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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택연·권은비, K팝 스타 잇단 日스크린 진출…왜? [줌인]

열도를 흔든 K팝 아이돌들이 연일 일본 스크린 진출 소식을 전했다. 그룹 2PM 출신 배우 옥택연과 아이즈원 출신 솔로 가수 권은비가 그 주인공이다. 옥택연은 최근 영화 ‘그랑메종 파리’와 넷플릭스 ‘소울메이트’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옥택연의 국내 스크린 데뷔 후 첫 일본 작품 도전이다. ‘그랑메종 파리’와 ‘소울메이트’는 모두 일본 뿐 아니라, 해외 각지를 무대로 하며 옥택연은 한국계 혹은 한국인 캐릭터를 맡는다. ‘그랑메종 파리’는 지난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의 극장판이다. ‘그랑메종 도쿄’가 천재 요리사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가 하야미 린코(스즈키 쿄가)와 함께 그랑 메종 도쿄를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으로 만드는 도전기를 그렸다면, ‘그랑메종 파리’는 오바나가 프랑스 요리의 본고장 파리를 배경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펼친다. 옥태연은 ‘그랑메종 파리’에서 오바나와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을 맡는다. 그는 극 중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프랑스어까지 3개 국어 연기를 예고했다. 또 옥택연은 넷플릭스 ‘소울메이트’에서는 한국인 권투 선수 요한을 연기한다. 베를린과 서울, 도쿄를 배경으로 요한과 그가 우연히 구한 주인공 류(이소무라 하야토)가 나눈 10년의 세월을 그린 작품으로, 친구를 넘어선 두 남자의 진한 브로맨스를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한일 합작으로 알려져 있다. 권은비는 배우 데뷔작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이하 ‘라스트 해커’)로 4일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레드카펫을 밟는다. 동명의 일본 소설이 원작으로 ‘링’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천우희, 임시완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됐으며, 권은비가 출연한 영화는 일본판의 세 번째 속편이다. 이번 편은 한일정상회담을 둘러싼 테러를 다루며 무대를 한국으로 넓혔다. 권은비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수민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불안을 섬세하게 담은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나카타 감독은 “권은비는 일본어 감정 표현과 다이내믹한 신체 표현을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칭찬했다.‘라스트 해커’는 일본에선 부제 ‘파이널 해킹 게임’으로도 알려졌으며 이번 BIFAN 매드 맥스 섹션 15편의 신작 중 하나로 특별 상영된다. 권은비의 출연뿐아니라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한국인 설정으로 한국어 연기를 소화할 예정으로 글로벌한 지향점이 엿보인다.이번 옥택연과 권은비의 연기 도전은 K팝 아이돌로서 일본에서 높은 인기도 작용했으나, 앞서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처럼 일본 작품에 일본어 구사가 능수능란한 한국 배우가 녹아드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 감지된다.팬데믹 기간 팽창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타고 국경을 넘은 한국 콘텐츠는 일본 내 신(新)한류 열풍을 가져왔다. 과거 한류가 특정 계층 또는 매니아들에 인기가 높았다면, 신한류는 일본 대중에 고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류 매니아층에도 인기가 높고, 대중적으로 스타성이 있는 K팝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잇따라 일본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것. 또한 이들은 과거 한국 스타들이 일본 작품에 일본인 또는 재일한국인 역을 맡았던 데 비해 한국인 또는 한국 정체성을 갖고 있는 역할을 맡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이는 신한류로 일본에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K팝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잇단 일본 작품 출연은, 글로벌 인기를 높이는 데도 일조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수 년간 신한류가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에선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는 콘텐츠가 됐다”며 “때문에 일본에서 아시아권에 어필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한류 스타 캐스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4 06:05
연예일반

홍진경 “1억 빌려달라고? 흔쾌히 OK” 2PM 멤버들도 놀란 재력

홍진경의 지갑사정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KBS2 ‘홍김도전’에는 특별 게스트로 2PM 준케이와 닉쿤, 옥택연, 장우영, 황찬성, 이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스피드가 생명인 이번 게임은 ‘릴레이로 글자수 늘려 말하기’다”라고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출연자 중 한 사람이 나에게 1억 원을 빌려달라고 한다면?”이라고 기습질문을 했다. 장우영은 “노” 김숙은 “싫어” 홍진경은 “알겠어” 조세호는 “지금 없어” 주우재는 “계좌 불러 봐”라고 답했다. 이에 2PM 멤 들은 “진경 누나 고민 없이 ‘알겠다’고 하는 거 너무 멋있다”며 박수를 쳤다. 이에 조세호는 “지금 누나 정확히 5억 있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주우재 또한 “가시는 길에 1억씩 용돈 받아가시면 된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09:27
연예일반

‘가슴이 뛴다’ 원지안 “첫 주연, 책임감 느껴…더 단단하고 담담해져” 종영 소감

‘가슴이 뛴다’ 배우 원지안이 “16부작이나 되는 드라마의 첫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기까지의 동력이 됐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원지안은 16일 소속사 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긴 시간을 작품과 함께 보낸 만큼 연기하면서 많은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게 재미있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원지안은 “여전히 알아감의 연속이다. 성장이라고 해야 할지 적응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을 하면서 더욱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담담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배우보다 역할로 기억에 남고 싶다. 정말 그렇게 살고,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보는 이의 삶에 가까이 들여놓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인해도 그렇게 기억되면 좋겠다”라고 ‘가슴이 뛴다’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면서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로맨스다. 지난 6월 첫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15일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극중 원지안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인간 인해 역을 맡아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원지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에 출연을 확정 짓고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2:27
연예일반

옥택연, 팬들과 신나는 ‘parTY time’..日팬미팅 성료

가수 겸 배우 옥택연과 팬들이 함께한 신나는 ‘parTY time’이 펼쳐졌다.25일 소속사 피프티원케이에 따르면 옥택연은 지난 4월 29, 30일 효고, 5월 12, 13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타이틀인 ‘parTY time’은 옥택연 배우가 그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팬 여러분과 신나고, 재밌는 파티를 즐기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정했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약 5년여 만에 열렸던 ‘OKAERI’ 이후 약 8개월 만에 일본에서 개최한 이번 ‘parTY time’ 팬미팅에서 옥택연은 2PM의 'TEASER'를 노래하며 무대에 올라 한순간에 공연장을 환호와 열기로 가득 채웠다.이어 옥택연은 사소한 TMI부터 최근 근황까지 본인 핸드폰 속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특히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가슴이 뛴다’ 비하인드 사진을 최초로 팬들에게 공개했다. 박스 안 소품을 골라 게임을 성공할 때마다 선물 증정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랜덤 게임’에서 옥택연은 생수병 던져 세우기, 글로브 끼고 색종이 뒤집기, 노래 맞추고 안무하기 등 팬분들께 더 많은 선물을 증정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또 팬들이 직접 남긴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부터 10문 10답, 심리 테스트, 밸런스 게임 등 준비된 코너 모두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옥택연은 ‘Summer Together’, ‘Yaritakunai’, ‘샴페인’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넘버들과 지난해 겨울 늘 힘이 되어주는 팬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오래오래 같은 곳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자작곡 ‘Fireplace’를 일본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뽐냈다. 특히나 팬들과 신나게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신곡 ‘Party Like TY’를 최초로 공개하며 특별함을 더한 옥택연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객석 구석구석을 누비며 많은 팬들과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는가 하면 공연 말미 추첨 된 팬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전달했다. 옥택연은 “오사카에 이어 도쿄까지, 기분 좋은 봄날에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더 행복했다. 서로가 가까워지는 기분도 들고, 팬 분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그만큼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택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아시안계 인사들을 초청한 美 골드갈라 참석부터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에 글로벌 슈퍼스타 ‘오션 박’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5 10:39
연예일반

‘블라인드’ 진범은 박지빈… 히든 포스터 공개

옥택연의 숨통을 옭아매고 있는 이는 박지빈이었다.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에서 희망복지원 13번 정윤재의 정체가 정인성(박지빈 분)으로 밝혀진 가운데 류성준(옥택연 분), 류성훈(하석진 분), 조은기(정은지 분), 그리고 정인성의 물고 물린 관계성이 드러난 히든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희망복지원 13번이자 배심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정윤재가 모두에게 사려 깊은 태도와 매너가 돋보였던 ‘좋은 청년’ 정인성이었다는 반전이 충격을 안겨줬다. 그는 그간 희망복지원과 관련된 이들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그르쳤다는 이유로 죄 없는 권유나(강나언 분)를 살해하고 류성훈(하석진 분)을 칼로 찌르는 등 극악무도한 행태를 벌여왔던 터. 다정한 정인성의 얼굴 뒤로 그런 살인마가 숨겨져 있으리라곤 짐작하기 어려웠기에 더욱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히든 포스터에도 상상치 못한 반전을 만나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됐던 메인 포스터에 가려져 있었던 류성준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인물이 바로 정인성이었던 것. 또한 사건을 바라보는 류성준, 류성훈, 조은기의 눈빛이 각자 심각함으로 번져있는 반면 타인의 목을 움켜쥐고 있는 정인성만이 홀로 미소를 띤 모습으로 섬뜩함을 배가한다. 소탈하고 사람 좋은 청년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정인성의 잔인한 실체가 드러나자 그동안 보여줬던 그의 행보 역시 모두 거대한 ‘살인 게임’의 일부가 아니었을지 의심을 자아낸다. 배심원 살인사건의 핵심인 ‘정윤재’가 누구인지는 파악됐으나 살인극을 진행 중인 정인성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 과연 류성준과 류성훈이 정인성을 범의 심판대 앞에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블라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4 18:01
e스포츠(게임)

원스토어, ‘디아블로 이모탈’ 붐업 나서

앱마켓 원스토어가 오는 6월 초 출시 예정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디아블로 이모탈’ 붐업에 나섰다. 원스토어는 옥택연, 이덕화, 김광규 등 스타를 앞세운 ‘원스맨’ 시리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원스맨은 원스토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을 즐기는 비밀조직이다. 공개된 ‘퍼스트 원스맨’, ‘원스맨 아카데미’ 광고 영상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원스맨 마스터인 이덕화를 만나 최초의 원스맨이 되는 과정부터 교관 역할을 맡은 옥택연이 원스맨들을 훈련시키는 내용을 재미있게 담았다. ‘원스맨 시크릿 베네핏’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원스토어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사전예약 하면 ‘20% 게임 내 아이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까지 하면 게임 아이템인 ‘전설문장과 희귀문장 각 5개’를 지급하는 등 앱마켓 3사 공통 혜택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와 별도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원스맨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입단테스트’, 소수정예 원스맨들만 누릴 수 있는 경품 증정 이벤트 ‘우수요원 선발대회’ 등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부터 디아블로 이모탈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원스토어는 블리자드와 지난해 8월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20 17:08
연예

[단독] '짐승돌' 2PM 여름 귀환…"새 앨범 준비 중" [종합]

그룹 2PM(투피엠)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2PM이 멤버들의 자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받으며 앨범을 꾸리고 있다. 여름 컴백을 구체화하고 '짐승돌'의 귀환을 알린다. 지난 4월 9일에는 옥택연이 SNS 라이브로 완전체가 모인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 각자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콘텐트 촬영 중임을 암시했다. 준호와 닉쿤은 카메라를 피해 스태프 뒤로 숨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닉쿤은 19일 녹음실 마이크를 영상으로 찍어 인스타스토리에 공유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선택받아 군백기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이슈를 이끈 2PM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컴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역주행곡 '우리집' 직캠 영상에는 2PM 컴백을 기다린다는 팬들의 애타는 댓글이 꾸준히 달리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음반은 2016년 9월 정규 6집 'GENTLEMEN'S GAME'(젠틀맨스 게임) 이후 5년여만이라 대중의 기대가 크다. 특히 평균키 180cm 이상에 탄탄한 근육질로, '짐승돌'이란 별명을 가진 2PM이기에 여름 컴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달 옥택연은 화보 인터뷰에서 "올해 컴백할 수 있을지 미정이지만 계획 하고는 있다. 5년이 넘는 공백이 있었던 터라 어떤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멤버들과 진지하게 상의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닉쿤도 멤버들의 군백기를 기다리는 동안 "무조건 2PM 앨범은 나올 거다. 다른 분들 활동하는 걸 보면서 항상 하는 이야기다. 신화 선배님들을 보면서 우리도 오래 활동하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멤버들끼리 끝까지 함께 하자고 다짐한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추후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08년 데뷔한 2PM은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Heartbeat), '미친거 아니야', '핸즈 업'(Hands Up),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니가 밉다'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고 정상급 보이그룹으로 사랑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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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PM 돌아온다…'짐승돌'의 여름 귀환

그룹 2PM(투피엠)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2PM이 멤버들의 자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받으며 앨범을 꾸리고 있다. 여름 컴백을 구체화하고 '짐승돌'의 귀환을 알린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선택 받아 군백기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이슈를 이끈 2PM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컴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음반은 2016년 9월 정규 6집 'GENTLEMEN'S GAME'(젠틀맨스 게임) 이후 5년여만이라 대중의 기대가 크다. 지난달 옥택연은 화보 인터뷰에서 "올해 컴백할 수 있을지 미정이지만 계획 하고는 있다. 5년이 넘는 공백이 있었던 터라 어떤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멤버들과 진지하게 상의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올 여름 '짐승돌' 2PM이 어떠한 극강 매력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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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옥택연, 직접 꼽은 장준우 키워드 #돌+아이 #소시오패스

배우 옥택연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빈센조'에서 로펌 우상의 변호사 장준우이자 바벨 그룹의 진짜 보스 장한석 회장 역을 소화 중이다. 송중기(빈센조)와 전여빈(홍차영)이 옥택연의 민낯을 알아낸 상황. 전면전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선한 얼굴 속 누구보다 검은 속내를 지닌 빌런 장준우 역을 소화하고 있는 옥택연이 캐릭터와 관련한 해시태그를 꼽았다. #귀여운 #돌+아이 #소시오패스 '빈센조'의 악의 축 옥택연의 악행을 이끌고 있는 힘은 바로 자기애다. 정-재계-언론-검찰을 아우르는 거대한 카르텔을 만들어 대한민국에 '장준우 제국'을 세우고자 물불 가리지 않는 악행을 펼치고 있는 그가 극 중반부까지 정체를 숨기고 착한 변호사 코스프레를 했던 이유 역시 게임하는 것처럼 스릴 넘치고, 무슨 일이 생기면 감옥 가기 싫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신이 된 것처럼 자신의 계획 하에 사람들이 울고 웃는 것이 그저 재미나다는 옥택연은 이복동생인 곽동연(한서)을 방패막으로 삼았다. 옥택연은 "장준우라는 캐릭터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장준우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로 '귀여운, 돌+아이, 소시오패스'를 꼽았다. 이에 대해 "극 초반 '귀여움' 한 스푼을 더한 인턴 변호사에서 바벨 그룹을 이끄는 냉철한 회장으로 정체를 드러내기까지 자기 자신을 제외하곤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내 멋대로형 돌+아이 캐릭터다. 바벨 회장의 자리를 놓지 않으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소시오패스'로 장준우 제국 건설을 위한 거사들이 빈센조에 의해 번번이 망칠 때 마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는 빌런 장준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대본 속 장준우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서사가 흥미로웠던 만큼, 보시는 분들도 끝까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바벨 그룹을 이끄는 진짜 회장 장한석이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옥택연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등신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팔짱을 낀 채 시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장한석 회장의 등신대를 가리키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재계, 법조계 인사들 앞에서 직접 바벨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옥택연이 송중기를 대항해 어떤 악행을 취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빈센조'는 내일(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 tvN 2021.04.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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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옥택연, 90분 씹어 먹은 숨막히는 5분 엔딩

'빈센조' 바벨그룹의 장한석 회장으로 밝혀진 옥택연이 송중기와의 일촉즉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빈센조'에서 다크 히어로와 빌런의 물러섬 없는 전면전이 시작된 가운데, 옥택연이 바로 송중기(빈센조)와 전여빈(홍차영)이 그토록 찾던 바벨 그룹의 진짜 보스, 장한석 회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90분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자신의 정체를 절대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던 옥택연은 전여빈을 불러내 '바벨 제약, 바벨 화학이 피해자 보상을 철회할 것'이라는 정보를 건넸다. 옥택연이 변함없는 '차영바라기'로 순수한 얼굴을 보이던 그 순간 송중기는 옥택연에게 '장준우가 장한석'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숨막히는 긴박감을 드리웠다. 옥택연의 이중적인 악마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누군가가 송중기임을 직감하고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상황을 즐기는 듯 입가에 웃음이 서린 것도 잠시, 총구를 힘있게 잡은 채 "빨리 죽여, 이 마피아 새끼야"라고 도발했다. 연행된 남동부지검에서 만난 전여빈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해가 있었다고 하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은 오히려 전여빈을 자극해 "넌 죄 없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고, 해맑은 얼굴로 생쇼를 했어"라며 주먹을 날리게 했다. 그런 전여빈을 바라보며 한 순간에 표정이 싸늘하게 변하며 섬뜩함을 안겼다. 옥택연은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바벨의 진짜 보스로 '흑화'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베일에 싸여진 진짜 빌런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고자 '덮준우' 퍼머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정체가 드러난 12부 방송부터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악역의 카리스마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 말미 병원복 차림에 링겔 거치대를 밀며 바벨 대회의실로 준우가 깜짝 등장하게 되고, 시청자들의 긴장과 몰입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앞서 곽동연(한서)과 함께 사냥을 나간 옥택연이 곽동연의 총에 맞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바벨그룹을 이끄는 진짜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겁먹은 듯 당황한 표정의 곽동연에게 "아파 죽는 줄 알았잖아. 이 개새끼야"라고 낮은 목소리로 경고의 말을 전하는 옥택연의 오싹한 미소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와 스릴감을 한껏 높였다. 옥택연은 누구라도 건드리면 분노를 폭발시킬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독기 꽉 찬 열연으로 극을 이끌며, 이중적인 장준우의 성격을 임팩트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어떤 악행으로 반격을 준비할지 궁금해진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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