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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X옹성우 핑크빛 기류… 시청률 10% 돌파 목전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본격적인 공조에 나서면서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4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의 잠입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9.8%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 자리를 지켰다. 4.3% 시청률로 시작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2회 6.1%, 3회 8%를 그리면서 파죽지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황금주(김정은)는 몸을 던져 추락하는 강남순을 구했다. 기적 같은 모녀 상봉에 이어 강남순은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과 아버지 강봉구(이승준) 그리고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과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강남순은 황금주에게 모계 유전으로 내려온 '대대힘힘' 괴력을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다는 집안 내력에 대해 들었다.반면 류시오(변우석)는 사업 확장과 동시에 영향력을 키우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두고 코인을 발행했고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비행기를 맨손으로 멈추게 했던 괴력 소녀’ 강남순을 찾으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강희식은 사망자 집에서 수거한 물에 녹는 마스크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얀 가루만 남는다는 걸 알게 됐다. 황금주 역시 오플렌티아로부터 두고에 마약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황금주는 강희식에게 유통 판매 회사 두고에 마약이 있다고 익명으로 제보했다.이 소식을 들은 강남순은 자신의 힘을 이용하라며 강희식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그렇게 몽골 이민자와 백수로 위장한 이들은 잠입에 성공했고 낮에는 배달, 밤에는 물류 창고에 몰래 들어가 마약을 찾기로 결심한다.슈퍼파워 모녀 히어로와 강희식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가운데 이들이 신종 합성 마약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류시오와 대결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감을 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0:49
연예일반

판타지 보이즈 소울, 친부‧외할머니 건강 문제로 급히 중국行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멤버 소울이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급히 중국으로 출국했다.판타지 보이즈 측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멤버 소울이 아버지와 외할머니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급히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판타지 보이즈 측은 “소울이 가족 곁을 지키기 위해 급히 중국으로 출국한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멤버인 만큼, 조만간 안정된 상태로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판타지 보이즈는 다음 달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뉴 투모로우)를 발매, 파격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또 개인 프로필 영상을 통해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의 모습이 공개된 만큼,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30 20:31
연예

'와썹 K-할매' 이홍기 "자양강장제 주시던 고조 외할머니 생각나"

이홍기가 고조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꺼내놓으며 '와썹 K-할매'에 손주로 출연을 희망한다. 내일(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와썹 K-할매'에는 게스트로 이홍기가 출연해 K-할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이날 이홍기는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많지 않다. 고조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밖에 없다"라고 고백한다. 증조 할머니도 아닌 고조 할머니란 단어에 장윤정, 장도연은 믿기지 않는 듯 귀를 의심한다. 늘 과자와 자양강장제를 주시던 추억을 떠올린 이홍기는 손주의 건강을 챙겨주셨던 애틋한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홍기가 전하는 고조 외할머니의 이야기에 현장은 훈훈해진다. 녹화를 마친 후에는 "다음 손주로 제가 가고 싶다"라며 K-할매의 따스함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 프로그램에 완전히 매료된 이날의 이홍기의 비하인드 모습이 궁금해진다. '와썹 K-할매' 4회에는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던 케빈, 미국에서 온 귀여운 4형제, 남수단에서 온 축구천재 마틴에 이어 스페인에서 온 큐티보이 외국인 손자가 강원도 화천에 있는 K-할매와 2박 3일 동거를 펼친다. 이번 외국인 손자는 한국에 온 지 6개월 된 교환학생. 훈훈한 외모는 물론 광대 미소를 유발하는 멍뭉미(美)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장자매' 장윤정과 장도연은 훈훈한 외국인 손자에 연신 흐뭇한 미소를 거두지 않는다. '와썹 K-할매'를 설렘으로 물들일 스페인에서 온 외국인 손자와 K-할매 사이에는 어떤 추억들이 생길지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11:20
야구

WBC, 알면 알 수록 더 재밌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내야수 마이클 영(37)는 최근 팀을 옮기면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포기했다. 영의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그의 거취는 크게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의 나라인 미국과 어머니의 나라인 멕시코 중 어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지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WBC가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가장 다른 점은 '국적' 못지않게 '혈통'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고조부가 이탈리아 이민 4세인 마이크 피아자는 2006년 1회 WBC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했고, 어머니가 태국계인 자니 데이먼도 이번 대회에서 태국 유니폼을 입는다. 영의 경우 미국 국적이고 아버지가 미국인이지만 어머니가 멕시코계 미국인이라 미국과 멕시코 중 한 쪽을 선택할 수 있었다. 야구가 다른 종목에 비해 세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채택된 제도다. 미국에서 태어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1회 대회에서는 미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2009년 2회 대회에서는 부모의 출신지인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현재 호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구대성(43·시드니)도 호주야구협회가 영주권을 주며 대표팀 합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지 한국 대표팀에서는 WBC의 '혈통주의'가 적용된 사례가 없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미국에 진출한 백차승(33·오릭스)이 2회 대회에서 1차 엔트리에는 들었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거라는 장점이 있지만 병역 문제로 미국 국적을 획득했다는 게 걸림돌이었다.하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재미동포 3세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LA 에인절스)이나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다윈 바니(시카고 컵스)와 같은 선수들도 있다. 최현은 WBC 출전 희망 의사를 밝힌 적이 있고, 바니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언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량이 뛰어나고, 본인의 의사가 강하다면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3.01.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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