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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이♥이초희 결혼선언, 최고시청률 또 경신

이초희와 이상이가 결혼을 선언, 겹사돈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3.6%, 36.5%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결혼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고민에 빠진 이초희(송다희)와 이상이(윤재석)의 순간부터 막무가내로 재결합을 요구하는 배호근(김승현)의 이기심에 허탈해하는 오윤아(송가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현실 멜로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앞서 윤재석(이상이)은 송다희(이초희)에게 프러포즈를 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녀와 한 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강하게 내비친 것. 하지만 송다희는 갑작스러운 그의 고백에 당황,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냐고 되물었고, 윤재석은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며 결혼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놀란 송다희는 “말도 안 돼. 나 이제 막 편입했어요 재석씨. 졸업도 한참 남았고, ”라며 복잡 미묘한 심정을 보였다. 윤재석은 송다희 덕분에 자신의 가치관이 변했음을 어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했고, 송다희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안겼다. 서로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물론 사소한 일로 다투고, 화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들이 그려진 것. 특히 늦은 밤, 공원에서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최대로 드높이며 안방극장에 메말랐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주고 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는 재혼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오는 아들 김지훈(문우진)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배호근)이 아들을 방패로 삼은 채,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낸 것. 송가희는 당당하게 나오는 그의 태도에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이기적인 사랑에 참아온 감정을 터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효신(기도훈)은 송가희에게 강압적으로 구는 김승현의 태도에 분노, 송가희를 더 이상 괴롭하지 말라는 말로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또한 김승현이 제 삼자는 빠지라며 자신을 무시하자 “제 삼자가 아니면... 아니면 어쩔 건데?”라며 그의 행동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경고를 건네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골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의 감정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송가(家)네에 결혼을 허락받으러 가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윤재석이 준비한 각종 서류와 ‘송다희 외조 계획서’를 보고 감동받은 송다희가 당장 집에 말하러 가자고 제안한 것. 망설임 없이 송가네로 향한 두 사람은 “다희씨랑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어머님, 아버님”, “허락해주세요. 엄마. 아빠”라며 폭탄 발언을 해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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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무자식’ 촬영후 소시에서 에이핑크로 바뀌었다”

사극부터 시트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도영이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를 통해 연기폭을 넓히고 있다. 극중 이순재(호식)의 손자이자 유동근(희재)의 막내 아들 준기가 그가 맡은 역할. 제대 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인물이다. 고시원 화재로 집을 잃은 손나은(오수미)을 향한 애틋한 마음에 '깜짝' 결혼선언을 하며 호식 집안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앳된 외모와는 달리 2005년 '반올림'으로 데뷔한 후 벌써 8년차 배우가 된 이도영을 만났다.-준기 캐릭터를 맡으려 많은 이들이 오디션을 본 걸로 알고 있다. 캐스팅 된 이유가 무엇인가."다른 드라마 오디션 때와는 달리 인물 구성표라든가 캐릭터, 대강의 스토리 라인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진행됐다. 대본 리딩 후 감독님과 짧게 얘기하고 나서는 바로 투입됐다. 그 전에 많은 지원자가 왔다 갔다는 얘기는 나중에야 들었다. 아직도 왜 내가 뽑혔는지는 잘 모르겠다."-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촬영을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이 됐다. 선생님들이 자식처럼 잘 챙겨주셔서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유동근 선생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기 위해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김수현 작가나 정을영 감독에게 칭찬을 받은 적이 있나."김수현 작가님은 배우들의 나이에 관계없이 지적할 부분은 확실하게 지적하시는 성격이다. 감독님 또한 연기 지도가 워낙 철저하다. 정말 열심히 대본을 보고 촬영장에 가도 항상 모자란 부분이 드러난다. 게다가 감독님이 워낙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셔서 나도 모르게 수긍을 하게 된다. 아직까지 칭찬은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그렇게 실력있는 선배들 사이에서 내가 칭찬을 받는 것도 이상한 일이긴 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9살 연하인 손나은과의 연기 호흡은 어떤가."아무래도 9살 차이가 나다 보니 처음 봤을때는 귀엽게만 보였다. 나은이가 첫 대본 리딩 때 춤을 췄는데 끼가 보통이 아니더라.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예전에는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이 소녀시대였는데, 요새는 에이핑크로 바뀌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 때 화려한 옷을 입고 무대에 서있는 모습을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시트콤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해 왔다.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장르는."지금까지는 특정 장르보다는 연기 자체를 할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도 특히 사극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시대와 신분을 초월해 대리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아직까지 귀족이나 왕족같은 고귀한 역할만 맡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평소에는 까마득하게 느껴지던 선생님들보다 높은 역할을 맡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다.(웃음) MBC '선덕여왕' 때는 왕 역할을 맡은 역대 배우들 중 가장 까맣다는 소리도 들었다. SBS '왕과 나'에 나왔던 고주원 선배보다 더 까만 왕은 내가 처음이라더라."-배우로서의 목표는."일단은 '무자식 상팔자'가 끝날 때까지 내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에는 스릴러물에 도전해 보고 싶다. 착해 보이는 외모가 오히려 반전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어떤 역할을 맡든지 척척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2013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2009년 즈음부터 매년 '라이징 스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지금껏 배우 인생에서 2등은 많이 해 봤지만 정작 1등은 못해본 것 같다. 올해는 제대로 떠서 '라이징 스타' 명단에서 제외되고 싶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토비스미디어 제공 2013.0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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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수 ’ 성준·김영광, 반대에도 ‘결혼선언’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이하 ‘우결수’)의 성준(정훈 역)과 김영광(기중 역)이 모친들의 반대에도 결혼을 선언했다. 24일 방송에서 정훈과 혜윤은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다"면서 다시 데이트를 즐기고 정훈은 은경(선우은숙 분)에게 "엄마가 반대해도 결혼 한다"고 약속했다. 또 이별 후 재회했던 기중과 동비(한그루 분) 커플 역시 함께 일을 하며 다시 사랑을 키우기 시작했다. 기중의 어머니가 등장해 '근본 없는 애' 운운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부정했지만, 기중은 "엄마는 그러면 아들을 잃게 된다"고 경고하며 동비와의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동비에게 "왜 연애만 하라는데 그러겠다고 했냐"고 따져 물으며 "사람은 바뀌기 마련이고 너랑 결혼하겠다"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24일 방송분은 들래(최화정 분)와 민수(김진수 분)의 결혼식 피로연 장소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가족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들자(이미숙 분)는 정훈과 혜윤(정소민 분)을 앞으로 불러내 "내가 걱정하는 커플이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다"며 공개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꼬집었다. 한편, 도현(김성민 분)은 혜진(정애연 분)에게 "나 잡았던 것처럼 정훈도 잡으려느냐"고 들자의 행동을 꼬집고 두 사람의 '이혼 전쟁'에 치열함을 더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12.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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