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4건
연예

신혜선, 패러디→콩트 'SNL 코리아' 완전 정복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의 신혜선과 함께한 1회 방송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혜선은 지난 25일 'SNL 코리아 시즌 2'의 1회 호스트로 출연, 업그레이드된 새 시즌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각종 패러디와 콩트 등 모든 코너를 소화해낸 신혜선은 이제껏 숨겨온 코믹 감각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상상 초월 반전 매력으로 토요일 밤의 열기를 다시 한번 불태웠다. 오프닝부터 크루 신동엽과 화끈한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한 신혜선은 남다른 끼와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권혁수와 함께 커플 호흡을 맞춘 ‘알고리즘 여친’ 코너에서는 정체를 숨긴 AI 여자친구로 분하며 차원이 다른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신동엽과 전 연인 호흡을 맞춘 ‘크리스마스의 기적’ 코너에서는 'SNL'에 녹아든 거침없는 입담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MZ 퀴즈쇼’ 코너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을 깜짝 패러디하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갔다. 고등학교에 잠입 위장한 경찰을 연기한 ‘열일곱이지만 서른입니다’ 코너에서는 ‘헤이마마 챌린지’부터 크루 주현영과 쫄깃한 유행어 배틀까지 MZ 문화를 마스터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영화 '결백'을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법정에서 크루 차청화가 모태솔로임을 증명하는 변호사 역을 맡아 정극과 콩트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능수능란하게 쇼를 이끌어 놀라움을 더했다. 새해에도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갈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8 09:59
연예

"해피 크리스마스" 신혜선, 'SNL코리아2' 첫회부터 불태운다

배우 신혜선이 'SNL 코리아' 시즌2에 출격해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불태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가 내일(25일) 시작을 알린다. 첫 회 호스트로 신혜선이 함께한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철인왕후'부터 영화 '결백', '도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신혜선. 신혜선이 'SNL 코리아' 시즌2의 첫 호스트로 출연,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연다.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신혜선은 이제껏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패러디한 '열일곱이지만 서른입니다' 코너에서 신혜선은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한 위장 경찰을 연기, 각종 유행어부터 '헤이마마 챌린지'까지 MZ 세대 문화 정복에 나선다. 영화 '결백'을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를 습격했다는 혐의를 받은 크루 차청화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법정에 선 그녀가 모태솔로라는 증거를 낱낱이 밝히는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쇼를 이끌어간다. 권혁수와 커플 호흡을 맞춘 '알고리즘 여친' 코너에서는 애인에 대해서는 소름 돋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아는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또 다른 크리스마스 맞춤형 코너 '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 신혜선은 크리스마스에 전 남자 친구 신동엽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역할을 맡았다.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신혜선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을 'SNL 코리아' 시즌2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다.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8:07
연예

신혜선, YNK엔터와 재계약…돈독한 의리 ing[공식]

배우 신혜선이 YNK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는 14일 "당사의 창립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동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한 신혜선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신혜선과는 배우와 매니지먼트 간의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로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신혜선이 보여준 믿음에 부응하고 배우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신혜선의 재계약은 YNK 김민수 대표와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인다. 지난 재계약 이후 기간이 상당히 남은 상황에도 일찌감치 재계약 의사를 내비쳐 온 신혜선. 5년여간 김민수 대표와 쌓은 견고한 믿음이 주요하게 작용하며, 서로의 신뢰와 돈독한 의리를 보여줘 안팎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신혜선은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 광고, 화보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왔다. 무엇보다 신혜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연기력과 시청률, 화제성을 동시에 잡아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다.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치며 독보적인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진 신혜선은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첫 영화 주연작 '결백'과 '도굴'까지 연이어 선보인 그는 특유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러닝타임을 이끌었고 스크린에서도 통하는 배우라는 확신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여성 히어로의 유쾌한 액션을 보여주는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용감한 시민' 출연을 확정한 신혜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을 꾀하고 있는 그가 YNK의 든든한 지원 속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YNK엔터테인먼트 2021.12.14 10:21
연예

[57회 백상]"제2의 김남길·김고은" TV·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년 동안 TV·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신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만큼 누가 수상자로 호명될지 주목된다. 주조연 세 작품 이하의 이력을 가진 배우 중 남녀 20인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무엇보다 역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배우 김남길·주원·임시완·류준열·김고은·양세종·김혜윤·안효섭·김다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그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TV 남녀 신인상 후보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자랑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영대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갖춘 훈남 캐릭터 주석훈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KBS '바람피면 죽는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 올해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0위를 차지했다. 배우 나인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곧장 KBS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자신만의 온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액션과 김소현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정다빈(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인 기태를 소화했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는 신예에 등극했다. 흥행작에도 빠지지 않았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도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게 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tvN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세대 차를 뛰어넘은 절절한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인 JTBC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과 2인 1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표현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도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냈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남자 후보들 못지않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선배인 김소연·유진·이지아의 연기력에 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청순한 면모를 드러냈다면 K-크리처극과 만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박주현은 '인간수업'을 통해 방송가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상류층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엘리트 코스를 강요받아 생긴 스트레스로 내적 결핍이 강한 배규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양면성이 도드라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이 기세를 몰아 KBS 예능극 '좀비탐정' tvN '마우스'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주영은 OCN '타임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타임워프란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걸어 나가는 캐릭터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은은 '괴물'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실종된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엄마를 정육점 뒷마당 시체로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감정을 쏟아낸 오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9세부터 41세까지…세대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 신인 만 39세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한 극장가에서도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윤이다. 2016년 영화 '곡성'의 신부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반도'에서 전작의 기억을 지울 만큼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10인의 후보 가운데 연장자인 류수영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마쳤다. 북한군으로 변신해 정우성·곽도원·신정근 등 쟁쟁한 충무로 단골 배우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전달했다. 아역 배우 박승준은 여러 영화상을 휩쓴 '남매의 여름밤'에서 놀라울 만큼 생생한 생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즉흥적 연기를 위해 윤단비 감독이 구체적 디렉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 국악인 이봉근은 특기를 살려 '소리꾼' 주연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이미 검증된 그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연기를 더해 장편 영화 한 편을 이끌었다. 혜성처럼 나타나 관객을 사로잡은 '결백'의 홍경도 주목해야할 새 얼굴이다. 허준호와 배종옥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다. 첫 영화인 '결백'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장가에서는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선두에 박소이가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거친 이야기 전개 속 험한 촬영 현장을 작은 몸으로 소화해 박수 받았다.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TV와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만능 포지션'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에서 이름 없는 경리 역할로 출발해 4년 만에 상업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했다. 러닝타임 110분의 영화에서 화자로 극을 이끌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모델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을 지녔다. 6년 전 영화 '베테랑'에 나와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모델 겸 배우로 자리 잡더니, 올해 개봉한 '세자매'에서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배우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크리스탈에서 배우 정수정으로. 이 변신을 위해 정수정은 과감하게 자신을 내던졌다. '애비규환'에서 임산부 배 모형을 차고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 여러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극장가에서 혹평을 받을 때,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단과 언론,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고 있을 법한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사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이다. 이제 단 한 편의 장편 영화를 찍었을 뿐인 그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2021.04.27 08:00
연예

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최종 후보 공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이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교양 부문에는 '건축탐구 - 집 시즌3(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KBS 1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JTBC)'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SBS)'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늘 그렇듯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신하균(JTBC '괴물')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이준기(tvN '악의 꽃')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김소연(SBS '펜트하우스') 김소현(KBS 2TV '달이 뜨는 강') 서예지(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혜선(tvN '철인왕후') 엄지원(tvN '산후조리원')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린다. 조연 부문은 입이 떡 벌어진다. 김선호(tvN '스타트업') 김지훈(tvN '악의 꽃') 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희준(tvN '마우스') 최대훈(JTBC '괴물')이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박하선(tvN '산후조리원') 신은경(SBS '펜트하우스') 염혜란(OCN '경이로운 소문') 장영남(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차청화(tvN '철인왕후')가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영대(SBS '펜트하우스') 나인우(KBS 2TV '달이 뜨는 강') 남윤수(넷플릭스 '인간수업') 송강(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도현(JTBC '18어게인')이다. 여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다. 1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이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예수정('69세') 전종서('콜')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선택됐다. 올해 조연 부문은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은 구교환('반도')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유재명('소리도 없이') 허준호('결백')가 격돌하고, 여자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레('반도')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정은('내가 죽던 날')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 세대가 포함됐다고 봐도 무방한 신인상은 가장 흥미로운 부문. 남자신인상 후보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여자신인상 후보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으로 향한다. 부활한 연극 부문은 3년째를 맞아 안정기를 꾀한다. 공연계 역시 무사히 무대를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백상연극상 후보는 올해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단 동/작품) '왕서개 이야기'(극단 배다/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윤혜숙('마른대지'/연출) 이양구('어쩔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작가)가 선정됐다. 젊은연극상은 고주영('연극연습3 극작연습 : 물고기로 죽기'/기획) 김풍년('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작,연출)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극단 다른몸들/작품) '2020 메갈리아의 딸들'(극단 메두사/작품)이 후보다. 기성배우와 신인배우의 경계가 없는 연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박완규('파우스트 엔딩') 안병식('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이상홍('X의 비극')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까지 4명이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문희('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김정은('화전가') 이봉련('햄릿') 조경란('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희진('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1.04.12 08:59
연예

연기를 그렇게 하니 다들 신혜선만 찾지…

30대 여배우 중 독보적이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로 '믿고 봄'을 넘어선 신혜선이 올해 비지상파 및 지상파 기대작들의 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본지에 "신혜선에게 작품을 제안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제작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신혜선에게 대본을 건네 대답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신혜선에게 대본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을 맡겨도 상상 이상으로 소화하는 연기력 덕분이다. 앞서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시작으로 영화 '결백'까지 신혜선을 수식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딕션 여왕'이다. 배우가 연기력으로 인정받기까지 모든 게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발음'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목소리가 좋고 감정 연기가 풍부해도 발음이 좋지 않아 '뭔소리야'라는 반응이 나오면 모든 게 말짱 꽝. 신혜선은 빠른 대사에서도 귀에 때려박는 발음으로 유명하다. '철인왕후'에서는 남자에서 사고로 중전의 몸이 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남자인듯 여자인듯 애매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 특히 최진혁이 내레이션을 할 때마다 보여지는 신혜선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는 디테일함에 있어서 압권이다. 상황·현실·설렘 사이 급변하는 감정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보여준다. 여기에 김정현을 향한 감정이 스며들어 몸과 영혼이 따로 노는 기이한 상황을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소화력으로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퓨전 코믹 사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연기력에 눈빛·표정 하나까지 살아있다. 실감 나는 표현력이 최고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그야말로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는 신혜선의 다채로운 모습이 호평을 얻고 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이제 데뷔 9년차로 길지 않은 연기 경력이지만 작은 역할부터 타이틀롤까지, 또 로맨틱 판타지와 장르극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소화력이 훌륭하다. 요즘 작가와 감독보다 배우에게 기대는 현상이 더 심화되는 드라마판에 신혜선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거론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2 08:00
연예

'철인왕후' 오늘(12일) 첫 방송, '신혜선 표' 퓨전 사극 코미디가 온다

믿고 보는 배우 신혜선의 역대급 변신이 시작된다. 오늘(12일) 밤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은 극 중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신혜선 표' 퓨전 사극 코미디를 선보인다. 김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궁에 들어왔으나, 가례를 앞두고 현대의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깃들게 된 인물이다. 겉모습은 고고하고 기품 있는 중전의 모습이나,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상남자인 캐릭터의 신선한 설정을 본연만의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그를 손꼽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 작품마다 쉽지 않은 도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나온 신혜선. 그에게는 활자로 적혀 있는 인물의 감정과 상태, 심리를 고스란히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낼 줄 아는 영민함이 있다. 신혜선의 이런 각고의 노력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빛났다.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나선 영화 '결백'에서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변호사 안정인 역을 맡아 배종옥, 허준호 등 관록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고, 이야기를 힘 있게 이끌어 나가는 저력을 발휘해 연일 호평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영화 '도굴'에서는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로 변신해 지적인 카리스마까지 선보였다. 이에 관객 감소로 침체돼있던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신혜선은 브라운관 퀸을 넘어 새로운 스크린 퀸으로주목받았다. 이렇듯 영화계에서도 입지를 다진 그가 다시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매 작품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경신하고 있는 신혜선이 이번 퓨전 사극 코미디 장르인 '철인왕후'를 통해서는 자신의 진가를 또 어떻게 증명해 나아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혜선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오늘(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2 09:43
연예

'철인왕후' 코믹 장착한 신혜선, 김정현과 '신박한 케미' 예고

'철인왕후' 배우 신혜선이 코믹함을 장착, 김정현과의 신박한 케미를 예고했다. 12월 1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중전 '김소용' 역을 맡은 신혜선의 티저,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 '결백'과 '도굴'을 통해 지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모습과는 상반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코믹함을 장착하고 돌아온 신혜선의 역대급 변신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극 중 신혜선이 분할 김소용은 현대의 혈기왕성한 셰프의 영혼이 깃든 조선 시대 중전이다. 겉과 속이 다른 인물로 기품이 흘러넘치는 외적인 면모와는 달리,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다이내믹한 일을 벌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신혜선은 소봉(소용+봉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단정하게 쪽 찐 머리에 화사한 색감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허세 짙은 표정과 제스처가 그의 유쾌한 코믹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용의 몸 안에 갇히게 되면서 한순간에 삶이 뒤바뀌어 허망한 듯 넋 놓고 있는 모습에서는 신혜선의 디테일한 표현력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철인왕후' 측은 '저 세상 텐션'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의 예사롭지 않은 스틸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판 쇼윈도 부부가 될 김소용과 철종은 첫 만남부터 '으르렁'하는 신경전으로 흥미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신혜선과 김정현의 시너지는 대단하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노련한 연기로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신박한 설정에서 오는 다이내믹한 장면들을 완벽한 코믹 시너지로 완성했다. 역대급 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의 의기투합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1 14:05
무비위크

'결백', 오늘 대만 개봉..국내 넘어 글로벌 흥행으로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이 대만 관객과 만난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지난 6월 10일 개봉해 입소문을 일으키며 약 86만 관객을 돌파,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결백'이 해외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22일) 대만에서 개봉한다. '결백'이 국내뿐 아니라 대만 관객에게까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쫀쫀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게 된 것. 스크리닝을 통해 미리 영화를 만난 대만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결백'은 대만 100여개의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결백'은 극장에서는 물론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2 16:53
무비위크

잘 싸운 '결백' 오늘(9일) VOD 서비스 시작

안방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는 추적극이다. 관객들의 자발적 입소문 효과로 누적관객수 8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5주차에도 흥행 순항 중인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이 9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지난 달 10일 개봉해 코로나 19 이후 113일 만에 개봉 주 최다 관객수 기록, 9일만에 5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달성하며 개봉 5주차에도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입소문 열풍의 주역이 이젠 안방 극장으로 찾아간다. '결백'의 극장동시 VOD 서비스 개시는 극장에서 '결백'을 보지 못한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서 놓쳤던 디테일을 쫓아가며 추적극의 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었던 기존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결백'은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TVING, 곰TV,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9 0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