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한혜연, ‘뒷광고 논란’에 직접 입 연다… 오은영 “거짓말했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오은영의 예능 프로그램 ‘금쪽상담소’로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에는 18일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한혜연이 등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오은영은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진행자 정현돈은 “고현정, 한지민, 김태희, 공효진, 임수정, 이효리 등 슈퍼스타의 스타일리스트를 책임지는 슈스스”라고 한혜연을 소개하며 “한참 겁을 먹고 있다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2년 전 사건”이라며 한혜연의 ‘뒷광고’ 논란을 언급했다. 한혜연은 “‘내돈내산’으로 방송을 여러 번 했었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한혜연 씨거짓말한 것이냐”며 “많은 대중은 돈 받고 뒷광고했다고 알고 있다”고 짚었다. 또 오은영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 했는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한혜연은 뒷광고 논란 당시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혜연은 수많은 연예인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20년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서 진행하던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콘텐츠를 진행했으나, 3000만원가량 광고료를 받고 찍은 협찬 제품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해당 콘텐츠가 대부분 광고료를 받고 진행한 것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출연 중이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약 1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한 한혜연은 지난해 8월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를 알렸다. 복귀 후 방송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