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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봄과 함께 찾아온 경주마 교배시즌, 한국마사회 씨수말 교배 지원

지난 21일 제주에 위치한 렛츠런팜 제주와 22일 전북 장수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는 올 한 해 씨수말과 씨암말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교배를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가 각각 열렸다. 제주는 말의 고장답게 목장 곳곳에서 말들의 교배 준비가 한창이다. 말의 교배는 암말의 발정기에 맞춰 통상 2월에 시작되며 6월까지 이어진다. 임신 기간은 사람보다 조금 긴 11개월로 건강한 암말 한 마리는 통상적으로 1년에 한 마리의 자마를 생산한다.부전자전은 경주마에도 해당한다. 부모마의 유전적 성질, 특히 운동 능력이 자마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말의 혈통은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경주마는 전 세계적으로 오직 자연 교배를 통해서만 생산해야 한다. 인공 수정은 불가능하다. 씨수말 한 마리가 1년에 교배할 수 있는 횟수는 100에서 150두 정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기 씨수말의 교배권을 두고 농가들은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세계 최상위 씨수말의 두당 교배료는 수억 원을 웃돌기도 하며, 씨수말 한 마리의 몸값은 최고 수백억 원에 이르기도 한다.한국마사회는 민간에서 도입하기 어려운 우수 씨수말을 해외로부터 도입해,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생산 농가에 교배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 씨수말 순위 1위인 ‘한센’을 비롯해 올해 총 여섯 두의 씨수말을 투입, 등록 농가 165호를 대상으로 최대 475두의 교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월, 한국마사회가 4년 만에 신규 도입한 명품 씨수말 ‘클래식 엠파이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배 지원에 투입되며 명품 경주마 배출을 노리는 농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해외로부터 고가의 씨수말을 도입해 민간에 무상으로 교배를 지원하며 성장한 경주마 생산 시장은 이제 민간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라온목장의 씨수말 ‘머스킷맨’은 현존 최강 경주마인 ‘위너스맨’을 비롯해 ‘라온퍼스트’, ‘라온더스퍼트’ 등 명품 경주마들 대거 배출했다.이광림 생산자가 운영하는 ‘챌린저팜’으이 2020년 도입한 미국산 씨수말 ’레이스데이‘의 미국산 자마 ’화이트아바리오‘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경주 중 하나인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레이스데이를 통해 세계적인 경주마를 생산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국내 생산농가들은 앞다퉈 레이스데이의 교배권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거에는 씨수말을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경주마 출신 씨수말들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1·2월, 두바이월드컵 예선에 출사표를 던진 ’심장의고동‘의 부마 ’지금이순간‘이 국산 씨수말을 대표한다. 최초의 통합 삼관마 ’파워블레이드‘와 대통령배 4년 연패에 빛나는 ’트리플나인‘도 자마들을 배출하며 대를 잇는 슈퍼스타 탄생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30년 전만 해도 수입에 의존하던 경주마 시장이 이제는 80% 이상의 자급률을 보일 만큼 성장했다. 이제는 민간에서도 세계시장을 목표로 씨수말 도입, 조련 인프라 확대 등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혈통 보급, 시설 및 교육지원 등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4.02.23 08:30
스포츠일반

5월 2세마 경매…최고가 7800만원 낙찰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2세마 국내산마 경매가 시행됐다.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제주 목장에서는 시행된 5월 경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로 전환 시행돼 경매 전 과정이 한국마사회 KR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경매장 현장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온라인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139두가 상장됐고 이 중 33두가 새 주인을 찾으며 2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가에 낙찰된 말은 7800만원으로 부마가 ’메니피‘, 모마가 ’모닝뮤직‘이었다. 메니피, 한센, 테이크차지인디 등 인기 씨수말들의 자마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전반적인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 첫 경매였던 지난 3월 경매와 비교해도 낙찰률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평균 낙찰가와 낙찰 총액 등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번 경매 평균 낙찰가는 3474만원을 기록했으며 총 낙찰액은 11억4650만원이다. 경주마 경매 시장에 대한 현장의 관심도는 뜨거웠다. 경매 하루 전날 열린 브리즈업 역시 많은 경주마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브리즈업 쇼는 경매 시행 전 상장된 말이 200m를 질주하고 그 결과를 구매 희망자들에게 공지하는 과정이다. 이번 브리즈업을 직접 관전한 송문길 조교사는 “브리즈업 주파 기록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체를 비롯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편으로 실패할 확률을 최대한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매장에서 만난 함완식 기수 또한 “경매를 앞두고 목장을 찾아가면서 여러 말 관계자들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영세한 생산자분들의 힘겨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느낌이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런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년도 4400억 원 적자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생산농가 보호를 위한 생산 장려금 약 33억원을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경매유통장려금 지원에 나서는 등 생산농가들이 겪는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부양책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산마 수요 증진과 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주마 입사 연령을 기존 2세에서 3세 1분기로 완화하고 국산마 특화 경주와 국산마 한정 대상경주를 확대하는 등 경마 제도 개편에도 나섰다. 아울러 세이프가드를 발령, 연간 300두 규모의 외산마 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외산경주마는 암말로 한정하는 등 경마 시행 측면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14 07:00
생활/문화

장기 휴장 여파 2세 경주마 경매 3마리 낙찰 그쳐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마 중단으로 인해 말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경주마 경매 시장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8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한국 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세 번째 국산 2세 경주마 경매가 진행됐다. 한국 경주마생산자협회는 코로나 19로 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9월 경주마 경매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지난 4월 최초로 도입된 온라인 경매는 유튜브 생중계로 상장 마의 상태 등을 확인하고 SNS 채팅방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9월 경매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가 모두 가능했던 기존의 입찰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면 온라인으로만 시행됐다. 입찰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활로를 모색했지만, 경매 결과는 아쉬웠다. 상장된 83두 중 단 3마리만 낙찰됐고, 경마 최고가액도 기존에 못 미치는 2550만원, 평균 낙찰가는 2183만원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 19가 불러온 파문이 경주마 생산·육성에도 직격탄을 날린 여파로 작년 7월 경매(낙찰률 30.6%)와 올해 7월 경매(낙찰률 24.6%)보다 20% 이상 낮아진 4.1%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 또한 지난해 7월 대비 1347만원이 하락했다. 올해 마지막 2세 마 경매였던 9월 경매의 부진한 결과와 함께 경주마 생산농가들의 시름도 깊어져 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경마가 중단되며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진 마주들은 경주마 구매를 주저할 수밖에 없다. ’3마리 낙찰‘이라는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생산 농가들은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이번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경주마들을 개별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김구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9.11 07:00
생활/문화

경마계 '금수저' 한센·메니피, 리딩사이어 경쟁 치열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다. 부마와 모마의 능력이 자마의 능력을 결정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능력이 검증된 씨수말과 씨암말을 자연 교배해 우수한 경주마를 생산한다. 이에 대상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씨수말의 몸값은 부르는 게 값이다. 2006년에 도입돼 최고의 인기 씨수말이자 확실한 보증수표가 된 ‘메니피’의 당시 도입 가격은 40억원이었다. 씨수말들은 경주마로 활동하던 때의 성적보다 자마들의 성적에 의해 몸값이 달라진다. 자마들의 수득상금에 따라 교배료도 달라진다. 세계 최고가 씨수말들의 몸값은 1000억원을 훌쩍 넘고, 회당 교배료도 1억원을 가볍게 넘긴다. 영국의 대표적인 씨수마 프랭클은 회당 교배료가 17만5000파운드(약 2억7000만원)에 달한다. 가장 높은 교배료를 기록한 씨수말은 아일랜드의 갈릴레오라는 말로, 회당 60만 유로(약 8억5000만원)의 교배료를 기록했다. 씨수말의 가격과 교배료는 말산업 규모를 결정하기도 한다. 영국의 말산업 규모는 7조4000억원으로 한국의 2배 이상이다. 리딩사이어는 그해 최고의 씨수말을 가리킨다. 씨수말의 자마들이 벌어들인 상금으로 씨수말을 평가한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리딩사이어는 ‘한센’이다. 한센의 부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씨수말 중 하나였던 ‘타핏’이다. 한센의 총 수득상금은 19억9900만원이다. 최근 7월 루나스테이크스의 주인공 ‘화이트퀸’이 부마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센의 뒤를 바짝 쫓는 씨수말은 역시 ‘메니피’다. 총 수득상금은 19억6400만원이다. 특히 지난 2일 열렸던 코리안더비에서 자마 ‘세이브더월드’가 우승해 한센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또 눈여겨 볼 씨수말은 ‘엑톤파크’다. 2009년에 민간목장에 도입된 이후 자마인 ‘미스터파크’가 한국경마 최다연승기록인 17연승을 기록하며 엑톤파크의 명성 역시 더욱 높아졌다. 최근에도 ‘가온챔프’, ‘트리플나인’, ‘엑톤블레이드’처럼 쟁쟁한 자마들의 선전에 힘입어 이름값을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장수목장에서 씨수말로 데뷔한 ‘미스터크로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크로우는 케이닉스 프로그램으로 선발돼 미국 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씨수말로 데뷔했다. 케이닉스는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경주마를 발굴하는 한국마사회의 고유 기술이다. 미스터크로우의 조부는 한센의 부마와 동일한 타핏이다. 검증된 능력과 유전자를 바탕으로 씨수말 데뷔 첫 해부터 월등한 교배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스터크로우의 교배두수는 68두. 같은 케이닉스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제이에스초이스’(1두), ‘빅스’(6두)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이다. 미스터크로우의 경주성적, 유전적인 능력에 대한 생산농가들의 관심과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의 홍보, 무료 컨설팅이 합쳐진 결과다. 한국경마 역사상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 ‘파워블레이드’도 촉망받는 씨수말이다. 총 수득상금 31억원으로 씨수말 경주 성적으로 보았을 때 단연 압도적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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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관심경주, '차세대 퀸을 찾아라'

차세대 퀸을 찾아라27일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 10경주(출발시각 16:30)로 치러지는 대상경주(총상금 2억원, 국2, 1800m, 별정Ⅳ)는 대한민국 경마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여왕을 점칠수 있는 기회다. 2008년부터 암말 한정경주로 진행된 이번 대상경주는 최고의 암말들을 가리는 대회로 변신에 성공, 우수한 암말을 발굴하려는 전국 생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년 역시 경마팬들은 물론 주요 생산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까지 출전등록 결과 총 14두의 2군 준족들이 출전등록을 마치고 저마다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출전등록을 마친 경주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승마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경주’다. 암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연령오픈으로 치러져 3세 신예 암말들이 올해 처음으로 4세 이상 전성기 암말들과 격돌하기 때문이다. 잘나가는 아가씨가 산전수전 다 겪은 아줌마와 한판 승부를 펼치는 격이다. 또 이번 대회는 다음달 말 같은 경주조건으로 치러지게 될 경기도지사배(GIII) 대상경주의 전초전 성격도 있어 이래저래 관전포인트가 다양하다. ▲금빛환희(3세)=출전마들 중 가장 우승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치러진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이어 출전한 8월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에서 쟁쟁한 부경말들과 겨뤄 4위에 입상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두 대회 모두 3세 암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4세 이상마필들과의 대결이 관건. 타고난 자유마로, 기본 이상의 순발력과 준수한 탄력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에 따른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마필의 가장 큰 강점이다(통산 전적은 10전 4승·승률 40%)▲퓨전코리아’(3세) 역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질 게 없어 보이지만 이번 대회가 2군무대의 데뷔전이라는 부분은 다소 약점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혈통적 기대치, 잠재력, 최근 성장세를 보면 출전마필중 가장 돋보인다고도 볼 수 있어 얼마든 자력우승을 넘볼 수 있는 재목이다. 모마인 ‘모닝레드스카이’의 자마였던 ‘퓨전’, ‘글로벌퓨전’, ‘베스트퓨전’ 등이 모두 1군까지 진입을 했었다는 점에서 모계 혈통의 우수성을 기대해 봄직하다. 경주 종반 추입을 노리는 전형적인 추입마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활약여부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전적은 9전 4승(승률 44.4%)이며, 부담중량은 53kg이다. ▲ ‘피노누아’(4세)가 도전권 세력으로 앞선 두 마필에 강력한 라이벌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8월 HRI(아일랜드)트로피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1800m 여건에서는 보유한 능력의 100% 발휘를 기대할 수 있겠다. 선두권 후미에 따르며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선입형 마필로 분류된다. 통산전적은 13전 4승(승률 30.8%)이며 부담중량은 3세마들보다 3kg이 많은 56kg을 짊어지게 된다. ▲‘우아등선’(3세)은 데뷔 후 경주 경험이 많지 않고, 아직 2군에서도 검증이 필요한 전력으로 볼 수 있으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마필로 잠재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복병마로는 충분한 역할을 해낼 마필이다. 주행습성은 선행이 가능한 자유마이며, 부담중량은 53kg. 또 다른 복병마로 분류되는 ‘리비어덕션’(4세, 33조 서인석 조교사)은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마필로, 2군 승군전이였던 HRI(아일랜드)트로피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치를 높였으며, 이번 경주에서 2군 무대에 재도전한다.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이내를 기록할 만큼 기복 없이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병마로 손색이 없겠다. 부담중량은 56kg이다. [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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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14년 교배지원 사업 개시

몸값이 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의 대표적 씨수말 메니피 KRA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2일 제주육성목장에서 2014년 교배지원이 무사히 열리길 기워하는 무사고 기원제를 열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제공 KRA한국마사회의 메이저급 씨수말들이 총 출동 한다.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월 26일부터 제주육성목장 교배장에서 본격적인 2014년 교배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월 26일 부터 6월 30일까지 지속되는 제주육성목장의 교배지원에는 9마리의 씨수말이 총 동원되는데 이들의 몸값만 합쳐도 도입가 기준 약 261억원에 달한다.특히 국내의 씨수말계의 거장 ‘메니피’의 현재 몸값이 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돼 말 생산농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9마리의 씨수말들은 교배지원 기간 동안 제주지역 경주마 생산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암말 557마리에 우수한 씨를 뿌리게 된다.23일에는 2014년 교배지원에 앞서 23(일) 제주육성목장 교배장에서 무사고 기원제가 열렸다. ‘마력(馬力)과 과학의 힘’이 합쳐진 교배지원 과정을 거치면 내년 이맘때에는 우수한 망아지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다.한편 KRA한국마사회는 국산 경주마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 그 중 교배사업은 경주마의 능력 향상에 중요한 부분으로 KRA한국마사회는 우수한 씨암말들에게 마사회소속 씨수말들과 무료로 교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4.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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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김문영 칼럼] 씨수말 ‘메니피’, 경마 수준 한 단계 높일까

세계 경마산업의 경쟁은 어느 나라가 가장 좋은 씨수말을 소유하는가로 집약된다. 북미대륙의 경우 캐나다의 노스윈드 목장에서 ‘노던댄서’가 탄생하면서 유럽이 장악하고 있던 경마산업의 중심을 북미로 옮기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1999년까지는 미국에서 태어난 ‘미스터프로스펙터’가 뒤를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수 혈통의 씨를 뿌렸다. 이웃 일본에서는 ‘선데이사일런서’가 일본경마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경마를 주름잡고 있는 ‘메니피’가 나타나 경주마 생산농가는 물론이고 마주와 감독들까지도 온통 ‘메니피’ 자마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런 현상은 3월1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제25회 뚝섬배 경마대회에서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이 대회는 한국경마 91년 역사상 처음으로 최대 두수인 16두가 출전하여 경주시작 전부터 치열한 혼전이 예상되었다. 경주 결과 출전마 16두 중 2두가 ‘메니피’의 자마였는데 이 두 마리는 쟁쟁한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우승터치`와 `그랜드특급`이 그 주인공이다. 국산마들의 능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는 현상도 증명되었다. 경주거리가 1400m 라는 점에서 혈통적 특성이 잘 발현 된 결과이기도 했다. 우리나라가 국산마 생산 20여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강산이 2번이나 변화는 세월이 흐른 뒤에 ‘메니피’라는 걸출한 씨수말이 등장하여 경주로를 휘젓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한국경마는 ‘메니피’로 시작하여 ‘메니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니피’는 검증된 성적을 바탕으로 경매시장에서도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KRA제주목장에서 열린 1세 국산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세 마리의 경주마가 모두 ‘메니피’의 자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세 마리의 몸값은 합계 5억5000만원이 넘는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1세 국산마 경매에선 최고가를 경신한 2억6000만원의 경주마도 역시 ‘메니피’의 피를 이어받았다. 3월25일과 26일 제주육성목장의 경매장에서 펼쳐지는 올해 첫 국산마 경매에서도 ‘메니피’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농가들에서는 ‘메니피의 씨만 받아놓으면 1억원은 무조건 받을 수 있다’며 너도나도 ‘메니피’와 교배를 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부터 ‘메니피’의 경우 무상교배 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암말들이 ‘메니피’와의 교배를 원할 경우 1두 당 800만원의 교배료를 받기로 했다. 처음에는 집단으로 반발하던 생산농가들도 뒤로는 앞다투어 교배신청을 하는 현상을 보였다. 추첨을 해야할 상황이다. 미국의 ‘노던댄서’와 ‘미스터프로스펙터’, 일본의 ‘선데이사일런스’, 프랑스의 ‘아라지’처럼 한국의 ‘메니피’가 한국경마의 수준을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게 할 수 있을는지 관심이다. 이번 뚝섬배 경마대회를 놓고 본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쟁쟁한 외국산마들을 모두 물리쳤기 때문이다. 2006년 37억2000만 원의 고가로 국내에 도입된 씨수말 ‘메니피’는, 2007년도부터 교배활동에 들어가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리딩사이어 1위에 등극하며 유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경마문화신문 발행이 2013.03.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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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김문영 칼럼] 편법 판치는 자마 생산

‘메니피’를 둘러싸고 경주마 생산계가 들끓고 있다. 현역 경주마 수득상금 신기록을 경신하며 리딩사이어를 차지한 만큼 ‘메니피’ 독주체제가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모두가 ‘메니피’만 바라보게 되면서 한국경마의 특정 혈통 편중의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이 과도한 우려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혈통’스포츠인 경마에서 좋은 혈통에 대한 수요는 경마발전을 위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또 한국마사회에서 무상 교배를 실시하고 있어 씨수말 수급 조정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실제 마사회는 2011년 메니피의 교배횟수를 91두에서 2012년 76두로 제한하는 대신 샤프휴머, 원쿨캣 등 최근 3년간 새롭게 도입된 씨수말들의 교배횟수를 늘린 바 있다. 세계의 경마산업은 어느 나라가 가장 좋은 씨수말을 소유하는가로 집약된다. 북미대륙의 경우 ‘노던댄서’가 탄생하면서 유럽이 장악하고 있던 경마산업의 중심을 북미로 옮기는 현상을 보였다. 얼마전까지는 ‘미스터프로스펙터’가 뒤를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수 혈통의 씨를 뿌렸다. 이웃 일본에서는 ‘선데이사일런스’가 일본경마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국산마 생산 20여년만에 ‘메니피’가 등장하여 휘젓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한국경마는 ‘메니피’로 시작하여 ‘메니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니피’는 검증된 성적을 바탕으로 경매시장에서도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KRA제주목장에서 열린 1세 국산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3두의 경주마가 모두 ‘메니피’의 자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3두의 몸값은 합계 5억 5000만원이 넘는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1세 국산마 경매에선 최고가를 경신한 2억6000만원의 경주마도 역시 ‘메니피’의 피를 이어받았다. 2006년 37억2000만 원의 고가로 국내에 도입된 씨수말 ‘메니피’는, 2007년도부터 교배활동에 들어가 첫 자마들이 데뷔한 2009년 퍼스트크롭(first-crop) 리딩사이어에 올랐으며, 2011년에는 리딩사이어 2위에 오르고 드디어 지난해에는 1위에 등극하며 뛰어난 유전력을 과시해 국내 경주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메니피’는 지난해 1월12일 요로결석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2012년1월15일자 본지 단독보도) 이후 ‘메니피’는 예후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 제주목장 관계자들의 정성어린 보호와 미국에서 온 전문 의료진의 성공적인 수술 집도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메니피’의 기사회생은 제주 육성목장의 말에 대한 애정과 조직적이고 치밀한 사후 대응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그런데 문제는 메니피가 무상으로 교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상교배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생산농가들 사이에서도 찬성하는 농가와 반대하는 농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일부 농가는 가족이나 친지를 동원해 목장을 여러 개로 분리해 메니피와의 교배권을 따내기 위해 편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런 편법 행위는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마산업은 전세계가 서러브레드(Throughbred)라는 단일혈통으로 형성된 글로벌산업이다. 세계 각국은 어느 나라가 더 훌륭한 씨수말을 보유하는가 경쟁한다. 전체 생산비에서 교배료는 약 30% 정도다. 그만큼 혈통을 중시한다. 과연 무상교배가 올바른 정책인지 점검해야할 때다. 전세계적으로 씨수말의 무상교배 정책은 한국이 유일하다. 2013.02.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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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김문영 칼럼] 인기 씨수말 ‘무상 교배’ 독인가 득인가

메니피 교배 독주 체제, 무상교배 경마산업 발전의 약인가 독인가 올해 유력한 리딩사이어 후보인 ‘메니피’의 진가가 올해 브리더즈(생산자)컵(Breeder's Cup) 경마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 2012년 ‘Breeders'Cup’ 경주에선 ‘야풍’, ‘케이탑’, ‘판타스틱재즈’가 나란히 1~3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메니피’의 자마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당시 ‘메니피’의 자마는 총 10두 중 4두가 출전했으나 이중 3두가 순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그 진가가 더욱더 두드러진다. ‘메니피’는 지난 2010년 ‘Breeders'Cup’ 경주에서도 1~3위를 기록한 ‘선히어로’, ‘선블레이즈’, ‘우승터치’ 등을 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Breeders'Cup’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니피’는 국내 씨수말 중 조기완성형 경주마의 배출에 있어서는 가장 검증된 씨수말로 평가를 받고 있다. ‘메니피’는 지난 2010년 국내 2세 자마 부문에서 리딩사이어로 선정된바 있다. 이후 2011년 2위, 2012년 올해는 2위마인 ‘포리스트캠프’와는 약 3배 차이의 상금 우위로 다시 1위를 기록 중에 있어 2세 자마 부문의 최강 씨수말임을 성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물론 ‘메니피’의 활약은 2세 자마 부문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메니피’의 첫 자마들로 구성된 2011년 3세마 부문에선 리딩사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2세, 3세마 부문에 이어 전체 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리딩사이어에 당당히 1위에 랭크되어 있어 그의 진가는 성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니피’는 검증된 성적을 바탕으로 경매에서도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KRA제주목장에서 열린 1세 국산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3두의 경주마가 모두 ‘메니피’의 자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3두의 몸값은 무려 5억5000만원이 넘는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1세 국산마 경매 당시 국내 최고 경매가를 경신한 2억6000만원의 경주마도 역시 ‘메니피’의 피를 이어받았다. 메니피’는 올해 1월12일 요로결석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1월15일자 본지 단독보도) 이후 ‘메니피’는 예후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 당시 ‘메니피’는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전신 마취 후 개복 수술이라는 위험한 수술을 받았으나, 제주목장 관계자의 조기 발견 및 정성어린 보호와 미국에서 온 전문 의료진의 성공적인 수술 집도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었다. ‘메니피’의 기사회생은 제주 육성목장의 말에 대한 애정과 조직적이고 치밀한 사후 대응이 빛을 발한 결과로, 우리 경주마의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중요한 자원을 지켜낸 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37억2000만 원의 고가로 국내에 도입된 씨수말 ‘메니피’는, 2007년도부터 교배활동에 들어가 첫 자마들이 데뷔한 2009년 퍼스트크롭(first crop) 리딩사이어에 올랐으며, 지난해는 리딩사이어 2위에 오르는 뛰어난 유전력을 과시하며 국내 경주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메니피가 무상으로 교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상교배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생산농가들 사이에서도 찬성하는 농가와 반대하는 농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경마산업은 전세계가 서러브레드(Throughbred)라는 단일혈통으로 형성되는 글로벌산업이다. 세계 각국은 어느 나라가 더 훌륭한 씨수말을 보유하는가 경쟁한다. 전체 생산비에서 교배료는 약 30% 정도다. 그만큼 혈통을 중시한다. 과연 무상교배가 올바른 정책인지 점검해야할 때다. 2012.1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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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김문영 칼럼] 영천경마공원 무산 위기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마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했던 영천경마공원 건설 추진이 2년 이상의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 법제처에서 영천시가 경마장 유치와 관련해 한국마사회에 대한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재정법에 위배된다는 법령해석을 함으로써 영천경마공원 건설 계획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가 한국마사회법 제18조에 따라 설립되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주무 부처 농림수산식품부)인 한국마사회의 신규경마장 설치를 유치하기 위하여 세제감면혜택을 부여하면서, 세제를 감면할 수 없는 경우 감면액 상당의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지방재정법 제17조에 위배되는 것인지’라는 질의에 대해 ‘지방재정법 제17조에 위배된다’고 회답했다. 법제처는 ‘지방재정법 제17조 제1항 본문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기부 보조 출연, 그 밖의 공금 지출을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으나, 같은 항 단서에 따르면,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에 속하는 사무와 관련하여 같은 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와 공공기관에 지출하는 경우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기부 보조 출연, 그 밖의 공금 지출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마사회가 지방자치단체가 권장하는 사업을 하는 공공기관에 해당하는지가 문제인데, 경마사업으로 인한 수입이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한국마사회에 귀속되는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마사회의 업무가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에 속하는 사무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사업 유치를 위한 재정지원을 무제한으로 허용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화에 반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규경마장 설치를 유치하기 위하여 세제감면혜택을 부여하면서, 세제를 감면할 수 없는 경우 감면액 상당의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재정법 제17조에 위배된다고 해석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 경마산업의 발전 방향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가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당초 지역적으로 영천에 경마장 건설을 추진한 것이 잘못이라는 주장에서부터 소규모 경마장을 동시 다발로 지역 안배에 맞춰 건설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천경마장 건설 무산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가장 큰 위기의식을 느끼는 계층은 경주마생산농가들이다. 현재도 이미 과잉 생산 문제가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인데 영천경마장 마저 무산된다면 경주마 생산 농가가 줄도산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렇게되면 경주마 생산 체계가 무너져 경마시행의 정당성도 없어지고 세계와의 경쟁은 고사하고 말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경마 죽이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야간경마 이후 입장객과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경마산업은 물론이려니와 전체 말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 한국경마가 위기 상황을 돌파해나갈 수 있을까.지금 상황에서는 영천경마장 건설을 백지화하고 전국에 3-4개의 소규모 경마장을 동시에 건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 동네 편의점에서 마권을 판매하고 온라인 마권 발매시스템(Knetz)을 부활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2012.06.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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