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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제베원, 팬사랑 빛난 추석 인사 “지금처럼 제로즈와 행복하길”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계묘년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9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추석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어느덧 추석이 다가왔다”라며 밝게 인사를 건넨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팬덤명)와 처음으로 함께하는 추석이라 올해는 더 즐거울 것 같다. 이번 추석에는 특히 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이어 멤버들은 “저희 생각하는 것도 잊지 말아달라”면서 “저희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로즈와 행복하길 빌겠다”며 훈훈한 팬사랑도 드러냈다.올해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총 182만 202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이들은 지난달 15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37일 만에 첫 번째 팬콘서트 ‘2023 제로베이스원 팬-콘’을 성황리에 개최해 1만 8천여 명의 관객과 만나는 등 ‘탈 신인급’ 성과를 써 내려가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1월 6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스포일러 필름 영상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제로베이스원’이 적힌 슬롯머신 속에 ‘아워 윈터’(OUR WINTER)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데뷔 앨범 이후 약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예고한 제로베이스원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15:12
스타

[RE스타] “청춘물은 이제 제 겁니다” 전소니가 그릴 청춘의 두 얼굴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춰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 영화, 연극, 뮤지컬, OTT,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새로운 청춘스타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청춘물의 주연으로 나서며 차근차근 주어진 작품에 최선을 다해 걷는다. 끊임없는 그의 연기 변주에 대중의 마음속 입주 신고는 저절로 진행됐다. 신예 배우 ‘전소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전소니는 2017년 첫 주연 독립영화 ‘여자들’로 정식 데뷔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단편영화를 비롯해 상업 영화 단역, 조연을 맡으며 배역과 작품을 가리지 않고 배우라는 꿈을 이루고자 성실히 발버둥 쳤다. 그런 전소니의 발버둥은 그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전달됐다. 현재 전소니 소속사는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전도연, 공효진, 서현진, 정유미, 남지현 등 스크린과 TV를 종횡무진하는 대세 배우들의 둥지인 숲엔터테인먼트다. 전소니는 2014년 첫 출연 단편영화 ‘사진’에 이어 2015년 영화 ‘은밀한 유혹’에선 명품 숍 직원을 연기했으며 ‘치외법권’에선 여신도 9로 출연했다. 1초의 짧은 순간임에도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고자 성실히 작품에 임했다. 영화부터 드라마, OTT 채널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며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내기 시작한 건 2018년 때쯤부터였다. 특히 드라마 ‘남자친구’와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전소니는 아련한 짝사랑과 첫사랑의 가슴 시린 감성을 저릿하게 완성했다. 두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전소니’라는 이름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로맨스 외에 장르물까지 다양하게 섭렵하며 기대주로 떠올랐고, 올해 새 드라마로 다시 반갑게 찾아온다. 전소니는 계묘년에 또 하나 새로운 청춘의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청춘월담’에서 민재이 역을 맡았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박형식 분)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전소니는 이 작품을 통해 첫 사극 도전은 물론 남장, 액션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의 복잡한 인생사를 다채롭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니는 민재이 역할에 관해 “이 작품에서 여러 상황과 감정을 겪는다. 배우로서 다양한 것을 겪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작품을 선택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극 중 남장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배역에 욕심이 났다. 집에서, 궁에서, 길에서 존재하고 말도 타고 담도 넘는다”며 “남장여자 카테고리에 묶이는 일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정체성에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에서 전소니는 대갓집 여인다운 고아한 자태부터 남장까지 찰떡으로 소화해냈다.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민재이 캐릭터를 전소니가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전소니는 청춘 영화로도 매력을 드러낼 작정이다. 전소니는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배우 김다미, 변우석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원작인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전소니는 하은 역을 맡아 미소와 ‘소울메이트’를 자랑한다.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전소니는 김다미와 영화를 함께 만들며 “진짜 소울메이트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소니는 “(촬영지인 제주도에서) 늘 함께 놀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으러 다녔다. 영화와 현실이 흐릿해졌을 정도”라고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이를 듣던 김다미 또한 “정말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고 미소 지었다. “김다미와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났다”는 전소니. 그는 “영화 제목 자체가 ‘소울메이트’인 만큼 (더 친해지고 싶은) 욕심이 났다. 너무 막 다가가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니까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다미가 너무 잘 받아줬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단역부터 청춘물의 주연으로 서기까지, 연기에 늘 최선을 다해온 전소니. 그가 어떤 청춘의 얼굴을 대신해 저마다의 담을 넘어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5 10:00
연예일반

아이칠린, 한복 곱게 차려입고 설 인사…“빠르게 원하는 일 이루길”

그룹 아이칠린이 설 인사를 전했다.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칠린의 2023년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아이칠린은 “2023년 계묘년의 첫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모두 토끼처럼 빠르게 원하는 일 이루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따뜻한 설 명절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이어 “윌링(공식 팬덤명) 모두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아이칠린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소속사는 같은 날 오후 8시 설맞이 자체 예능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칠린은 두 팀으로 나뉘어 떡국 재료를 놓고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예능감을 뽐냈다.한편 아이칠린은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3 15:14
경제일반

"연휴 쇼핑객 잡아라"…쇼핑몰·아웃렛 이벤트 풍성

주요 쇼핑몰과 아웃렛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연휴 기간 도심·근교 쇼핑몰을 찾아 휴일을 즐기는 '몰링족'을 공략하기 위해서다.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IFC몰은 오는 29일까지 설맞이 멤버십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행가 시간 IFC몰 멤버십 모바일 앱에 가입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다이슨 에어랩·에어팟 프로·IFC몰 디지털 기프트 카드·IFC몰 마일리지 등 다양한 경품을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한다. 경품은 내달 5일까지 IFC몰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계묘년 신년 및 설맞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와인샵 에노테카(ENOTECA)는 설맞이 총 31종 선물세트를 구성해 24일까지 최대 79%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가 20만원 상당 프랑스산 샹벨 리저브20과 샹벨 그랑 리저브 21 세트 상품을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에노테카는 오는 31일까지 총 51종 제품은 최대 69%까지 할인한다. 에노테카는 IFC몰이 집에서 와인과 위스키를 즐기는 MZ세대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12월 단독으로 신규 오픈한 매장이다.가전 브랜드 다이슨은 이달 31일까지 다이슨 V11 앱솔루트 무선청소기를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이슨 Gen5 디텍트 컴플리트 무선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 디테일 클리닝 키트를 제공한다.이 외에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는 이달 31일까지 베네피트 브로우바 이용 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더 포어페셔널 라이트 디럭스를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퀼팅 핑크 파우치를, 2023년 뉴이어 컬렉션 구매 고객에게는 트위드 손거울을 증정한다.IFC몰 관계자는 "3년만에 외출이 자유로워진 설 연휴를 맞아 IFC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HDC아이파크몰도 설 명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오는 25일까지 수입그릇 리빙샵 홈스위트홈의 부가티 한식기 2인조 50%, 빌레로이앤보흐 아우든 접시 3P세트 40%, 코스메틱·향 전문 브랜드 아로마코의 마르세유솝 3종세트 33% 등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모아 특별 할인가로 판매 한다.또, 효도 선물로 제격인 안마의자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안마의자 브랜드 리쏘와 오씸은 다음 달 1일까지 리빙파크 4층 행사장에서 '진열 특가전'을 연다.장난감과 완구 등을 판매하는 아트 토이 브랜드 플레이모빌에서는 인기상품 8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 하며, 프리미엄 키즈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스텔라 스토리즈와 베네통키즈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이파크몰 고척점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한다. 소파 및 리빙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요기보에서 기능성 소파와 바디필로우, 쿠션, 캐릭터 인형 등 전 상품 10~15% 할인 판매한다.유니클로 매장에서는 크루넥 스웨터, 옥스포드 셔츠, 배기 진, 와이어리스 브라 등의 상품을 1만원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24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 맞이 골든위크'를 진행한다.설 맞이 골든위크에서는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준비한 ‘시즌 오프’를 진행해, 겨울 상품을 연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설 선물 특집전’도 함께 선보인다. 쇼핑 센터의 프리미엄 이벤트 스페이스에서는 정육 · 청과 · 그로서리 · 패션잡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점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4일까지 웨스트 야외 공간에서 활쏘기·투호·대형 윳놀이 등의 전통 놀이 체험존 및 전통 농기구 체험 포토존을 운영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4일까지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운영한다. 신세계아울렛 앱을 통해 일 선착순 200명에게 인생네컷 촬영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중앙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기차기 · 투호 등의 미션 성공시 사은품 쿠폰도 증정한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센트럴 가든에서 ‘타로 카드’와 ‘캘리 그라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액세서리, 디퓨저 등의 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윈터 플리마켓’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 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제휴카드 및 일반카드 사은행사도 전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한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신세계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23 07:00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 사랑 가득 설 인사 영상 공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3년 계묘년 설을 맞아 팬들에게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2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팬들에게 전하는 설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한복 맵시를 자랑하며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3년의 첫 명절, 설날이다. 우리는 모아(공식 팬클럽 이름) 여러분을 생각하며 열심히 새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 멤버들 올해도 건강하고 맛있는 것 많이 먹으면서 행복하게 잘 보내면 좋겠다”고 덕담을 주고받는가 하면 “모아 분들도 2023년에는 좋은 해를 보내면 좋겠다. 여러분들 파이팅! 아직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설날 보내시기를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컴백한다. 2023.01.22 14:04
연예일반

박지영 아나운서 “검은 토끼해에 모두 지혜·풍요·번창 가득하길”

아나운서 박지영이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박지영은 오늘(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한복 인증샷과 함께 팬들에 설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영은 분홍색의 화사한 한복과 세련된 무드가 돋보이는 초록빛의 한복을 차려입고 있다. 박지영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색깔의 박술녀 한복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화보 못지않은 한복 사진과 함께 박지영은 “야구와 함께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참 알차고 의미 있었던 2022년이 가고, 이제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나도 토끼띠라 기분이 남다르다”면서 “검은색은 지혜를, 귀여운 토끼는 풍요와 번창을 상징한다고 한다. 올해는 모든 사람들이 그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그리고 더없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곧 다가올 야구 시즌을 비롯해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가족과 행복한 설 연휴 보내”라고 따뜻한 인사를 덧붙였다.박지영은 2012년 제5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 선 출신으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5년부터는 MBC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8:18
스타

손호영·포레스텔라·에이스, 설맞이 한복 인사 “기쁜 일로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해 되길”

가수 손호영과 그룹 포레스텔라, 에이스가 설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21일 오전 1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손호영,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 에이스(준·동훈·와우·김병관·찬)의 한복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손호영은 “2023년 새해가 왔다. 서로 새해 인사 많이 했을 텐데 그래도 나랑 하는 새해 인사는 처음이니까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인데 여러분들도 기쁜 일이 너무 많아서 깡충깡충 토끼처럼 많이 뛰는 2023년이 됐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돈 많이 벌고 많이 웃을 수 있는, 그리고 우리 많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새해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포레스텔라는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2023년 흑토끼 ‘지혜의 해’가 밝았다. 우리 숲별들(팬덤) 원하는 바 모두 지혜롭게 이루는 한 해 됐으면 좋겠다. 운전 조심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는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이어 포레스텔라는 “이 설 명절 인사가 올라갈 때쯤 우리는 미국 5개 도시를 돌면서 정말 열심히 투어를 하고 있을 계획이다.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함께하며 응원하겠다. 미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해서 숲별들을 만나겠다”며 팬 사랑을 가득 드러냈다. 5인 5색 한복을 입은 에이스는 “초이스(팬덤)도 토끼처럼 어떤 장애물도 폴짝폴짝 뛰어넘어서 소망하는 일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설 연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에이스 생각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떡국’으로 즉석에서 재치 있는 2행시를 선보이기도. 손호영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전국투어를 성료한 포레스텔라는 현재 미주 투어를 진행하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에이스는 유니크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6:21
생활문화

[#여행어디] 테마파크 겨울은 노잼? 놀 것 많아요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찬바람에 살갗이 베이는 강추위가 아니라면, 아이들의 재촉에 못 이기는 척 밖으로 나가자.장소 고민 없이 눈치게임을 하지 않아도 되는 테마파크다. 추위는 개의치 않는 아이들은 당연히 ‘땡큐’를 외칠 것이고, 부모들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다. 겨울의 테마파크는 놀이기구가 꽁꽁 얼어 움직이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놀이기구가 아니어도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족함 없는 놀 것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형 토끼가 반겨주는 곳 '에버랜드'최근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던 한겨울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를 찾았다. 입구에는 삼삼오오 모여 방문객들이 난로를 쬐고 있었다. 겨울이라 휑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꽤나 붐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온도가 영상이면 겨울에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평소 같으면 정면에 에버랜드 입장을 환영하는 '매직트리'가 보여야 하지만, 새해를 맞아 그 앞에는 연보라색 대형 토끼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름은 '래빅'이라고 했다. 아파트 5층(15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이다.이형기 에버랜드 파크기획팀장은 "2023년의 색깔이 '바이올렛'이라 보라색 토끼로 기획했다"며 "소재는 벨벳 느낌으로 소재 특성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래빅 털 위에 이름을 쓰거나 하트를 그려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올해 유행을 주도할 색으로 선정된 '디지털 라벤더' 색상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상징하며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래빅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한다. 아이들 손을 잡고 래빅 앞에 선 한 가족은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신난 듯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면서 래빅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래빅의 발자국을 따라 가면 바로 옆 '나비체험관'으로 이어진다. 이형기 팀장은 "래빅과 나비 요정이 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나비체험관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매일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사육사가 나비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을 보내고 나비의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행운의 메시지가 적힌 향기 카드를 들고 있으면 나비들이 날아와 카드 위에 앉는데, 아이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마지막으로 꽃으로 장식된 모자를 쓰고 나비가 앉으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나비체험관을 나오면 또 하나의 래빅을 찾으러 떠나야 한다. 다른 래빅을 찾는 길은 에버랜드 동물원을 통한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물개, 바다사자, 판다 '푸바오'까지 보고 나면 시간이 훌쩍 흐른다.다른 래빅 찾기는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야한다. 포시즌스 가든을 꽉 채운 2023개의 눈사람 사이에 숨어 있는데, 찾기는 어렵지 않다.한복을 입은 눈사람부터 왕실 근위대, 화가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들 사이를 걷다보면 엎드린 토끼 한마리가 있다. 두 번째 래빅이다.바이올렛 래빅보다 훨씬 작은 모습이지만, 얼굴은 똑같다. 흰 토끼라 눈과 비가 오면 쉽게 더러워질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단다. 오히려 장난스럽게 찍어놓은 관람객의 발자국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아이들과 계묘년 토끼 찾기를 끝냈다면, 다음은 눈썰매를 타러 가도 좋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가 따로 있다. 경사진 슬로프의 눈썰매가 어려운 영유아라면 바로 앞에 부모들이 끌어주는 평지 눈썰매 존 '스노우 야드'도 있다.주말에 아이와 함께 눈썰매장을 찾았다는 관람객 A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허리가 아플 때까지 눈썰매를 끌어줘야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겨울에만 만나는 간단한 주전부리도 가득했다. 이날 오후 스노우 버스터 앞 붕어빵 가게는 '품절' 간판이 서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 인기가 가장 많다"고 했다. 그 밖에도 군고구마와 어묵 꼬치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이 준비돼 있었다.따뜻함으로 추위를 녹이는 다른 방법은 '캐리비안 베이'도 있다. 여름에만 운영하는 줄 알았지만, 겨울에는 노천 스파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부터 야외풀에 약 200㎡ 규모의 '어드벤처 스파'를 열었다. 어드벤처 스파는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수령 100년 이상의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제작돼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탕과 연인, 가족끼리 체험 가능한 프라이빗탕 등 7개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겨울의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다.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마니아들이 꼽는 3대 놀이시설도 모두 운영돼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다.실내 '아쿠아틱 센터'도 있어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이 곳에도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 다양한 물놀이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추위 걱정 없는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날씨와 관계없이 놀기 좋은 곳이다. 야외 테마파크 시설도 있지만 실내에도 마련돼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대표 코스로 아이스링크가 있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아이스가든'은 재작년 개장 32주년을 맞아 새 단장하며 깨끗하고 재미있어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이스가든은 소란하지만 웅장했다. 빠르게 적응한 아이들은 씽씽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기 바쁘고, 아직 배우는 중인 어른들은 느릿느릿 아이스링크장 벽면을 잡고 넘어질까 노심초사하기 바빴다. 빙상장 주변으로 200석의 좌석도 있어 스케이트 타고 달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부모들도 많았다.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조성돼 있다는 점도 한 템포 쉬어가기에 딱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스가든의 입장객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약 33% 늘었다. 고객들이 많이 찾으며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천정 유리 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 속에서 따뜻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다"고 말했다.겨울 방학을 맞아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내달 24일까지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서 놀고도 체력이 남았다면 놀이기구를 타러 롯데월드로 들어가면 된다.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실내에 가득해 겨울에도 주말이면 북적인다. 회전컵부터 범퍼카, 점핑피쉬 등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곳곳에서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롯데월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신년 파티를 즐기고 있는 캐릭터들은 방문객과 신나게 춤도 추고 사진도 찍어준다. 금세 롯데월드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시간이 다가온다.오는 2월 5일 정월대보름까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코스에서는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소고, 대고를 비롯한 모듬북을 활용한 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문화를 접하기 힘든 요즘, 새해를 맞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적절한 콘텐츠다.롯데월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용인·잠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7:00
생활문화

95년생 김지연 작가가 전하는 계묘년의 ‘찬란한 꿈’

“토끼는 저 자신을 상징하기도 하고 현대인을 상징하기도 해요. 토끼의 이목구비가 없는 이유는 어린 시절 많은 꿈을 갖고 살아가지만 고유의 빛을 잃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사는 모습을 의인화했기 때문입니다.”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 토끼아트 공모전에서 ‘찬란한 꿈’(Brilliant Dream)으로 대상을 받은 김지연 작가의 설명이다. 김 작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찬란한 꿈’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갔던 뒷동산의 자연 이미지와 내 상상을 통해 만들어낸 자연 이미지를 혼합해 구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 토끼아트 공모전은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며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계묘년 ‘토끼’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찬란한 꿈’으로 600여 점의 수준 높은 공모작 중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찬란한 꿈’에는 초록의 자연과 흰색 토끼가 등장한다. 그는 “‘찬란한 꿈’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갔던 뒷동산의 자연 이미지와 내 상상을 통해 만들어낸 자연 이미지를 혼합해 구성했다”며 “요즘 어린 친구들 보면 애착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니지 않나. 나도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애착 토끼 인형이 있는데 거기서 착안해 꿈을 토끼라는 형상으로 나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작가는 ‘찬란한 빛’에 고유의 빛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담았지만, 작품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동심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강조했다. 현실이 쉽지 않으니 동심으로 돌아가서 그것을 느끼고 다시 살아갈 원동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 초점을 뒀다”고 했다.초록색 위주의 자연 풍경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 작가는 “초록색만을 보고도 딱 떠오를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초록색을 중점으로 두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게 이상 공간이기 때문에 어떠한 시간 개념, 계절감도 안 느껴지게끔 초록색을 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김 작가의 목표는 오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그는 “작업 세계를 확장해나가서 평면 작업뿐만 아니라 입체 아트 토이 작업이나 미디어 작업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시장의 트렌드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는 최주열 작가의 ‘서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예상치 못 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작품을 하는 데 있어 직관적인 스타일이라는 최 작가는 “‘서울’에 즐거워하는 토끼를 담고자 했는데 의미보다는 형태에 집중했다. 글씨 역시 내용보다는 형태에 집중한 것”이라며 선이나 색상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서울’을 보며 대중이 어떤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지 묻자 최주열 작가는 “인도의 구루 라마나 마하르시는 진정한 자아를 바라보는 순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며 “요즘 사람들은 자아를 찾는 대신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는다. 나 역시 작품에 설명을 붙이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안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열린 감각으로 작품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데일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G할리스에프앤비가 협찬하는 ‘제1회 토끼아트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전시된다. 다음은 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토끼아트 공모전 수상작 명단.▲대상=김지연(‘Brilliant Dream’)▲우수상=최주열(‘서울’), 차예솔(‘酉月의溫圖’), 허담(‘먀먀토우 #α토끼’)▲할리스특별상=김규리(‘Snowball’), 이예진(‘행운 토끼 풍경’)▲할리스꿈나무상=이주은(‘달토끼’)▲입선=김민정(‘꿈꾸는토끼’), 김지원(‘새해납시오’), 김한결(‘내베키’), 김효선(‘꽃길’), 박다예, 배승연(‘왕관토끼’), 서영훈(‘행복을 부는 토끼’), 신혜원(‘선유락’), 원다예(‘우리같이놀자’), 이상원(‘왕좌의토끼’), 이시원(‘Happy Running’), 이훈상(‘비밀의화원’), 이희숙(‘커피토끼’), 임상철(‘황금토기’), AlexaEunjiLee(‘꽃토끼溫’)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9 14:39
연예일반

[신년] 김무열·윤승아·벤… 부모로 새 출발, 계묘년 2세 탄생 앞둔 스타들

“우리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소중한 우리 딸 많이 사랑해.” 배우 송재희는 결혼 5년 만에 어렵사리 가진 2세를 기다리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송재희의 SNS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에 대한 애틋함, 기다림, 행복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에 출산이 예정된 연예계 스타들이 적지 않다. 특히 오랜 기다림 끝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스타 커플들이 눈길을 끈다. 송재희-지소연 커플과 김무열 윤승아 커플이 대표적이다. ‘2021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친다. 인구 절벽으로 이어지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다. 많은 사람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상황이지만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임신, 출산의 기쁨, 육아의 행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법하다.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은 송재희, 지소연은 결혼 5년 만에 2세를 가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가진 과정을 최초 공개했다. 지소연은 방송에서 1년 6개월 이상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너무 신기한 게 임신을 하고 나니 힘들었던 시간이 하나도 기억 안 나더라”고 설렘을 전했다. 송재희, 지소연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난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시험관 시술로 염원하던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송재희는 SNS를 통해 만삭의 아내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하며 “정말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아 눈앞에 없지만, 존재만으로 우리 부부를 더 하나 되게 하고 더 행복한 우리의 이때를 이 사진들로 기억할 수 있게 됐으니까”라고 했다. 김무열-윤승아 커플은 결혼 7년 만에 첫 아이 소식으로 기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2012년 교제 인정 후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둘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윤승아도 SNS 계정에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예비엄마 윤승아가 게시한 영상에는 김무열이 윤승아의 배를 쓰다듬으며 “젬마 안녕, 아빠야. 젬마야 6개월 있다가 봐”라고 태아에게 인사했다. 또 반려견을 향해 “여긴 오빠고”라고 덧붙이며 아기의 성별을 조심스레 암시했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이인 윤승아는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당분간 태교에 전념한다. 스포츠스타 김동현은 새해 가족이 한 명 늘어난다. 자녀가 둘에서 셋으로 가장의 무게가 더해진다. 김동현은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의 셋째 임신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저희에게 셋째가 생겼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토봉이’라는 태명도 언급한 김동현은 “아이가 토끼띠다. 그리고 내 (개명 전) 이름이 봉이니까 ‘토끼 같은 봉이’라고 해서 ‘토봉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셋째까지 낳고 싶었는데 딱 셋째까지 낳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2023년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게 벌써 설렌다. 단우와 연우가 얼마나 동생을 예뻐할지 질투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육아를 해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동현은 10년간 교제한 6세 연하의 송하율과 2018년 결혼 후 아들 단우, 딸 연우를 얻었다. 두 아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꽃미남 펜싱 국가대표’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준호는 지난해 11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와이프 배 속에 은우 동생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둘째 태명은 은우 동생이란 뜻의 ‘은동’이다. 김준호는 아내가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가족에게까지 기쁨을 함구했다. 김준호는 “아들도 좋고 딸도 좋다.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벤도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벤은 지난해 7월 SNS에 “감사하게도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하게 보내고 있다”는 글과 아기 신발 사진을 올렸다. 벤은 2021년 6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출산 예정일은 1월 말로 알려졌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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