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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쓰고 파리행 티켓까지…근대5종 신성 성승민 '가파른 상승세'

‘근대5종 신성’ 성승민(21·한국체대)이 한국 근대5종 새 역사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다.성승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434점을 획득, 헝가리의 블런커 구지(1433점)를 단 1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근대5종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건 성승민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도 지난 2017년 정진화가 유일했는데, 성승민이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여자 근대5종 최정상에 서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최근 가파른 상승세의 결실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시즌 월드컵 2차 대회와 3차 대회 모두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에는 전웅태와 호흡을 맞춰 혼성 계주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뚜렷한 상승곡선은 이번 세계선수권 2개의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김선우(경기도청)와 함께 호흡을 맞춘 여자 계주에서도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했던 그는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물론, 올림픽 전망까지 스스로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성승민은 여자부 김선우만 확정이었던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세계랭킹이 중요했는데, 이번 개인전 우승으로 파리행을 확정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가 올림픽 직전 세계선수권 2관왕 결실로 이어졌으니 올림픽 무대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목표도 더욱 뚜렷해졌다.이날 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2위, 승마 3위에 오르며 선두로 레이저런을 출발한 성승민은 사격에서 약간 흔들리며 구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포효했다. UIPM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출전하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서 무척 영광스럽고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좋은 느낌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올림픽도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성승민이 여자 개인전과 여자 계주(성승민·김선우) 금메달 등 2관왕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앞서 남자 계주(전웅태·서창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따냈다. 개인전 기록을 바탕으로 한 남·여 단체전에서는 각각 은메달, 남자 개인전에선 전웅태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는 이미 지난 2017년과 2022년 세계선수권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2개)을 넘어선 근대5종 대표팀 역대 최다 수확이다. 한국은 16일 혼성계주를 통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김명석 기자 2024.06.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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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 근대5종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한국 여자 선수 최초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펜싱·수영·승마·레이저 런(사격·육상) 부문에서 합계 1434점을 기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위 블런커 구지(헝가리·1433점)를 단 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이번 대회에서 펜싱과 수영에서 2위, 승마에선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레이저 런에서는 간발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성승민은 한국 여자 개인전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썼다. 종전 한국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은 7년 전 남자부 정진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이외 남자 단체전, 남자 계주, 혼성 계주에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여자부에선 종전까지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연이어 1위 기록을 썼다. 지난 10일 열린 대회 계주에서 김선우(경기도청)와 성승민이 금메달을 합작했고, 이날 성승민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으나, 헝가리(4229점)에 이어 2위(4182점)를 기록했다.한편 이 결과 성승민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남자부에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개인전에서 입상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가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김우중 기자 2024.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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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트랙 린샤오쥔 “중국 국가 연주될 때면 뿌듯해”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이 최근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국기가 연주될 때면 뿌듯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지난 10일 린샤오쥔과의 단독 인터뷰를 전하며 귀화한 지 4년째가 된 소감, 올림픽 출전 여부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린샤오쥔은 매체를 통해 “중국에 이렇게 많은 쇼트트랙 팬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면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중국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한편 2년 전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기록에 대해선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이 컸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 하지만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매년 좋아지고 있다. 모두 내 다음 다회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실제로 린샤오쥔은 지난해 2월 중국 대표팀 귀화 후 첫 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기뻤다.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라고 돌아봤다. 린샤오쥔은 이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시상대 가장 위에 오르기도 했다.린샤오쥔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면서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소화한 것이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많은 힘을 얻었다”며 “거의 4년 동안 함께 훈련했기에, 서로 소리를 지를 필요가 없다. 눈빛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앞으로 2년 동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끝으로 임효준은 2년 뒤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단체전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1차 목표다. 팀원과 함께 행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평창에서 1500m 금메달을 땄지만, (올림픽) 단체전에서는 아직 금메달이 없다. 5000m 계주에서 넘어져 메달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밀라노 대회에선 힘을 합쳐 진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린샤오쥔은 과거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한 선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훈련 과정에서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중국으로 귀화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6.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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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새 역사’ 썼다…세계선수권 남·여 계주 ‘동반 우승’ 쾌거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대한민국 근대 5종 대표팀이 새 역사를 썼다.근대5종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와 여자 계주 부문 모두 정상에 올랐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남녀 계주 동반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선우(경기도청) 성승민(한국체대)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이 먼저 정상에 올랐다. 김선우와 성승민은 펜싱 2위, 승마 2위, 수영 1위, 레이저런 1위를 달성, 합계 1321점으로 이집트(128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과 2022년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던 여자 계주는 이번 우승으로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선우는 “세계선수권 여자 계주 부문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내 매우 기쁘다. 성승민 선수와 함께 메달을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 개인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동료들과 같이 결승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전웅태(광주광역시청)도 남자 계주 금메달로 화답했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펜싱 1위와 승마 3위, 수영 2위를 기록하며 레이저런을 첫 번째로 출발했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466점을 기록한 남자 계주는 우크라이나(1442점)와 프랑스(1427점)를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이로써 한국 근대5종은 남·여 계주 모두 정상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전웅태는 “여자 계주팀의 금메달부터 축하하고 싶다. 이어 남자 계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서창완은 “전웅태 선수와 같이 계주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매우 기뻤다. 전웅태의 출중한 기량 덕분에 경기에서 좋은 포지션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남·여 계주를 석권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개인전 예선을 거쳐 15일 개인전 결승을 준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혼성계주 부문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김명석 기자 2024.06.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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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A] “IOC가 주목하는 꽉잡아윤기, 밀라노 올림픽 진출까지 노린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이면서도 성공한 크리에이터다. ‘유튜버’로서 시작은 미약했지만, 현재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곽윤기가 콘텐츠 성공의 비결을 전했다.곽윤기는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18강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SMSA는 마케팅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들이 산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공유하는 자리다. 2007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자취를 남기기도 했고, 크리에이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약한 곽윤기는 “쇼트트랙은 4년마다 한 번씩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인기·비인기 종목이라는 차이로 똑같이 금메달을 따고 입국했는데, 선수에 관한 관심도가 달랐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의 과정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채널 개설 배경을 밝혔다. 5년 전 첫발을 뗀 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시작부터 대박은 아니었다. 당시 20만명가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렸던 곽윤기는 SNS를 유튜브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 다만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그는 “(구독자) 3만명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했는데, 1996명으로 시작했다. 한 달 정도 됐을 때의 구독자 수가 그랬다”고 돌아봤다. 꽉잡아윤기는 급성장했다. 5년이 지난 현재, 970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3억뷰를 달성했다. 구독자는 무려 97만명.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곽윤기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가서 (못 타는 척하다가) 갑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상대를 놀라게 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망했다고 생각해서 재촬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효자 콘텐츠가 됐다”면서 “유튜브 시장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기획을 엄청 잘해서 ‘대박 나겠다’고 생각한 것은 또 반응이 없다. 이런 순간이 정말 많은데, 올 때마다 ‘접을까’라는 생각을 반복했다”고 회상했다.꽉잡아윤기는 2020년 곽윤기가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당시 처음으로 인기 급상승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그는 “이때 활력을 얻었다”고 했다. 2022년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대형 크리에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린 계기였다. 곽윤기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유행했을 때라 (오징어 게임을) 키워드로 들고 갔다. 올림픽 현장에서 준비하는 과정도 보여주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 딱지치기 콘텐츠(432만회) 달고나 뽑기 동영상(372만회)은 꽉잡아윤기 인기 동영상 순위 2위와 4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곽윤기가 재촬영을 고민한 인라인 스케이트 콘텐츠다. 누적 조회수는 무려 1137만회다. 올림픽 콘텐츠가 성공하면서 꽉잡아윤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목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대회는 저작권 등 위반되는 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점이 꽉잡아윤기에는 호재가 됐다.곽윤기는 “(콘텐츠에) 경기 장면이 나오면 안 되는데, 혹시 나올까 염려해서 IOC가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했다고 한다”면서 “이후 IOC에서 꽉잡아윤기를 (다른 크리에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데) 가이드로 잡으라고 했더라. 내가 길을 만든 것 같아 뿌듯했다”며 웃었다. 이제 IOC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올림픽을 홍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곽윤기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올림픽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2026 밀라노 올림픽 때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IOC에서 찾을 1순위 채널은 꽉잡아윤기가 아닐까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곽윤기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현장을 찾아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3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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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토토빙상단, 쇼트트랙 국가대표 3명 배출하며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

인천스포츠토토빙상단이 쇼트트랙 종목에서 절반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발탁시키며 성공적인 한해 농사를 마무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쇼트트랙 선수단 6명 중 무려 3명이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리를 따내며 다시 한번 명문구단으로의 위용을 뽐냈다고 전했다. 지도자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우철코치의 지도와 오근두 트레이너가 적극적인 서포트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쇼트트랙팀은 지난 달 19일 중구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성공적이었던 올 시즌을 돌아보며 다음 시즌 더욱 높은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4/25시즌 국가대표 선발된 박장혁, 이소연, 김건우 선수...다음 시즌도 맹활약 기대숨은 MVP 박장혁, 사비 들여 회복용품 구매하는 열정...지난 해 아쉬움 딛고 도약스포츠토토빙상단 쇼트트랙팀의 코칭스텝은 올 시즌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의 선수의 노력을 칭잔하고 싶다며 첫 마디를 시작했다.먼저, 신우철 코치와 오근두 트레이너가 입을 모아 팀의 MVP로 꼽은 선수는 바로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계주 은메달 리스트인 박장혁이다. 올림픽을 마친 후 지난 시즌 다소 어려운 한해를 보낸 박장혁은, 올 시즌 다시 한번 국제대회 도전을 목표로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빙판 위에서 초심을 찾은 듯이 스스로 치열한 모습을 보였고, 일부 경기에서는 판정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결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6위로 다음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시즌 중 팀을 대표해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등 빙판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박장혁 선수였기에,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그의 노력과 의지를 충분히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선수들의 몸관리와 보강 운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오근두 트레이너에 따르면, “올 시즌 박장혁은 운동 후 회복과 관련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 사비를 들여가며 장비를 구매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며, “팀의 일원으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기관리에 힘썼고, 의지가 따라왔던 만큼 이에 따른 회복훈련도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올 시즌을 회상했다. 팀의 홍일점 이소연, 3년 연속 국가대표 쾌거...세계레벨 선수와 경쟁하며 꾸준히 성장개인전 출전하는 김건우, 경험 더 쌓으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것벌써 3년 연속으로 국가대표를 지내고 있는 팀의 홍일점 이소연 선수 역시 세계 레벨이 즐비한 선수들 속에서 종합 5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다시 한번 입촌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코치가 말하는 이소연은 무엇보다 자기관리와 꾸준함이 강점인 선수이다. 현재 쇼트트랙은 세계적으로도 여자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소연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 최민정, 심석희 등과의 경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2025년에 펼쳐질 동계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데에서 이소연 선수에게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쇼트트랙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최근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이소연 선수에게, 신우철 코치는 다가오는 올림픽까지 도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에도 국제대회에서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은 김건우는 지난 해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22년 팀에 합류하며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23/24시즌 국가대표에 합류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신우철 코치는 “김건우의 실력과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국제대회에서의 감각과 경험이 더해진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김건우 선수의 미래를 내다봤다. 김동욱, 한승수 선수, 고참으로서 성실함과 꾸준함 보여줘...선발전에서도 분전해막내 정원식, 아쉬운 한해였지만 성장 가능성은 누구보다 높아 아쉽게 국가대표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창단멤버인 김동욱과 팀의 맏형인 한승수 선수는 올 시즌에도 고참으로서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팀의 귀감이 됐다. 특히 오근두 트레이너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고참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는 한해였다고 한다. 오트레이너는 “두 선수는 30대가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로서 20대에 버금가는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선발전에서도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크게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만큼, 끝까지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팀의 막내인 정원식는 누구보다 아쉬운 한해를 보낸 선수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계주 금메달을 기록할 정도로 잠재력을 가진 정원식은 지난 해 실업팀에 입단하며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는 못했다. 게다가, 올 시즌은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해 천천히 페이스를 올리는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에 익숙하지 않는 정원식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했다. 신우철 코치는 ”다음 시즌에는 정원식 선수를 개인적으로 디테일하게 지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되지 못한 선수는 아직까지 한명도 없었던 만큼, 반드시 정원식 선수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봉감독, 25년에는 동계아시안게임과 월드컵에서 더욱 좋은 성적 기대해적극적인 지원만큼, 팀 이름 널리 알리고 빙상 저변 확대 위해 노력할 것팀을 총괄하고 있는 최재봉 감독 역시 다가오는 24/25시즌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앞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선수단 전원을 비시즌 국가대표로 만들어낸 최감독은 “2025년에는 동계아시안게임은 물론 월드컵에서도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팀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빙상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5.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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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서창완,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성승민도 女 은메달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성승민(한국체대)이 나란히 월드컵 2차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엘젠디와 아흐메드 엘젠디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펜싱 2위, 승마 8위, 수영 6위를 기록하며 레이저런 경기에 첫 번째로 출발한 서창완은 마지막 레이저런에서도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창완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엔 전웅태, 정진화에 비해 랭킹 포인트가 낮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해는 1차 월드컵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2차 월드컵 개인전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올림픽 근대5종은 국가당 남·여 각 2명씩 출전이 가능하다. 근대5종 신예 성승민도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성승민은 펜싱 랭킹 라운드 전체 8위에 머무르며 메달권에서 멀어진 듯 보였으나 승마 300점 만점에 수영 2위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어 레이저런 경기에서 7번째로 출발해 11분 41초의 기록을 세워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에 올랐다.성승민은 지난해 4차 월드컵 개인전 은메달, 올해 1차 월드컵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이번 여자개인전 은메달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근대5종 첫 여자부 메달 획득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4.21 09:11
스포츠일반

中 수영, 올림픽 메달 박탈 위기?…NYT “도핑 은폐 의혹, WADA 임무 실패”

중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대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스캔들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미국 뉴욕타임즈는 20일(한국시간) “중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들이 3년 전 도쿄 올림픽 7개월 전에 강력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중국 고위 관리들이 비밀리에 도핑을 면제해 주고 국제 기구가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선수들 중 일부는 금메달 3개를 포함에 메달을 목에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추가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해당 수영 선수의 자격을 정지하거나 공개적으로 신원을 밝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하지 않은 책임은 중국 스포츠 관계자, 세계수영연맹, 국가 약물 검사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세계반도핑기구에 있다”라고 주장했다.반면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FBI는 작년에야 양성 반응와 선수들의 부정 행위에 대한 근거, 그리고 WADA의 무대책에 대해 알게 됐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미국 반도핑기구 역시 “(도핑 위반은) 청렴한 선수들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이자, 공정하게 경쟁하고 규칙을 따르는 모든 선수에 대한 깊은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증거를 묻어 버리고, 내부 고발자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데 손을 댄 모든 사람들은 규칙과 법의 범위 내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한편 중국 반도핑 기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염된 식품 공급으로 비롯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2020년 말과 2021년 중국 수영 선수들이 국내 대회를 위해 같은 호텔에 머물렀고, 이후 중국 수사관들이 호텔 주방에서 미량의 금지 약물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약물 유입 방법에 대한 증거가 없었고, 수영 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소량 섭취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WADA는 중국이 내린 결정을 신중히 검토했고, 해당 사건에 대해 과학자 및 법률 고문과 상위한 뒤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다 앞서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도쿄 올림픽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미국 수영 선수들이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로부터 ‘중국이 계주 멤버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미국이 금메달을 승계받는다’라고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에 파견한 수영 선수단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 중 일부는 금메달 3개를 포함한 다수 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양쥔쉬안, 탕무한, 장위페이, 리빙제 순으로 경기해 7분40초33의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당시 미국이 7분40초73으로 2위, 호주가 7분41초29로 뒤를 이었다.선수들이 양성 반응을 보인 금지성분은 트리메타지딘으로 알려졌다.트리메타지딘은 의학적으로 협심증 치료제에 사용된다. 혈류량의 증가로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도 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트리메타지딘을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과거 중국 수영 스타 쑨양,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해당 약물 양성 판정으로 논란이 된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4.04.20 19:04
스포츠일반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함께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 U-19 개인, 단체, 혼성계주 종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시니어 부문에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34·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근대5종 천재' 신수민(17·서울체고), 최근 문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고등부 3관왕 김유리(17·경기체고), 일반부 2관왕 박가언(27·BNK저축은행) 등이 출전한다.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신수민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출전 각오를 밝혔다.U-19 부문에는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올라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던 김예림(17·경기체고)과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남고부 4종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명오(17·광주체고) 등 유망주들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등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신명오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출전하게 돼 기쁘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친구, 후배들과 같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차세대 유망주 김예림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한다. 항상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근대5종인만큼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1986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근대5종의 정식 종목인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는 첫 번째 아시아선수권대회이기도 하다.이한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로 근대5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4.03 09:00
스포츠일반

‘노메달’로 마친 세계 랭킹 1위 박지원 “연이은 충돌? 말할 부분 없어”

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 박지원이 세계선수권대회를 노메달로 마쳤다. 특히 개인전 레이스 중 황대헌과의 두 차례 충돌이 뼈아팠다. 박지원은 “어떻게 말씀 드릴 부분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박지원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 나섰으나 완주하지 못했다.이번에도 동료 황대헌과의 충돌이 결정타였다. 박지원은 3바퀴를 남겨 둔 시점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황대헌을 제치고 선두로 올랐다. 이 과정에서 황대헌이 균형을 잃었고, 앞서간 박지원도 연달아 쓰러졌다. 박지원은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고, 황대헌은 경기 뒤 페널티를 받았다.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불참했다. 대신 황대헌·김건우·이정민·서이라가 7분18초641을 합작, 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다만 세계 랭킹 1위 박지원은 노메달로 대회를 마치며 향후 대표팀 합류에 먹구름이 꼈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종합 순위 1명이 자동 선발되지만, 해당 선수는 개인전에서 1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 박지원은 2022~23시즌, 2023~24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1위를 차지한 쇼트트랙 간판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노메달로 인해 다음 달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박지원은 1000m 결승을 마친 뒤 “정신이 없긴 한데,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들었고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펜스에 부딪혔고, 서서 넘어져서 몸에 충격이 컸던 것 같다. 순간 정신이 또렷하게 서 있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변수가 없던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또 변수가 나왔다. 어쩌면 이게 또 쇼트트랙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동시에 팀 동료와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질의엔 “어떻게 말씀드릴 부분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황대헌은 경기 뒤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공교롭게도 박지원과 황대헌은 올 시즌에만 세 차례 충돌하며 메달을 놓쳤다. 같은 대회 1500m 결승에선 황대헌이 박지원을 추월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를 부여했다. 박지원은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황대헌이 박지원을 뒤에서 밀어 옐로카드(YC)를 받고 실격 처리된 바 있다. 한편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여기까지 오기가 힘들었다”라면서 “정상에 있다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에 그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공동취재단·김우중 기자 2024.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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