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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최여진, ♥김재욱과 결혼 한번 어렵네…이색 크루즈 웨딩 “누가 말려”(동상이몽2)

배우 최여진이 남편 김재욱과 크루즈 결혼식 준비과정을 공개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 김재욱이 크루즈 결혼식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이날 김재욱은 “이색 결혼식이니까 입장도 이색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최여진에게 크루즈 결혼식 보트 입장을 제안했다. 최여진은 “저 아저씨를 누가 말려”라며 블랙슈트를 입고 웨이크 보드 타기에 도전한 남편에게 푸념했다. 김재욱은 아슬아슬 균형을 잡았으나 결국 물에 빠졌다. 보트 운전자가 “이렇게 입장하는게 맞냐”는 말에 최여진은 “내말이요. 무리수 아냐?”라며 “슈트 다젖게 뭐야”라며 속상해했다. 여기에 김재욱은 골프로 예물 교환을 하겠다며 예물 시계를 담을 공까지 제작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미쳤나봐”라며 황당해했다. 물가에서 연습을 시작한 김재욱은 결국 물에 공을 빠뜨렸고 반려견이 공을 수거하러 입수했다. 서장훈 또한 계속 높이 뛰어야하는 최여진을 두고 “저 동작을 드레스 입고 어떻게 하냐”며 걱정했다.그렇게 맞은 결혼식 당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크루즈 보트 선상 꾸미기가 진행됐다. 다만 뱃머리 밧줄 때문에 안전상 문제로 버진로드가 짧아졌다. 최여진은 “다리도 긴데 세발자국이면 끝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부부의 바람을 반영해 세팅된 결혼식장에 최여진은 “반지도 필요없다.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 자했는데 막상 하니까 하길 잘했다. 의미가 다르다”고 감회를 전했다. 우여곡절 끝 이현이, 김원효의 사회로 식이 시작됐고 걱정했던 예물 교환은 프로골퍼 이상훈이 담당해 성공시켰다. 축가는 최여진의 절친 아이비가 맡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허경환이 등장해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감동의 축사도 진행됐다. 최여진을 25년간 키운 새아버지는 “제가 바라는건 초심 변하지 말고 서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꼭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어서 행복하게 남은 인생 잘 살아가길 바랄 뿐”이라고 진심을 건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23:48
영화

‘하이파이브’ 라미란 “미녀役, 왜 나를?”…렌즈+신부 메이크업까지 [인터뷰①]

라미란이 ‘하이파이브’ 속 미녀 설정 준비과정을 떠올렸다.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라미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라미란은 ‘첫사랑’ 연상되는 선녀 역을 제안받은 당시를 두고 “‘그런데 왜 나를?’ 싶었다. 감독님은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봐주셨구나 감사했다”며 “결혼하고 애 낳은지가 언제인데 ‘미스’, 예쁜 역할을 해보겠나.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신나게 했다”고 말했다.비주얼도 공을 들였다. 라미란은 “렌즈도 껴봤고 예뻐 보일 수 있는 최대한을 고민하며 머리스타일도 어떻게 할지 고민해 최대한 어울리는 걸로 뽑았다”면서 “의상도 피팅했는데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의 옷이 거의 주이다 보니 사복 입을 일은 거의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 분장은 팀 ‘하이파이브’로 호흡을 맞춘 김희원이 ‘신부 화장 하냐’고 놀렸을 정도라고 한다. 라미란은 “신부 메이크업하듯 분장이 한시간 이상 걸렸다”며 “그밖엔 사실 크게 힘들진 않았다. (당시 다른 현장에 비해) ‘하이파이브’에선 대사가 많거나 움직임이 있었던 게 아니라 편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라미란은 신장을 이식받고 예뻐진 ‘프레시 매니저’ 통칭, 야쿠르트 아줌마 선녀 역으로 분했다. 라미란의 극중 초능력은 본편의 재미로 감춰뒀기에 ‘미녀’를 좀더 강조하며 홍보에 임하고 있다. 라미란은 “능력이 스포일러라 말을 못해서 ‘예뻐지는 초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힘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8 11:06
예능

[TVis] ‘미우새’ 이상민, 초고속 재혼 이유…♥아내 목소리 최초 공개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전한 재혼 소식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정식 교제 3개월 만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서장훈, 김준호를 증인으로 세워 혼인신고를 진행했다.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녹화날 당일 오전, 김준호와 서장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먼저 도착한 김준호에게 “나 결혼한다 준호야”라며 건넨 봉투 속에는 ‘혼인신고후 취소 불가’ 직인이 찍힌 서류가 담겨있었다.이에 김준호는 “내가 결혼한다니까 부러워서 그러냐. 종민이도 나도 결혼한다니까 X줄 탔냐. 너무 뜬금없다”고 황당해했다. 서장훈 또한 “누구랑 하는 거냐, 깜짝 카메라 방송인 줄 알았다”고 의심했다.그러나 이상민은 한없이 진지했다. 이상민은 “하루에 영상통화를 4~5시간을 한다. 집에 혼자 있으면”이라며 “통화하면서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겠다. 나의 피앙세 입장에선 못난 사진이라 싫어할 수 있다”며 아내의 사진을 두 사람에게 공개했다. 이를 두고 서장훈은 “미인이신데. 이분이 도대체 왜”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SNS의 예쁜 여자 캡처한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들의 표현에 따르면 모델 느낌이 나고, 강수지 느낌도 난다는 설명이다.이상민은 아내를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고, 방송 외적으로 작년에 오며 가며 알게 됐다”며 “연애는 한 3개월 했다. 그 친구도 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락을 주고 받으며 교제로 이어진 건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지난 1월이었다고 한다. 이상민은 “이 친구는 여자 서장훈(스타일)이다. 내가 말을 돌려서 나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얘기하면 빠르게 정답을 단답형으로 얘기해준다. 마음이 해소가 되더라”라고 결혼까지 빠르게 결심했다고 털어놨다.열애 3개월 만에 결혼에 이른 건 아내 쪽 결심 속도가 비슷했을 터. 이상민은 장모와는 상견례 대신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마쳤고, 아내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신혼집은 오는 6월 예정된 이상민의 이사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송 최초로 아내와 통화연결도 진행됐다. 낭랑한 목소리로 “오빠”라고 부르며 전화를 받은 이상민 아내는 “준비과정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결혼식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좀 많은데”라며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요리를 잘해준다. 완벽하진 않은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혼인신고 취소 불가를 강조하자 이상민 아내는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며 “농담이에요”라고 덧붙여 예능감을 내비쳤다.‘미우새’ 제작진은 이상민에게 AI로 복원된 별세한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띄웠다. 먹먹하게 이를 본 이상민은 “어머니가 좋아할 스타일의 사람을 만났다. 엄마가 못 본다는 게 슬프긴 한데 잘사는 모습 보실거다”라며 “(살아계셨다면) 둘이 엄청 친해졌을 거다. 성격상”이라며 애틋해했다. 혼인신고 서류 작성을 한 뒤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와 강남구청으로 향해 서류 제출을 마쳤다. 이상민은 “빚 독촉 서류 이런 서류나 내봤지 혼인 신고 서류를 내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내 마음속 모든 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정식 프러포즈도 받지 못한 채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를 위한 다이아 반지를 구매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00:00
예능

[TVis] 이상민 아내 “혼인 무효 소송도 있어” 첫 등장에 너스레 (미우새)

이상민이 재혼 아내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상대가 있다고 고백하며 혼인 신고 과정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깜짝 진행했다.이날 이상민은 재혼 사실을 못 믿는 혼인신고 증인 서장훈, 김준호 앞에서 아내와 통화를 연결했다. 이상민 아내는 “오빠”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이상민은 “준호와 장훈이가 증인 봐주기로 했잖아. 나보고 계속 못 믿겠다고 통화좀 하게 해달라고 한다. 준호 좀 바꿔줄게”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진짜 결혼하는 것 맞아요?”라고 묻자 이상민 아내는 “네 맞아요”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연기자가 아니라고 부정한 이상민 아내는 김준호의 축하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준비과정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결혼식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아내는 “좀 많은데”라고 운을 띄웠다. 서장훈이 “많다는 거 보니 깜짝 카메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상민 아내는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건 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마음은 따뜻하다”라고 덧붙였다.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제가 농담을 하는건 친해서 그런거다. 보통 증인은 가족이 하는데 상민이 형은 없다보니 제가 선다. 그만큼 친하다”라고 해명했다.앞서 이상민이 일본 여행 중 공항에서 아내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냥 좀 괜찮았다?”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최근 설렜던 순간에 대해 “요리를 잘해준다. 완벽하진 않은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쑥스럽다는 듯 웃었다.‘혼인신고 후 취소불가’를 강조하자 이상민 아내는 “근데 뭐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며 “농담이에요”라고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서장훈은 “정말 감사하다. 사람 하나 구했다고 생각하시라.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 기회되면 뵙겠다”고 앞날을 축복했다. 통화를 마친 서장훈과 김준호는 의심을 마치고 혼인신고서 증인란을 채웠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2:56
연예일반

이다해♥세븐, ‘동상이몽2’ 출격하자 시청률 2배↑…결혼식 현장 공개 예고

이다해,세븐 부부가 ‘동상이몽2’ 시청률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은 월요일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3%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이는 이전 회차 시청률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오른 기록이다.이와 같은 성과는 ‘동상이몽2’ 300회 특집 릴레이의 첫 주자로 등장한 이다해와 세븐이 이끌었다. 지난 6일 세븐과 결혼식을 올리며 ‘5월의 신부’가 된 이다해는 세븐과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는 물론 꼼꼼한 성격이 엿보이는 결혼식 및 신혼여행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이다해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이다해와 세븐은 ‘동상이몽2’ 300회 특집 릴레이의 첫 주자로 스페셜하게 2회 연속 출연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다해와 세븐의 결혼식 장면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4 12:45
연예일반

임라라♥손민수 ‘조선의 사랑꾼’ 출격… 결혼 준비 과정 공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막내 MC 임라라가 9년 연인 손민수와의 결혼 발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임라라, 손민수의 ‘엔조이 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팬미팅 현장에서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임라라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 반지를 바치는 손민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어 임라라가 “YES”라고 답하자 두 사람은 감격하며 서로를 안아줬다. ‘엔조이 커플’의 뜨거운 입맞춤까지 이어지자 팬미팅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손민수는 임라라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하느라 미리 치밀하게 현장을 도울 배우들을 섭외하고, 사전에 대본 리딩까지 했다고 밝혀 감동적인 현장에서 웃음까지 터뜨렸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9년 장기연애 커플로, 최근 결별설에까지 휩싸였지만 팬미팅을 통해 깜짝 프러포즈를 공개하면서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임라라는 최근 ‘사랑꾼즈’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와 함께 ‘조선의 사랑꾼’의 유일한 미혼 MC로 합류한 바 있다. 막내 MC 임라라의 결혼 준비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30 13:56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아내 걱정에 눈물 “마약 루머에도 날 위로해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MC이자 ‘사랑꾼’ 출연자로 합류하게 된 박수홍과의 식사 자리를 특유의 다큐 방식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이전 방송을 봤다며 “정말로 가감 없이 적나라하더라.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처음에 섭외 왔을 때 고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가정사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인 그는 “저는 결혼 생각을 안 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를 데려와도 싫어할 테니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박수홍에게 다가온 아내 김다예 씨는 그야말로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같은 사랑이었다. 박수홍은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불쌍해서 못 보겠다는 아내가, 정신을 차려 보니 마약을 한 사람이 돼 있었다”고 루머에 휩싸였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런데도 날 위로하며 내 곁에 있더라. 오빠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다예 씨의 아버지이자 장인어른 또한 혼자가 된 박수홍의 편에 섰다. 박수홍은 “장인어른을 만났더니 ‘왜 그렇게 착하게 살았느냐,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 힘내라’고 하셨다”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사랑꾼은 목숨을 거는 것”이라고 아내와 그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누구에게나 평생 가장 강렬한 경험인 ‘결혼’의 준비과정을 ‘하이퍼리얼리즘’ 다큐처럼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수홍은 “사실 아내가 방송에 나와서 또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선공개 영상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씨의 알콩달콩 결혼 준비 과정과 꿀 떨어지는 일상, 그리고 김국진 박경림 등 두 사람의 결혼을 마음으로 축하해줄 지인들이 공개됐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8 09:47
연예

'호구들의 비밀과외' 최우식-박보영, 결혼정보회사 인기 이상형

배우 최우식과 박보영이 인기 있는 결혼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19일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만남부터 결혼식 준비까지 전 과정에 걸친 업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코로나로 인해 호황을 맞고 있다는 초혼, 재혼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들이 출연해 요즘 남녀들이 선호하는 ‘결혼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상형으로 ‘주변에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없는 스타일’인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웨딩 본식 업체 대표와 경력 15년 차 웨딩플래너, 웨딩드레스 숍 대표는 결혼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웨딩사진을 찍은 후, 추가 비용을 내야만 원본을 받을 수 있는 스튜디오 업체의 황당한 수법부터 드레스를 보여주는 순서에 숨겨진 드레스 업체만의 영업비밀까지 모두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9 09:45
연예

5년 만에 돌아온 김태희 '연기력 호평'…기대에 완벽 부응

기대에 부응했다.5년 만에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한 김태희는 발전된 연기력으로 극에 힘을 불어넣으며 시청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김태희 활약에 힘입어 '하이바이, 마마!'는 1회 5.9%·2회 6.1%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방송계 관계자들은 김태희가 그동안 쌓아 온 연기 경험과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엄마로서 얻은 경험이 합해져 드디어 연기에 있어서도 빛을 보고 있다고 했다. 김태희의 전작은 2015년 SBS 수목극 '용팔이'다. 이후 2017년 1월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결혼한 뒤 그해 10월 첫째를 출산했고 2019년 9월에 둘째를 낳았다. 복귀 시점이 멀어지면서 작품에 대한 갈증이 컸고 그 해갈이 이번에 됐다.실제 엄마가 된 김태희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가 선택한 배역은 '고스트 엄마'였다. 그는 이번 배역을 선택함에 '자신이 그동안 엄마로서 경험한 것들과 공감'을 꼽았다. 앞선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딸을 가진 엄마로서 대본에 정말 많이 공감됐다"며 "차유리를 연기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곧 '차유리'라고 생각했고 엄마로서 '나라는 사람이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그의 선택은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쌓아 온 경험을 연기 내공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하이바이, 마마!' 김건홍 PD는 "극 중 상황에 이입을 정말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태희가 실제로도 엄마가 됐고 엄마로서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차유리 역을 더 잘 소화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5년이라는 공백을 깨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고 극 중 차유리의 상황을 본인의 입장이라고 인식하며 연기해주고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잘 와 닿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김태희가 결혼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엄마로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배우들이 젊은 시절에는 그들의 외적인 부분에 집중돼 요구를 받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연기력 등 다른 부분들도 요구를 받는다. 김태희도 나이가 들면서 그의 뛰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그에게 요구되는 연기력 부분을 잘 채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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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1번지 유다연 국장 “웨딩플래너에 따라 결혼식 결과는 천차만별”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과 신부는 결혼식장부터 혼수, 신혼여행 예약까지 모든 것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선택할지, 웨딩컨설팅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을지 고민한다.웨딩컨설팅 업체를 통해 결혼 준비를 하더라도 웨딩플래너와 동행으로 진행할지, 비동행으로 진행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서울 강남 지역에만 수없이 산재해 있는 웨딩컨설팅 업체들. 그중 청담동 ‘웨딩1번지’의 유다연 국장으로부터 예비 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유다연 국장은 웨딩플래너 경력 12년. 1500쌍 이상 신랑, 신부의 결혼식을 책임진 베테랑 웨딩플래너로 알려져 있다.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한 예비부부들이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지, 자신들에게 맞는 플래너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 접근했다.결혼식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예식이다.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은 인터넷을 통해 결혼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처음으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 실수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업체 광고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기 힘들 때도 있다. 웨딩박람회를 찾아가거나 주변 지인에게 웨딩관련 업체나 플래너를 소개받기도 한다. 웨딩플래너를 소개 받는 경우, 유다연 국장은 플래너의 역할은 단순히 견적을 내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웨딩은 기계가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 견적도 서비스도 누가 진행을 해주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최선의 선택을 도와주고, 신랑 신부가 생각하는 콘셉트에 맞고, 그보다 더 나은 결과를 예측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플래너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혼은 끊임없는 선택과 소비의 연속이기 때문에 진행을 원하는 업체의 제휴 유무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스드메’ 뿐만 아니라 결혼 전반에 필요한 업체 제휴가 많이 되어있고 경력이 오래된 플래너가 많이 소속된 업체가 필요하다. 유 국장은 “다수의 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쌓이고 그 노하우는 결국 신랑, 신부가 누리게 될 혜택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내 예산에 맞게 전체적으로 관리해주고, 최신 트렌드에 맞춰 좋은 정보를 발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웨딩플래너의 역할에 대해 짚어준다.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플래너가 있고,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플래너도 있다. 어떤 플래너가 일을 더 잘한다고 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 하는 게 중요하다. 웨딩플래너에 따라 결혼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소품은 주로 핼퍼가 챙겨 온다. 하지만 신부 스타일에 맞게 플래너가 드레스 숍을 방문해 액세서리와 소품을 꼼꼼하게 챙겨오는 플래너인지도 따져 봐야 한다. 촬영 당일 메이크업 숍에서 미세한 차이를 봐 주고, 수정하는 과정은 단순히 신부 혼자만의 안목에 맡겨야 할 문제는 아니다. 오랜 노하우가 있는 플래너가 센스있게 도와준다면 결과는 달라진다. 유다연 국장은 “결혼 준비를 함께 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잡아주고, 좋은 이벤트와 혜택으로 진실한 정보만을 공유해 합리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는 예식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게 플래너의 역할”이라고 역설한다. # “12년 지나도 웨딩플래닝 첫 신부의 모습 기억에 남아요” 12년 동안 웨딩플래너로 활동해 온 유다연 국장은 “플래너라는 직업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다”며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제가 생각나서 연락해 오는 신부님들에게 정말 정말 고맙다”고 말한다. 세월이 흘러도 유 국장의 기억에 그들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 또한 친동생이나 친구, 친척 결혼식 준비를 소개해주거나 맡겨주는 사람들, 투어 때나 촬영 때 신부를 보고 싶어 놀러 온 친구가 결혼한다고 연락해 와 플래너 요청을 해올 때 남모를 감동을 느낀다. 저렴한 상품을 저렴하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저렴한 상품을 예쁘게 포장해 값 비싸게 진행하는 곳은 주의해야 한다. 나쁜 건 빠른 공유를 하지만, 좋은 건 나만 알고 싶어한다는 게 요즘 세태라지만 웨딩1번지를 거쳐 간 신부들의 입소문은 빠르다. “전체적인 예산을 봐주고, 예산 산출에 도움을 주고, 좋은 혜택으로 예산은 줄여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풍부하게 정보를 갖고 있는 플래너인지 체크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웨딩1번지 플래너라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유다연 국장.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개인이 보유한 정보와 자료, 성향, 상담스타일까지 사람마다 다르고 진행 역시 다르다”며 “나에게 맞는, 나만을 위해, 좋은 정보와 혜택을 많이 공유할 수 있는 플래너 인지를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고 웨딩플래너의 역할론을 강조했다.이소영 기자 2019.09.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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