), 골 결정력(16점), 개인기, 드리블(이상 15점)은 괜찮지만, 리더십(5점), 적극성(8점)에서 박한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 20점 만점이다. 지난 시즌 수치와 큰 차이가 없고, 전반적으로는 18세 일본 선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보다 조금 낫다. 정식발매된 FM2020에서는 손흥민의 순간속도는 15에서 17로 상향 조정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11.27 08:32
스포츠일반

이동국, EA-Xbox360 홍보대사

영국 프리미어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있는 ‘라이언킹’ 이동국이 세계적인 게임업체 EA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360 홍보대사로 위촉됐다.EA코리아와 한국MS는 지난달 31일 더 리츠칼튼 서울에서 이동국을 EA스포츠와 Xbox360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동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글로벌 전역에서 EA-Xbox360의 홍보 도우미에 나선다. 또한 EA의 게임. Xbox360 게임기·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창천 온라인, 9월 14일 공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39창천 온라인&#39이 9월 14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국의 4대 소설 &#39삼국지&#39를 세계관으로 한 창천 온라인은 3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쳤다. 특히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50여 곳의 국경 전장에서의 최대 100대 100명의 국가간 전쟁은 한편의 블록버스터처럼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쾌감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발키리 스카이, 9월 클로즈베타 &#39소환대전 큐이&#39를 개발했던 열림커뮤니케이션은 신개념 3D 종 스크롤 슈팅 RPG인 &#39발키리스카이&#39를 선보였다. 방향키와 Ctrl, Alt키만으로 게임이 진행돼 단순하고 쉬우며 RPG 요소가 강화돼 공중전이 재미가 쏠쏠하다. 오는 9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디션, 중국 더나인과 계약 예당온라인이 전세계 판권을 갖고 있는 댄스게임 &#39오디션&#39이 중국 &#39더나인&#39과 새로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2년간 최소 3820만 달러(약 352억원)를 보장받으며, 로열티는 총 매출의 30%이다. 이는 국내 캐주얼 게임 수출액 중에 최고의 금액과 조건이다. 기존 중국 파트너사인 &#39나인유&#39와는 로열티 축소지급 및 표절 게임 서비스 등으로 손해배상 청구 및 계약해지 통보를 한 상태다. 예당온라인은 현재 개발중인 &#39오디션2&#39의 중국 서비스도 더나인이 퍼블리싱한다. ●게임내 훈수 시스템 특허 취득  게임이 이용자에게 훈수를 한다.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는 지난달 30일 &#39대전형 게임 내의 훈수 시스템&#39의 특허를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게임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정보를 저장하고 상황을 분석해 이용자가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상의 대전형 게임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2007.08.01 09:36
스포츠일반

이동국, EA-Xbox360 홍보대사

영국 프리미어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39라이언킹&#39 이동국이 세계적인 게임업체 EA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360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A코리아와 한국MS는 지난달 31일 더 리츠칼튼 서울에서 이동국을 EA스포츠와 Xbox360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이동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글로벌 전역에서 EA-Xbox360의 홍보 도우미에 나선다. 또한 EA의 게임, Xbox360 게임기 및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박명기 기자 2007.08.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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