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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등래퍼2’ 윤병호, 마약 혐의 재판 중 구치소서 또 마약... 집유 선고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윤 씨는 2022년 8월 인천구치소에서 졸피뎀 성분 등이 들어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불상의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 몰래 약물을 투약하도록 하는 이른바 ‘퐁당 사건’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다른 사람이 피고인 몰래 처방받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게 하기는 어려운 점,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는 향정신성의 성분이 소변에서 검출된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윤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씨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11:08
연예일반

“이상화도 응원했다”…‘보플’→원팩트, 강남 든든한 지원 속 ‘좋겠다’ 데뷔 [종합]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제작한 그룹 원택트가 드디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원팩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모멘트’(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원팩트는(ONE PACT)는 ‘원’(one)과 ‘임팩트’(impact)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이하 ‘보플’),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으로 구성된 팀으로 강남이 제작에 참여했다. 원팩트는 이날 첫 타이틀곡 ‘좋겠다’ 무대를 선보였다. ‘좋겠다’는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는 메시지로 담아낸 노래다. 몽환적 사운드가 기반이 된 노래인 만큼 원팩트 멤버들은 부드러운 춤선을 자랑하며 퍼포먼스를 완성해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답게 수준급의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좋겠다’ 무대 후 본격적인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가장 먼저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를 밝힌 종우는 “‘보플’이 끝난 후 제이창과 해외에서 같이 활동하다 ‘우리 팀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얘기가 나왔다. 처음 제안을 했을 때 멤버들이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좋은 팀을 만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예담을 제외한 모든 멤버는 기존 그룹에서 활동하다 원팩트를 통해 재데뷔했다. 성민은 ‘보플’에 출연할 당시 “마지막 기회”라며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성민은 “방송 후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많은 반응을 보내줬다. 아이돌을 다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종우 형한테 연락을 받아 기쁜 마음에 합류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원팩트는 ‘보플’에 출연한 멤버가 4명이나 속한 만큼 ‘보플 파생 그룹’으로도 불린다. 종우는 ‘보플’에 함께 도전했던 동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종우는 “‘보플’ 출연자 모두 정말 친하게 지냈고 서로 응원도 많이 해주고 있다. ‘노래 좋다’고 연락도 했다. 같이 고생한 시간이 긴 만큼 모두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원팩트는 ‘강남 제작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있다. 종우는 이에 대해 “그저 강남 대표님의 커리어에 지장이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태그는 “강남 대표님은 멤버들을 믿고 추구하는 방향을 지지해주신다”며 “그래서 데뷔 앨범에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남의 아내 이상화도 언급됐다. 성민은 “강남 대표님은 평소 친근한 형처럼 직접 전화해서 피드백을 주시고, 연습할 때 밥도 사주시는 대표님”이라면서 “상화님은 저희 멤버들을 위해 편지랑 운동화를 직접 선물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한편 원팩트의 ‘모멘트’에는 타이틀곡 ‘좋겠다’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14:59
스타

[화보IS] 이영지 “최초 여성 ‘쇼미’ 우승자?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일 뿐”

“저는 이 시대 흐름을 잘 타고 있는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쇼미더머니11’ 우승을 거머쥔 이영지가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18일 코스모폴리탄 측은 이영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영지는 젠지의 아이콘으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에서 전시즌을 압도하는 표를 받은 우승자이자 최초의 여성 우승자다. 구독자 213만명에 최신 영상 조회수 1539만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의 크리에이터이자 ‘뿅뿅 지구오락실’, ‘컴백홈’ 등에서 활약한 예능 블루칩이기도 하다.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통해 패션매거진 커버스타까지 등극한 이영지는 훤칠한 키와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서 서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소감을 “감개무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인터뷰마저 ‘고등래퍼3’의 데자뷰다. 이제 타이틀이 2개가 됐다.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다”며 시원스레 웃었다. 프로그램 최초 여성 우승자인 점에 대해 “이제 성별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의 차이점은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 정도”라며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인 점을 강조했다.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에서 선보인 곡 ‘낫 소리’(NOT SORRY)에서 “Hip-hop? Not hip-hop?”이라 외치며 그가 힙합에 진정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힙합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고등래퍼3’에서 출연자들과 힙합의 정의에 대해 논하는 유명한 클립 “난 또 힙합이 아니야?”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이영지가 생각하는 힙합은 무엇일까. 이영지는 “힙합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남들 눈치 안 보고, 신경 안 쓰고 나답게 사는 것”이라 현답했다. 젠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영지’다움은 무엇일까. 이영지는 자신이 “젠지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가지고 있다”며 웃었다. “나가는 매체마다 ‘젠지의 대표주자’라고 해주시니 젠지라는 단어를 지겨워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제가 젠지 세대라는 걸 완벽하게 입증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하하. 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숏폼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있지만, 동시에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인물이기도 하거든요. 저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들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어요.” 그를 논하며 예능인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영지는 “내가 만드는 ‘차쥐뿔’엔 굉장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 콘텐츠 말고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서 “시즌을 쉬면서 살펴봤는데, 유사 콘텐츠가 많이 나왔다. 거기서 또 차별화해 남들과는 다른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항상 시대의 선두에 있고 싶고 바뀌고 나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 거기에 가 있고 싶다. 내 감이 죽지 않길 바란다”고 외쳤다. 이영지는 게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고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을 꼽았다. 눈빛과 기운이 좋은 사람이 궁금하다며 “다음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을 모시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차쥐뿔’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차쥐뿔’을 하면서 주량이 늘어 이젠 사석에선 사케 3병 정도는 마셔요. 이제는 주량으로 좀 거들먹거릴 수 있는 입장이에요.” (웃음)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는 가장 큰 오해로 ‘돈을 아주 많이 벌었을 거다’를 꼽으며 “기부를 많이 하니까 돈이 정말 많은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니다. 10을 벌면 1 정도 기부한다”고 해명했다. “엄마와 할머니에게 집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이 정도면 만족한다.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다. 내 삶을 이 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기부에 대한 속 깊은 마음도 이어갔다. 그는 “나중에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하고 싶다. 고등학생 때부터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는데 그때도 ‘다음 달에 수입이 늘면 5만 원 더 해야지’ 하면서 조금씩 후원금을 늘려왔다”면서 “내가 번 돈으로 누군가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원대한 꿈이 있는데, 실현하려면 먼 어린 꿈이지만 일단은 하나씩 해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좋은 자선단체를 알아보고 기부하고 예습해두고 있다. 내 영향력을 잘 사용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물한 살, 이영지는 “아기는 아니고 애송이”라고 웃으며 “두려운 게 없는 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년 전만 해도 화장도 안 하고 방송 나가고 했어요. 그런 잣대들이 나라는 사람의 인간됨을 저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조금씩 생기고 있다. 내가 부양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라며 성숙해져가는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꿈으로는 “랩 더 잘하기. 스스로 떳떳하기. 내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 내기. 그리고 완벽주의 좀 버리기”를 꼽았다. 이영지의 팔에 새겨진 타투 ‘Don’t hesitate, Just Do It’처럼 그는 주저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0:53
연예일반

[더보기] 솔직+당당함이 무기…음악+예능 다 잡은 Z세대 스타들

가감 없이 생각을 밝힌다. 2022년 현재 솔직함은 나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됐다. 그 중심에는 Z세대가 있다. 직설적인 화법과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태도, 털털한 매력이 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다. 솔직당당한 Z세대가 안방극장도 사로잡고 있다. Z세대 대표주자 비비, 이영지, 안유진, 빅나티는 본업인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꽉 잡으며 연예계 ‘인기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뒤 주로 음악적 행보에 방점을 찍어왔다.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뭉친 88라이징과의 컬래버레이션곡 ‘더 위켄드’로 올 초 미국 음악 시장으로 진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비가 한국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가수보다 예능이었다. 티빙 ‘여고추리반’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과 이에 호감을 드러낸 시청자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예능 대세로 발돋움했다. 또한 티빙 ‘마녀사냥 2022’에서는 수위를 넘나드는 멘트,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이에 더해 지난해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를 통해 스크린 데뷔식을 치렀고 차기작은 송중기과 함께 영화 ‘화란’을 정했다. 지창욱, 위하준이 출연하는 디즈니+ ‘최악의 악’까지 출연을 검토하며 전방위 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Z세대를 의인화한다면 단연 이영지가 아닐 수 없다.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장악력으로 실력파 래퍼의 입지를 다졌다. 본업 외에 SNS에서도 솔직함을 무기로 많은 팔로어를 흡수했다.2020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하며 만든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라는 영상으로 하나의 밈까지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2억4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이영지가 진행하는 웹 예능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에피소드마다 대박 조회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타들이 꼭 거쳐야 할 필수 코스다. 얼마전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 히로인으로 거듭났다. 아이브의 안유진은 Z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룹 활동으로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속 히트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였다. 이영지와 함께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제작진의 실수를 당당하게 지적하며 상황의 주도권을 잡는 얄밉지 않은 뻔뻔스러움, 음악 퀴즈에서 빛나는 ‘엔딩요정’을 향한 불타는 열망, 멤버들과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줄곧 상위권에 랭크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나영석 PD는 “첫 만남 때 매니저에게 ‘팀장님 저 괜찮겠죠?’라고 물을 때 ‘보석을 발견했다’ 싶었다. 유진이는 가슴으로 낳은 딸 같다”고 해 그 진가를 입증했다. 빅나티 역시 음악과 예능을 다 잡은 Z세대 스타다.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한 빅나티는십센치와의컬래버레이션 곡 ‘정이라고 하자’와 ‘딱 10CM만’으로 음원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에 랭크에 성공했다. 또한 다양한 OST 및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하며 전천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종영한 KBS2 ‘리슨 업’에서는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정키, 팔로알토와 최고의 K팝 대표 프로듀서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다. 또 카카오TV ‘고막소년단’을 통해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과 함께 보이그룹 도전기를 그리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Z세대의 꾸밈과 포장이 없는 직설적 화법은 일반적이지 않다. 생각한 것을 이야기하고 행동에 옮기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 트렌드까지 이끄는 이들의 뜨거운 화제성에 시대는 Z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자신의 색채가 흐려지면 도태되는 사회에서 2030세대가 이들에게 열광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솔직 당당한 태도는 오히려 치열한 예능계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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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래퍼' 김재하, 면허도 없는데 고가 외제차 플렉스~

Mnet '고등래퍼4' 출연자 래퍼 김재하가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김재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면허도 없는데 차 사버린 고딩(고등학생)이 누구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솔드(판매됨)'라는 표기가 된 고가의 외제차 앞에서 인증샷을 남긴 김재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김재하는 2003년생으로 올해 19살. 아직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첫 차로 고가의 외제차를 이미 구매한 것이다.이에 래퍼 창모와 염따는 "뿌듯하다" 등의 댓글로 축하 글을 남겼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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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주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정상…SG워너비 출연자 1위

화제성을 제대로 잡은 '놀면 뭐하니?'다. 28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MBC '놀면 뭐하니?'는 전주 대비 화제성 16.79% 오르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에 성공했으며, 2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주 출연한 SG워너비가 연일 화제를 모았고, 완전체 컴백을 요청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한 출연자의 정체를 추측하는 반응이 다수 발생했으며, 그 중 김남길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참가자의 가창력에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SG워너비와 유재석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는 전주 대비 화제성 10.54% 오르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점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순위도 1계단 상승해 비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아이돌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발생하며 화제성이 상승했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iKON, 더보이즈는 각 4위와 6위로 진입했다. 비드라마 3위는 채널A/SKY '강철부대'로 전주 대비 화제성 16.35% 감소하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점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육준서 참가자가 꾸준히 화제 되고 있으며, 참가한 팀 중 UDT와 SDT를 응원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Mnet '고등래퍼4'는 전주 대비 화제성 41.47% 상승 및 4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4위로 종영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이승훈 참가자를 향한 네티즌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지난 시즌들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은 전주 대비 화제성 39.29% 오르며 5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5위로 진입했다. 그룹 TREASURE의 지훈과 박정우가 출연해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으며,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에도 아이돌 팬들의 높은 주목이 발생하며 프로그램 화제성이 상승했다. 비드라마 6위는 JTBC '아는 형님'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9.13% 하락하며 2계단 순위 감소했다. 하이라이트 완전체가 출연해 화제 됐으며, 탁구 복식 대결이 재미있었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반면 저조한 시청률을 언급한 반응이 있었으며, 비슷한 포맷이 식상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하이라이트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로 진입했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MBC '나 혼자 산다(전주 대비 화제성 31.52% 증가)', 8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전주 대비 화제성 15.05% 감소)', 9위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전주 대비 화제성 12.88% 감소)', 10위는 SBS '런닝맨(전주 대비 화제성 8.35% 감소)' 순이었다. 한편, 본 조사는 이 2021년 4월 19일부터 2021년 4월 2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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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김재하, 팬들 응원 댓글에 "아이돌처럼 대하지 말아주세요"

'고등래퍼 시즌4' 출연자 김재하가 팬들에게 "아이돌처럼 대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하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이 남긴 댓글 캡처본을 올리면서 "이거 그만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캡처는 김재하의 'Life Like 18' 음원 발매 1주년을 맞이해 팬들이 남긴 축하 댓글들이었다. 팬들은 "재하야 Life Like 18 음원 발매 1주년 축하해. 앞으로 많고 많을 재하의 꽃길을 응원해"라고 메시지를 통일, 알록달록한 이모티콘과 함께 그의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하지만 김재하는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거 그만해주세요"라고 거부 의사를 표현한 뒤, SNS에 새 게시물을 올리면서, "저를 아이돌처럼 대하지 말아 달라. 제 음악만 사랑해 주시길"이라고 부탁했다. 해당 게시물이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팬들 이벤트 한다고 준비했을 텐데 상처받겠다", "굳이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나", "저 이모티콘 재하가 자주 쓴다고 밝힌 것들 모아놓은 건데", "자기 응원하는 사람들 아이디도 안 가리고 박제하는 건 예의 없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그런 걸 싫어할 수도 있다", "아이돌 팬덤 문화랑 힙합 팬덤 문화가 다르다고 생각한 듯", "솔직하게 표현할 수도 있지" 등 김재하의 입장을 옹호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김재하는 최근 Mnet '고등래퍼시즌4'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반전 실력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더 콰이엇-염따 팀에 소속돼 '세미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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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출연한 '유퀴즈', 화제성 지수 최고점으로 1위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뜨거운 화제성을 확인했다. 31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103.93%나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방탄소년단 출연이 크게 화제 되었으며,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에 호평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로 진입했고 뷔, 정국, 지민, 진 등 4명의 멤버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올랐다. JTBC '아는 형님'은 2주 연속 비드라마 2위를 유지했으며, 3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그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3.93% 오르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4위는 Mnet '고등래퍼4'로 전주 대비 화제성 31.57% 상승했다.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전주 대비 화제성 15.52%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해 비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19.20%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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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美스위티-日찬미나와 특급 글로벌 컬래버

가수 제이미(Jamie)가 한국 대표로 특급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한다.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26일 "제이미가 내달 2일 발매되는 미국의 라이징 스타 Saweetie(스위티)의 대표곡 ‘Best Friend’(베스트 프렌드) 리믹스에 일본 여성 래퍼 CHANMINA(찬미나)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위티의 대표곡 'Best Friend'는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Doja Cat(도자 캣)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래미를 수상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인 Dr. Luke(닥터 루크)가 프로듀서로 참여, 발매 후 미국 빌보드 Hot R&B/Hip-Hop 차트 1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찬미나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 대표 여성 래퍼다. 일본판 '고등래퍼'로 알려진 ‘고교생RAP선수권’ 출연자 중 유일하게 메이저 데뷔를 이뤄낸 실력파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태연의 일본 미니앨범 ‘#GirlsSpkOut’에 피처링로 참여해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이미는 장르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과 스타일로 매번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뮤지션이다. 이번 피처링을 통해 랩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면서 "세 뮤지션이 만나 완성도 높은 음악을 탄생시켰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내달 2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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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연진 논란..'고등래퍼' 강현, 성폭행 의혹으로 1회 만에 하차

Mnet '고등래퍼'가 또 출연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자마 논란이 불거졌다. 19일 고등래퍼4' 첫 방송이 나간 후 출연자 강현(19)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방송 1회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제작진은 강현 관련 영상을 모두 편집할 예정이다. 이미 방송이 나간 1회에 대해서도 후속 조처를 하고 있다. Mnet 측은 20일 이에 대해 "'고등래퍼4'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수 차례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으나 그 과정에서 출연자 강현 관련 이슈는 사전에 전해 듣지 못했다"며 "제작진은 강현 관련 인터넷 게시글을 본 후 출연자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 강현 관련 녹화 영상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현의 성폭행 의혹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불거졌다. 20일 오전 1시께 강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018년 여름 강현이 술을 먹자고 하여 만났다. 술을 잘 하지 못했던 저는 이미 취해있었지만 강현이 취한 듯 눕게 되어 그 친구를 일으키려 다가갔지만 힘에 눌려 눕게 됐다. 좁은 작업실에서 취해서 누워있던 중 갑자기 저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인 저로써 또한 저의 부모님께서는 방송에서 그 친구를 보는 게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다. 그 친구는 현재 저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부모님과 다시 얘기를 나눈 결과 무혐의가 아니라 벌금형이었다고 한다. 약 200만 원의 벌금으로 이 사건이 과연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피해자인 저는 너무 억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20일 강현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입장을 표명하려 한다. 저는 벌금 200만원형을 받은 적이 없다. 제가 잘못한 점이 많지만 저 또한 억울한 점도 많다'며 SNS에 글을 남겼다. 그러자 A씨는 '저는 200만원이 벌금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합의금이었고, 소년보호처분 2호를 받았다고들었다. 벌금이든 합의든 사건 논란은 성폭행이며, 가해자가 TV에 나오는 것 또한 속상하다'라고 추가 글을 남겼다. 그러자 강현은 '이 글은 누나(A씨)에게 사과 글을 올린게 아니고 시청자들에게 올린 것'이라며 '까놓고 말해 우리 합의하에 그런 거 맞고 자세한 내용을 말하길 원하느냐'고 댓글을 쓰기도 했다. '고등래퍼'의 출연자 자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다 확실한 출연 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 앞서 시즌1 때는 노엘(본명 장용준)이 과거 언행과 사생활 논란이 문제가 됐다. 결국 방송에서 중도하차했다. 시즌1 우승자 양홍원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 받았다. 하지만 당시 제작진은 "양홍원 군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 중"이라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면서 출연 강행의 뜻을 전했고 시즌1 우승까지 해 비난이 쏟아졌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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