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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겨울에 흘리는 구슬땀! 경륜선수 동계 훈련 분석

입춘을 지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기운이 찾아왔다. 경륜 선수들은 동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팀별 훈련 상황을 파악했다.◆ 동서울팀, 훈련부장 교체'수도권 전통 강호' 동서울팀은 체계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전원규(23기·SS)에서 박경호(27기·S1)로 훈련부장을 교체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광명스피돔에서 겨울을 보낸 동서울팀은 영종도 차량 유도 훈련을 통해 스피드 보강에도 집중하고 있다. 3월에는 정하늘(21기·S1) 곽현명(17기·S3) 등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 실내 훈련장 임대한 미원팀미원팀은 실내 자전거 트레이닝센터을 임대,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훈련 방식은 이번 동계 훈련에 처음 도입했다. 신양우(1기·B1) 남태희(4기·B2)를 비롯해 곽훈신(15기·B2) 김지식(23기· A2) 등 팀원 대부분 참가해 그 여느 해보다 훈련 열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훈신은 "추위가 덜한 날에는 도로 훈련을 진행한다.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하면 실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오토바이 유도 훈련' 부산팀부산팀은 오성균(7기·B1) 천호성(18기·A1) 박성호(13기·A2) 조성래(8기·A2) 등 주요 선수들 대부분이 부산 경기장에 나와 알차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오성균은 "훈련 여건이 좋아 다른 지역보다 수월하게 동계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도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통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요일별로 스타트, 긴 거리 인터벌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라고 했다. ◆ 광주팀, 훈련 장소 이원화광주팀은 장소를 나눠 훈련을 진행 중이다. 나주 노안면에서는 정성오(5기·B3) 정관(7기·B1) 임섭(5기·B1) 김민철(8기·A1)이 주축이다. 정성오는 "눈이 오기는 했지만, 곧바로 녹아서 훈련 여건은 나쁘지 않다"라며 "노안 지역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대단하다"라고 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김성현(17기·A2) 박훈재(11기·A2) 등 다른 선수들이 꾸준히 높은 훈련량을 소화하고 있다. ◆ '언덕 코스 훈련' 동광주팀동광주팀은 광주와 장성 인근의 도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도로 훈련 여건이 좋은 편이다. 강도 높은 인터벌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긴 거리 언덕 코스를 오르고 내리는 훈련을 통해 근지구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진규(25기·A1)는 “주축 선수들이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하며 알차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 전주팀, 실내 훈련 프로그램날씨 탓에 벨로드롬이 이용이 어려운 전주팀은 와트바이크 등 인도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훈련을 대체하고 있다. 최래선(22기·S1) 배수철(26기·A1) 유지훈(20기·A1) 임대승(18기·A2) 유다훈(25기·S3) 등 팀 선수들이 빠짐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유다훈 등 젊은 선수들은 시합을 앞두고 광명에 미리 올라와 전지훈련을 하며 실전 적응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가평·청평팀, 광명스피돔 맹훈련가평팀은 광명과 가평을 오가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베테랑 정현호(14기·A2)부터 새내기 유연우(28기·B1)까지 광명스피돔에서 벨로드롬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청평팀도 선수 대부분 광명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과의 연합 훈련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동계 훈련을 통해 이규봉(7기·B1) 손재우(24기·A2) 강진원(21기·A1)의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이다.안희수 기자 2024.02.14 13:08
자동차

추위에 약하고, 타이어 수명 짧아...악재 쏟아지는 전기차

전기자동차에 대한 약점이 속속 드러나면서 올해 판매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의 대표적인 약점은 '턱 없이 부족한 충전 인프라' '겨울철 줄어드는 주행거리' '내연기관 대비 짧은 타이어 교체주기' 등이 꼽힌다.이중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부족은 전기차 성장을 맞는 '고질병'으로 꼽힌다. 당장 오는 9일 시작하는 설 연휴를 맞은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걱정이 크다. 여전히 내연 기관차의 1회 주유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비교해 한 번 충전 때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짧은데 전기차 보급 속도 대비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는 더뎌 때마다 '충전 전쟁'이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국내에 나와 있는 전기차들은 대부분 1회 충전 시 약 300~400㎞대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까지(각 지역의 시청 기준 약 439㎞) 이동한다면 최소 한 번 이상 충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특히 차량이 멈추면 난감한 고속도로에서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가 가장 큰 걱정이다. 많게는 10대 이상의 급속충전 시설을 갖춘 곳도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완충까지 한 시간가량 걸리는 전기차 특성상 원하는 시간 동안 충전 시설을 점유하기란 쉽지 않다.여기에 요즘처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크게 감소한다.지난 2020∼2023년 환경부 신규 인증을 받은 승용차 42개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상온(영상 25도)과 저온(영하 6.7도) 간 완충 시 평균 주행거리 차이는 82.1km로 확인됐다.이 격차는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경기 평택역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약 82km)와 맞먹는다. 저온일 때 줄어드는 주행거리를 상온 대비 비율로 나타내면 평균 21%로 나타났다.추운 날 전비가 악화하는 건 배터리 내 리튬 이온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액체 전해질이 추위에 고체로 변하면서 저항이 커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전기차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교체주기가 짧아 차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실제 전기차 타이어 교체주기는 약 1만㎞다. 이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타이어 권장 교체 시기(약 4만㎞)보다 훨씬 짧다.이는 전기차의 무거운 중량과 가속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중량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230~360㎏가량 더 무겁다. 더욱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트럭의 경우 중량 차이는 1000㎏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중량의 영향이다.약점이 쏟아지면서 전기차 판매도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모두 15만9693대로 전년에 비해 1756대 줄었다. 정부 목표치에 5만5000대 이상 부족한 것으로 전기차 출시 이후 첫 역성장이다.여기에 오는 4월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전기료가 오를 거라는 전망도 나와 전기차 판매는 한동안 역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8 07:00
프로축구

걱정 많은 추춘제 전환? “충분히 가능하다”…축구인 ‘긍정’ 반응 이유는

영하의 기온에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날이 올까. 최근 축구계 이슈인 추춘제 전환. 다수 축구인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일본 J리그가 지난 19일 2026~27시즌부터 J리그 운영 방식을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바꾸기로 확정하면서 국내에서도 제도 개편이 화두로 떠올랐다. 2023~24시즌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챔피언스리그(ACL)를 추춘제로 운영하는 터라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추춘제를 채택하면 유럽 등 세계 축구의 흐름에 발맞춰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일례로 같은 시기에 시즌을 시작하고 마치게 되면 K리그 선수들의 유럽 등 해외 진출도 수월해진다. 다만 한국에서는 추운 날씨가 걸림돌로 지적된다. 대체로 영하권 기온이 유지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리그를 진행한다면, 추운 날씨 속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 관중도 힘든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또한 영하의 기온에는 잔디가 얼어 그라운드 상태도 유지된다는 문제가 수반될 수 있다. K리그의 추춘제 전환에 관한 찬반이 갈리는 가운데, 현장을 누비는 축구인들의 의견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대개 추춘제는 8월에 리그 일정이 시작되며 5월에 끝난다. 한국에 적용한다면, 추위가 몰려오는 12~1월을 휴식기로 활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당장 추춘제로 바꾸긴 어렵지만, 동반되는 문제는 차근차근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는 게 축구계 중론이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지난 21일 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한 리그 출범 40주년 전시회인 ‘K리그 : 더 유니버스’의 VIP 시사회 종료 후 취재진과 마주해 “결국 날씨 문제다. 예전에는 삼한사온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하루 춥고 열흘, 보름 안 추운 식”이라며 “주말에 추운 날이 많지도 않을 것 같다. (추춘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짚었다. 겨울철에는 지역마다 기온 차이가 크다. 유독 겨울에 추운 강릉과 춘천을 연고로 둔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월드컵이나 ACL 등 여러 시스템이 추춘제에 맞춰져 있다 보니 K리그만 이렇게(춘추제) 해서 될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며 “할까 말까 한다면 의미 없는 시간이 된다. 한다고 생각하고 그 여건에 관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본다. 잔디 문제의 경우 북유럽 리그처럼 좋은 수준의 인조 잔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결국 세계 축구의 흐름에 발맞춰 걸으려면 당장 ‘한국에서는 추춘제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기보다,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야 한다는 게 축구계 중론이다. 윤정환 강원 감독도 찬반 의견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K리그도 그렇게(추춘제로) 된다면 그런 방향으로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프로축구연맹은 추춘제 전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추춘제와 관련한 목소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3.12.28 06:43
생활문화

[#여행어디] 테마파크 겨울은 노잼? 놀 것 많아요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찬바람에 살갗이 베이는 강추위가 아니라면, 아이들의 재촉에 못 이기는 척 밖으로 나가자.장소 고민 없이 눈치게임을 하지 않아도 되는 테마파크다. 추위는 개의치 않는 아이들은 당연히 ‘땡큐’를 외칠 것이고, 부모들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다. 겨울의 테마파크는 놀이기구가 꽁꽁 얼어 움직이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놀이기구가 아니어도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족함 없는 놀 것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형 토끼가 반겨주는 곳 '에버랜드'최근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던 한겨울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를 찾았다. 입구에는 삼삼오오 모여 방문객들이 난로를 쬐고 있었다. 겨울이라 휑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꽤나 붐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온도가 영상이면 겨울에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평소 같으면 정면에 에버랜드 입장을 환영하는 '매직트리'가 보여야 하지만, 새해를 맞아 그 앞에는 연보라색 대형 토끼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름은 '래빅'이라고 했다. 아파트 5층(15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이다.이형기 에버랜드 파크기획팀장은 "2023년의 색깔이 '바이올렛'이라 보라색 토끼로 기획했다"며 "소재는 벨벳 느낌으로 소재 특성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래빅 털 위에 이름을 쓰거나 하트를 그려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올해 유행을 주도할 색으로 선정된 '디지털 라벤더' 색상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상징하며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래빅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한다. 아이들 손을 잡고 래빅 앞에 선 한 가족은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신난 듯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면서 래빅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래빅의 발자국을 따라 가면 바로 옆 '나비체험관'으로 이어진다. 이형기 팀장은 "래빅과 나비 요정이 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나비체험관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매일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사육사가 나비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을 보내고 나비의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행운의 메시지가 적힌 향기 카드를 들고 있으면 나비들이 날아와 카드 위에 앉는데, 아이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마지막으로 꽃으로 장식된 모자를 쓰고 나비가 앉으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나비체험관을 나오면 또 하나의 래빅을 찾으러 떠나야 한다. 다른 래빅을 찾는 길은 에버랜드 동물원을 통한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물개, 바다사자, 판다 '푸바오'까지 보고 나면 시간이 훌쩍 흐른다.다른 래빅 찾기는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야한다. 포시즌스 가든을 꽉 채운 2023개의 눈사람 사이에 숨어 있는데, 찾기는 어렵지 않다.한복을 입은 눈사람부터 왕실 근위대, 화가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들 사이를 걷다보면 엎드린 토끼 한마리가 있다. 두 번째 래빅이다.바이올렛 래빅보다 훨씬 작은 모습이지만, 얼굴은 똑같다. 흰 토끼라 눈과 비가 오면 쉽게 더러워질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단다. 오히려 장난스럽게 찍어놓은 관람객의 발자국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아이들과 계묘년 토끼 찾기를 끝냈다면, 다음은 눈썰매를 타러 가도 좋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가 따로 있다. 경사진 슬로프의 눈썰매가 어려운 영유아라면 바로 앞에 부모들이 끌어주는 평지 눈썰매 존 '스노우 야드'도 있다.주말에 아이와 함께 눈썰매장을 찾았다는 관람객 A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허리가 아플 때까지 눈썰매를 끌어줘야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겨울에만 만나는 간단한 주전부리도 가득했다. 이날 오후 스노우 버스터 앞 붕어빵 가게는 '품절' 간판이 서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 인기가 가장 많다"고 했다. 그 밖에도 군고구마와 어묵 꼬치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이 준비돼 있었다.따뜻함으로 추위를 녹이는 다른 방법은 '캐리비안 베이'도 있다. 여름에만 운영하는 줄 알았지만, 겨울에는 노천 스파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부터 야외풀에 약 200㎡ 규모의 '어드벤처 스파'를 열었다. 어드벤처 스파는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수령 100년 이상의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제작돼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탕과 연인, 가족끼리 체험 가능한 프라이빗탕 등 7개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겨울의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다.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마니아들이 꼽는 3대 놀이시설도 모두 운영돼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다.실내 '아쿠아틱 센터'도 있어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이 곳에도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 다양한 물놀이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추위 걱정 없는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날씨와 관계없이 놀기 좋은 곳이다. 야외 테마파크 시설도 있지만 실내에도 마련돼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대표 코스로 아이스링크가 있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아이스가든'은 재작년 개장 32주년을 맞아 새 단장하며 깨끗하고 재미있어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이스가든은 소란하지만 웅장했다. 빠르게 적응한 아이들은 씽씽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기 바쁘고, 아직 배우는 중인 어른들은 느릿느릿 아이스링크장 벽면을 잡고 넘어질까 노심초사하기 바빴다. 빙상장 주변으로 200석의 좌석도 있어 스케이트 타고 달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부모들도 많았다.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조성돼 있다는 점도 한 템포 쉬어가기에 딱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스가든의 입장객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약 33% 늘었다. 고객들이 많이 찾으며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천정 유리 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 속에서 따뜻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다"고 말했다.겨울 방학을 맞아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내달 24일까지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서 놀고도 체력이 남았다면 놀이기구를 타러 롯데월드로 들어가면 된다.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실내에 가득해 겨울에도 주말이면 북적인다. 회전컵부터 범퍼카, 점핑피쉬 등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곳곳에서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롯데월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신년 파티를 즐기고 있는 캐릭터들은 방문객과 신나게 춤도 추고 사진도 찍어준다. 금세 롯데월드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시간이 다가온다.오는 2월 5일 정월대보름까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코스에서는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소고, 대고를 비롯한 모듬북을 활용한 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문화를 접하기 힘든 요즘, 새해를 맞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적절한 콘텐츠다.롯데월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용인·잠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7:00
연예일반

[IS BIFF] ‘아줌마’ 홍휘팡 “‘겨울연가’로 한드에 푹… 여진구와 연기 두근두근”(일문일답)

한때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한국과 싱가포르. 두 나라가 드디어 콘텐츠로 의기투합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아줌마’의 배우 홍휘팡을 최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만났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에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새긴 그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 안티처럼 한국 문화에 대한 큰 애정과 관심을 표했다. 매서운 겨울 날씨도 무섭지 않다는 홍휘팡. ‘겨울연가’로 한국 드라마에 입덕한 ‘아줌마 팬’ 그 자체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 “처음이다. 초대받아서 기쁘다. 사실 첫날 와서 지금까지 프리미어에 인터뷰,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진행하느라 부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 했다. 그래도 오전에 해변에서 제작자분들과 식사를 하며 바다를 즐겼고, 싱가포르 대사와 오찬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부산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쪽 지역으로 꼭 한 번 여행을 와 보고 싶다.” -부산은 먹거리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맛있는 것 좀 드셨는지. “돼지국밥을 먹었다. 굉장히 깊이 있는 탕이더라. 기억에 남는다.” -‘아줌마’도 한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걸로 아는데. “사실 처음 캐스팅이 됐을 때는 한국 올 로케이션인지 몰랐다. 그 말을 듣고 굉장히 흥분했다. 처음에 데뷔했을 때 소속사의 다른 배우들이 한국에 가서 촬영을 하고 그런 걸 보면서 ‘나도 한 번은 한국에서 촬영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싱가포르와 한국이 함께하는 첫 작품에 출연하고 한국 올 로케이션까지 하니 꿈만 같더라. ‘정말 좋은 삶이었다’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웃음) 굉장히 기쁘고 흥분되는 느낌이었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다. 출연하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사실 싱가포르에서 K드라마 인기가 굉장히 높다. 나도 마찬가지고 주위에 한국 드라마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40여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에서 촬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단순히 한국에 여행을 온 것이 아니라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 제작진과 협업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 더 좋았다.” -싱가포르의 자연도 무척 아름답지 않나. “싱가포르도 아름답긴 한데 그곳은 1년 내내 덥다. 밖에 나가면 땀으로 범벅이 된다. (웃음) 한국에서는 겨울철에 촬영을 했다. 영하 10도 정도로 내려갔던 것 같은데 견디지 못 할 정도로 혹독한 추위는 아니었다. 견딜만했다. 특히 내가 맨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가 ‘겨울연가’여서 그런가 낭만적이라는 느낌도 받았다. 개인적으로 ‘겨울연가’에서 배용준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 -‘아줌마’란 작품의 어디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영화에 나오는 아줌마, 그러니까 안티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아줌마의 종합적인 특징을 잘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에 출연하면 아줌마의 여러 특징을 잘 구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다른 아줌마들의 공감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았고, 자녀들이 보면 자신의 엄마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울림이 있는 작품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안티를 연기하며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 “안티는 가정주부다. 남편과 가정을 일순위에 두고 살다가 그 후엔 아들을 바라보고 살고 있었다. 자신의 삶이라곤 전혀 없던 인물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안티가 한국에 여행을 오게 되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새로운 사람과 만남을 통해 성장한다. ‘나도 내 삶을 멋지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다. 때문에 외면적인 부분보다는 이런 마음의 변화를 잘 담기 위해 노력을 했다. 대본을 받자마자 ‘아줌마 빙의’, ‘아줌마 빙의’를 수십번씩 외치며 매일 읽었다. 일상생활을 할 때도 ‘아줌마’의 안티처럼 살려고 노력을 했다. 또 나도 그렇지만 아줌마들이라도 다 똑같지 않다. 서로 다른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아줌마들을 많이 관찰했고, 나만의 아줌마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영화를 찍고 달라진 점이 있나. “이 영화를 통해 다른 아줌마들이 새로운 가치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됐다. 아이를 다 키우고 나면 어느새 나이가 들어 있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런 마음이 관객분들께도 전해졌으면 한다. 아줌마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살아가면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이제 40년 정도 연기를 했으니 그만 은퇴할 때가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이 작품이 내게 주사제가 된 것 같다. 배우를 은퇴하면 목표를 상실한 사람이 될 것 같더라. 그래서 기억력이 쇠퇴하고 체력이 부족해 촬영을 못 하게 되는 날까지 배우 생활을 계속하리라고 마음을 먹었다.” -‘겨울연가’ 외에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가 있나. “‘사랑의 불시착’을 재미있게 봤다. 연애 세포가 자극되는 기분이었다. 그 드라마를 보고 남편에게 ‘나 좀 따라다녀. 연애 좀 하게’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한국 드라마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일단은 화면과 풍경이 아름답고 남자, 여자 주인공들이 잘생겼다. 나는 연예인인데도 불구하고 그 풍경 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드니 일반 시청자들 마음은 오죽할까. 특히 젊은 사람들은 로맨틱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국의 드라마에 더 마음을 많이 뺏기는 것 같다.” -싱가포르의 콘텐츠는 어떤가.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개해 달라. “싱가포르의 강점은 다양한 언어다. 우리는 이중언어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TV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모두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엔 4대 방언까지 지상파 채널에서 쓸 수 있게 됐다. 또 싱가포르 사람들은 말레이어랑 타밀어까지 구사한다. 이렇게 다양한 언어를 기반으로 한 다원화된 문화가 싱가포르의 장점이다. 또 싱가포르의 경우 가족의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 -‘아줌마’에서 특별출연한 여진구와 호흡을 맞췄다. “‘호텔 델루나’라는 드라마를 통해 여진구의 연기를 미리 봤다. 그때부터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아줌마’에서 우리가 같이 붙는 신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모든 촬영이 다 좋았다. 회상신에서 여진구가 연기를 하는 걸 보는데 정말 두근두근하는 마음이 들었다. 워낙 감정선을 잘 가져가고, 주고받는 눈빛 연기가 탁월한 배우라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여진구가 연기를 너무 잘해준 덕에 나 역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어떤 장면에서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더라. 포옹신을 찍을 때는 여진구가 정말 몸을 떨면서 연기를 하는 거다. 그 진정성에 너무 놀랐다. 마치 아들을 만난 엄마가 된 심정으로 연기했고, 내 눈에서도 눈물이 줄줄 흘렀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줌마’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한 마디. “3일 동안 머물며 ‘아줌마’ 티켓을 못 구했다는 관객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아침마다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관객들을 보며 마음이 벅찼다. 한 싱가포르 팬분은 ‘이거 보러 한국까지 왔는데 그냥 싱가포르 돌아가서 봐야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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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겨울 캠핑여행

휘닉스 평창이 프라이빗한 캠핑과 눈을 즐기기에 적합한 캠핑BBQ 시설을 갖추고 있는 언태트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며, 소수 인원으로도 온전히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캠핑 시설과 용품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프라이빗 캠핑 여행을 떠나기에 좋다. 올해 트렌드로 급부상한 캠핑을 모티브로 한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캠핑’ 프로그램은 겨울철 눈 속에서 여행을 즐기며 맛있는 BBQ와 인생샷을 즐길 수 있는 감성캠핑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포레스트 글램핑’ 또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눈으로 덮인 숲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BBQ를 즐기며 전문 셰프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식사와 더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특히 캠핑 초보자들도 장비 필요없이 몸만 가볍게 오면 캠핑에 필요한 각종 용품들이 준비돼 있고, 프라이빗하게 조성된 텐트나 캠핑카 또는 글램핑 안에 준비된 구이용 재료들로 BBQ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 상쾌한 자연 속에서 캠핑과 BBQ를 즐기고 난 후에는 편안한 객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추위도 문제 없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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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오늘(26일) 설렘+낭만 가득 첫 차박 겨울여행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설렘과 낭만이 가득한 첫 여행을 떠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공개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첫 여행에는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겨울 차박에 나선 라미란과 김숙, 정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겨울 여행을 맞이해 새로운 단장에 나선 3MC. 캠핑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 특급 게스트도 등장한다. '리얼 야생 캠퍼' 윤택과 '금손 캠퍼' 이천희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캠핑카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 특히 루프톱 텐트의 실전 동계 사용 팁부터 겨울철 추위에서 살아남는 윤택의 특별한 노하우는 물론, 수도부터 난방까지 올인원으로 구성된 편안하고 안락한 겨울 캠핑을 추구하는 이천희의 상반되지만 매력적인 차박 꿀팁이 함께한다. 여기에 '감성캠퍼' 김숙의 실제 캠핑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겨울 차박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전기장판까지 갖춘 아늑한 루프톱의 등장에 MC들의 '등반욕구'가 샘솟는다. 차박 고수들의 겨울 캠핑도 빼놓을 수 없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화목 난로의 열기로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텐트가 등장, 함께여서 더 좋은 고수들의 겨울 동계 차박 세팅의 비밀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차였어'의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07:57
경제

쌀쌀해진 날씨에 벌써 호빵 등장…GS25, 신제품 9종 출시

날씨가 쌀쌀해지자, 겨울철 별미 호빵이 편의점에 돌아왔다. 편의점 GS25는 24일부터 호빵 9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비(非) 단팥류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경향을 반영해 요리형 호빵과 디저트형 호빵을 차별화 상품으로 내놨다. GS25에서는 2016년 단팥 호빵과 비단팥류 호빵 매출 비중이 5대 4였지만 지난해에는 3대 7로 역전됐다. 요리형 호빵은 오징어 볶음과 돼지고기볶음, 고추 잡채 등을 속 재료로 사용했고 디저트형 호빵은 에그커스터드 크림이나 초콜릿, 꿀크림이 들어있다. GS25는 10월 매주 금∼일 호빵 묶음형 상품을 구매하면 25%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호빵과 대용량 음료로 구성된 배달 전용 호빵 세트도 선보인다. GS25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0∼11월 호빵 매출이 연간 호빵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특색 있는 호빵을 사전 기획해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4 11:05
경제

쌍용차,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실시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방지를 위해 '고객 사랑 세이프티 클리닉(Safety Clinic)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서비스센터 및 법인 정비사업소 등 46개소에서 이날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행사 기간 천연 항균물질 피톤치드 성분으로 강력한 살균 및 탈취는 물론 인체 유해성 및 부작용이 없으며 부드러운 포그 입자로 차량 곳곳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해 줄 예정이다. 또 엔진오일&에어컨필터 SET 교환 또는 일반수리(10만원 이상) 시 무상으로 시행하며, 순정액세서리(용품)는 항목별로 20~4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순정용품 쇼핑몰에서도 할인은 물론 10만원이상 구매하면 손 소독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겨울철 눈과 추위,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차량에 대해 봄철 대비 차량점검서비스도 실시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23 16:13
경제

삼양식품, 진짜 바지락 넣은 '바지락술찜면' 출시

삼양식품은 추운 겨울철 더욱 생각나는 시원칼칼한 국물의 '바지락술찜면(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안주로 인기가 많은 바지락술찜에 면을 곁들여 먹는 레시피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원물 바지락을 껍데기째 진공 포장해서 넣었다. 또한 더욱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바지락엑기스분말, 고소한 풍미의 버터, 깔끔한 맛을 내는 맛술, 하바네로맛시즈닝을 넣은 액상스프로 감칠맛과 얼큰함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품은 겨울시즌 한정으로 내년 3월까지만 판매하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바지락술찜면은 진짜 바지락을 넣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단순히 맛만 재현한 다른 라면과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면서 따뜻한 국물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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