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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AOA 출신’ 권민아, 안타까운 소식... “반려견 악성 암 판정”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권민아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반려견 모찌가) 수년 전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 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가보니 악성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증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 거고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울 거라 의사 선생님께서 모찌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권민아는 “모찌가 그동안 많이 괴로웠을텐데 버텨와 줘서 더더욱 슬프고 고마워요. 모찌가 유난히 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지네요”라고 토로했다.또 권민아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안락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며 “도저히 용기가 안 생기고 마음이 아파서 진행을 못 하겠다. 치료해 가며 모찌가 버틸 수 있는 만큼만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3년 걸 그룹 ‘AOA’로 데뷔했다. ‘사뿐사뿐’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 탈퇴했다.최근 민아는 피부과 직원으로 새출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나 15일 소셜미디어에 “대형 규모의 피부과로 3월에 문을 연다. 위치는 시청역 300m 이내 거리.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달라”고 적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17:29
영화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똥개도 집에선 50% 먹고 들어가…韓 반응 가장 각박” [인터뷰⑤]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국내 혹평에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애도에도 동참하고자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보도 유예 기간을 가졌다.황동혁 감독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2를 선보이는 데 부담감이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어떨 때는 못 느꼈다. 근데 이번에 공개를 앞두고 홍보하러 다니면서 이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와 반응, 관심이 이렇게나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황 감독은 “흔히들 왕관의 무게라고 표현하더라. 근데 제가 일자 목에 목도 많이 안 좋아서 목이 많이 아프고 무겁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 왕관 때문에 제가 누린 것, 행복한 기억이 많다. 그래서 이 작품으로 받는 고통, 질책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황 감독은 “좀 섭섭한 지점도 있다”며 “(‘오징어 게임2’는) 우울한 현 상황에서 세상에 ‘아직 한국이 괜찮은 나라다. 잘 돌아가고 있다. 이런 걸 만든다는 걸 나라다’를 세상에 알려주는 콘텐츠가 아니냐. 근데 국내에서 가장 반응이 각박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이어 “옛날에 똥개도 자기 집 오면 50% 먹고 들어간다고 했다. 근데 저는 한국에서 오히려 50% 까고 들어가는 것 같다”며 “외국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더 안 편해서 안절부절못하게 된다. 집, 고향에 왔는데 이렇게 왜 마음이 안 편하지 싶다. 조금만 더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00
PGA

한 달에 한 번 이상 투어 뛰고 싶은데…"갈 길이 멀다" 허리 부상에 고통 받는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경기를 치를 만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미국 폭스뉴스는 '우즈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하는 게 목표지만 아직 그 목표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라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자신의 재단이 바하마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우즈는 허리 수술 후 투어 복귀까지 "갈 길이 멀다(long way to go)"며 어려움을 토로했다.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우즈는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9월에는 통증과 경련, 허리의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미세 감압 수술을 받기도 했다. 차 사고 이후 허리 수술만 6번. 우즈는 "올해처럼 허리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연말 내내 상당히 고통스러웠고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또 다른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20명)만 경기에 나선다. 우즈는 "난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들과 경쟁할 만큼 충분히 날카롭지 못하다. 이 수준에서 경쟁하고 플레이할 준비가 되면 그때 그렇게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부상과 힘겹게 사투 중인 우즈는 올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마스터스에선 공동 60위.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디 오픈에선 모두 컷 탈락했다. 투어를 호령한 전성기 떄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 50세를 눈앞에 둔 그는 "난 어떤 좌절도 원하지 않는다. 여전히 경쟁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며 복귀를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 메이저 대회 15승을 따낸 레전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04 09:48
뮤직

“음악 하길 잘했네”... 이문세, 정규 17집 빠르지 않아도 진솔하니까 [종합]

“음악 하길 잘했구나 싶네요.”가수 이문세의 정규 17집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이문세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후배 가수들과 협업해 신선함까지 놓치지 않았다.이문세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내년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17집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록곡 2곡을 선공개했다. 옅은 미소를 띠며 등장한 이문세는 “이런 자리는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딱딱한 기자간담회가 아니라 이문세 팬클럽 모임이라고 생각하겠다”며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갔다.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는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템포 루바토(연주자가 임의로 박자를 바꾸는 일)를 극대화하여 섬세하고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 신예 프로듀서 헨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영화음악 감독 박인영이 스트링 편곡에 힘을 보탰다. 이문세는 헨을 “천재 뮤지션”이라고 표현하며 “트렌디하면서도 고전적인 걸 놓지치 않는다.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멜로디의 힘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문세는 블라인드테스트를 통해 헨과 작업을 하게 됐다. 그는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예전에 드라마 OST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데, 이번 정규 17집에서도 같이 합을 맞추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윤계상이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윤계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공연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문세는 “어떻게 3분 안에 저런 연기를 해 내는지 대단하다. 내가 4년만 어렸어도 윤계상 씨 역할을 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수록곡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어차피 발버둥 쳐도 인생은 가는 거 / 박수 한 번은 받아봤으니까 내 인생 끝이어도 난 좋아’ 등 가수로서 긴 시간을 살아오며 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담았다. 노래 중간 이문세의 담담한 독백 부분도 인상적이었다.이문세는 “창작의 고통이라는 걸 알게 됐다. 예전엔 멋도 모르고 음악을 만들고 씩씩하게 해왔던 때랑 다르다. 이젠 더 면밀하고 세심하게 곡의 완성도를 따져가다 보니까 새 음악 만들기가 녹록지 않고, 더 늦춰지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빨리 음악을 낸다고 해서 좋은 건 없다. 천천히 나의 속도에 맞춰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사석에서 친구, 가족,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들을 모티브로 했다. 이문세는 “제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잘 놀다 잘 가자’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축 돼 있다. 잘 살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후회없이 잘 살다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쓴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최초 선공개 곡 ‘웜 이즈 베터 댄 핫’을 발표하며 17집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분위기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뜨거운 것도 좋지만 따뜻한 온기를 더 좋아한다. 설렘보다는 편안함이라는 메시지로 지친 대중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이문세의 이러한 삶의 태도는 이전의 정규 15집, 16집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정규 17집을 준비하면서 과거를 많이 돌이켜봤다.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는 ‘내가 계속해서 앨범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은 ‘외면받지 않은 음악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문세는 “마이크를 잡고 대중 앞에서 노래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무릉도원, 우여곡절도 있었다. 하지만 40년 동안 앨범을 만들 수 있었던 건 대중이 나를 외면하지 않아서다. 곡을 만들 때마다 트렌디함에 대한 고민은 없다. 그냥 이문세가 던지는 음악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문세는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시즌제 콘서트 ‘씨어터 이문세 시즌4’ 투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15:00
뮤직

이문세 “정규 17집, 창작의 고통 알게 돼… 헨=천재 뮤지션”

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을 준비하며 창작의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1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가수 이문세의 정규 17집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문세는 “16집도 어떻게 준비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 벌써 정규 17집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정규 17집 발매일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겠다. 예전에는 멋도 모르고 음악을 만들다가, 이제 면밀하고 세심하게 곡의 완성도를 따져 가려 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 같다. 빨리해서 좋은 건 없다. 천천히 제 속도에 맞춰서 발매하겠다”고 이야기했다.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헨(HEN)에 대해서는 “내가 만난 뮤지션 중에 가장 천재성 짙은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예전에 드라마 OST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적 있는데, 이번 정규 17집에서도 같이 합을 맞추게 돼서 기쁘다”고 덧붙였다.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두 곡을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14:26
예능

[TVis] 이윤진 “악플·밤일 가짜뉴스, 가족들에게도 상처 ”(‘이제 혼자다’)

방송인 이윤진이 이혼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윤진은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윤진은 발리에서 지내다 귀국하자마자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가정법원이 있는) 서초동에 가기만 하면 숨이 막힌다”고 밝힌 이윤진은 변호사 앞에서 방송 이후 쏟아진 악플로 인해 받은 고통을 토로했다. 이윤진은 “많이 응원도 해주셨지만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도 많았다. 가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밤일을 한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너무 슬프다. 내가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걸 이렇게 비하할 수 있나. 비즈니스 미팅으로 만난 분인데 점점 그분과 일하는 것도 민망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1남 녀를 뒀으나 지난해 말 파경을 맞고 소송 이혼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00:00
예능

이윤진, ‘밤일’·‘열애설’…가짜 뉴스 칼 빼들었다 (이제 혼자다)

‘이제 혼자다’의 이윤진이 가짜 뉴스에 칼을 빼든다.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방영될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 서울에 온 이윤진이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장면을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이윤진은 인터넷에 퍼진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한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렇게 비하할 수가 있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이윤진이 가짜 뉴스의 내막을 속속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밤일’부터 ‘열애설’까지,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퍼진 가짜 뉴스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악의적인 기사와 댓글을 게시한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있을지, 이윤진의 변호사 상담 결과가 공개된다. 박미선과 김새롬도 가짜 뉴스로 고통받는 이윤진에게 공감한다. 박미선은 “어머니가 속상하다고 우셨다”며 오래전부터 퍼진 이봉원과의 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또 김새롬은 가짜 뉴스로 고통받았다며 “이혼 후에 내 이름 찾아보지 않는다”고 밝힌다.‘이제 혼자다’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9회가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4 11:32
예능

[TVis] 정해인 “악플로 은둔 생활+공황장애..무서웠다” (‘유퀴즈’)

배우 정해인이 악플로 겪은 고통을 전했다. 정해인은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인기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언급하며 “이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후에 힘이 부치는 상황들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하자 “체력적인 게 제일 컸던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너무 열심히 많이 하다 보니 과부하가 오더라”며 “잠도 많이 못 잤고 불면증도 심했다. 그래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에 겪어본 적 없는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다 보니까 단단해지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들이 필요했다”며 “작품 제안이 와도 여러 고민과 번민이 계속 들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그때가 서른 하나였는데 악플 같은 것도 그게 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다”며 “그게 너무 무섭고 두려웠던 시기였다. 존재 자체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집밖으로 안 나가고 은둔형으로 살았던 시기였고, 공황장애 같은 것도 비슷하게 왔다.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유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22:58
문화

BJ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가해자 유부남, 뻔뻔함 참을 수 없어”

웹예능 ‘머니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BJ파이가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지난 19일 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무거운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파이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 14일 이름과 얼굴 정도만 알고 있던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사건 당일 단체 회식을 가졌다는 파이는 “제 일행 중 한 분이 저 대신 대리기사님을 불러주셨고, 저는 제가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로 귀가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와 여자 대리기사님 단둘이 차를 타고 출발하는 것을 자리에 있던 일행이 끝까지 확인하고 배웅해줬다”며 “그런데 눈을 떴을 땐 (나는)차 안이었고 제 위에서 A씨가 제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너무 놀라 A씨를 밀치며 뒤로 물러난 뒤 ‘도대체 그쪽이 왜 여기에 있냐’,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으나, A씨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한 뒤 다시 운전해 호텔로 다급히 돌아갔다”고 했다.이후 파이는 대리기사와 호텔 직원들에게 물어 사건 경위를 파악했고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파이는 “대리기사와 출발 전 일행이 제 호텔 정보에 대해 말하는 것을 가해자가 엿들었다고 직접 말했다. 그리고 먼저 호텔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기사님을 보내고 내 가슴을 만지며 추행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가해자는 저를 걱정해 제가 너무 취해 제대로 귀가하지 못할까 봐 자신이 챙기러 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서로 겨우 얼굴만 알던 사이였고 내 위에서 날 만지고 있던 상황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가해자는 유부남인데 도대체 저에게 왜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인지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파이는 이어 지난 15일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르 내리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어 두렵고 겁도 나지만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를 묵인할 수 없다”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09:17
스타

화사, 신곡 뮤비촬영 중 인대 늘어나... “고통도 즐거워”

가수 화사가 신곡 ‘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화사의 두 번째 미니앨범 ‘O’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화사는 신보 타이틀 곡 ‘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라고 토로했다. 본인 고유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화사는 “‘나’에 대해 표현하는 곡이다 보니 유쾌하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싶었다”면서 “안무 같은 경우는 선을 쓰는 안무가 많다 보니 하이힐을 계속 신고 촬영을 했다. 인대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 고통마저도 즐거웠다”고 말했다.화사의 신보 ‘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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