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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도연·황정민·유승호…톱 배우들 연극行 이유

TV, 스크린에서 보던 이른바 ‘톱배우’들이 연극무대에 오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작품 수가 적어진 업계의 어려움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동시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배우들의 새로운 시도라는 의견도 있다.전도연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연극 ‘벚꽃동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벚꽃동산’은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한국의 실패한 기업 가족을 조명했다. 전도연은 극 중 10여년 전 아들의 죽음 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송도영을 연기했다. ‘벚꽃동산’은 전도연이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에 연극 무대 진출이다.배우 황정민과 송일국은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맥베스’에 출연 중이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마녀로부터 장차 자신이 왕이 된다는 예언을 들은 후 왕좌에 오르려는 욕망으로 스스로 파멸하는 과정을 그린다. 황정민은 맥베스 역을, 송일국은 맥베스의 절친한 친구인 뱅코우 역을 맡았다.이 밖에도 유승호, 손호준, 고준희, 안소희, 곽동연,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 등이 연극 무대에 올랐거나 오를 예정이다. 유승호와 손호준, 고준희는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호흡을 맞춘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극중 게이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고준희 약물에 중독돼 환상을 보는 하퍼 피트를 연기한다. 안소희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출연했다. ‘클로저’는 왜곡된 현대인의 사랑관을 신랄하게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곽동연과 최민호는 국민 배우 이순재와 함께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려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이순재는 연륜 있는 에스터 역, 최민호는 햇병아리 밸 역, 곽동연은 젊은 꼰대 에스터 역에 캐스팅됐다.이처럼 TV나 영화 등 매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경쟁하듯 연극 무대에 오르는 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방송, 영화 등의 제작 환경이 어려워지고 전체적인 작품 수가 부족해진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 앞서 배우 고현정, 정경호, 이장우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배우들이 들어오는 작품이 없어서 일을 못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다만 이런 현실적인 배경과 더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숙명인 배우들에게 연극은 최적의 무대라는 시각도 있다. 전도연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연극 ‘벚꽃동산’ 출연 이유로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밝혔고, 황정민은 ‘멕베스’ 제작보고회에서 “막이 올라가면 끝날 때까지 그 무대는 배우의 공간과 시간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송이나 영화는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지만 연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가 해석한 대로 연기를 끌고나가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배우에게 연기의 본질에 가까운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경험일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최근 연극은 시각적으로도 스펙터클하고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연극이 더 이상 지루한 예술이 아니라 배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05:45
연예

'연애의 참견3' 고준희, 현실적 사이다 참견에 MC들 감탄

'연애의 참견'에 '손민수' 친구가 등장했다. '손민수'란 한 드라마 캐릭터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소비 형태를 그대로 따라 하는 인물을 가리킨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4회에는 2년 동안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고백해 사귀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3수까지 하며 같은 대학교를 온 절친을 포함해 늘 셋이서 데이트를 해야 했다. 게다가 절친은 말투부터 스타일링까지 고민녀의 모든 것을 따라 하는 '손민수' 같은 친구였다. 고민녀는 친구가 버겁게 느껴졌다. 이런 상황을 보며 곽정은은 "고민녀를 선망한 것을 넘어서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 고민녀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니까 이 연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라고 판단했다. 심지어 절친은 고민녀의 남자친구를 자신의 남자친구처럼 꾸며놓은 SNS까지 하고 있었던 상황. 결국 고민녀는 절친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절친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모든 것이 고민녀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가자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녀가 놓친 것에 대해 냉정하게 살폈다. 주우재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절친은 어릴 때부터 고민녀를 따라 했는데 애초에 끊어내지 못한 것이 잘못됐다"라 말했고, 고준희는 "SNS 비공개가 되기 전에 캡처를 했어야 했다"라는 현실적인 참견으로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곽정은은 "제일 속상한 포인트가 남친이 공감을 안 해준 거다. '진짜? 너무 힘들었겠다' 이 한마디만 해줬으면 고민녀가 사연을 안 보냈을 것"이라며 고민녀의 심정을 헤아리며 "남친이라고 해서 늘 내 편이 될 순 없을 것"이라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그동안 명분이 약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친구를 끊어내지 못했을 수 있다. 하지만 확신이 들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다. 색 바란 우정은 끊어내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남친이 친구와 화해시키려고 한다면 남친도 끊어내라. 그리고 삼총사 같은 것 좀 하지 말아라.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라며 단호하게 조언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6 07:42
연예

고준희, 럭셔리 헤어 솔루션 샴푸 모델 발탁

배우 고준희가 샴푸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페리엔(FEERIEN) 측은 16일 '브랜드 첫 론칭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제품을 고준희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단발의 아이콘이자 우아하고 고혹적인 이미지의 고준희와 럭셔리 헤어 솔루션 제품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고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고준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발에 깃털이 달린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은 연예계 대표 '단발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그가 드디어 샴푸 광고의 단독 모델로 보여줄 활약에 대해 관심과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고준희가 모델로 활약할 페리엔의 럭셔리 헤어 솔루션 페리엔 주얼 볼륨 케어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포기할 수 없는 현대 여성의 헤어 스타일링 고민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제품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6 22:57
경제

복지부, '음주 미화' 술병 연예인 사진 금지키로…업계 "억지 주장"

앞으로 소주 등 술병에서 수지·아이린 등 여성 연예인의 사진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술병 등 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활용해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연예인 사진을 통해 음주를 미화시키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현재 주류 광고의 기준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주류 광고를 하는 경우에 '음주 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표현'은 금지되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만취 폭행, 음주운전 사고 등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부각됐음에도 정부의 절주 정책은 금연 정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국제암연구기관(IARC)에 따르면 우리가 마시는 소주 등 술은 1급 발암물질이다. 담배도 술과 같은 등급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술과 담배를 대하는 태도에 차이가 있다.담뱃갑에는 폐암 환자의 사진 등을 붙여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소주병에는 여성 연예인 사진이 광고 및 마케팅 활동에 쓰이고 있다.국내 주류 기업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특히 소주 제품의 경우 과거부터 꾸준히 '소주=미녀'라는 공식하에 여성 연예인들을 모델로 내세우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 '참이슬' 모델로는 이영애·황수정·김태희·성유리·하지원·이민정·아이유·아이린 등이 활약해왔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의 모델로는 구혜선·이효리·유이·고준희·신민아·수지 등이 활동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예산 및 담당 부서 운영에도 큰 차이가 있다. 2019년 기준 국가금연사업은 1388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음주 폐해 예방관리 사업 예산은 13억원에 불과하다. 금연사업을 전담하는 정부 부서는 있지만, 음주 폐해 예방에 대한 전담 부서는 없는 상황이다.지난 한 해 건강보험이 지출한 연간 총급여액은 58조749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음주로 인한 급여액 지출은 2조2064억원에 달했다. 한 해 동안 술 때문에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연간 2881만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과 비교하면 급여액 지출은 16.4% 증가해 흡연으로 인한 지출액보다 더 빠르게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사진이 부착된 주류 광고는 청소년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소비를 조장할 수 있다"며 "관련 규정 개선 등 절주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주류 업체 관계자는 "소주에 부착된 연예인 사진이 음주를 미화한다는 주장은 다소 억지가 있다"며 "실제 규정을 변경하더라도 소주 매출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인지도가 낮은 업체들의 경우 가장 큰 홍보 수단이 사라지게 돼 조금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관련 시행령 개정 전 각 업체의 입장을 듣는 자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04 15:21
연예

[포토]고준희, 비현실적인 미모

배우 고준희가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행사' 포토월에 참석하고 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10.26/ 2018.10.26 18:54
연예

[포토]고준희, 비현실적인 비율

배우 고준희가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팬사인회는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베디베로(VEDIVERO)의 고준희 캡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6.4.28/ 2016.04.28 14:48
연예

[ESI] ‘40대 최강 화장품 모델’ 이영애, 고소영 눌렀다!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눈가, 목에 잔주름하나 없는 여배우. 현실과 거리가 먼 40대 이상의 여배우를 보고 있으면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관록이 묻어나는 40대 여배우에게 화장품 모델은 단순한 미모를 뛰어넘어 치열한 자기관리의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있다. 또래 여성들에겐 '나도 저렇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성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하는 최강 40·50대 최고의 화장품 모델은 누구일까. 이영애부터 고소영·박주미·고현정 등 쟁쟁한 여배우들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최고의 화장품 모델'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10~20대 수지·30대 하지원에 이어 40~50대 최고의 화장품 모델은 '뱀파이어 피부' 이영애가 선정됐다. 이번 설문은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총 1만 4530명의 네티즌이 투표했다. ▶1위 이영애지지율 : 19.8% 2879명나이 : 42세브랜드 : LG생활건강 후피부관리 팁 : "그냥 세월에 맡기는 것이다.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공기가 좋으면 피부에 좋다."세월이 흐르고 강산은 변해도 이영애의 백옥같은 피부 만큼은 변함이 없다. 생전 햇빛이라고는 안 본 사람처럼 뽀얀 우윳빛깔 피부를 자랑한다. 늙지 않는 '절대 동안' 미모로 '뱀파이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최근 구찌 컬렉션 참석 차 밀라노로 떠나는 공항에서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도 '블링블링' 빛이 났다. 과거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차 사막서 며칠을 못 씻어도 얼굴에서 윤기가 흘러 '모공서 에센스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떠돌았다. ▶2위 고소영지지율 : 17.8% 2582명나이 : 40세브랜드 : 아이오페피부관리 팁 :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늙는다더라. 피부 온도 밸런스를 맞춰주는 크림을 꾸준히 바른다. 밤에는 항상 눈가와 팔자 주름을 관리하는 레티놀 에센스를 얼굴과 목까지 듬뿍 바른다."솔직·당당한 매력의 소유자답게 피부도 생기있고 탄력넘친다. 여기에 백옥과는 거리가 멀지만 구릿빛 색으로 건강미를 더했다. 관리는 안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는 설득력없는 여배우들의 '망언'보다는 좋은 화장품에 의존한다는 팁은 현실적이다.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은 쉬고 있지만 화장품 모델로서 입지는 변하지 않는다. 올 초 서인영과 친분으로 SBS E! '스타 뷰티쇼' 출연 후 그가 쓰는 모든 화장품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었다.▶3위 박주미지지율 : 16.4% 2384명나이 : 40세브랜드 :미샤피부관리 팁 : "20대 초반부터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부위 별로 빼놓지 않고 사용했다. 옛날보다 화장품도 좋아졌다. 좋은 제품으로 부지런히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다."아이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 속 박주미는 엄마인지 누나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연예계 최강 동안. 데뷔 초부터 한결같은 참한 이미지로 꾸준히 화장품 광고 모델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미샤와는 올 초 인연을 맺었다. 20대 고준희·30대 이혜상과 연령대 모델로 활동 중,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극강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미샤 측은 "박주미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다"고 설명했다.▶4위 김희애지지율 : 16% 2326명나이 : 46세브랜드 : SK-II피부관리 팁 : "피부과를 일주일에 한 번 다니고 집에서 꼼꼼하게 홈케어도 한다. 가장 확실하게 권하고 싶은 것은 운동이다. 10년 이상 꾸준하게 운동을 해왔다."2004년부터 무려 10년간 SK-II 얼굴로 활약 중이다. 한 회사의 모델로 10년이나 활동해오며 최고 화장품 모델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반지르르한 피부결과 또렷한 이목구비, 차분한 말투 등 김희애의 광고가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게 업계 반응. 특히 코미디언 김영철이 따라해 화제가 된 명대사 "놓치지 않을 거에요~"가 유명하다. 20대 이연희·30대 임수정과 공동 모델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5위 고현정지지율 : 15.7% 2282명나이 : 42세브랜드 : 리엔케이피부관리 팁 : "따뜻한 물로 피부의 온도를 높이고 모공을 열여 준 다음 피부결과 결 사이를 매만지듯 꼼꼼하게 세안한다. 화장품을 바를 때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 체온을 이용해 발라 흡수력을 높인다."자신이 개발한 화장품 리엔케이 광고 모델로 직접 나서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40대의 나이에도 투명한 피부를 자랑하며 뷰티케어와 관련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아쉽게 막을 내린 토크쇼 '고쇼'에도 브랜드 간접 광고를 하는 등 큰 애착을 보였다. 올 초 새로 출시된 CC크림은 사전 예약 판매 하루 만에 1만 개가 완판됐다. 미용책부터 완판까지 드라마 뿐 아니라 뷰티계에서도 '고현정 파워'를 과시했다.▶6위 김성령지지율 : 4.9% 706명나이 : 46세브랜드 : 시슬리피부관리 팁 : "피부 마사지를 꾸준히 받고 있다. 운동하는 게 피부에는 제일 좋다. 집에 있을 때도 스트레칭을 즐긴다. 아름다움을 지키려면 부지런해야한다."중년이 된 후 오히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김성령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시슬리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 화보가 공개되자 최고의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꼽히며 많은 사람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쉼 없이 달려오는 작품 강행군에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눈꺼풀에 힘을 보충해 또렷한 눈매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까지 스토리온 '우먼쇼' MC로 활동하며 많은 뷰티팁을 귀띔했다.▶7위 김미숙지지율 : 4.8% 697명나이 : 54세브랜드 : MS2 플러스피부관리 팁 : "중년에도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들려면 자극없는 클렌징이 포인트다. 피부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이뤄주는 화장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50대 임에도 여전히 탄력 있는 피부로 50대 화장품 모델 자리를 꿰찼다. MS2는 김미숙을 모델로 내세워 중년 여성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젊게 살고 싶어하는 4050 세대 '루비족'에게는 맞춤형 모델이다. 데뷔 34년만에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무려 '22세' 나이 차이가 나는 성유리와 투 샷에도 모녀가 아닌 친자매 포스를 내며 우월함을 뽐냈다.▶기타8위 김남주 코스메데코르테 2.8% 414명9위 차화연 비오템 1.8% 260명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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