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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허밍아이엠씨, 양양 웰니스 비치클럽 ‘고스트비치’와 파트너십 체결

통합 마케팅 프로모션 에이전시 허밍아이엠씨(대표 노정욱)가 연간 1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하조대에 위치한 ‘고스트비치’와 비치에서의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양 하조대에 위치한 고스트비치는 서프 스쿨을 포함한 비치 레저 공간, 지역 상생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비스트로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여름을 시작으로 가을, 겨울까지 실내외에서 다양한 고객 맞춤형 비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고스트비치가 위치한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일대는 약 8km에 걸친 비치를 포함한 서핑 명소이자 한국의 ‘이비자’로 불린다. 드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덕분에 많은 서퍼 초보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고 있다.허밍아이엠씨는 브랜드 마케터들이 꿈꾸는 진정한 비치 프로모션을 기획, 제안하여 고스트비치에서 실현할 계획이다. 허밍아이엠씨 관계자는 기업의 판촉 목표 달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고스트비치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마케팅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고스트비치와 손잡는 브랜드들은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경험 공간이 도심에서 바닷가로 옮겨가고 있는 트렌드를 잘 살려, 단기 혹은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다.특히 매주말 개최되는 디제잉 파티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홍보 기회로, FMCG 및 패션 브랜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허밍아이엠씨 노정욱 대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비치발리볼대회를 주관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매력적인 브랜드들을 고스트비치에 유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양군과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8년 설립된 허밍아이엠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광고 마케팅 에이전시 네트워크인 ICOM의 한국 대표 회원사로서 HP, LG전자, 필립스, 네스프레소, 페덱스, 앤시스, 유니티, 돌레란, 대한피부과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들의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부과 학술대회 겸 엑스포인 코리아더마를 2023년부터 대행하고 있으며, 산업부/중기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서 한국의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돕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6.20 14:12
연예일반

‘폭설’ 한해인 “한소희와 서로 믿고 편하게 연기, 겨울바다 촬영 인상적”

영화 ‘폭설’의 한해인이 상대역인 한소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폭설’(감독 윤수익)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이 2일 소속사를 통해 진심을 담은 소회를 전했다.‘한국경쟁’부문에 오른 ‘폭설’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전주 일원 영화관에서 일반에게 첫 공개됐다. 오는 5일 한 차례 더 상영된다.한해인은 이 영화에서 강릉의 한 예술고등학교를 다니는 수안을 연기했다. 수안은 설이(한소희)의 친구다. 두 사람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10년 넘게 우정과 애정을 나눈다.한해인은 “아무래도 ‘폭설’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며 “영화 준비과정에서 혼자 양양에 머물며 수안이라는 인물을 준비했고, 겨울 바다에 매일 들어가 서핑을 배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고서도 자연의 영향을 계속 받아야 했고, 대부분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을 보냈지만 또 한편으론 기적 같은 시간들 또한 만날 수 있었다”며 “영화의 한 장면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마음이 필요한지 깊게 깨달을 수 있었고, 삶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그리고 수안이라는 인물을 정말 사랑했다”고 덧붙였다.한해인은 또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폭설’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수안은 언제나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길 원했고 설이를 만남으로써 스스로를 더 깊게 알아가게 됐다. 수안을 삶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부딪히면서 성장해나가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인물이라고 느꼈다”면서 “수안이라는 인물이 가진 결이 자연과 닮아있기를 바랐고, 그렇게 함으로써 영화의 결과도 하나가 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한소희와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한소희 배우를 믿고 편하게 연기했다. 연습 과정에서 대사를 맞춰보다가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그 외에도 겨울바다에 들어가 함께 촬영하며 영화 속 인물인 수안과 설이로써 함께 보낸 시간들이 내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당시 한창 신인이었던 한소희의 매력에 대해서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진취적인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느꼈다. 워낙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면을 보여줄지 계속 기대하게 만든다”고 호평했다.한해인은 윤수익 감독을 만난 계기와 그의 매력도 설명했다. 그는 “영화계에서 오랜 동료로 어릴 적 스터디 모임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영화의 목적지를 굉장히 집요하게 끝까지 찾아 나가고 영화 속 인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늘 깊이 전해져 더욱 마음을 다해 일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1989년 안양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공연 영화학부를 졸업한 한해인은 지난 2016년 ‘모모’로 데뷔해서 최근까지 20편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감독 경력도 한편 있다.한해인은 마지막으로 “워낙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그러다 성장 과정에서 동아리를 통해 연극을 하게 됐고, 이 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연기는 기술이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영역을 다루는 일인 것 같다.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내 자신을 내던질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 영화든 하고 싶다. 장르와 배역을 떠나 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싶었고, 여전히 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2 09:22
영화

한소희 스크린 데뷔작 ‘폭설’ 감독이 직접 밝힌 기획의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인 ‘폭설’(Heavy Snow)의 윤수익 감독이 초감성적 기획의도를 공개했다.윤수익 감독은 25일 영화 ‘폭설’에 대해 “폭설이 쏟아지는 겨울바다 풍경 속에서 혼자 서핑을 하던 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폭설’은 이제는 스타로 떠오른 배우 한소희의 2년차 신인시절 스크린 데뷔작이다. 만 4년 만에 첫 공개되는 작품으로 예매 오픈이 되자마자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윤수익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에 집중하고자 강원도 양양에 거주하던 때에 서핑을 배우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겨울바다와 폭설이 쏟아지는 산속의 거친 풍경들이 이야기의 배경이 됐다. 그 안에 개성 있는 두 여성 캐릭터의 멜로가 어우러지며 몽환적이고 독특한 영화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다.또한 영화 감상 포인트에 대해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게 구성된 이야기의 특성을 활용해 미학적으로 과감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도전적으로 시도한 영화다. 그렇다고 영화가 어렵고 비현실적으로 다가가지 않도록 심플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설정들을 더해 다양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작업했다”고 떠올렸다. 배우 한소희와 인연에 대해서는 “당시 ‘폭설’ 속 캐릭터인 설이 역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다 한소희라는 배우를 알게 됐다. 설이라는 인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결부된 아픔을 잘 표현해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연락을 해 미팅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소희는) 섬세하면서도 진지하고 용기 있는 배우라는 인상을 받았다. 함께 도전하고 싶었고 결국 한소희 배우가 합류하게 되며 큰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폭설’은 연기와 영화를 놓고 고민하는 강릉 예술고등학교의 두소녀 수안(한해인)과 설이의 우정과 멜로를 담고 있다. 거센 파도와 새하얀 분말 같은 이미지를 통해 아슬아슬한 청춘의 사랑과 방황을 표현해냈다.‘폭설’은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5 09:56
보도자료

섬타는 스페인여행, 테네리페·푸에르테벤투라 신혼여행

남들 다 가는 하와이나 발리같이 뻔한 휴양지 말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허니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신혼부부에게 추천하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옆에 위치한 작은 스페인 섬 카나리아 제도. 이 카나리아 제도는 유럽인들의 제주도, 유럽의 하와이라고 불린다. 이 카나리아 제도에는 7개의 섬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윤식당에 나와 인기가 많아진 ‘테네리페’ 섬과 아프리카와 유럽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푸에르테벤투라’ 섬 2곳을 소개한다. 테네리페 테네리페 섬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화산 섬이다. 원래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섬이지만,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윤식당2’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유명해졌다. 바다와 산 두가지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유럽의 하와이’라 불리고 있다. 테네리페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윤식당 촬영지 ‘가라치코 마을’과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테이데 산’ 그리고 테네리페 필수 관광지 아기자기한 감성의 ‘마스카 마을’이 있다. 푸에르테벤투라 푸에르테벤투라 섬은 일명 ‘바람의 섬’이라 불리며 유럽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에메를드빛 바다를 갖고 있어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또한, 푸에르테벤투라는 바다와 함께 드넓은 사막을 함께 볼 수 있어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SNS에서 핫한 ‘팝콘비치’, 카나리아 제도 전체 해변 중 최고로 멋진 해변인 ‘코랄레호’, 카나리아 제도 최초의 자연 보호 구역인 ‘로보스 섬’은 푸에르테벤투라에서도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 휴양지들 중 유일하게 겨울시즌에도 따뜻한 나라로, 이번 겨울철 유럽으로 신혼여행 또는 유럽 휴양지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에게 더욱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한 달간, 여행사 ‘트래뷰’에서 테네리페와 푸에르테벤투라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테네리페 1인 17만원, 푸에르테벤투라 1인 23만원의 할인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섬타는 스페인 여행 테네리페와 푸에르테벤투라 여행상품은 트래뷰 홈페이지 또는 트래뷰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unsplash 2022.08.19 08:17
생활문화

[주말&여기] 국내 서핑 인구 100만…올 여름엔 배워볼까

강원도 양양은 언제부터인가 '서핑'을 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해는 파도가 겨울철이면 2m 수준으로 높아져 서핑 고수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곳이다. 이에 양양 낙산해수욕장에는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서프시티협동조합의 양양서핑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 찾은 양양서핑학교에서 김나리 서프시티협동조합 이사장은 "서핑은 사계절 스포츠"라며 "여름에는 파도가 낮아 초급자들이 배우기 좋다"고 말했다. 이미 국내 서핑 인구는 1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도심 활동이 제한되고 자연을 찾아 강원도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서핑 시장은 더욱 커졌다. 이에 발맞춰 양양서핑학교에는 서핑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파도의 생성 원리부터 파도에서 속도내기, 서프보드를 통한 기술의 원리 등을 알려주는 '서핑 이론'부터 바다에 직접 나가 보드를 직접 경험하는 '서핑 실습', 서핑 이후 부상의 위험을 낮추는 스트레칭 등을 알려주는 '서프 스트렝스 트레이닝' 등 콘텐트가 준비돼 있다. 또 서프보드를 이용해 수상에서 인명구조를 하는 '서프레스큐'도 배울 수 있다. 이 교육은 '겨울'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 2017년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돼 이미 누적 인원이 5000명에 달한다. 서핑은 파도를 즐기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해양치유'의 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해양치유는 해양자원인 해수, 해양기후, 모래, 해산물 등과 같은 해양 자원을 이용한 치료를 뜻한다. 강한 바닷바람을 맞는 것으로 체온조절과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하고, 강한 자외선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바닷바람의 미세한 소금 입자는 기관지를 통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파도 소리는 백색 소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 이사장은 "서핑을 배우러 와서 보드 위에서 파도를 타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 와서 서핑을 배울 수 있는데, 아이가 있다면 7세부터는 가능하다"고도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25 07:00
연예

정동원-장민호, 투닥 케미 터졌다… 역시 이 조합 찬성!

정동원과 장민호가 남다른 예능 케미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정동원은 ‘동원아 여행 가자’ 프로젝트를 진행, 장민호와 겨울 바다에서 서핑을 즐겼다. 본격적인 서핑에 앞서 정동원은 이찬원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정동원은 이찬원에게 "형한테 물어볼 게 있다"며 말을 꺼냈고, 장민호는 "잠깐만, 나도 말할 게 있다"며 가세해 투닥거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정동원은 “서프보드를 바다에서 타는 게 버킷리스트였다”고 고백했고, 정동원과 장민호는 서핑을 하러 떠나는 차 안에서 ‘영일만 친구’를 열창하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서핑을 시작한 정동원은 수차례 입수 끝에 안정적으로 선 채로 서핑을 즐겼다. 능숙하게 서서 서핑을 즐기던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나는 재미있다. 따라오라”고 말하며 즐겁게 분위기를 리드했다. 서핑이 끝난 후 장민호는 정동원에게 담요를 둘러줬다.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마음에 안방극장이 훈훈하게 물들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6 10:53
연예

'신랑수업' 김준수, "키 큰 여자에게 끌려" 고백에 영탁, "나와 정반대"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vs “모든 걸 감수할 수 있다면…”‘대세 싱글남’ 김준수-영탁이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밝히며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다.9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김준수와 영탁의 동반 캠핑 여행기에 이어, 늦둥이 막내딸 이원 양과 겨울 스키 여행을 떠난 이승철의 꿀 떨어지는 ‘부녀 일상’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를 선사했다.‘신랑수업’의 막내즈 김준수와 영탁은 남양주로 글램핑 여행을 떠나며 우정을 다졌다. 한 차로 이동하던 중 두 사람은 과거 트로트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후 마트에 도착해, 조리가 필요 없는 음식들과 옛날 스타일의 과자를 고르며 “취향이 왜 이렇게 겹치냐”며 놀라워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짐을 대충 풀어놓은 뒤, 인근의 실내 서핑장으로 향했다.서핑이 처음인 김준수, 영탁은 용감하게 레슨을 받기 시작했으며 김준수는 의외로 하체를 부들부들 떨며 물살에 자꾸 휩쓸려가는 굴욕을 당했다. 반면 ‘기력 부족’ 진단을 받았던 영탁은 뜻밖의 서핑 영재 면모를 뽐내 “CG 아니야?”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하던 이들의 앞에 ‘유부 선배’ 홍현희가 깜짝 등장했다. 이동 도중 두 사람의 ‘번개 초대’ 전화에 응하며 ‘돈마호크’를 손수 준비해온 홍현희는 “입대 전 여행인 줄 알았다, 여자친구와 함께 와도 이렇게 (편하게) 있을 거냐”면서, 곧장 상황극에 돌입했다.가상 여자친구의 채찍질(?)에 각성한 김준수와 영탁은 불 피우기와 고기 굽기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신랑수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영탁은 돈마호크의 핵심인 뼈 부위를 잘라버리는 ‘대참사’를 저질렀고, 회를 냉동실에 얼려버린 채 꺼내 홍현희의 분노를 유발했다. 다행히 영탁과 김준수는 차차 요리에 적응해나가, ‘캠핑 풀코스’를 완벽하게 차려냈다.저녁 식사에서는 홍현희가 가져온 ‘불빛 잔’과 깜짝 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김준수와 영탁은 “누나 같은 성격의 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홍현희는 격한 몸부림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나를 만나기 전 100명의 여자를 만났는데, 나를 만난 순간 평생 웃으면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더라”면서, “좋아하는 걸 해주려 하지 말고, 싫어하는 걸 하지 말자는 게 우리의 부부관”이라고 밝혀 두 남자의 공감을 자아냈다.이어 김준수는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에 관해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밝혔고, 영탁은 “내가 가진 모든 걸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선호하는 이성 스타일에 대해 홍현희가 계속 추궁하자 김준수는 “키가 큰 여성에게 끌린다”고 말했고, 영탁은 “아담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홍현희는 “(이상형이 겹치지 않아) 둘의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며 웃었다. 나아가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에게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훈훈한 대화 속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이쓴과 함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고 약속하며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다.이승철은 스키장에서 딸 이원 양과 아침을 맞았다. 이원 양과 겨울 방학 기념 여행을 떠난 이승철은 아침부터 이원 양을 위해 취향 맞춤형 달걀 프라이와 씨리얼을 차려줬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 준비를 위해 정동진으로 향했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승철은 가수 데뷔 시절을 회상하다 “아빠의 위대한 역사를 찾아보라”며 연신 자기 자랑을 늘어놨다. ‘도깨비’ 촬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로 ‘SNS 인생샷’을 찍어주며 추억을 쌓았고, “공유가 좋아, 내가 좋아?”라는 이승철의 기습 질문에 이원 양은 “핫초코나 사주세요”라고 답해 위기(?)를 빠져나갔다.두 번째 코스는 부녀가 어린 시절부터 다녔던 수산시장이었다. 오랜 단골집에 도착한 이승철은 “얘(딸)가 이렇게 컸어요”라며 시장 상인들에게 자랑하는가 하면, 식재료로 도다리와 오징어를 고른 후 즉석에서 도루묵구이를 시식하며 행복해 했다. 스키장으로 돌아온 부녀는 리프트에서 이원 양의 ‘최애 아빠곡’인 ‘풍경화 속의 거리’를 함께 들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던 중 이승철은 “가수 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압박성 질문을 던졌고, 이원 양은 “아델”이라고 ‘칼답’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산 최정상에서 5.4km의 부녀 동반 활강을 감행하는 이승철과 이원 양의 모습이 예고되며, 흥미진진한 한 회가 마무리됐다.‘싱글’ 김준수X이승철과 ‘아빠’ 이승철이 선보인 ‘극과 극’ 겨울 여행기에 시청자들은 “준수X영탁, 새로운 영혼의 단짝으로 등극하나요? 하나부터 열까지 잘 맞는 취향에 배꼽을 잡았네요”, “실내 서핑장에서 끊임없이 넘어지는 준수 씨와 의외의 하체힘을 선보인 영탁 씨! 꾸러기 매력이 뿜뿜 해서 보기 좋았어요”, “역시 텐션을 끌어올리는 데는 ‘홍현희 부스터’가 최고입니다! 제이쓴 씨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 이야기와 부부관에 ‘격공’했네요”, “아빠가 되려면 이승철처럼! 딸의 취향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맞춰주는 모습에 완전 몰입하면서 봤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2.10 07:48
연예

'군필돌 캠프' 이진호, 온유-이기광 제치고 퀴즈대결 우승?

'군필돌 캠프' 이진호X온유X이기광이 DMZ 박물관에서 퀴즈 대결을 벌인다.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SM C&C STUDIO의 자체 제작 웹 예능 ‘군필돌 캠프’에선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체험, 그리고 겨울 바다 복불복 게임까지 펼치는 이진호, 온유, 이기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엔 바리스타로 변신한 온유의 ‘드립 커피’, 이기광이 만든 ‘한우 버거’, 이진호의 ‘문어 라면’까지 브런치 3종이 마련됐다. ‘DMZ 박물관’에서는 깜짝 퀴즈 대결을 펼친 이진호, 온유, 이기광의 모습도 포착됐다. 개인전으로 펼쳐진 퀴즈 대결에서 이진호가 뜻밖의 선전을 보인 가운데, 누구도 예상 못 한 인물이 1등을 차지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군필돌 캠프’의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겨울 바다 복불복 게임도 펼쳐진다. 강원도 서핑의 성지인 백도 해변 앞에 선 세 사람. 이번 복불복은 코끼리 코로 10바퀴를 돈 후 신발을 던져, 표시된 과녁 가까이에 안착시키는 게임으로 모래사장 위 ‘몸 개그 대 향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7 10:32
스포츠일반

좀비 올림픽, 백신 올림픽, 한국 성적은 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이 100일 뒤 열린다. 7월 22일 개막해 33개 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걸고 약 1만1000명의 선수가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키워드를 A~Z로 소개한다. AirBnB(에어비앤비)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985년 공식 후원업체를 지정해왔다. 이번 대회부터 맥도날드가 빠지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가 최상위 파트너로 참여했다. 2028년까지다. 국내업체로는 무선통신 분야의 삼성이 있다.Baseball(야구)한국 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구기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12년 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야구에는 6개국이 출전한다. 베이징 때처럼 이번에도 김경문 감독이 맡았다.COVID-19(코로나)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7월 23일 개막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래 처음이다. 과거 전쟁으로 동·하계를 합쳐 다섯 차례 취소됐다.Dream team(드림팀)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농구에 미국 프로농구(NBA)) 수퍼스타가 처음 출전했다. 당시 미국팀 별명이 드림팀이다. 이번에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하든 등 특급 선수가 모처럼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Emblem(엠블럼)에도 시대 문양인 '이치마쓰모요'를 형상화한 남색 사각형 기반의 디자인이다. 세 가지 다른 형태의 사각형은 각기 다른 나라와 문화 및 사상을 표현한다.Fukushima(후쿠시마)야구와 소프트볼 개막전이 후쿠시마 아즈마구장에서 열린다. 사고 원자력발전소와 약 70㎞ 떨어져 있다. 조직위는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선수촌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에 도시락을 지급할 예정이다.Goal(목표)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기대한다. 전통 강세 종목인 양궁, 사격, 태권도 등에서다. 5년 전 리우올림픽 때는 금 9개(은 3, 동 9)로 종합 8위에 올랐다.Hydrogen(수소)조직위는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며 수소 에너지 활용을 내세웠다. 수소차 택시를 대회 기간 운행하고, 성화 연료도 후쿠시마산 수소를 쓴다.Insuarance(보험)이번 대회에는 해외 관중을 받지 않는다. 대회 연기 및 입장권 환불, 항공 및 숙박 취소 등에 따른 경제 손실은 16조 원으로 추정된다. IOC가 8억 달러(9000억원) 규모의 보험을 들었지만, 재정 손실을 불가피하다.Japan(일본)일본은 아시아에서 처음 네 번째 올림픽을 연다. 1964년 도쿄에서 여름 대회, 72년 삿포로와 98년 나가노에서 겨울 대회를 각각 열었다.Karate(가라테)IOC가 내건 2020 올림픽 아젠다를 적용한 첫 대회다. 개최지에 정식종목을 추가할 권한을 주는 것도 그 하나다. 조직위는 가라테, 야구/소프트볼, 서핑, 스케이트 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을 선택했다.LPGA(미국 프로여자골프)여자 골프에는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6월 말 기준 LPGA 투어 랭킹이 기준이다. 한국에서는 세계 1~3위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의 출전이 유력하다. LPGA 투어 성적이 한 장의 주인공을 가를 듯 하다.Medal(메달)앞면은 IOC 규정에 따라 승리의 여신인 ‘니케’가 조각돼 있다.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을 새겼다. 입체감 있는 조각이 들어가 각도와 관계없이 빛난다.North Korea(북한)북한은 코로나 사태에서 자국 선수를 보호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북한이 올림픽에 불참하는 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Opening Ceremony(개회식)23일 오후 일본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국 입장은 일본 50음도 순서대로다. 한국은 104번째다. 이번 대회부터는 차기 개최국이 뒤쪽에 들어온다. 2028년 미국(LA), 2024년 프랑스(파리)에 이어 일본이 마지막이다.Pistol(권총)진종오의 주 종목인 50m 권총이 이번 대회에는 빠졌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노린다. Quota(쿼터)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 출전권 주인은 여전히 가리는 중이다. 한국은 12일 기준 21개 종목 74개 세부 이벤트에서 177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단체 종목을 빼면 사격이 13장으로 가장 많다.Russia(러시아)러시아는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2년간 국제대회에 자국 선수를 내보내지 못한다. 따라서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가 출전한다.Sapporo(삿포로)IOC는 도쿄의 여름 무더위를 피해 육상 마라톤 경기를 일본 최북단 삿포로에서 연다. 남자 마라톤이 올림픽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는 전통은 이어진다.Torch(성화)지난해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달 25일부터 개막 전까지 일본 전국을 누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중단 여론이 일었지만, 그냥 진행하고 있다.Usain(우사인 볼트)2008 베이징 이후 볼트가 빠지는 첫 올림픽이다. 볼트의 남자 100m 세계기록(9초58)을 누가 깰 것인가. 올해 최고 기록은 크리스천 콜먼(미국)의 9초76이다.Vaccine(백신)한국 선수단은 전원 백신을 접종한 뒤 일본으로 떠난다. 전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으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Wild card(와일드카드)남자축구는 올림픽에서 나이 상한선(만 23세)이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바람에 이번에는 만 24세까지 출전할 수 있다. 나이와 관계없는 3명의 와일드카드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XXXII(32회)도쿄는 2013년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IOC 총회에서 32회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도쿄는 최종 투표에서 60표를 얻어 이스탄불(터키)을 24표 차로 제쳤다.Yeo Seo Jeong(여서정)기계체조 여자 도마의 여서정은 본인 이름을 딴 기술 '여서정'(양손으로 도마를 짚고 공중 두 바퀴 돌아 비틀기)'으로 부녀 메달에 도전한다. 아버지는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 여홍철이다.Zombie(좀비)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도쿄올림픽을 IOC가 1년 연기해 열기로 하자, 서구 언론은 ‘좀비 올림픽’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다. 앞으로 100일이 남았지만 많은 변수가 남았다. 도쿄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 것인가.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4.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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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비틀즈와 함께 美에스콰이어 선정 최고의 10대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 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는 31일 방탄소년단을 역대 최고의 10대 그룹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아미'(ARMY)라는 팬클럽을 가진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 자체를 빠르게 재정의했다"며 10대 그룹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10대 밴드는 BTS, 비틀스, 퀸 외에 영화 '드림걸즈'의 실제 모델이었던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 스웨덴이 배출한 팝스타 아바, '서핑 유에스에이'라는 인기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비치 보이스 등이다. 웨스트코스트 록의 황금기를 일군 플리트우드 맥, 펑크와 사이키델릭 음악 발전에 기여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 '마이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R&B(리듬앤블루스) 그룹 템테이션스, 팝 디바 비욘세가 활동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도 '톱10 밴드'에 올랐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는데 선봉에 섰다"며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BTS의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은 팝, 힙합, 디스코, R&B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노래라고 평가했다. 에스콰이어는 작년 12월 겨울호 표지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올린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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