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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날로그플러스, 아동복지센터 자전거 헬멧 기부

라이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랭크’를 운영 중인 아날로그플러스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국내 다양한 아동복지센터에 자전거 헬멧 100여 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날로그플러스는 지난 8월 7일 대전광역시 소재 평화의 마을 기부를 시작으로 8월 29일 창원시 소재 동보원, 9월 11일 전주시 소재 삼성휴먼빌, 9월 16일 광주광역시 소재 경륜선수 자전거 교실, 10월 11일 춘천시 소재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친 기부를 이어갔다.이번 자전거 헬멧 기부를 통해 스포츠복지 사각 지역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어린이 100여 명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재흥 아날로그플러스 대표는 “스포츠 안전 교육에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헬멧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준 기자 2023.10.25 09:00
스포츠일반

특선급도 안전지대 아니다, 노조 선수들의 반란 '주목'

특선급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다수의 비노조 선수들 기세에 눌려 있던 노조 선수들의 반란이 벌어지면서 특선급도 선발, 우수급 못지않게 이변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노조 선수들은 기본급 도입 및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며 결성된 경륜선수노동조합 선수들로, 지난해 파업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비노조 선수들과의 실력 차이가 커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결승 진출이 걸려 있는 토요경주에서 매주 깜짝 우승자를 탄생시키고 있어 경기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노조 선수들은 지난해까지 비노조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완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운영이 터프하고 기회 포착에 능한 이태호만 혈혈단신 분전했을 뿐, 그 외의 노조선수들은 무기력하게 물러서기 일쑤였다.그러나 거듭된 완패 속에서 실패의 이유를 하나씩 찾아가기 시작한 노조 선수들은 2월에 접어들자 최종근, 성낙송, 윤민우가 3주 연속 토요경주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윤민우는 황인혁을 꺾고 또 다른 노조 선수 정충교를 2착으로 불러들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3월에도 노조 선수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4일 토요경주에선 대표적인 선행형 선수 조봉철이 앞선의 비노조 선수들보다 빠른 타이밍에 선행을 감행하고 차분히 몰아가면서 정충교와 함께 1, 2착을 합작, 팬들에게 쌍승 113.1배, 삼쌍승 639.3배의 고배당을 선사했다. 25일에도 성낙송이 슈퍼특선반 인치환을 2착으로 막아내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날 결승에 안착하기도 했다. 탄력을 받은 노조 선수들은 4월에는 한주도 빠짐없이 토요 예선전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최종근과 성낙송은 약 두 달 만에 공태민과 김희준을 각각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정충교와 최래선은 2주 연속 대박을 안기며 결승에 올랐다. 이미 3월 한차례 대박 우승 경험이 있던 정충교는 비노조 선행형인 한탁희가 기습선행에 나서는 순간 재빠르게 따라붙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 뒤를 신사팀 후배인 이재림이 따라붙으면서 동반입상했다. 3착은 선행을 했던 한탁희가 차지하면서 삼쌍승 5237.6배의 초대박이 만들어졌다.최래선은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준결승에서 노조 선배 이현구가 초주선행에서 그대로 시속을 올려주자, 전주팀 친구인 유지훈을 뒤에 붙이고 지체없이 반주전 젖히기로 넘어섰다. 유지훈의 견제에 결렸던 전원규, 인치환은 최래선을 잡아내지 못하고 2, 3착에 그치며 쌍승은 104.4배, 삼쌍승은 298.0배가 나왔다.5월에도 이변의 우승은 계속됐다. 6일 홍의철은 앞선에서 먼저 시속을 올렸던 수성팀 임유섭, 류재열을 상대로 막판 3~4코너를 돌면서 외선에서 빠르게 뻗어 나왔고 이때 황무현도 같이 따라나서면서 류재열을 나란히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배당은 쌍승 96.7배, 삼쌍승 978.2배였다.1주 후에는 이현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재림의 기습선행을 박진영이 젖히자 이현구가 결승선 앞에서 추입으로 연결시켰고, 이현구를 마크했던 배정현은 박진영에 이어 3착을 기록했다. 주도권을 뺏긴 우승후보 곽현명은 외선에서 헛심만 쓰면서 쌍승 37.1배, 삼쌍승 126.4배의 빌미를 제공했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6월에도 어김없이 결승진출자를 배출하고 있는 노조선수들은 2월부터 치러진 19차례 결승에 14차례나 올랐다"며 "노조선수들은 금, 일요일 경주에서도 끈끈한 단결력으로 비노조선수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임채빈, 정종진 같은 비노조 강축이 포진한 경기에서도 곧잘 2착을 하며 배당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3.06.13 12:54
스포츠일반

육상 선수 출신 정현수, 최우수 경륜 후보생 영예

미래 경륜의 주역이 될 경륜 후보생들이 탄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달 27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6기 경륜 후보생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입소한 후보생들은 약 11개월간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 주행·정비기술, 전법, 체력훈련, 공정교육을 거쳤다. 또 안전 주행을 위한 사고 대비 훈련 등을 이수하는 등 프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했다. 26기 후보생들은 당초 지난해 2월에 입소가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네 차례 연기된 끝에 6월에 입소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과 경륜훈련원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새로운 출발대에 선 예비 경륜선수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밝은 앞날을 응원했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를 만나 평탄치는 않았지만 지난 1년 동안 경륜선수라는 꿈을 향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후보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꿈과 패기를 갖고 앞으로 대한민국 경륜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교육 기간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전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후보생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의 영광은 정현수(31) 후보생이 차지했다. 정 후보생은 지난 11일 경륜훈련원에서 펼쳐진 졸업 기념 경주에서도 우승하는 등 훈련 기간 종합 성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닌 육상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 후보생은 “코로나19로 입소가 몇 차례 연기되며 힘들었는데 입소 이후에는 함께 땀 흘리며 의지할 동기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이클 선수 출신도 아니고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조급함을 가지지 않으려 생각한다"며 "정식 데뷔 전까지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경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수상은 사이클 선수 출신으로 2015년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경륜 경기 1위와 팀스프린트 2위 등을 기록한 방극산(24) 후보생이, 우수경기인상은 이태운(24) 후보생이 수상했다. 11개월간 경륜후보생 과정과 지난 4월 자격검정시험을 통과한 22명의 예비 경륜선수들은 2021년 시즌 하반기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한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시범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02 07:00
생활/문화

경륜·경정 선수 위한 비대면 소통채널 오픈

경륜·경정 선수를 위한 비대면 소통채널 시스템이 오픈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선수들의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장으로 선수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비대면 소통채널은 크게 ‘선수의 소리’와 ‘마음 브릿지’라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선수의 소리’는 VOC(Voice of Customer) 개념으로, 경륜·경정 선수들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경주 운영과 선수 지원에 대한 질의·칭찬·불만·건의 등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선수와 시행체 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마음 브릿지’는 선수들의 심리 측정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선수가 직접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전문 스포츠 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담은 대면 상담과 비대면 상담이 있으며 선수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비대면 소통채널 오픈과 연계해 지난달 25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경주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했다. 선수들의 인권과 스포츠 심리 이론 등에 대해 알아보고 오픈한 비대면 소통채널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 관련 안내 등을 했다. 강기원 경주기획팀장은 “경륜·경정 선수들의 인권 보호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는데 이번에 마련된 비대면 소통채널을 통해 선수와 경주 시행체 간의 상호 신뢰성을 높이고 선수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또 “전문가의 심리 측정 및 상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한다면 심리적인 안정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 선수들의 안전, 처우와 제도, 인권 부문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경주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경륜선수 안전·인권·처우 개선 TF’를 발족했다. 그동안 경주 득점 방식,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과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2 07:00
생활/문화

"현장 직원 안전 최우선 고려"…김성택 본부장 생활치료센터 점검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이 코로나19 무증상·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지정된 영종도 경정훈련원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돼 병상 부족 문제가 대두하자 공단에 영종도 경정훈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공단은 코로나19로 신속하게 경정훈련원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경정훈련원은 일반인들의 이동이 많지 않은 외곽에 있고, 1인 1실 기준으로 총 92개 침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사무공간과 숙식 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의료 지원 업무를 보기에도 유용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4일 현장 경영에 나선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최민호 경정훈련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상황실과 경증환자 생활관, 물자 보관소 등의 시설물을 둘러보며 준비상황 점검과 방역 상황 등을 살폈다. 김 본부장은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게 됐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라. 그동안 경정훈련원에서 훈련하던 경정 선수와 KSPO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대체 훈련지에서 불편함이 없게 원활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경정훈련원을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제공한 바 있고, 43일간 1866명을 수용해 코로나19 진단 검사 등을 진행했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3일 광명 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의 안전과 인권, 처우 개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선수들의 안전, 처우와 제도, 인권 부문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경주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경륜선수 안전·인권·처우 개선 TF’를 발족했다. TF는 지금까지 총 7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그동안 경주 득점 방식과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논의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9.09 07:00
생활/문화

경륜, 은퇴 선수 활용한 자율 훈련 안전지원관 5월부터 운영

경륜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권역별 안전지원센터가 운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안전 대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경륜 선수들은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도로 훈련의 경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본부는 우선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도로 훈련을 지양하고 개인 또는 권역별 팀을 구성한다. 이어 훈련할 때 안전도가 높은 사이클 경기장 9곳(광명경륜장, 전국 8개소)과 실내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권역별 사이클 경기장 이용료를 지원한다. 또 효과적인 실내 훈련할 수 있도록 롤러 훈련장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각종 훈련 장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은퇴한 선수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훈련할 때 안전을 지키는 ‘자율 훈련 안전지원관’을 선발했다. 이들은 5월 초부터 권역별로 배치돼 경륜 선수들의 안전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 심장 제세동기와 응급 의약품 등을 구매해 권역별 안전지원센터 내에 비치, 경륜 선수는 물론 권역별 사이클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함께 제공한다. 경륜선수지원팀 관계자는 “경륜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자율 훈련 안전지원관은 은퇴한 경륜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한 제도다. 앞으로 이런 제도가 활성화돼 은퇴 선수들의 사회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역별 안전지원센터 운영은 경륜·경정의 장기 휴장으로 지방자치단체 재정 등에 빨간불이 켜졌음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륜·경정 매출 가운데 16%(레저세 10%, 지방교육세 4%, 농특세 2%)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재원으로 쓰이는데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예상대로 매출이 감소할 경우 줄어드는 공공재원은 724억원(경륜 527억원, 경정 197억원)에 달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22 07:00
연예

엔업(ENUP) "㈔한국경륜선수협회와 공식 사용 상품 협약 체결"

(사)한국경륜선수협회와 국내 스포츠뉴트리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엔업(ENUP)'은 지난 11월 19일 광명 스피돔에서 공식사용 상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경륜선수협회 이경태 회장은 "협회 선수들의 경기력 증진 및 안전, 건강을 위해 국내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뉴트리션 브랜드인 엔업과 함께 경륜문화와 스포츠뉴트리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엔업 아미노 4000'과 '엔업 알칼리 M300' 제품 등을 협회 공식사용 상품으로 인정하고 상호 마케팅 및 스포츠 교류에 협력하는 협약식을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엔업 국내 총판인 ㈜씨드마케팅 이중헌 대표는 "스포츠뉴트리션은 선수들의 기량 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에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대표적인 파워 스포츠인 (사)한국경륜선수협회의 인정은 제품 브랜드 가치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며,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건강식품과 함께 각광받기 시작한 스포츠뉴트리션은 배드민턴, 자전거, 축구, 트라이애슬론, 런닝, 피트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소비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그 기능성이 알려지며 활력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엔업(ENUP)은 국내 스포츠뉴트리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로, 프로/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민건강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비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호기자 2019.12.04 11:47
연예

'120km 대장정' 백도대간 그란폰도 19일 경북 영주서 개막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오는 19일 경북 영주에서 막이 오른다. 풀코스인 그란폰도(120㎞·총고도 3500m)에 1400명, 초·중급자 코스인 메디오폰도(84㎞·총고도 2600m)에 1000명 등 모두 2400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기나긴 거리 또는 위대한 인내’라는 뜻으로 주로 산악구간 위주의 100~200㎞의 거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동호인 자전거 대회를 뜻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11명을 비롯해 수백명의 여성들도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최고령자는 원주에 사는 65세(1950년생) 남성이며 55세 이상 고령 도전자도 20~30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2400명의 참가자들은 19일 오전 8시 영주 동양대학교를 출발해 소백산 줄기인 옥녀봉(650m)을 지나 귀내기고개(570m)·저수령(850m)·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로 돌아오는 120㎞ 대장정에 나선다. 승부를 떠나 완주하는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도전일 만큼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아름다운 코스지만 참가자들에게는 지옥의 레이스가 될 수도 있다. 컷오프 타임은 그란폰도 6시간 메디오폰도는 5시간 30분이다. 순위를 가리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들어오는 챔피언을 위한 시상식도 열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다양한 간식도 제공된다. 컷오프를 통과한 전원에게 완주메달도 주어진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운영과 안전 또한 강화했다. 경륜선수 30명이 대열의 곳곳에서 대회 운영을 돕고 참가자 안전을 위해서 영주·예천·문경·단양 등 경유지 관할 경찰관이 라이딩 코스에 배치돼 완벽하게 교통을 통제한다. 경륜경정페이스북에서는 그란폰도의 생생한 도전과 감동이 담긴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참가자에게 고급 스포츠고글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자전거 전문 조직인 경륜이 하는 대회라 다르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도전자들에게 뜻깊은 대회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0.17 07:08
생활/문화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시 청소년에 자전거 30대 기증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감 체험학습 캠프를 열고 하남시 청소년에게 자전거 안전모 등 보호장비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30대를 기증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사이클 힐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 청소년 30여명과 이문국 하남경찰서장 및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경정 수상스포츠교실에 참여해 래프팅, 레저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문 사이클 선수인 경륜선수로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후 기증받은 자전거를 타고 미사리 경정장 주변 자전거 전용도로(5km)에서 라이딩을 펼치기도 했다. 이철희 본부장은 ‘자전거와 물놀이는 우리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다. 경륜은 자전거, 경정은 수상스포츠로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7.28 09:07
연예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시 청소년에 자전거 30대 기증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감 체험학습 캠프를 열고 하남시 청소년에게 자전거 안전모 등 보호장비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30대를 기증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사이클 힐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 청소년 30여명과 이문국 하남경찰서장 및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경정 수상스포츠교실에 참여해 래프팅, 레저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문 사이클 선수인 경륜선수로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후 기증받은 자전거를 타고 미사리 경정장 주변 자전거 전용도로(5km)에서 라이딩을 펼치기도 했다. 이철희 본부장은 ‘자전거와 물놀이는 우리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다. 경륜은 자전거, 경정은 수상스포츠로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7.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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