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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카 IS리포트] 1분기 완성차 희비...토종 '날고' 외국계 '기고'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산 토종 기업들은 전년보다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반면, 외국계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이하 GM 한국사업장)은 뒷걸음질을 쳤다. 신바람 난 토종 기업,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31만4671대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같은 내수 증가세는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 '토종 기업'이 이끌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분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5만2098대를 기록했다.그랜저 신차 돌풍이 주효했다. 그랜저는 1분기에만 3만2750대가 팔리며, 135.3%의 성장률을 거뒀다. 이외 아반떼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2만652대(전년 동기 44.7%↑), 1만3786대(6.4%↑) 팔리며 힘을 보탰다.기아의 경우에는 지난 1분기 내수 실적이 12만6929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5.6%의 판매 확대를 이뤘다.볼륨 모델인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가 판매 호조를 이뤘다.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이 없는 카니발은 2만419대(74.5%↑)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각각 28.7% 늘어난 1만7887대, 6.5% 오른 1만6998대의 실적을 냈다.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기아 관계자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는 KG모빌리리티의 저력도 빛났다. KG모빌리티는 완성차 후발주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판매 확대를 이뤘다. 성장 폭도 완성차 업체들 중 가장 높았다.실제로 KG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 2만43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에 이르는 성장율을 기록했다.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이다. 토레스는 1분기에만 1만7721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72.8% 비중을 차지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는 지난달에만 6595대가 팔리며, 지난 1월 세운 월 최대 판매기록인 5444대를 2달 만에 경신했다"며 "이는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 실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토레스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신차 없는 르노·GM 일제히 후진기어1분기 폭풍 질주한 KG모빌리티와 달리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서의 침체기를 지속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분기 46.3% 감소한 73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주력 모델인 QM6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1분기 3301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1%나 하락했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XM3도 성적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1분기 3247대를 팔아 전년 대비 25.2% 뒷걸음질을 쳤다GM 한국사업장 역시 지난 1분기 44.8% 감소한 401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 1536대(53.1%↓), 스파크 1161대(33.6%↓), 콜로라도 437대(60.7%↓), 트래버스 329대(36.3%↓)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이 거의 모든 차량이 후진기어를 놨다. 국내 완성차 판매 톱 30위 가운데 쉐보레 차량은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두 곳 모두 '믿는 구석'이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출고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판매 반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2인승 SUV를 표방하는 'QM6 퀘스트'와 LPG 모델 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QM6 퀘스트의 3월 판매량은 407대로 QM6 판매 비중의 28.9%를 차지한다. LPG 업계와 함께 LPG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LPG 모델 판매 촉진에도 힘을 싣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 퀘스트가 새로운 형태의 SUV다 보니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 출시한 더 뉴 QM6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조직도 정비 중이다. 최근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영입했다. 황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GM 한국사업장은 스파크와 말리부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내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곤 있지만,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명운을 걸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한국사업장이 대대적인 준비를 거쳐 국내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국내에 앞서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4일 만에 1만대 넘는 사전계약 실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탄탄한 기본기와 합리적인 가격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상위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큰 차체 크기와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대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하는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보일 정도다.이달부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출고에 들어가는 만큼 GM한국사업장 내수판매 실적도 4월부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완성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이 집약됐다"며 "GM은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6종의 차량 출시를 지속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 사는 판촉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QM6·SM6·XM3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 2회를 추가로 제공, 총 3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건에 따른 할인폭도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36개월 3.3%의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GM 한국사업장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만 20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경우 다자녀 양육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 결합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400만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신입생·신규 입사자·신혼부부면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역시 200만원 지원(현금·할부 결합 프로그램 선택 시)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추가 혜택이다.픽업트럭인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연 1.9% 이자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2 07:00
보도자료

올 최고 판매량 기록한 트래버스, 하반기 수입 SUV 다크호스로 떠올라

- 6월부터 판매량 회복한 트래버스…최고 판매 기록한 7월이어 하반기 상승세 예고 - 동급 최대 차체로 편안한 차박 캠핑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와 트레일러링까지 다재다능 - 충분한 물량확보로 가능해진 빠른 출고…8월 풍성한 구매 혜택까지 매력 더해 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연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반기 수입 대형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충분한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진 트래버스는 빠른 고객인도와 레저 및 차박 캠핑에 최적화된 동급 최대 크기 차체를 내세워 하반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고공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동급 최대 차체 트래버스, 7월 최고 판매량 기록해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420대를 판매하며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지난 1월 부분변경을 거친 신모델이 출시됐으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많은 고객이 대기 중임에도 한정된 수량만 출고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6월 22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반도체 수급난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7월 420대라는 수입 대형 SUV로는 뛰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 시작된 트래버스의 판매 급상승 기류는 쉐보레에겐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SUV의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 시즌인 것은 물론, 트래버스가 대형 SUV 중 가장 넓은 실내를 자랑해 ‘차박 끝판왕’으로 불리는 캠핑 최적화 모델이기 때문이다. 실제 트래버스는 전장 5,23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3mm 달해 키 180cm 이상의 건장한 성인 남성 두 명도 편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만 보더라도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나 더 긴 차체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적재공간 또한 651L로 넉넉해 3열 뒤 적재공간이 부족한 경쟁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인다. 트래버스는 3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에 1,636L의 적재량을 확보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엔 적재량이 최대 2,780L까지 늘어나며,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공간을 비롯해 차량 곳곳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20V 인버터가 적용돼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을 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노트북 등을 충전하며 차박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3열USB 충전 포트 적용으로 편리한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300마력 넘는 파워에 카라반 견인 가능한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사륜구동 기본 탑재로 캠핑 사이트의 한계를 없앤 점 역시 인기 요인이다. 트래버스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이 적용돼 주행 중 필요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FWD 모드 시에 프로펠러 샤프트의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AWD 모드로는 오프로드 등 험로 주행에서 보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트랙션 모드 셀렉트(Traction Mode Select) 다이얼을 탑재해 눈·비 등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트렉션을 조정해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캠핑족들의 로망인 카라반 견인도 문제없다.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냄은 물론, 안전하고 손쉽게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Trailer Hitch Receiver),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Heavy Duty Cooling System), 히치 가이드 라인(Hitch Guideline) 등 고가의 트레일러링 장비가 기본으로 탑재돼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최대 2,268kg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출고 대기 없는 트래버스, 8월 구매 혜택까지 매력적 출고도 빨라졌다. 수입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덕분에 계약 후 늦어도 두 달 이내에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또 재고가 소진되었을 시에도 두 달 내에 고객인도가 가능하도록 속도를 높였다는 것이 쉐보레 측 설명이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 대기가 6개월에서 1년이 훌쩍 넘어가는 것이 보통인 현재, 빠른 출고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트래버스의 하반기 판매도 고공행진이 예고되고 있다. 빠른 출고는 판매량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출고 속도만 유지된다면, 독보적인 판매기록으로 하반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는 8월 역대급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버스 판매 상승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쉐보레는 8월 한 달간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이자율 2.9%의 초저리 36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4.9%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쉐보레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Leather 5,470만원, RS 5,636만원, Premier 5,896만원, High Country 6,430만원, 레드라인 에디션 6,099 만원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31 08:23
경제

르노삼성, XM3 고객인도 개시…사전계약 8542대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XM3(사진)’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뤄진 사전 계약은 총 8542대에 이른다.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고성능 ‘TCe 260’이다. 사전 계약 고객 중 84%가 이 모델을 택했다. TCe 260은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했다. 성능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3.7㎞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또 고급사양 선호 추세도 두드러졌다. 최상위 트림인 RE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 중 76%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고급 사양 선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XM3 최상위 트림에는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계기반(내비게이션 연동 기능 포함), 오토홀드 등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1.6 GTe의 경우 SE 트림이 1719만원, LE 1939만원, LE 플러스는 2140만 원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TCe260은 LE 2083만원, RE 2293만 원, RE시그니처 2532만 원이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소비자 인도 개시 시점에 맞춰 누적 계약 대수가 8500대를 넘어서면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가 XM3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9 15:12
연예

쉐보레 볼트 EV, 고객 접점 확대해 고객만족 높인다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볼트EV(Bolt EV) 전문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쉐보레는 지난해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전용 서비스센터를 직영 서비스센터 9개를 포함해 총 58개로 확대했다.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전문 서비스 센터는 전국 1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고객들이 볼트EV를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하고,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도 참가할 방침이다.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 전무는 “볼트 EV에 대한 국내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고자 고객인도 시점을 앞당기는 등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관심있는 고객은 올해 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차량을 경험하고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12 12:02
연예

토요타, 프리우스 C 출시…2490만원

토요타 코리아가 14일 소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를 내놨다.프리우스 C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101마력, 최대 토크 11.3㎏·m의 힘을 낸다.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했다.프리우스 C의 최대 강점은 연비다. 복합 연비가 L당 18.6㎞에 달한다.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상 도심 연비가 19.4㎞/L로 상대적으로 높다.공간성 또한 프리우스 C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60대 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동급최다 총 9개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됐다.세제혜택도 누린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은 기본,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km를 실현하며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받는다.구매 이후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을 제공 받는다.가격은 2490만원이며 고객인도는 4월 2일부터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2011년에 첫 출시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기록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선수"라며 "운전하기 쉽고 즐거운 매력으로 이제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3.14 13:20
경제

르노삼성차, 2월 내수판매 전년 동기 대비 87.8%↑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8% 늘어난 800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수출은 13.7% 늘어난 1만2574대로 총 2만582대를 판매해 2월 역시 전년동기비 34.3%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2월은 SM7이 전월 대비 33%, SM5가 27.2% 판매가 느는 등 SM시리즈의 선전이 돋보였다. SM6도 수출물량 대응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나 전월보다 10.5% 늘었고 SM3는 10.7% 증가했다. SM6가 이끄는 성공적인 SM라인업 상품 다변화 효과가 일시적인 물량부족을 겪은 QM3의 빈자리를 메우며 2월 르노삼성차 내수 증가를 이끌어냈다.QM3는 국내외 높은 인기로 인해 연초 재고를 소진하면서 2월 고객인도가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에 QM3의 1월~2월 계약물량까지 포함해 본격적인 출고가 진행되면 3월 QM3 판매집계는 크게 뛰게 뛸 것으로 보인다.QM6 역시 전월보다 3%가 증가한 2513대를 판매했다. 연초 수출물량 우선 생산에 따른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기존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사양 및 감성품질을 인정 받으며 높은 고객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르노삼성차 2월 수출은 닛산 로그 외에 SM6와 QM6의 수출이 점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QM6는 호주, 터키, 중동, 남미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수출 판로 확대가 진행 중이며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차는 닛산 로그와 QM6를 앞세워 다시 SUV 주력 수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02 14:31
경제

캐딜락, 원주 전시장 운영 개시

캐딜락이 18일 강원지역 최초의 캐딜락 원주 전시장을 연다고 밝혔다.캐딜락 원주 전시장은 강원지역 공식 딜러로 선정된 정진모터스가 운영을 맡아 원주 및 강원지역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거점 전시장 역할을 수행한다.총 300㎡ 규모로 1차 오픈하는 원주 전시장은 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원주시 북원로에 위치해 최적의 고객 접근성을 갖췄으며, 방문객 편의 및 만족도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원주 전시장의 내년 하반기 대규모 오픈에 앞서 캐딜락을 기다려 온 강원 지역 고객들을 맞이하고자 1차 운영을 개시한다”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고품격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원주 전시장은 캐딜락의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럭셔리 퍼스트클래스 세단 CT6를 비롯해 CTS, ATS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인도가 시작된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 XT5를 함께 선보인다.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원주 전시장에서는 19~20일, 26~27일 두 차례에 걸쳐 고객 대상 캐딜락 전 차종 시승 행사가 개최된다.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머그컵, 골프우산, 담요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전시장 방문 고객 및 시승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에게 소정의 주유상품권이 제공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1.18 11:32
연예

르노삼성차, ‘SM5 D’ 출시…2580만~2695만원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신개념 디젤세단 SM5 D(SM5 Diesel·사진)를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SM5 D가 ‘Drive More(뛰어난 연비로 더 많이 탈수 있는)’, ‘Demonstrated Techno(뛰어난 기술력으로)’, ‘Differentiated Diesel(디젤세단의 차별화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존 SM5의 가치에 뛰어난 연비, 르노의 디젤 기술력, 가격대비 최고의 효용성을 추가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SM5 D는 파격적인 연비로 인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지난달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후 열흘간 1500대 이상이 사전계약 실적을 올렸다. SM5 D는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16.5㎞/ℓ의 연비를 실현하였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하며, NVH 또한 향상시킨 엔진이다. 이미 다운사이징이 보편화 되어 있는 여러 유명 해외브랜드에 1100만대 이상 공급하고 있으며,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6개 차종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 성능 또한 인정받고 있는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의 브랜드에 적용된 세계가 인정한 독일 게트락社(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이 콤비를 이루면서 효율성 높은 최적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브랜드들은 이미 제품의 60% 이상이 디젤 세단으로 팔리고 있으며, 디젤세단이 없는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국내브랜드에서는 그 동안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었다. 이제는 르노삼성이 SM5 D를 통해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을 제공해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운사이징은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똑같이 추진하고 있는 명제 중 하나”라며, “르노삼성이 SM5 TCE, SM5 D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인 다운사이징 제품을 선보인 것은 그만큼 앞을 바라보는 혜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SM5 D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SM5 D가 2580만원, SM5 D 스페셜 2695만원이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SM5 D 제원전장 (mm) 4885 전폭 (mm) 1860 엔진형식 1.5 dCi 터보 디젤 배기량 (cc) 1461 전고 (mm) 1485 변속기 듀얼클러치 6단(DCT) 축거 (mm) 2760 최고출력 (ps/rpm) 110/4,000 윤거 (전/후,mm) 1565 / 1565 최고토크 (kg.m/rpm) 24.5/1,750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 멀티링크 브레이크(전/후) 밴틸레이티드 디스크/디스크 연비(㎞/ℓ) 복합연비 16.5(도심: 15.1, 고속도로:18.7)CO2 배출량 117g/km공차중량 1475kg 2014.07.03 09:33
경제

현대차,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

현대차는 23일, 신형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가 진행됐던 남양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 고영석씨에게 ‘신형 제네시스 1호차’를 전달하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지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인도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이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 고영석씨, 오른쪽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총괄PM담당 인치왕 부사장.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지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사전계약 1호 고객이자 세계적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 고영석(42)씨로 선정됐다.1호차 주인공인 고영석씨는 “BMW, 아우디 등 주로 독일계 수입차를 탔었는데, 사전계약 이후 최근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해 본 결과 결정이 확고해졌다”며 “직접 차를 받아보니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그는 또 “뛰어난 주행성능에 프리미엄 감성까지 두루 갖춘 신형 제네시스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며, 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9살 아들과 함께 와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차는 한국자동차산업의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1호차 전달식의 행사장소로 선정했으며, 특히 신형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가 진행됐던 충돌시험장에서 1호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는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을 주행해 차체 전면부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현실의 충돌 상황과 가장 유사하며, 차량의 프레임 강성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형 제네시스는 남양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스몰오버랩 기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한편 현대차는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고영석씨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현대차 고객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현대차 고객만의 자부심과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블루멤버십 포인트’ 추가 지급,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를 활용해 레스토랑 안내 및 예약과 정비전담 상담원의 주기적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플러스팩’ 2년 무료 이용권, 다양한 공연 초청 및 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H-Premium 패밀리’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46년 기술의 총 집결체이자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인 DH(신형 제네시스) 프로젝트가 기획됐던 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특별하다”며 “금일부터 고객 인도가 개시되는 만큼 그 동안 신형 제네시스를 기다려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2.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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