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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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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그렇게 하니 다들 신혜선만 찾지…

30대 여배우 중 독보적이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로 '믿고 봄'을 넘어선 신혜선이 올해 비지상파 및 지상파 기대작들의 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본지에 "신혜선에게 작품을 제안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제작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신혜선에게 대본을 건네 대답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신혜선에게 대본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을 맡겨도 상상 이상으로 소화하는 연기력 덕분이다. 앞서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시작으로 영화 '결백'까지 신혜선을 수식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딕션 여왕'이다. 배우가 연기력으로 인정받기까지 모든 게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발음'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목소리가 좋고 감정 연기가 풍부해도 발음이 좋지 않아 '뭔소리야'라는 반응이 나오면 모든 게 말짱 꽝. 신혜선은 빠른 대사에서도 귀에 때려박는 발음으로 유명하다. '철인왕후'에서는 남자에서 사고로 중전의 몸이 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남자인듯 여자인듯 애매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 특히 최진혁이 내레이션을 할 때마다 보여지는 신혜선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는 디테일함에 있어서 압권이다. 상황·현실·설렘 사이 급변하는 감정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보여준다. 여기에 김정현을 향한 감정이 스며들어 몸과 영혼이 따로 노는 기이한 상황을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소화력으로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퓨전 코믹 사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연기력에 눈빛·표정 하나까지 살아있다. 실감 나는 표현력이 최고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그야말로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는 신혜선의 다채로운 모습이 호평을 얻고 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이제 데뷔 9년차로 길지 않은 연기 경력이지만 작은 역할부터 타이틀롤까지, 또 로맨틱 판타지와 장르극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소화력이 훌륭하다. 요즘 작가와 감독보다 배우에게 기대는 현상이 더 심화되는 드라마판에 신혜선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거론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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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드라마퀸' 신혜선 '스크린퀸' 접수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넘본다. 신혜선의 새로운 모습과 성장이 또 한번 빛날 전망이다. 신혜선은 6월 개봉을 예정 중인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브라운관에서는 이미 믿고보는 배우로 안착한 만큼 스크린 속 신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특히 여성 서사 중심 영화를 첫번째 주연으로 당당히 이끌게 된 결과는 배우 신혜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작용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이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서은 극중 변호사 딸 역할로 배종옥과 모녀 호흡을 맞췄다.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만 봐도 깊이있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학교2013'으로 데뷔 후 스스로 갈고 닦은 꽃길을 걸어 온 신혜선이다. '엔젤 아이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등 데뷔 초 쉼없는 활동을 펼친 신혜선은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황금빛 내 인생'의 연타석 홈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는데 성공했다. 일부 장면들은 '짤'로 생성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은 신혜선은 메가 히트작 '비밀의 숲'의 영검(영은수 검사)으로 대표 캐릭터까지 탄생시켰고,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급부상,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단, 하나의 사랑' 등 작품으로 로코와 멜로를 넘나드는 장르 여신의 저력을 발휘했다. 어느덧 뒤따른 작품의 흥행 보증과 스타성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열정 가득, 본업에만 충실한 신혜선이 얻어낸 노력의 산물이다. 보는 눈은 비슷하고, 선수들이 좋은 배우를 놓칠 리 없다. 신혜선의 존재감은 곧바로 스크린으로도 이어졌다. '검사외전'에서 강동원 키스의 주인공으로 깜짝 주목을 받은지 딱 5년만에 꿰찬 주연 자리다. 데뷔 후 7년간 매 작품마다 성장했고, 매 작품마다 잊지못할 존재감을 남겼다. '결백'에서 보여줄 소름돋는 열연 역시 신혜선의 가치를 증명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결백' 제작사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신혜선이라는 복덩이를 얻은 셈이다. 당연히 잘해낼 줄 알았지만 촬영하면서 더 많이 놀랐다. 굉장히 단단하고 흡인력이 있는 배우더라. 인성까지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 없다"며 "또래 배우들 중 괄막할만한 성과를 내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는 배우다"고 전했다. 신혜선은 '결백' 뿐만 아니라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도굴(박정배 감독)'의 홍일점으로도 활약할 전망. 케이퍼 무비로 분류되는 '도굴'에서는 이제훈·조우진·임원희 등과 팀플레이를 함께 했다. 몇몇 충무로 관계자들은 이후 각종 영화제 신인연기상을 싹쓸이 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당분간은 찬란하게 피어있을 신혜선의 꽃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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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디즈니 '뮬란'→다큐 '나의촛불' 3월 개봉작 5편 추가 연기

크고 작은 영화들이 또 한번 줄줄이 개봉 연기를 확정했다. 앞서 개봉을 연기한 작품들까지 3월 스크린에 내걸리는 신작은 사실상 '전멸'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과 월말 개봉을 예정하고 있던 국내외 영화들은 2일 일제히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검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도 매일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내 초·중·고 개학도 2주 더 늦춰지는 등 코로나19 사태는 장기화로 치닫고 있다. 피해를 감내하면서 상황만 예의주시하고 있던 영화계는 다시 '일보후퇴'를 결정했다. 새롭게 개봉 연기를 결정한 영화는 총 5편. 대형 프로젝트 디즈니 '뮬란'을 비롯해 '주디',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나의 촛불' 등이다. 특히 디즈니가 움직였다는 것에 영화계는 꽤나 술렁이고 있다. 웬만하면 개봉일을 변경하지 않는 디즈니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력과 심각성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2020년 디즈니의 첫번째 라이브 액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뮬란'은 19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전성기를 이끈 '뮬란'(1998)을 원작으로 22년만에 실사화, 중국배우 유역비가 주연을 맡아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진원지로 전 세계에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피해 또한 막심해 '뮬랸' 개봉 여부에 촉각이 곤두섰던 것도 사실이다. 눈치를 보며 버티던 '뮬란'은 결국 개봉 연기라는 초강수를 뒀다. 주인공 르네 젤위거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오스카 시즌 각종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하면서 화제를 모은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를 그린 영화,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공동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0만 명의 이야기를 담은 국민 다큐멘터리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6일 개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을 미뤄 3월 25일 개봉을 재확정 발표했던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은 2차 연기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관객이 주 관객층인 애니메이션이라 개봉 연기가 더욱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서는 '교회오빠' '기생충: 흑백판' '결백' '나는 보리'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밥정' '사냥의 시간' '슈퍼스타 뚜루'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이장' '침입자' '콜' '후쿠오카' 등 작품들이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무엇보다 3월 말 개봉을 내정했던 영화들까지 개봉일을 연기하면서 2월 말, 3월 초·중순 개봉을 준비했다 연기한 작품들은 끝없는 눈치싸움을 펼쳐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개봉작들도 순차적으로 밀릴지, 동시다발 개봉을 추진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관계자는 "빠르면 3월 중순 개봉을 추진하려 했던 작품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모든 계획은 조용히 백지화 되지 않겠냐"며 "배급사와 제작사들 간에도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으로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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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 휴가·오디션 취소" 코로나19로 달라진 풍경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영화계 풍경도 달라졌다. 극장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촬영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희망하는 직원들의 무급 휴가와 주 4일 근무제를 검토하고 있다. 관객의 발길이 뚝 끊기자 이 같은 대책을 세웠다. 극장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보릿고개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고작 7만 6277명에 불과하다. 지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들도 2만명대의관객 수를 나타내고 있다. 텅텅 빈 객석 탓에 좌석판매율은 대체로 2%대까지 하락했다. 또한, '확진자가 모처의 극장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지자 관객의 공포심은 더욱 높아졌다. 방역을 진행하고 소독 용품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조처를 했으나 불안감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희망 직원에 한해 한 달에서 일 년까지 무급 휴가 신청을 받고,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영할 영화가 없다는 점도 어려움을 더한다. '사냥의 시간'·'결백'·'콜' 등 2월 말부터 3월까지 개봉을 준비 중이던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관객을 다시 영화관으로 모이게 할 만한 영화가 없는 상황. 극장들은 신작 대신 상영할 특별전을 기획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썰렁한 극장만큼 영화사들의 풍경도 썰렁하다. 많은 기업이 그렇듯, 최대한 외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오디션도 열지 않는다. 한 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 오디션이 연이어 취소됐다. 업계 관계자들과도 필요한 소통은 전화통화로만 하고 직접 만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 많은 영화가 해외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 후 격리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요르단 촬영을 앞둔 '교섭' 팀은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요르단 입국이 불가능해지자 급하게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과 황정민·현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필수인 작품이다. 적지 않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대작이기에 제작진은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교섭' 관계자는 "국내 촬영분 먼저 소화해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주지훈의 출연작 '피랍(김성훈 감독)'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벌어진 외교관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모로코 촬영을 계획하고 있었다. '피랍' 측은 "크랭크인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해외가 아닌 국내 촬영 현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다. 다행히 촬영 현장에서는 많은 이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마스크를 쓰고 일해 왔고, 방역에도 더욱 신경을 쓰며 긴장감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은 영화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쉽지는 않겠지만 할 일은 해야 하지 않겠나. 불가피하게 일정은 조율되겠으나, 많은 이들이 묵묵히 현장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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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버티고 버틴 영화계 결국 '올스톱' 일정 전면중단(종합)

관객이 없는 곳에 영화도 없다. 비어버린 극장만큼 이젠 스케줄까지 텅 비었다.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산세 골든타임에 접어든 만큼, 분야를 막론하고 안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권고에 영화계도 사실상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개봉을 예정하고 영화들은 고심 끝 연기를 결정했고, 연관된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했다. 코로나19가 늦어도 3월 초까지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잠시 활기를 띄었던 영화계는 반전된 분위기에 모든 스케줄을 재검토하고 나섰다. 2월 초부터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슈퍼스타 뚜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개봉 연기 이슈는 여러 건 있었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아래 버티고 버티면서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등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은 꾸준히 진행돼 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마저도 그야말로 '올스톱' 됐다. 당초 2월 26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던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과 3월 5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던 '결백(박상현 감독)' '밥정(박혜령 감독)' 측은 지난 22일과 23일 개봉 연기 및 행사 취소 소식을 전달했다. 마지막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각 영화의 배급사와 제작사는 영화와 관객 모두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 개봉연기, 언론시사회 취소, 무대인사 및 상영 이벤트 취소 입장을 연이어 알린 '사냥의 시간'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와 극장 무대인사, CGV무비팬딜 및 시사회, 극장 예매권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 등 이벤트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결백' 측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이미 내정된 배우 인터뷰와 추가 스케줄도 모조리 캔슬 시켰다. '밥정' 측도 불가피한 상황 속 개봉일 연기에 동참했다. 24일에는 외화들도 나섰다. 개봉을 그대로 진행하되, 극장에서 진행하는 시사회는 취소한다는 게획이다. '인비저블맨' 측은 "25일 언론배급시사회는 취소하게 됐지만, 26일 개봉은 변동없다"고 알렸고,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측은 "27일 예정된 오프라인 언론배급시사회를 온라인 시사회로 변경한다", 디즈니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측도 "개봉일을 3월에서 4월로 연기한다. 25일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됐다. 추후 변동 사항은 재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들 영화들은 이구동성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그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만에 하나 있을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중 밀집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를 엄중히 따르고자 한다"며 "안전과 예방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기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개봉일과 행사 재개는 '미정'이다. 코로나19만이 그 답을 알고있다 봐도 무방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극장 방문 경로가 파악되면 곧바로 폐쇄 및 방역 처리가 실시되고, 접촉자들의 자가격리도 뒤따르기에 더 큰 후폭풍을 감내하기 위한 조치는 단연 타당하다. 실제 몇몇 극장들이 운영 중단을 겪은 바, 각 극장들은 방역 조치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관객수 급감은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 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에 극장은 8년만에 관객수 최저를 기록했고, 올해 2월은 10년만에 전체 극장 관객수 1000만 명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파악된다. '클로젯' '정직한 후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개봉작들은 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어려울 전망. 전통적인 비수기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2020년 2월 영화계는 최악의 기억과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영화 개봉 뿐만 아니라 시상식도 잠정 연기됐다. 2월 말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56회 대종상영화제와 영화기자협회 주최 올해의영화상은 영기협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날짜를 다시 잡는다. 영기협 측 관계자는 "착실하게 많은 준비를 했던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적(코로나19)이라 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 기세가 한풀 꺽일 때쯤 가까운 날을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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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1년 반 만에 일본 팬미팅 ‘활동 재개하나’

배우 박시후가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지난해 초 휘말린 성추문 스캔들과 손해배상 소송 이후 갖는 첫 일본 일정이다. 지난 4월 충남 부여군에서 일본 팬들과 소규모로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본으로 출국해 갖는 공식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 측근은 "지난 201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연 팬미팅 이후 1년 반 만에 팬미팅을 연다. 현재 팬미팅 일정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어느 정도 규모로 개최할 지 논의 중"이라며 "이번 팬미팅으로 다시 일본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팬미팅은 9월 예정이다.는 최근 지난 1년 동안 불거졌던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워 지며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가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1년여 만에 결백을 입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중국 활동도 재개했다. 최근 중국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지었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복귀작도 검토 중이다.방송 관계자는 "국내 복귀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서도 박시후를 캐스팅 물망에 올려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안으로 국내에서도 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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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중국 활동 이어 일본에서도 팬미팅

배우 박시후가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지난해 초 휘말린 성추문 스캔들과 손해배상 소송 이후 갖는 첫 일본 일정이다. 지난 4월 충남 부여군에서 일본 팬들과 소규모로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본으로 출국해 갖는 공식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 측근은 "지난 201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연 팬미팅 이후 1년 반 만에 팬미팅을 연다. 현재 팬미팅 일정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어느 정도 규모로 개최할 지 논의 중"이라며 "이번 팬미팅으로 다시 일본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팬미팅은 9월 예정이다.는 최근 지난 1년 동안 불거졌던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워 지며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가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1년여 만에 결백을 입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중국 활동도 재개했다. 최근 중국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지었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복귀작도 검토 중이다.방송 관계자는 "국내 복귀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서도 박시후를 캐스팅 물망에 올려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안으로 국내에서도 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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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일본에서 본격 활동 시작한다…‘9월 팬미팅’

배우 박시후가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지난해 초 휘말린 성추문 스캔들과 손해배상 소송 이후 갖는 첫 일본 일정이다. 지난 4월 충남 부여군에서 일본 팬들과 소규모로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본으로 출국해 갖는 공식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 측근은 "지난 201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연 팬미팅 이후 1년 반 만에 팬미팅을 연다. 현재 팬미팅 일정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어느 정도 규모로 개최할 지 논의 중"이라며 "이번 팬미팅으로 다시 일본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팬미팅은 9월 예정이다.는 최근 지난 1년 동안 불거졌던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워 지며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가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1년여 만에 결백을 입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중국 활동도 재개했다. 최근 중국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지었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복귀작도 검토 중이다.방송 관계자는 "국내 복귀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서도 박시후를 캐스팅 물망에 올려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안으로 국내에서도 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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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시후, 오는 9월 팬미팅 열고 일본 활동 본격 시동

배우 박시후가 오는 9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지난해 초 휘말린 성추문 스캔들과 손해배상 소송 이후 갖는 첫 일본 일정이다. 지난 4월 충남 부여군에서 일본 팬들과 소규모로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본으로 출국해 갖는 공식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 측근은 "지난 201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연 팬미팅 이후 1년 반 만에 팬미팅을 연다. 현재 팬미팅 일정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어느 정도 규모로 개최할 지 논의 중"이라며 "이번 팬미팅으로 다시 일본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난 1년 동안 불거졌던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워 지며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가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1년여 만에 결백을 입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중국 활동도 재개했다. 최근 중국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지었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복귀작도 검토 중이다.방송 관계자는 "국내 복귀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서도 박시후를 캐스팅 물망에 올려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안으로 국내에서도 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7.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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