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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할리우드 진출, "어려서부터 성룡 팬, 그와 작품 해보고 싶었다."
배우 연정훈이 F/W 시즌을 맞아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한 화보를 공개했다.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연정훈은 테일러드 수트를 기반으로 왁싱재킷을 매칭한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과거 자신의 사진전을 열 정도로 사진에 대한 조예가 깊은 연정훈은 두 번째 콘셉트에서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 짜임이 성근 니트 속에 소재감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남성적인 가죽재킷을 걸쳐 따뜻하면서도 강한 남성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위트있는 표정을 더한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앞서 진지하게 진행된 촬영에 비해 재치 넘치는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것. 니트 소재의 재킷과 복사뼈 위로 깔끔하게 재단된 슬랙스는 그의 늘씬한 몸매를 한껏 부각시켜준다. 큼지막한 라펠의 다크네이비 트렌치코트는 마치 셜록홈즈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정훈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룡-판빙빙과의 할리우드 진출 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어려서부터 성룡의 영화를 보면서 자랐어요. 열정 자체가 뛰어난 배우라 한번쯤은 그와 꼭 작품을 해보고 싶었죠” 그가 출연하는 영화 ‘스킵트레이스’는 홍콩 형사(성룡 분)가 미국의 겜블러(조니 녹스빌 분)와 손을 잡고 조카(판빙빙 분)를 구하기 위해 악명 높은 범죄자를 추적하는 액션극이다.그의 특별한 취미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취미에요.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게 연기자로서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들은 작품 들어가기 전 제 삶 자체를 즐기고 싶어서 하는 극히 소수의 부분들이에요” 라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했다.이어 “문화산업이 계속 발전하면서 신선한 캐릭터와 판에 박히지 않은 장르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기뻐요. 제가 생각하는 범주에서 벗어나 신인 작가들이 새롭게 만드는 캐릭터를 함께 창출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라며 배우로서의 욕심도 드러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