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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현재X에릭 “멤버들 중 폼생폼사 있어.. 새벽 3시에도 샵들러” 폭로 (내편하자3)

더보이즈 현재, 에릭이 ‘내편하자3’의 토크에 푹 빠지는 가운데, 한 멤버가 폼생폼사라고 폭로한다.12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한혜진, 풍자, 엄지윤과 더보이즈 현재, 에릭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썰부자’ 박나래의 레전드 목격담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 앞 슈퍼마켓에 갈 때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을 고집하고, 한 번 입은 옷은 다시 안 입으려고 하는 폼에 죽고 폼에 사는 여친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자 젝스키스의 귀환’ 사연이 소개된다.욕실에서 쓰러져 다친 여친이 고민남에게 119를 부르기 전에 먼저 와서 씻겨주고 옷도 갈아입혀달라고 요청했던 것이 고민 상담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해당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아파서 머리도 못 감고 있다가 병원에 가려고 고통을 참아가며 화장을 하면서 급현타가 왔었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박나래는 다른 학교 ‘짱’과 결투를 벌이던 중 일방적으로 맞으면서도 휘파람을 불었다는 ‘휘파람 소년’과 전설의 ‘나이키 소녀’썰로 2연속 대박을 터트리며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에릭은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방송이 쓰니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거 맞죠?”라며 뜬금없는 질문으로 또 한 번 현장은 웃음으로 물든다.폼생폼사 사연과 정반대로 잠옷 바람으로 편의점에 간 적이 있다는 현재와 에릭은 더보이즈 멤버들 중에 새벽 3시에 나가도 무조건 헤어메이크업 샵을 찾는 폼생폼사 멤버가 있다고 폭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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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승려 출신 60대 男 “설현이 이상형.. 결혼 위해 환속” (물어보살)

승려 출신 고민남이 그룹 AOA 설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30년 승려 생활 후 최근 환속해 이제는 평생 함께할 동반자를 찾고 싶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고민남은 “원래 동양화가가 꿈이었다. 출가 전에는 사찰에서 그림 그리며 지내다가 나이가 서른둘 되면서 승려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말했다. 현재는 승려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꿈인 결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형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고민남은 “까다로운 성격을 싫어한다. 원만한 성품을 지닌 여성분이 이상형”이라고 답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냐”고 다시 물었고 고민남은 잠시 우물쭈물 하더니 “AOA 설현”이라고 답해 놀라게했다.나이는 7년 위아래로 가능하다는 고민남. 서장훈은 “현재 나이에서 위아래 다 가능하면 초혼이 아닐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었고 고민남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재혼하시는 분이 더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종교에서 부딪혔다. 이수근은 “모든게 이상형인데 교회를 다니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고민남은 난처한 웃음을 보이더니 “저한테 교회 가자고 강요만 안하면 된다. 종교는 무조건 자유롭게”라고 이야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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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장훈, 4000만 원 모은 男에 “결혼은 힘들다” 돌직구 (물어보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고민 남녀에게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고민 남녀가 출연했다.약 1년만 교제한 사연 남녀들은 ‘결혼’을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2개월가량 사귄 전 남자 친구와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다가 파혼한 적이 있다는 고민녀. 서장훈은 “그런 건 남자 친구한테 빨리 이야기 잘했다. 나중에 알게 되면 더 큰 파국이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큰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얼마를 모았느냐”고 물었다. 고민남은 총 4000만 원 고민녀는 약 1억 원 정도였다. 서장훈은 고민남에게 “자신 있게 말하길래 좀 있는 줄 알았다. 4000만 원으로는 솔직히 결혼은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민남은 “집에서도 도움을 좀 주기로 했다”고 했다. 또 벌써 결혼식장까지 예약을 끝냈다는 고민남. 그는 “제가 국회에서 일하다 보니 국회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데 예약 신청 알람이 와서 여자친구에게 미리 말을 하고 예약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고민녀는 떨떠름했다. 남자 친구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100중에 50이라는 고민녀. 서장훈은 “지금 가장 급한 건 고민녀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확신을 더 주어야 한다”고 상담해 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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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장모님 탓 이혼...경찰도 불러” 고민남 사연에 서장훈도 ‘답답’ (‘물어보살’)

한 남성이 “장모님 때문에 이혼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 남성은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우리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아이 엄마가 이혼을 하고 싶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 비밀 연애를 했는데 장모님께서 아내와 결혼 전 교제 단계부터 졸업 증명서 등 증빙 자료까지 요구하며 결혼을 반대하셨다”며 “심부름센터를 통해서까지 알아보겠다고도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 남성은 결국 장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신혼집은 따로 있으나 집이 넓은 장모의 집에서 처가살이 중이라고. 그러면서 “지난해 8월 아내 없이 장모님과 아이를 보던 중 낙상사고가 있었다”며 “그 상황에서 장모님이 나를 취조하듯 30분간 나무랐다”고 했다. 이어 “장모님이 계속 뭐라고 하셔서 집을 나갔다”며 “한달간 장모님과 연락을 못했다. 아내와 사이가 안 좋은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추석 전날 장모님 댁에 뵈러 갔는데 잠시 나갔던 장모님이 경찰 4명과 함께 들어왔다”며 “장모님 명의 집이라서 경찰 신고가 들어가서 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연 “그 일 이후 아내가 더 미워하지 않을 때 협의이혼을 하자고 했다”며 “장모님과 크게 다투고 나서 아내가 장모님께 의지하게 되면서 내 말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답답해 하며 “부부간에 문제없는 건 맞냐”라며 “일단 장모님 얘기는 빼고, 당사자 부부 사이에서 무슨 일이 없었나 다시 생각해봐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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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男 친구들 SNS 뒤지는 여친 등장… 한혜진 “뭐하는 거야?” 경악 (연애의 참견)

여자친구가 친구들의 SNS를 염탐해 고민이라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된다.21일 방송되는 KBC Joy ‘연애의 참견’ 202회에는 자신의 졸업 앨범에 있는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가고,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친구들을 팔로우한 여자친구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된다.두 살 어린 여자친구와 5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남은 친구를 소개해달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친구들을 소개해 줬다.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여자친구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며 친해지려는 것 같아 귀엽게 보였다.어느 날 고민남은 집에 놀러 온 여자친구가 자신의 졸업 앨범에 있는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 가는가 하면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친구에 대해 캐묻는 모습에 의아해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행동이 찝찝해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을 확인해 봤다고. 여자친구는 이미 자신의 친구들을 팔로우 해놓은 상태였고,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행동을 그냥 넘겼던 것이 실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연애의 참견 MC 모두가 깜짝 놀라며 사연을 읽는 서장훈을 흥분하게 만든 여자친구의 행동은 21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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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병원 진료 받게 해라” 서장훈도 학을 뗀 사랑표현 집착녀(연애의 참견3)

끝임 없이 사랑을 확인하려는 여자 친구의 사연에 ‘연애의 참견3’ MC들도 놀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48회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4세 연하 여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를 하고 있는 31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자 친구는 늘 고민남에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받고 싶어 했다. 고민남을 위해 뭐든 참고 자신의 것을 다 주려는 여자 친구를 위해 고민남 역시 여자 친구에게 최선을 다해 표현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여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하고 지방으로 잠수를 탔다. 알고 보니 고민남의 표현이 여자친구에겐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다. 여자친구의 행동을 보며 곽정은은 “여자친구는 3-4살에 머물러 있다. 길바닥에 앉아서 초코우유 사줄 때까지 울고 있는 것과 같다. 유아기 고착”이라고 분석했다. 주우재는 “사랑한다는 말이 필요하면 녹음 가능한 인형을 쓰면 안 되냐”며 탄식했다. 이후에도 여자 친구는 약속 시각에 살짝 늦은 자신을 고민남이 걱정하지 않았다며 고민남의 사랑을 의심했다. 결국 고민남은 폭발하고 마는데 여자 친구는 집에 가겠다는 고민남을 잡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불안함을 호소했다. 여기에 또 한 번 고민남이 여자 친구를 서운하게 만들자 여자 친구는 평소 입에 대지 못 하는 매운 음식을 꾸역꾸역 먹으며 스스로를 괴롭혔다. 말리는 고민남에게 여자 친구는 자신의 음식 취향을 어떻게 아냐며 자신을 신경 써본 적 있었냐고 따졌다. 여자 친구 때문에 지치지만 아직 사랑한다는 고민남에게 곽정은은 “고민남은 여자 친구의 불안함이 자신과 관계에서 촉발된 것이니 자신이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불안함은 원래부터 여자 친구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식으로 가면 둘 다 불구덩이에 빠진다. 커플 상담을 같이 받아라. 혼자 가라고 하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며 안 갈 거다. 그러니 같이 상담받아라”고 조언했다. 한혜진 역시 “여자친구가 원하는 것을 고민남이 다 먹여주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 가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여자 친구 가족들에게 알려야 할 거 같다. 가족들은 여자 친구의 성향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합심해서 빨리 병원 진료를 받게 해라”고 이야기했다. 연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연애의 참견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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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혜진, 황당한 사연에 "입체적 X라이" 일침

'연애의 참견3'의 한혜진이 황당한 사연에 일침을 놓는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카페를 운영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잘생기고 사회성 좋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고민녀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동안 카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남자친구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에게서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에게 작업을 건다며 연락이 온다. 고민녀가 이를 따지자 남자친구는 고객관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해 한다. 반전은 고민남의 변명처럼 정말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한혜진은 "본인 가게도 아니고 내 가게에서 내 남자친구가 사장인 척 하면서 여자에게 호감을 얻는다면 짜증날 것"이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판 깔아주면 본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있다고 하면 매출 오른다더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가 오픈 준비를 하려는데 카페가 평소보다 지저분하다. CCTV를 확인해보니 상상하지도 못한 장면이 찍혀 있는데,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카페를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까지 해 모두를 황당하게 한다. 한혜진은 "뭐 이렇게 입체적인 X라이가 다 있냐"라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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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한혜진 ‘술꾼’ 여자친구 사연에 공감 폭발

‘술꾼’ 여자친구와의 고달픈 연애가 공개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와의 30세 고민남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연남의 여자친구는 늦은 밤만 되면 늘 연락이 되지 않고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길바닥을 본인 집 삼아 누워버린다고. 심지어 안심귀가 도우미들에게까지 유명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한혜진은 “너무 창피하다. 이 사연이 왜 이제 왔나 싶다”며 고민남의 고민에 공감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상대방의 술버릇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김숙은 “정신 멀쩡한 사람이 수습을 다 하고 다녀야 한다”며 한탄하고, 곽정은은 “‘술이 문제야. 술만 안 먹으면 괜찮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며 경고한다. 술을 끊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는 선포에 여자친구도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는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며 다시 술 마시게 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한다. 대신 여자친구는 조건을 걸기로 하는데, 조건을 들은 한혜진은 “여자친구가 진짜 악질이다”고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술만 빼면 완벽한 연인의 술버릇을 과연 고칠 수 있을지 ‘연애의 참견 시즌3’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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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아이린, 최악의 남친 썰 공개

모델 아이린이 '연애의 참견'에서 최악의 남친 '썰'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16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모델 아이린이 출연한다. 아이린은 "원래 TV를 잘 안 보는데 '연애의 참견'은 잘 본다. 화나고 짜증나는데 궁금해서 보는 스타일"이라며 '연애의 참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만나본 남자 중 최악의 남자 '썰'도 공개한다. 아이린과 함께 참견할 이번 주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한 고민남의 사연이다. 고민남은 동거 초반 늘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여자친구가 귀여워 보이고 신혼의 로망에 한껏 들뜬다. 하지만 이후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결혼 후 변할 것 같다며 매일 우울해 한다. 고민남은 메리지블루 인가 싶어서 여자친구를 안심시키려고 하지만 여자친구의 염려증은 더 심해진다. 오랜만에 배달음식을 시켜먹자는 제안에는 "이젠 나한테 잘 보일 마음 없냐"라는 말로 고민남을 질리게 만들고, 본가에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는 말에는 먼저 이혼 얘기를 꺼내는 사람이 1억 원을 배상한다는 각서를 쓰게 한다. 고민남의 사소한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를 확대 해석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고민남이 메리지블루를 의심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여자친구야 말로 결혼할 사람이니까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아이린은 "결혼 전 예민한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걸로 계속 남자친구를 테스트 하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하고, 김숙은 "여자친구가 우울감이 심한 것 같다. 하루 종일 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한혜진은 "누가 나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계속 저렇게 불안해하고 울면 진짜 짜증날 것 같다. 결혼하는 게 불안한데 왜 결혼하려는 거냐"라며 황당해 한다. 그러다 결국 여자친구가 고민남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가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과연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꿈꾸던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연애의 참견3' 116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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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합격해" 조건부 사랑 압박하는 여친이라니('연애의참견3')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여자친구가 고민남에게도 조건부 사랑을 제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9회에서는 20대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명문대생인 고민남은 이상형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여자친구는 치과의사인 친오빠를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늘 경쟁심에 불타올랐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라고 요구했고, 결국 고민남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어릴 때부터 집안의 미운오리새끼였고, 늘 가족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었다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고민남의 존재를 알면서도 여자친구에게 의사만 만나야 한다고 강요했고,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의전원에 꼭 합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의사가 되면 부모님이 차별하지 않을 거라며 힘들겠지만 사랑한다면 해달라고 요구했고, 고민남은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잘난 오빠를 이기기 위해 의사가 되라고 한 여자친구에게서 속상함을 느꼈다. 이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안타까운 게 부모가 주는 사랑을 자신도 답습할 수밖에 없다.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면 너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다는 부모의 메시지를 여자친구는 그대로 남자친구에게 주고 있다. 네가 의전원에 가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겠다는 건데, 조건부 사랑도 사랑이냐고 할 수 있지만 여자친구는 이런 사랑만 받아온 거다"라고 분석했다. 고민남에게 한혜진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다. 그런데 왜 타인의 전시품을 자처하나. 본인을 귀하게 여겨라"라고 조언했고, 곽정은은 "자신의 인생을 다른 사람의 열등감을 메우는 데 쓸 필요가 있을까. 땔감으로 소비되는 것뿐이다"라고 동의했다. 주우재는 "연인은 서로 가는 길을 응원해줘야 한다. 그런데 왜 상대방이 가려는 길을 막으려고 하나. 게다가 결혼 적령기에 겪어도 되는 일을 어린 나이인 지금부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만약 결혼으로 이어지더라도 힘들어질테니 지금 과감히 미련을 버리고 헤어져라"라고 충고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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