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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구자성 "모델계 한 획 그은 김영광, 남자가 봐도 멋져"

성장하고 있는 구자성이다.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철벽남 기대주로 출연 중인 구자성은 최근 하퍼스 바자와 6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구자성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폴라로이드 화보를 통해 모델 출신다운 188cm의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비비드 컬러에 포인트를 준 캐주얼 옷차림까지 멋스럽게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구자성은 '초면에 사랑합니다' 기대주와 전작 JTBC '미스티'의 고혜란(김남주)옆 훈남 후배 곽기석 캐릭터의 공통점에 대해 "의리가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구자성은 "아무리 남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해도 자기 사람이면 끝까지 지킨다. 약간 의심스러운 캐릭터라는 점이 비슷하다. ‘미스티’에서도 처음에 범인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미스테리한 면이 기대주라는 캐릭터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과연 기대주가 착한 사람일지 나쁜 사람일지 주목해서 봐달라"고 귀띔했다. 또 모델 출신 배우로서 선배 김영광과 작업 소감에 대해서는 "모델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분 아닌가. 모델 활동을 하는 동안 '디올 쇼에 서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김영광 선배님은 그걸 이룬 분이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 게다가 도민익과 기대주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설정이다.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챙겨주셔서 촬영할 때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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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ATA 최우수 여우주연상 "식지 않은 인기"

배우 김남주가 '아시아의 에미상(Emmy Awards)'인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김남주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칭시 보르네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에서 JTBC '미스티'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 후 김남주는 "배우로서 열심히 역할에 몰입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해외에서 이렇게 크게 인정해주셔서 더욱 값지고 기쁘다.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한국 드라마의 현장은 그 어떤 곳보다 치열하고 열정이 불타오른다. 그런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낳게 한 것 같다. 앞으로도 한국 작품과 배우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방송된 '미스티'는 아직 아시아권에 정식 방송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인공 고혜란으로 분한 김남주의 스타일 따라하기 열풍이 부는 등 최근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 중 하나다.'미스티'에서 인생 최고 연기라는 찬사를 들으며 역할에 100% 몰입한 연기를 선보인 김남주는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프로페셔널함과 집중력으로 극 전반을 이끌어가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최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김남주는 '미스티'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여우주연상에 이어 아시안TV 어워드 수상까지 추가하면서 한국을 넘어 해외도 주름잡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올해 23회째를 맞은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는 199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TV 시상식. 다큐멘터리·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총 45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뤄지며 전세계 22개국·총 2억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1.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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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연말결산①]이영자·박나래, 방송계 女風 이끈 '돌풍의 핵'

2018년 방송계는 여풍(女風)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명과 암을 나눌 수 있다.이영자·박나래·김숙·송은이·장도연 등 여성 방송인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김남주·손예진·염정아 등 여성 서사를 내세운 드라마가 각광받았다. 상반기엔 SNS로 유명인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연예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는 연예인 부모의 사기 행각을 폭로하는 '빚투'(나도 떼였다)로 연일 시끄러웠다. 이영자·박나래, MBC 먹여 살린 여장부이영자의 음식 사랑과 실감 나는 맛 표현, 촘촘한 맛집 빅데이터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재조명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덕에 정규 예능으로 안착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게스트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줬다. 래퍼 쌈디·배우 정해인·정려원 등 게스트의 특징을 살리면서 웃음을 견인했다. 또 킴 카다시안을 따라 하려 했지만 하비에르 바르뎀이 된 '나래 바르뎀'부터 영화 '독전'의 진서연·직쏘·나비족 등 도전하는 분장마다 화제를 모았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장 쇼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백종원이라는 미러클외식경영가 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자신이 몸소 쌓은 노하우를 대가 없이 알려 줬다. 때론 독설도 마다하지 않았다. 솔루션을 받는 자영업자들의 태도가 뒷목을 잡게 해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전혀 발전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홍탁집 아들이 변화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어 세 번째 컨셉트인 '골목식당'은 부동의 화제 예능 MBC '라디오스타'를 누르고 수요일 예능 1위가 됐다. 백종원이 살린 건 SBS뿐만이 아니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집이 입소문을 타고 잘되자 다른 가게들에도 손님이 몰리며 골목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돈까스집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텐트족이 등장해 전날부터 가게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이병헌·김태리, 반박 불가 흥행 커플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tvN '미스터 션샤인'의 흥행을 견인했다. 20세의 나이 차이에도 애절한 멜로와 울분의 역사를 동시에 그려 내며 감동을 안겼다. 베일을 벗기 전엔 기대만큼이나 걱정이 많았다. 부녀 관계라면 모를까 순애보라니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 김은숙 작가의 판단 미스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모든 건 1회 방송 후 달라졌다. 이견을 달 수 없는 연기력으로 이병헌은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 줬고 김태리는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8년을 빛낸 탤런트'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남주, 6년 공백 무색한 무결점 복귀JTBC '미스티'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물오른 연기력으로 최고의 앵커 고혜란 그 자체가 됐다. 공백기에 육아에만 매진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컴백. 날카로운 앵커 캐릭터를 위해 뺄 살이 어디 있다고 무려 6kg이나 감량했다. 지진희(강태욱)와 격정 멜로의 모든 것을 보여 주며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드라마 속 김남주의 패션은 당연히 완판. 모든 게 화제였다. 말투까지 따라 하는 '고혜란 스피치'도 온라인상에서 화제였을 정도. 그 결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영예를 안으며 6년 만의 복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정해인 앞에선 누구나 누나잘 깎아 놓은 밤톨 같은 청년은 지난봄 뭇 여성들의 마음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었다. tvN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 온 정해인의 매력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폭발했다. 손예진(윤진아)의 연하 남자친구 서준희를 맡아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딘가 있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찾아보기 힘든 이상적인 캐릭터가 정해인이 가진 본연의 모습과 맞아떨어졌다. '정해인 신드롬'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광고업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고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만 가져간 트로피가 10개가 넘는다. 아직까지도 '정해인 앓이'는 현재 진행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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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남주 '고혜란 카리스마'

배우 김남주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살’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8.10.24/ 2018.10.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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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남주 '대통령 표장 받은 고혜란'

배우 김남주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살’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8.10.24/ 2018.10.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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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이순재·김남주·고 김주혁 등 연기자 7명 공로

배우 이순재·김영옥·김남주·손예진·이선균·고 김주혁·김태리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을 이끈 연기자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16일 발표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정부포상 명단에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 예술인 수상자로 총 36명(팀)이 선정된 가운데, 연기자는 7명이 각각 문화훈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먼저 연기자로 올해 문화훈장 수훈을 받게 된 인물은 이순재(은관)와 김영옥(보관)이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순재(85)는 여든이 넘은 나이까지 정정하게 배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년간 MBC '돈꽃', tvN '라이브'를 비롯해 영화 '덕구',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사랑해요, 당신' '장수상회',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활약하며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수많은 예술가들의 귀감이 됐다.김영옥(80) 역시 이순재와 함께 업계 큰 어른으로 존경받고 있다. 1960년 CBS 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김영옥은 58년간 다양한 작품과 연기를 통해 수많은 대중을 웃기고 울렸다. MBC '부잣집 아들', JTBC '미스 함무라비', MBN '마녀의 사랑'에 출연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돼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 가는 가족 탐구 예능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재미와 함께 현실을 반영하는 이야기로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남주(47)가 받는다. JTBC '미스티'로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남주는 극 중 대한민국 대표 여성 앵커 고혜란으로 분해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손색없이 표현해 낸 한편, 능력 있는 여성이 사회와 집 안에서 겪어 내야 하는 고충을 심도 있게 그려 내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배우에서 엄마로 그리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김남주의 현실과도 일맥상통해 작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성의 심리를 대변해 준 인물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손예진(36)과 이선균(43) 그리고 고 김주혁에게 돌아간다. 손예진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과 함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 쉼 없이 활동하는 대표 배우자 대중문화예술계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로 꾸준히 거론된다. 이선균은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깊이 있는 작품 tvN '나의 아저씨'를 이끌며 많은 이에게 인생 드라마를 선물했다.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은 유작 '흥부'와 '독전'을 남기며 대중과 그 마지막을 함께했다. 오는 30일은 고 김주혁의 사망 1주기로 이번 국무총리 표창이 고 김주혁과 그를 아끼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시상식에 고 김주혁이 생전에 몸담았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참석해 대리 수상한다.김태리(28)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태리는 1987년 민주 항쟁을 다룬 영화 '1987'과, 일제강점기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미스터 션샤인' 두 편의 작품으로 시대의 아픔을 그려 내며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문화라는 매체로 되새기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데뷔한 지 약 2년 만에 영향력 있는 배우로 성장하면서 올해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지며, 대중문화 예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신현준, 방송인 이지애가 진행을 맡는다. JTBC에서 방송된다.조연경 기자 2018.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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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여성 캐릭터도 작품의 중심돼 극 이끌 수 있어"

배우 김남주가 패션지 '마리끌레르'를 통해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김남주는 '마리끌레르' 6월호 화보 속 펀칭 장식이 독특한 블랙 실크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워치를 감각적으로 매치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또한 화이트 니트의 화이트 재킷, 와이드 팬츠로 특유의 시크하면서 도회적인 느낌을 선보였다.에디터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미스티'에서 여성 캐릭터도 충분히 작품의 중심이 돼 극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 같다"며 "현재는 김남주 혹은 고혜란으로 살고 있다. 어렵게 완성한 캐릭터이니만큼 나처럼 마음 아프게 살진 않더라도 멋지게 걷고 말하고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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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남주X손석희,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투샷 포착

배우 김남주와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 인터뷰 후 인증샷으로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JTBC '뉴스룸' 공식 SNS에는 10일 김남주와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했던 김남주와의 투샷이었던 것.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살며시 미소를 띄고 있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국민 앵커 고혜란 역을 소화했던 김남주와 실제로 국민 앵커인 손석희의 만남이라 그런지 더욱 묘하게 다가온다. '뉴스룸'에 출격한 김남주는 '미스티' 고혜란 앵커의 말투를 구사했다. 손석희 앵커를 만났기 때문에 앵커 대 앵커의 모습으로 볼거리를 선사한 것.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자 김남주는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다. 기존에 했던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방송이 나간 후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아 너무 기뻤다. 행복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니 만감이 교차했다. 그래서 좀 울컥했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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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미스티 고혜란' 김남주가 '뉴스룸' 손석희를 만났을 때

김남주와 손석희의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이 JTBC '뉴스룸'에서 만나다니 묘한 투샷이었다. 김남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무엇이든 척척 대답하며 진솔한 이야기로 인간미를 높였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김남주가 참석했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국민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활약했던 그는 이 공을 인정받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손석희 앵커는 '미스티'에서 뉴스 앵커 자리에 앉은 모습을 봤다고 운을 뗐다. 김남주는 "사람이 주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오늘 '뉴스룸'은 엄청나게 커 보인다"면서 앵커 역할을 소화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앵커가 된 느낌이 약간 들어 주인의식 같은 게 생겼다. 그래서 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만 같다"고 답했다. 이날 김남주는 '미스티' 고혜란 앵커의 말투를 구사했다. 손석희 앵커를 만났기 때문에 앵커 대 앵커의 모습으로 볼거리를 선사한 것.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김남주는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다. 기존에 했던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방송이 나간 후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아 너무 기뻤다. 행복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으니 만감이 교차했다. 그래서 좀 울컥했다"고 말했다. 자신은 가진 게 많이 없는 배우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던 터. 이에 대해 김남주는 "내적인 자신감이 부족한 연기자다.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다. 또 연기를 전공한 사람고 타고난 연기자도 아니다. 어떤 작품을 선택할 때 그래서 더 어렵다. 어떠한 연기를 할 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도회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주자인 것과 관련, "젊은 날로 돌아간다면 많은 것을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시적이거나 이런 이미지들은 나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을 기억하고 박수 쳐주는데 어떤 캐릭터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엄마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자신의 상 10개보다 아이의 받아쓰기 100점이 더 기쁘다고 밝혔던 김남주. "세상 부모의 마음이 다 그럴 것이다. 어떤 걸 잘 해낸 것보다 운동회 날 4명 중 우리 아이가 1등. 4명 중에 1등을 해도 너무 기쁘더라"고 했다. 아이의 이야기에 웃음꽃이 활짝 핀 김남주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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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남주 "내 수상보다 아이 1등이 더 좋아"

김남주가 엄마 김남주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JTBC '미스티'에서 고혜란 앵커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남주가 출연했다. 김남주는 이 작품을 통해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날 김남주는 손석희 앵커로부터 "'내가 상 10개 받는 것 보다, 아이가 받아쓰기 100점 맞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을 했더라. 정말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1초의 고민도 없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앵커처럼 답해 웃음을 자아낸 김남주는 "아마 세상 모든 부모들이 다 그럴텐데 내가 어떤 것을 잘해낸 것 보다, 아이가 운동회 날 4명 중 1등을 한 것이 더 기쁘더라"고 말했다.김남주는 "반 전체가 36명인데, 36명 중 1등한 것도 아니고 단 4명 중 1등을 한 것인데도 너무 너무 기뻤다"고 강조하더니 "그래서 내가 어떤 것을 한 것보다 아이들이 뭘 잘 해왔을 때 훨씬 더 큰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잘 정리돼 있는 분 같다. 그래서 '참 좋은 캐릭터를 가진 분'이라고 감히 평가를 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JTBC 방송 캡처 2018.05.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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