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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언니네 산지직송2’ 게스트 출격… “저는 이 작업을 해봤어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는 4월 13일 첫 방송되는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은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 믿고 보는 염정아, 박준면과 함께 뉴페이스 임지연, 이재욱이 두 번째 시즌 출연을 확정지으며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사남매의 첫 만남 모멘트를 비롯해 4인 4색 캐릭터 소개 등이 담기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청정 예능의 더 강력해진 귀환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산지에서 사랑이 넘치는 멤버들의 찐 남매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언니네 산지직송2’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로 본격 ‘청정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첫 장면부터 겨울바다 고기잡이 배에 오른 사남매의 모습이 그려지며 예사롭지 않은 여정이 예고된 바. 밥상의 전제 조건은 노동이다. 직접 산지에 가서 노동하고, 노동을 통해 얻은 제철 식재료로 밥상을 차리는 과정은 사남매의 케미와 어우러져 무해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겨울부터 봄 사이 찾아오는 두 번째 시즌은 더욱 혹독해진 겨울 산지에서 극상의 작업 난이도를 예고하고 나섰다. 역대 최대 조업량에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되는 것은 물론, 혀를 내두를 정도의 노동에 염대장 염정아가 최초로 파업을 선언하는 듯한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만만치 않은 제철 식재료를 찾는 여정이 어떨지 시즌2만의 차별화된 재미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 염 대장 염정아부터 4인 4색 캐릭터, 新사남매의 케미는? 염정아를 중심으로 뭉친 4인 4색 캐릭터도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염 대장’ 염정아는 잠시도 앉아있지 못하는 부지런함과 남다른 큰 손 스케일로 언니네 밥상을 책임진다. 놀 땐 확실히 노는 언니로 웃음까지 책임질 염정아의 존재감에 또 한 번 기대가 쏠린다. 박준면은 만물이 돕는 타고난 웃수저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체력이 방전 되어도 끼와 흥을 숨기지 못하는 마성의 둘째이자 양념까지 책임질 ‘양념 박’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씩씩이 셋째 임지연은 세상 해맑은 똥강아지 그 자체의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불피우기 담당은 물론, 양념 박의 1호 수제자로서 무아지경 남다른 먹성 클래스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지연과 이재욱의 막내즈 케미도 기대를 더한다. 특히 이재욱은 편의점부터 세차장, 주방 보조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다져진 내공과 센스로 누나들을 듬직하게 챙기며 활약할 예정이다. 설거지, 요리 보조, 생선 회 뜨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막내 이재욱의 활약에 관심이 더해진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사남매의 사전 모임이 담겨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산지 방문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누나들과 달리, 그저 해맑은 막내들은 버킷리스트를 꿈꾸는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멤버들의 4인 4색 개성 가득한 면모를 담아내며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사남매 조합을 한층 더 기대하게 한다. ◇ “저는 이 작업을 해봤어요”… 게스트 이정재 뜬다‘언니네 산지직송2’ 게스트로는 배우 이정재가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황정민, 박해진, 차태현, 박정민, 고민시 등과 함께했던 ‘언니네 산지직송’은 이정재를 시즌2 첫 게스트로 내세우며 화려한 포문을 열 예정이다. 세계적인 월드 스타인 이정재가 황태 덕장에서 제대로 진땀을 빼는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임지연은 이정재를 ‘얼음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염정아 역시 ‘오징어 게임2’ 명대사를 패러디해 “저는 이 작업을 해봤어요”라고 외쳐 웃음을 더하고 있다. 이정재는 엄청난 밥상 스케일에 놀라는가 하면 혹독한 예능 적응기를 예고하는 반전 매력의 향연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등장만으로 염정아를 눈물 짓게 만든 배우 김재화, 염정아의 식혜 수제자 윤경호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tvN ‘언니네 산지직송2’는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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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배우 전종서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코 장르 도전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그 말을 증명하듯 전종서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여주인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로, 돈 되는 일이면 어린이 뮤지컬부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다 하는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절친이자 LJ그룹 후계자인 이도한의 부탁으로 위장결혼까지 하려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웨딩 임파서블’ 방영 전에는 전종서가 로코 여주인공에 어울릴지 우려가 적지 않았다. 201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릴러 같은 장르성 짙은 강렬한 작품을 주로 맡아온 탓이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영화 ‘콜’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는 살인마 역을, ‘발레리나’에서는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펼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에 묻혀 덜 알려졌지만 사실 전종서는 이전에도 로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박우리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그리고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 연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어떤 위기의 순간도 씩씩하게 극복하는 나아정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도한과 나아정의 결혼을 절대 반대하는 이지한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과 시종일관 티격태격 얽히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전종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해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던 것처럼 나아정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전종서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영화 ‘콜’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허물없이 밝히며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전종서는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기 주체성이 있으면서도 어떤 장르, 새로운 캐릭터도 잘 융화할 수 있는 자기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며 “누구도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게 전종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 이후 차기작을 곧바로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외에 지창욱, 김무열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스릴러, 액션에 이어 로코, 사극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종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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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사과..K콘텐츠 위상 고려했어야

tvN ‘어쩌다 사장3’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논란이 터진 지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K예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제작진의 뒤늦은 대처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 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했다”며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돼 깊은 사과를 드린다.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밝혔다.이어 “본 프로그램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에 있다.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어쩌다 사장3’은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차태현, 조인성이 사장으로 나섰고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위생 논란은 지난 2일 방영된 2화에서 불거졌다. K푸드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을 조인성 등이 만들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만들면서 수다를 떠는 등 비위생적인 부분이 드러난 것. 조인성을 제외하곤 위생모도 착용하지 않았다. 이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음식에 침이 다 튀기는데”, “시즌2 때는 위생 철저히 하던데” “위생 논란이 일 줄 알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시즌2 때는 코로나19 시기와 겹쳤던 터라 엄격하게 음식을 조리했기에 더 비교됐다. ‘어쩌다 사장3’은 예능이지만 엄연히 손님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기에 보다 제작진이 보다 신중해야 했다.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 종사자는 필수적으로 마스크와 위생모를 착용해야 한다. 출연진은 이를 몰랐을 수 있지만, 제작진은 이를 알고 있어야 했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촬영을 했어도 이는 마찬가지다. 같은 tvN에서 방영 중인 ‘장사천재 백사장2’와도 비교된다. ‘장사천재 백사장2’ 역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촬영했지만, 요리를 담당하는 백종원, 이장우, 유리는 바쁜 상황에서도 위생모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있다. 백종원이 요식업 종사자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실제 요식업 사장이 아닌 차태현과 조인성보다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이 더 큰 책임을 가져야 했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9일 3화가 방영될 때까지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논란이 잠잠해지지 않자 이튿날인 10일에야 비로소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도 이미 모든 촬영이 끝나고 편집 중이란 걸 강조한 것 또한 여전히 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쩌다 사장3’은 논란과 별개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9일 방송된 3화는 전국 기준 6.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어쩌면 높은 시청률 때문에 제작진이 큰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전보다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바라볼 터다.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K예능도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K예능으로 알려질 K위생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다. K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내야 할 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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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어쩌다 사장3’로 본 조인성의 매력

배우 조인성의 재발견이다. 화려한 수트나 꾸며진 모습이 아닌, 수수한 옷차림으로 요리를 만들고 손님을 응대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게스트들과 좋은 케미를 이룬다.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에서 조인성이 보여주는 모습들이다.조인성은 지난 2021년 2월 방송한 ‘어쩌다 사장’ 시즌1에 차태현과 함께 합류했다. 그에게 ‘어쩌다 사장’은 첫 고정 예능이다. 2000년 드라마 ‘학교3’로 데뷔한 조인성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한 만큼 예능에도 자주 출연했다. 다만 잠깐 출연하는 게스트였을 뿐 고정 출연은 아니었다. 올해만 영화 ‘밀수’부터 디즈니 플러스 ‘무빙’까지 배우로서 흥행하는 작품을 2개나 만나고 고정 예능 출연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인성이다. 사실 배우들에게 예능 고정 출연은 양날의 검이다.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능인’으로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버리면 추후 작품을 선택할 때 제한되거나 자칫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깨트리기도 한다. 현재까지 조인성에게 ‘어쩌다 사장’ 고정 출연은 ‘실’보다 ‘득’이 더 많아 보인다. ‘어쩌다 사장’ 기본 포맷은 마트 영업. 시즌3부터는 스케일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있는 항구도시 몬터레이의 한인 가게로 규모를 넓혔다. 조인성의 주된 임무는 요리.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에서도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조인성표 대게라면은 ‘어쩌다 사장’ 시즌1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왔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최근엔 ‘대게라면’이 실제로 출시되기도 했다. 또한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한 직원들을 한 명씩 불러 식사를 챙기고 격려하는 것도 조인성의 몫이다. 상황 적응 능력도 뛰어나다. 대게 라면을 주문한 주민들에게 가격이 적당한지를 물어보고, 한식을 어디서 먹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 등 낯선 타지에서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조인성표 너스레는 덤이다. 조인성이 미국에서 50년 넘게 거주하고 있다는 한국 어르신에게 “마흔 밖에 안 되셨는데 어떻게 50년이에요?”라고 한 멘트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2화 최고의 순간으로 꼽힌다. 매 회차마다 다양하게 등장하는 게스트들과 좋은 케미를 이루는 것도 조인성의 매력이다. 시즌3에서는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한효주와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윤경호와는 티격태격 형제 케미를 보이며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아쉬운 점도 있다. 최근 시즌3 시그니처 메뉴인 김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인성을 포함해 출연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등 위생 논란이 불거진 것. 하지만 현재 2화까지 방송된 ‘어쩌다 사장3’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만큼 이후 대처 방법을 어떻게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인성이 ‘어쩌다 사장3’으로 좋은 이미지를 계속 구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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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한효주가 먹던 밥도 OK… “뭐 어때 부부인데” (어쩌다사장3)

‘무빙’ 부부 조인성과 한효주가 재회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측은 차태현, 조인성이 운영하는 미국 한인 마트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한효주의 모습과 특별히 초빙된 능력자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5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에서 한효주가 마트에 들어서자 조인성은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박수를 보낸다. 그는 한효주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이건 내가 할게”라며 듬직한 사장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이거 다 해야 한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란 한효주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안긴다. 한편 조인성이 마른기침을 하며 마트로 출근한 한효주에게 “잘 잤어?”라고 아침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그의 가방을 받아주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모은다. 이어 카메라를 든 한효주와 그를 향해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하는 조인성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 조인성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관찰하던 한효주는 “내가 먹던 건데”라는 말을 툭 건넨다. 조인성은 “뭐 어때, 부부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현실 부부의 분위기를 뿜어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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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한효주 ‘어쩌다 사장3’ 벌써부터 기대되는 라인업 [종합]

‘어쩌다 사장3’가 방영 전부터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라이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tvN 관계자는 “박보영이 ‘어쩌다 사장3’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tvN ‘어쩌다 사장3’은 슈퍼부터 음식까지 섭렵한 시골 가게의 운영을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 일지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즌 1, 2에서는 국내 시골 슈퍼를 운영했던 두 사람이 시즌3부터는 미국 서부에서 의기투합해 가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차태현과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춰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박보영은 시즌1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이미 한 차례 출연해 ‘뽀블리’ 매력을 한껏 뽐낸 바 있다.또 ‘어쩌다 사장3’에는 조인성과 디즈니+ ‘무빙’으로 호흡을 맞춘 한효주, 영화 ‘더 킹’에서 함께 출연한 김아중 등이 출연 소식을 전해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방송인 박경림, 임주환, 박병은 운경호 등도 시즌3에 출연한다.‘어쩌다 사장3’는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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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부제를 곱씹으면 울림의 깊이가 달라진다

"너는 꼭 내 오랜 꿈 같다.” 19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7회의 부제다. ‘오늘의 웹툰’은 회차마다 만화 명언 부제로 그날의 전개를 예고, 곱씹어보면 울림의 깊이가 달라지는 에피소드를 완성하고 있다. 이 부제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부터 ‘윈터우즈’까지 각각 인생 만화로 손꼽히는 작품에 나오는 명언이다. 인생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부터, 믿어주고 받쳐줄 단 한 명의 사람이란 울림까지,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이 부제는 각 회차를 모두 보고 난 이후에도 그 이야기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1회, ‘아르미안의 네 딸들’) 유도를 그만두고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온마음(김세정 분)은 ‘네온 웹툰 작가의 밤’ 경호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힘든 순간마다 위로와 힘이 됐던 웹툰을 완성하는 데는 작가뿐 아니라 편집자라는 직업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유명 IT 기업 네온에 지원, 최종 면접에서 미끄러졌지만, 웹툰 서비스팀 장만철(박호산 분) 편집장의 눈에 들어 1년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그렇게 마음은 또다시 열정을 쏟을 제2의 꿈을 찾았다. 기회는 언제든 올 수 있다. “미래는 언제나 예측을 불허하고, 그래서 생은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을 지탱하는 사람의 수 (5회, ‘여중생A’) 마음이 네온 합격 소식을 숨겨야 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딸의 유도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아빠 온기봉(고창석 분)이다. 마음은 “다음 달부터 훈련 나와라”, “언제까지 유도 쉴 거냐”며 끊임없이 마음을 재촉하며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그에게 차마 취직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다. 이들 부녀 사이에 유도가 들어오기 전 마음이 어린 시절,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질 때 일으켜주던 아빠는 그것을 실패가 아닌 성장 과정으로 바라봤다. 그 기억은 마음을 평생 당당하고 솔직한 사람으로 성장시켰다. 마음은 그 시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담당 작가인 신대륙(김도훈)에게 “사람이 무너지기 전 지탱해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딱 한 명이면 충분하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그리고 그 지지는 대륙이 세상을 향해 쌓았던 담을 무너뜨리고 “마음을 믿어보겠다”는 변화를 불러왔다. # 무한한 것들을 담을 수 있는 게 바로 미완성이야 (6회, ‘윈터우즈’) 마음의 담당 신인 신대륙과 구슬아(전혜연 분)는 같은 꿈을 갖고 있지만, 다른 길을 걸었다. 서툰 그림체 때문에 본인은 자신하는 천재성을 인정받지 못한 대륙과 달리 슬아는 아름다운 그림체라는 칭찬을 받지만, 자신의 재능을 끊임없이 의심했다. 대륙은 마음의 설득을 받아들이고 백어진(김갑수 분)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들어가 그림을 그리고 연습을 반복하며 연재 데뷔를 향해갔다. 반면 슬아는 마음과 준비하던 데뷔작을 포기하고 권영배(양현민 분)가 제안한 웹 소설 원작 그림 작가의 길을 택했다. 하지만 무리한 작업에 쓰러진 후 권영배의 두 번째 제안은 거절했다. “좋아하는 만화를 싫어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이처럼 미완성의 청춘들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이 길에도, 저 길에도 발걸음을 내디디며, 꿈의 완성을 향해가고 있었다. 제작진은 “아직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어떨 때는 삶을 지탱하는 힘이 돼주기도 하는 만화의 명언들이 있고 이를 각 회차의 에피소드에 맞는 부제로 활용했다”고 설명하며 “오늘(19일) 방송되는 7회 부제는 ‘너는 꼭 내 오랜 꿈같다’이다. 꿈의 이면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의 웹툰’ 7회는 19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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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김세정과 맞닥뜨린 검은 우비남은 누구?

김세정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우비남’을 포착한 스틸컷이 공개돼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열정 신입 온마음(김세정 분)의 눈엔 유독 위험인물이 제대로 포착됐고, 그때마다 유도 선수 출신의 본능적인 액션이 튀어나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네온 작가의 밤’ 경호 아르바이트를 맡았을 땐, 스타작가 뽐므(하율리 분)에게 무턱대고 라이브 SNS를 들이미는 사생팬을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물론 아찔한 오해도 있었다. 마음이 어떤 종목 선수 출신인지 시험해보려던 장만철(박호산 분) 편집장이 마음의 가방끈을 낚아채자마자 설명할 틈도 없이 메다꽂은 것. 이 사건을 계기로 장만철은 파스 신세를 지면서도, 자기 한계를 깨고 끝까지 가본 체육인 마음의 ‘열정’을 높이 샀다. 그런데 마음이 또다시 수상한 인물과 맞닥뜨리는 듯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비를 맞으며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수상한 노트와 연필을 손에 꼭 쥐고는 다크 아우라를 잔뜩 뿜어내는 ‘검은 우비남’과의 대면이 포착된 것.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이 무언가를 저지하려는 듯 팔을 붙잡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구미호 공주’의 나강남(임철수 분) 작가를 담당으로 맡아 진정한 편집자가 되기 위한 답을 찾아 나가고 있는 마음. 첫 주부터 마감 ‘펑크’ 위기를 극적으로 막아냈고, 이젠 작가를 설득해 루즈한 전개를 수정하고 살려내야 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수상한 그림자까지 포착된 상황. 이에 제작진은 “마음의 웹툰 편집자 성장사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며 “검은 우비남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이 만남이 마음의 다이나믹한 직장생활에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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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김세정, 유도선수·알바생·경호원·웹툰 편집자로 변신

김세정이 ‘오늘의 웹툰’에서 유도 선수부터 배달 아르바이트, 경호원, 웹툰 편집자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는 온마음(김세정 분)이 15년이나 피땀을 흘렸던 유도를 내려놓고, 웹툰 편집자란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날 ‘오늘의 웹툰’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온마음은 배달과 경호원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온마음에게 선수 생활을 하며 부상을 당하거나 지칠 때마다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됐던 웹툰을 직업으로 삼을 기회도 찾아온 듯하다. 한판승을 향해 노력해 상을 휩쓸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배달 구역을 누비다, 수상한 자를 업어치기 해 경호하는 온마음. 이처럼 스틸을 통해 다양한 변신이 예고된 가운데, 이미지에서 공통으로 엿볼 수 있는 건 바로 어떤 일을 맡아도 이름처럼 ‘온 마음’을 다하는 그의 열정과 에너지다. 평생을 바친 일을 멈추고 새로운 꿈을 찾는 과정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데도 온마음의 성장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 역시 “꿈을 꾸는 모든 과정이 예쁘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또 “온마음처럼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선택한 작품이 ‘오늘의 웹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김세정이 다양하게 몸을 쓰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액티브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에너지를 함께 느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올리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내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09:38
연예

'어쩌다 사장' 조보아, 드디어 조인성 만난다…성덕 인증

배우 조보아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똑순이 면모에 반전 엉뚱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오늘(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어쩌다 사장' 10회에는 조보아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다. 과거 조보아가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상황. 조인성과 '성덕(성공한 팬)'이 된 조보아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팬심을 밝힌 조보아를 위한 조인성의 팬 서비스가 예고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조합이 재밌는 차태현의 반응 또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골 슈퍼 영업 9일 차, 영업 마감을 하루 앞두고 찾아온 아르바이트생 조보아는 시작부터 강도 높은 노동에 투입된다. 수북이 쌓인 눈더미에 가게 앞 제설작업부터 하게 된 것. 고된 작업이지만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차태현이 외근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조보아의 똑순이 면모는 빛을 발한다. 어깨 너머로 금방 업무를 파악한 조보아는 슈퍼 업무는 기본, 조인성이 요리하는 동안 그릇 세팅부터 필요한 도구까지 동선에 맞게 착착 준비하며 활약한다. 조보아 특유의 밝은 에너지에 반전 엉뚱미까지 더해 슈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날 방송에는 예상치 못한 실수에 멘탈이 붕괴된 차태현의 모습도 공개된다. 동네방네 사람을 찾는다고 소문을 내고 아르바이트 지옥에서 겨우 벗어난 배우 윤경호와 남기협 코치까지 소환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업이 끝난 후 이어지는 저녁 메뉴는 밀푀유 전골. 조보아의 손길로 완성된 요리는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해 차태현과 조인성의 감탄을 유발한다. 10년 차 배우 조보아의 솔직한 속마음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영업 마감을 하루 앞둔 차태현, 조인성 두 사장이 원천리에서 지내는 동안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도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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