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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9번째 보험왕 등극…”연예계 인맥 NO”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보험 설계사로 변신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26일 자신의 SNS에 “9번째 DB Queen 수상”이라며 “연예인 동료나, 연예계 쪽 인맥 계약 전혀 없이 그저 회사에서 지급되는 DB로 들숨에 방문 잡고 날숨에 계약 하며 목표 갱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유치원 일정을 깜빡하고 챙기지 못할 땐 강호에게 너무 미안하고,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집이 눈길 닿는 곳마다 정리가 필요해지면 현타가 온다”면서도 “모든 걸 완벽히 해내는 건 불가능하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나간 아쉬운 일들은 빠르게 잊으려 노력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다가오는 일들을 야무지게 준비하는 것”이라며 “내려놓는 만큼 마음이 유연해졌다. 흔들리고 부딪히는 그 안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아가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2002년부터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등과 쥬얼리로 활동했으나 2006년 탈퇴한 뒤 배우와 솔로가수로 활동했다. 조민아는 2020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조민아는 최근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며 이름을 ‘조하랑’으로 변경한 후 DB손해보험에서 전국 1위 ‘보험왕’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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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처럼 EPL 입성→곧장 임대?…“황인범이 에이전트 역할까지, 윤도영 페예노르트서 뛸 수도”

2006년생 윙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전 네덜란드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15일(한국시간) “윤도영은 올여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하지만 10살 터울의 황인범의 바람대로라면, 윤도영이 곧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윤도영은 지난달 브라이턴 이적을 확정했다. 그는 오는 7월 1일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며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다만 브라이턴은 윤도영 영입을 발표하면서 “다음 시즌에는 (타 팀으로) 임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곧장 EPL에서 뛰기는 쉽지 않으니, 2025~26시즌에는 경험을 쌓기 위해 다른 팀에 잠시 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어린 나이에 첫 유럽 도전인 만큼, 유럽 혹은 잉글랜드 내에서 언어와 문화, 축구 등 적응하는 게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진다.매체는 “황인범이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 소식을 듣고 즉각 연락했다. 멘토로서뿐만 아니라 선수 영입을 위한 에이전트 역할을 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윤도영은 ”브라이턴이 매년 몇몇 선수를 임대 형식으로 페예노르트에 보낸다고 하면서, 내가 거기로 갈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실제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다음 시즌 황인범-윤도영 듀오가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함께 피치를 누빌 수 있다. 둘은 ‘대전’이라는 공통 키워드가 있다. 황인범은 과거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에서 맹활약하며 대표 ‘대전의 아들’로 거듭났다. 지난해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도영 역시 K리그에서도 돋보이는 윙어로 발돋움했다. 선례를 보면 윤도영의 페예노르트행은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브라이턴과 페예노르트의 최근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브라이턴 소속의 이브라힘 오스만이 페예노르트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고 있고, 야쿠프 모데르는 페예노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던 마츠 비퍼르는 지난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고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었다.윤도영은 동갑내기인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과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지난해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은 지난 1월 팀에 합류했으나 곧장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로 임대 이적했다. QPR에서 잉글랜드 데뷔에 성공한 양민혁은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영국 축구에 적응하는 형세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12경기에 나섰고, 2골 1도움을 올렸다. 김희웅 기자 2025.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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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굿바이’ 충격의 공개 선언, 2029년까지 재계약→이적 눈앞…“EPL 5개 팀 관심”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가 올여름 이적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잔류 가능성은 없다는 전문가의 견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로 일했던 믹 브라운은 쿠냐가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울버햄프턴에 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브라운은 “쿠냐는 여름에 확실히 이적할 것”이라며 “그는 공개적으로 (울버햄프턴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도 원하지 않겠지만, 그들(울버햄프턴)도 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이어 “이제 누가 그를 대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는 그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며 성격에 대한 몇 가지 물음표가 있지만, 재능 있는 선수라고 본다. 그리고 현재 그와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고 부연했다.쿠냐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인기 매물이 되리란 게 브라운의 의견이다. 쿠냐가 그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량을 증명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브라운은 “(쿠냐 영입에 관한) 수요가 많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며 맨유도 그렇다고 들었다. 현재로서는 (쿠냐가) 맨유보다 리버풀을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울버햄프턴 에이스인 쿠냐는 앞서 공개적으로 이적을 선언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데 나온 발언이라 논란이 됐다.지난달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 임한 쿠냐는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잔류를 이끌고 ‘빅클럽’으로 이적하겠다는 뉘앙스였다.이후 쿠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야심 찬 선수들처럼 더 많은 것을 위해 뛰고, 이 구단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나와 내 팀 동료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쿠냐는 곧장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황희찬과 함께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 공격을 이끈 그는 리그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EPL 2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수확하며 팀이 강등권에서 멀어지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울버햄프턴과 쿠냐는 올해 초 계약을 갱신, 2029년 6월까지 기간을 늘렸다. 계약 기간은 큰 의미가 없는 형세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 게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울버햄프턴과 재계약 당시 6250만 파운드(1178억원)의 계약 해지 조항을 삽입했다. 쿠냐를 원하는 팀이 이 금액만 지불하면, 구단 간 협상은 쉽게 넘어갈 수 있다.쿠냐 영입전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팀의 환경, 비전 등이 선수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연봉 등 개인 조건도 당연히 중요한 요소다.김희웅 기자 2025.04.0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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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때문에 ‘에이스→문제아’ 추락…“사람들이 잘못 해석” 결국 꼬리 내렸다

시즌 중 당당하게 ‘이적’을 외친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가 결국 최근 인터뷰에 대해 해명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쿠냐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클럽을 떠날 가능성에 관한 코멘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기 말이 잘못 해석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울버햄프턴 ‘에이스’인 쿠냐는 최근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 임했는데, 공개적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논란이 됐다.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 다수 팀의 관심을 받은 것을 돌아본 쿠냐는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했다. 사실상 ‘빅클럽 이적’을 미리 선언한 것이다. 다음 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시즌이 한창이며 아직 울버햄프턴의 잔류가 확정되지 않은 터라 팬들에게는 분명 불편할 만한 발언이었다. 쿠냐는 곧장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변명했다. 그는 “나에 관한 소음, 내가 한 인터뷰에 관해 이야기하고 요점을 보여주기 위해 SNS를 켰다”고 운을 뗐다.이어 “많은 사람이 인터뷰를 읽지 않았을 것 같고, 사람들이 올바른 해석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면서 “요점은 울버햄프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었고, 내가 여기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이 팀과 동료들을 위해 뛰고 그들이 내게 준 사랑을 돌려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량을 증명한 쿠냐는 올여름 다수 빅클럽의 영입 타깃이다. 그는 “야심 찬 선수들처럼 더 많은 것을 위해 뛰고, 이 구단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나와 내 팀 동료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앞서 이적 욕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였지만, 우선 울버햄프턴 생활에 충실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쿠냐는 곧장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황희찬과 함께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 공격을 이끈 그는 리그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EPL 2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수확하며 팀이 강등권에서 멀어지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울버햄프턴과 쿠냐는 올해 계약을 갱신, 2029년 6월까지 기간을 늘렸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쿠냐지만, 팀과 계약이 오랜 기간 남은 만큼 치솟을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울버햄프턴과 재계약 당시 6250만 파운드(1188억원)의 계약 해지 조항을 삽입했다. 쿠냐를 원하는 팀이 이 금액만 지불하면, 구단 간 협상은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3:55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오픈

토스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이하 차 보험 비교하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9일 첫 선을 보인 ‘차 보험 비교하기’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고도화했다. 차 보험 비교하기는 토스에서 보험사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 보험 신규 가입 또는 갱신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개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험사와 동일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가입 보험으로, 일반적으로 만료 30일 전부터 갱신 안내가 이루어진다. 토스도 동일 시점부터 갱신 대상자가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자동차 보험 만기일이 4월 19일인 계약자부터 보험사 플랫폼과 같은 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예상 주행 거리 등을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개선된 서비스에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 모델, 보험 가입 만기일 등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걸음 수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기반 등으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 특약도 토스에서 별도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최종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검증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기 때문에 혜택을 온전히 받기 어려웠던 불편함도 해결했다. 현재 토스와 제휴한 보험사는 총 10개로,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용자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앞으로도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0 13:10
해외축구

'은퇴 선언' 했다가 긴급 입단했던 35세 GK 슈쳉스니, 바르셀로나서 더 뛸 듯..."계약 연장 양측 모두 긍정적"

오는 6월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향후 팀에 계속 남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등을 다루는 유명 트위치 채널 '히한테스'는 최근 방송에서 슈쳉스니의 에이전트인 조슈아 버넷의 말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버넷은 "계약 갱신 합의에 쉽게 도달할 것이다.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고,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그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계약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쳉스니는 35세의 베테랑으로 프로 통산 500경기 넘게 뛰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된 사연도 독특했다. 슈쳉스니는 2024년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당시 바르셀로나는 주전 골키퍼 테어슈테겐이 부상을 당해 급히 노련한 주전급 골키퍼가 필요했다. 테어슈테겐은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고, 당시 8개월 이상 재활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으로 슈쳉스니는 은퇴하려던 마음을 바꾸고 팀에 합류했고, 바르셀로나와 1시즌짜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에 '히한테스'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에이전트 측은 계약 연장을 얼마나 더 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은경 기자 2025.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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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400억원 SON·2400억원 KDB, 이제는 몸값 대폭락

9000만 유로(약 1400억원)와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원). 최전성기 손흥민(토트넘)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몸값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이들의 현재 몸값이 크게 하락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영국판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의 몸값 하락을 조명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매체는 지난 18일 저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갱신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주요 리그별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하곤 한다. 잔여 계약이 길고, 나이가 어릴수록 몸값이 높다. 최근 활약상 역시 몸값에 반영되는 구조다.반대로 말하면 고령의 선수들은 몸값이 하락하곤 한다. 경기 내 영향력보다는, 남은 선수 생활이 길지 않기 때문에 몸값이 낮게 책정되는 것이다.EPL 레전드로 꼽히는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의 몸값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몸값이 각각 3000만 유로(약 475억원)와 2700만 유로(약 430억원)가 됐다. 손흥민의 몸값이 3000만 유로가 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아예 3000만 유로 아래로 내려왔다.매체는 이들을 두고 “전설이 사라진다. 스포트라이트가 희미해진다”라고 적었다.SNS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하지만 저 둘은 여전히 대단하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시간이 줄었다” “결국 나이를 먹게 되는 것” “손흥민은 정말 트로피 없이 은퇴하는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한편 AFC 선수 중 시장가치 톱3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차지했다. 미토마와 김민재는 4500만 유로(약 713억원)로 평가받는다. 구보는 4000만 유로(약 634억원)로 뒤를 잇는다. 미토마는 이번 갱신에서 몸값을 유지했다. 김민재와 구보의 몸값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오는 21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시장 가치는 오는 27일 업데이트된다.김우중 기자 2025.03.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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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몸값 또 떨어졌다…‘우즈베크 김민재’는 4위로 우뚝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장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다.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은 또 하락했다. ‘우즈베크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는 몸값이 크게 올랐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 EPL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갱신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주요 리그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평가해 몸값 정보를 갱신한다. 나이가 어리고, 잔여 계약 기간이 길면 몸값이 높다. 최근 활약상 역시 반영되는 구조다.EPL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하락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3800만 유로(약 600억원)로 평가받은 몸값이 이번 갱신으로 3000만 유로(약 475억원)가 됐다. 손흥민의 몸값이 3000만 유로가 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 중인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는 2500만 유로(약 396억원), 황희찬(울버햄프턴)도 1700만 유로(약 270억원)로 몸값이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로 범위를 좁혔을 때, 손흥민의 몸값은 전체 7위다. 몸값이 상승한 선수도 있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EPL 무대를 밟은 후사노프의 몸값은 손흥민보다 높은 3500만 유로(약 555억원)다. 지난해 12월에는 1200만 유로(약 190억원)로 평가받았다. 맨시티 이적 후 무려 3배 가까이 올랐다. AFC 소속 선수 중엔 4위다.한편 AFC 선수 중 시장가치 톱3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다. 미토마와 김민재는 4500만 유로(약 713억원)로 평가받는다. 구보는 4000만 유로(약 634억원)로 뒤를 잇는다. 미토마는 이번 갱신에서 몸값을 유지했다. 김민재와 구보의 몸값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오는 21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시장 가치는 오는 27일 업데이트 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3.19 00:01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프로야구 유치 러시에 대기표만 내줄 때가 아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창단 작업 중이던 2011년의 일입니다. 아직 선수단도 구성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의 창단 승인 이후 리그의 새 프랜차이즈인 창원시를 상대로 구단은 각종 업무를 조율해야 했습니다. 이듬해부터 퓨처스 리그(2군)에 참가해야 돼 당시 마산구장을 고쳐 쓰는 것이 현안이었습니다. 프로야구 레벨에 맞춰 선수와 팬을 위한 운동장과 관중석 보수 공사를 위해 시와 구단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렇지만 리그 사무국의 '중매'로 만난 사이인 시와 구단은 별다른 인연이 없어 서로를 잘 몰랐습니다. 이사를 들어가야 하는 구단 입장에서 보면 답답한 일이 많았습니다. 새 집을 짓기 전에 기존 집부터 수리해 주기로 한 책임자의 약속만 있을 뿐 정작 누가 공사를 할지, 임대료는 어디랑 의논해야 할지 정리가 된 것이 없었습니다. 초반에 양측의 회의는 빙빙 겉돌기가 일쑤였습니다.그런데 예상치 못한 이슈가 또 터집니다. 야구장을 둘러싼 펜스에 붙은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과거부터 마산구장 광고권을 가진 업체에게 창원시가 그해 초 계약을 추가 3년을 갱신해 줘 다이노스로서는 영업 활동에 근본적인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고향팀에 지원한 저도 이 사안을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창원시는 프로야구단 창단 유치 신청을 리그 사무국에 이미 전년도에 해 놓은 상태에서 야구장 광고 영업권을 입찰에 올린 것이었습니다. 프로팀을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스포츠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시 당국에 없었습니다. 프로야구팀은 운동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영리 활동을 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부족했던 겁니다. 다이노스 역시 창단 신청 후 사무국을 통해 연고지와 연결되다 보니 충분한 실사를 하기에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구단은 "영업권이 침해됐다"라며 해결을 요구했으나, 결정 주체인 시 당국은 감사나 소송이 부담스러워 중재나 결정을 주저했습니다. 만약 계약 변경이나 파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손해 배상금을 다이노스가 낼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기존 업체는 펜스 광고를 일정 기간 유지했고, 구단은 마산구장 상단 관중석에 광고 영역을 추가로 만드는 식으로 영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송도 벌어졌습니다.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팀을 창단하거나 유치하려고 뛴다는 소식이 최근 주요 미디어 채널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천만 관중을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 리그를 품에 안으려는 여러 지자체의 관심은 분명 긍정적입니다. 야구를 넘어 스포츠의 가치를 인정하는 추세를 반영합니다. "팀을 더 늘릴 때가 아니다"라며 제 발로 찾아온 기회에 눈 감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창단 과정을 경험한 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막상 닥쳐서 일할 때 벌어질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리그 사무국과 기존 구단들은 현재 10개 구단 체제와 프랜차이즈가 현재 이상적인 형태인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구단 수와 팀별 규모, 각 프랜차이즈의 시장성과 상호 이해관계 등을 따져야 합니다. 팬들의 생각, 리그 구성원의 생각, 지자체의 생각, 창단 희망 기업의 생각이 모두 다를 겁니다. 우선은 리그 내부에서부터 무엇을 우선 가치로 놓을지 정해야 합니다. 지역 안배 차원으로 프로 스포츠를 배분하다가는 인구 구성과 시장 상황이 바뀔 때 리그 전체의 인기와 경쟁력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치 신청 지역이 몰린다고 리그에서는 대기표만 발행할 것이 아니라 기준을 잡고 우선순위를 따져가야 합니다. 임기제 단체장이 이끄는 지자체는 리더십이 흔들리면 말이 달라집니다. 두리뭉실한 협약서는 종이 조각일 뿐입니다. 용어나 명칭, 사업권은 물론이고 상당 기간 진정성을 지키는지 따져야 합니다. 개별 구단이 진행한 창단 작업의 기록 역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수년 전부터 구단 확장에 대비해 주요 후보 도시를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뿐 아니라 행정적 정치적 지원 여부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오랜 기간 경쟁을 시키게 만듭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두지 않으면 14년 전 다이노스가 겪은 일을 반복할지 모릅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지메일닷컴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5.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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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장나라, 라엘비엔씨 전속계약 [공식]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라엘비엔씨’에 새 둥지를 틀었다.13일 소속사 라엘비엔씨 측은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나라가 합류했다”고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2002년 드라마 ‘명량소녀 성공기’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장나라는 ‘동안미녀’, ‘미스터 백’, ‘너를 기억해’,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나의 해피엔드’, ‘굿파트너’ 등 여러 인기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아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지난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굿파트너’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2년 가수로 가요대상을 석권한 지 22년 만에 배우로서도 정상에 올랐다.소속사 라엘비엔씨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 활동으로 배우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장나라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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