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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끝났다고? 뼈깎는 살아남기 중

'트렌비'와 '머스트잇', '발란' 등 명품 플랫폼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한편으로는 수수료와 적립금 혜택을 손질하며 적자 줄이기에 사활을 걸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완전히 뚫리고, '오픈런'으로 붐볐던 백화점이 정상화 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업계 1위를 위해 출혈 경쟁을 벌였지만, 이제는 종전 고객의 재구매를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앞다퉈 신규 서비스 출시 30대 직장인 A 씨는 지난 3일 머스트잇 앱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골든구스' 운동화와 '구찌'의 미니백, 고가의 패딩이 최대 52% 할인가에 '스페셜 딜'로 판매되고 있어서다. 쇼핑을 위해 재빨리 클릭했던 A 씨는 이내 입맛만 다셨다. 모든 회원에게 주는 혜택이 아닌 이른바 VIP 회원에게만 주는 특별한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A 씨는 "좋다 말았다. 다양한 명품 플랫폼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 백화점처럼 한 곳만 집중적으로 이용해 한도를 쌓아야 하는 것인가 싶다"고 했다. 이번 스페셜 딜은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지난 3일 최초로 공개한 멤버십 VIP 대상 첫 온라인 전용관이다. 최근 6개월간 머스트잇에서만 20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 쓴 레드와 블랙 등급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이보다 덜 쓴 고객들은 구경은커녕 입장도 불가능하다.머스트잇 측은 본지에 "충성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파격 세일가 외에도 전용 세탁 서비스, 초청 행사 등 특별한 서비스가 동반된다"며 "사흘 동안만 1만여 명의 VIP 고객들에게만 서비스를 오픈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반응이 뜨겁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최종 집계를 하지 않았으나 준비된 제품의 50% 이상이 품절됐다. 서비스 마감 때는 더 많은 제품이 판매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앞으로도 VIP 고객을 위한 특별한 전용관을 꾸준하게 열 것"이라고 했다. 머스트잇이 VIP 서비스를 공개한 날 또 다른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도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타일별 착용 정보를 모아 콘텐츠로 제공하는 서비스 '트렌비 스타일'이다.종전 명품 플랫폼이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고, 고객의 쇼핑으로 연결됐다면, 이번 서비스는 실제 명품을 입고 즐기는 이들의 스타일링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고객이 우연한 정보 획득과 상품 선택,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는 쇼핑을 경험했다면, 트렌비 스타일에서는 고객의 상품 탐색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트렌비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 발란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를 목표로 명품 가구나 럭셔리 호텔 숙박권까지 카테고리 외연을 넓히고 있다. 적자 벗어나자…수수료·적립금 손질업계는 빅3 명품 플랫폼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이 잇따라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배경으로 종전 고객들에 대한 '락인 효과'에서 찾는다. 2년 전만 해도 신규 회원을 한 명이라도 늘리기 위한 마케팅과 할인전을 펼쳤으나, 이제는 종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타 플랫폼으로의 이탈을 막고 재구매율을 높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머트발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정점을 찍은 뒤,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이용자 기준 머스트잇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3월 22만9560명이었으나, 그해 12월 12만8823명으로 축소됐다. 발란도 지난해 4월 59만608명이었지만 8개월 뒤인 12월에는 31만3119명으로 쪼그라들었다. 트렌비 역시 2월 58만3944명에서 12월에는 26만8747명으로 반토막 났다. 업계 관계자는 "빅3 모두 올해 각종 광고비와 마케팅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맸으나, 2021년과 같은 상승세는 기대하기 힘들다. 적자폭도 큰폭으로 줄이진 못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수료율 및 적립금 제도를 바꾸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머스트잇은 지난 1일부터 수수료율을 기존 8.0%에서 올해 11.0%로 변경했다. 프리미엄 상품 등록 단가도 올리는 등 실적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트렌비는 지난해 8월부터 판매 금액에 따라 7.9%~11.9%의 수수료율을 책정했고, 발란은 8.0% 수수료에 반송비를 별도로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플랫폼이 과거에는 회원 확보를 위해 출혈 마케팅을 펼쳤으나 이제 국면이 달라졌다"며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수수료와 적립금 혜택을 수정해 적자 줄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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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부터 호텔까지…요즘 뜨는 '피크닉' 스폿

산발적 감염 사례가 나오고는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겨워진 이들이 바깥 활동에 나고 있다. 꽉 막힌 실내 공간은 지양하고, 되도록 야외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요즘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자, 봄날의 공기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소풍’으로 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의 ‘한강공원’은 물론이고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어린이대공원’, 근교로는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까지 피크닉하기 좋은 곳들로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장비 많은 캠핑 대신 ‘소풍’ 가는 사람들 바리바리 짐을 싸 들고 캠핑을 떠나기 어려운 이들은 요즘 소풍을 간다. 캠핑은 최소 1박 2일은 잡아야 하고, 짐을 챙겨 다니는 것이 은근히 부담스러운 이들의 대책이기도 하다. 게다가 최근 집에서 힘들게 김밥 싸고 돗자리 들고 나왔던 것도 옛날 얘기가 됐다. 지난 22일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을 찾은 정모씨(32)는 하나같이 ‘피크닉’을 나온 나들이객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 씨는 “단체 구매를 한 듯 빨갛고 노란 피크닉 매트를 깔고, 라탄 바구니에 작은 우드 테이블도 놓고 테이블보도 깔고 거기에 커피를 즐기고 있었다”며 “풍선도 달아 놓고 사람들은 각자 사진 찍기 바빴다”고 당시의 풍경을 묘사했다. 최근 방화수류정은 여성들 혹은 커플들의 ‘피크닉 성지’ 같은 곳이 됐다.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의 네 개의 각루 중 동북각루의 이름이다. 1794년 수원 화성을 지을 때 화성의 동북쪽에 군사지휘소부로 만들었던 각루인데, 그 앞에 널따란 연못과 늘어진 버드나무, 정자를 눈앞에 두고 즐기는 이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에도 성곽 아래에 있는 용연 등 경관이 좋은 위치에 자리해 단순히 군사시설로만 활용하지 않고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했단다. 정 씨는 “풍경과 사람들을 보니 괜히 피크닉이 하고 싶어져 포털에 검색했더니 ‘피크닉 세트’라고 해서 빌려주는 곳들이 여러 개 있었다”며 “보통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 같았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현장 대여가 가능해 제대로 소풍을 즐겼다”고 했다. 특히 방화수류정은 수원의 ‘야경명소’이기도 해 밤까지 피크닉객들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수원에 ‘방화수류정’이 있다면, 서울에는 단연 여의도 한강공원이다. 여의도에서도 역시 갖가지 소품을 빌려 1~2시간 피크닉을 반짝 즐기고 가는 게 어렵지 않게 된 모습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근처만 가봐도, 삼삼오오 카트를 끌고 한강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여의도의 대세는 텐트·그늘막, 그리고 치킨이다. 입하가 지나며 이미 한강공원은 따가워진 햇빛에 텐트로 빛을 피하는 시민들이 가득하다. 한강공원에서는 특정 구역에서만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텐트 크기는 가로·세로 2m 이내여야 하고, 텐트 4면 중 2면 이상을 반드시 열어놔야 한다. 또 텐트 설치는 오후 7시 이전까지이며, 허용구역에 텐트를 쳐도 2면은 개방해야 하는 조항도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30일까지 그늘막 설치를 금지했으나, 5월부터는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에서는 어린이대공원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시락을 챙겨 소풍을 나온 가족 단위 고객들이 어린이대공원을 찾고 있다. 넓고 푸른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서다. 또 어린이대공원에서 아이들은 동물 구경을 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스크를 쓰고 놀아야 하지만 오랜만의 외출은 그마저도 잊게 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개장한 국내 최초의 종합 놀이공원으로, 연평균 누적 방문객이 600만명에 이르고, 어린이날 하루에만 10만명이 찾는 곳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여간 문을 닫았고, 매년 5월이면 열리던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동화축제와 생태프로그램, 동물학교 등 모든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현재는 일부 야외시설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공원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가, 공원 내에서는 거리두기가 이뤄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입장 인원도 제한된다. 야외 동물원의 경우도 방문객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한 방향’ 동선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모든 동물사 앞 바닥에는 발자국 표시를 해둬 사람이 붐비지 않도록 하고 있다. 호텔서 즐기는 '피크닉'…도시락 먹고 플리마켓 즐기고 호텔들은 피크닉의 계절을 맞아 호텔 시설과 함께 소풍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끌기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한 모양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플라자’에서 패션·잡화·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선보이는 ‘스프링 마켓’을 지난 22일부터 진행 중이다. 주말 나들이객을 위해 쇼핑부터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 동안 해외 명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럭셔리 마켓’도 열린다. 구찌·프라다·보테가베네타·생로랑·미우미우·지방시·버버리·골든구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스프링마켓이 열린 후 주말 동안 약 2500명이 방문해 파라다이스시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또 파라다이스시티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폴 인 피크닉’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화창한 날씨를 안심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아이를 위한 액티비티까지 전 연령이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폴 인 피크닉’ 패키지 투숙객 전원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의 체스 가든에 마련된 인디언 텐트와 피크닉 매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각 인디언 텐트 간의 거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설치돼 안심하고 즐거운 주말 나들이를 보낼 수 있다. ·카라멜 푸딩과 주스 등이 포함이다. 피크닉 메뉴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화이트 와인 세트도 함께 제공, 여유로운 오후를 완성할 수 있다. 또 나들이 분위기를 내줄 피크닉 바스켓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크로와상·샌드위치·치킨 샐러드·제철 과일·요거트·카라멜 푸딩과 주스 등이 포함이다. 피크닉 메뉴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화이트 와인 세트도 함께 제공, 여유로운 오후를 완성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실속있는 가격으로 객실 1박에 피크닉 도시락까지 누릴 수 있는 ‘치얼 유 업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3는 호텔 룸 호캉스와 함께 봉은사나 선릉공원 등 호텔서 가까운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기도록 테이크아웃 도시락 ‘셰프의 박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셰프가 만든 피크닉용 도시락으로 장어구이, 탄두리 치킨, 케이준 왕새우, 게살볶음밥 등 10여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하면 주먹밥·샌드위치·닭강정 등이 포함된 키즈 도시락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도 한강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였다.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객실과 함께 피크닉 세트(2인)가 구성이다. 피크닉 세트는 치킨 가라아게와 달콤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 그릴에 구운 치킨 소시지, 보코치니 샐러드, 바질 페스토 소스와 토마토, 미니 과일 등의 메뉴와 휴대용 와인잔과 피크닉 매트가 함께 제공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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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입대 패션… 풀착장에 시계까지 200만원대

입대 패션도 예사롭지 않았다.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입대일에 착용한 제품과 관련한 대중의 관심이 상당하다. 승리는 9일 강원도 철원 6사단으로 입대, 검은색 후드티셔츠·바지·패딩 조끼와 신발·시계를 착장하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먼저 착용한 신발은 골든구스 제품으로 러닝 스니커즈 라인에 해당한다. 2015 S/S 제품으로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가격은 50여만원이다. 바지는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의 사이드 스트라이프 트랙 팬츠다. 시즌 오프 상품으로 현재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품절된 상태다. 한 유명 직구 사이트는 이 제품의 공식 가격을 692달러로 표기,11일 환율 기준으로 83만원선이다. 착용한 시계는 지샥 브랜드의 머드마스터다로 가격은 33만 5000원이다. 승리가 착용한 신발·바지·시계의 가격을 합하면 166만원이 넘는다. 후드티셔츠와 패딩 조끼까지 합하면 가격은 200만원대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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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빅스마일데이, 올해는 하루 더 연장해요

G마켓과 옥션, G9가 내달 1~12일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이베이코리아가 밝혔다. 전년보다 행사 기간을 하루 더 연장시키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 판매 스토어는 1만여개에 달하고, 2500만개의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20% 할인쿠폰 2종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30만원, 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쿠폰은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제공된다. 4일 간격으로 모두 3번씩 증정한다. 여기에 30만원 할인쿠폰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행사기간 동안 30만원 할인 쿠폰을 최대 12번까지 증정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최대치로 활용하면 사이트별로 최대 168만원씩 총 50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는 셈이다. 매일 밤 12시에 업데이트되는 '빅스마일데이 특가딜'은 최신 인기 상품을 선정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행사 첫 날인 1일 대표 상품으로 G마켓은 삼성 갤럭시 폴드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다이슨 V10 앱솔루트 등을 준비했다. G9에서는 애플 에어팟 2세대, 삼성 에어드레서, 골든구스 슈퍼스타 스니커즈 등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김태수 이베이코리아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경쟁력 있는 제품 구성 및 파격적 할인 혜택으로 매회 기록적인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어 구매고객 뿐 아니라 판매고객까지 만족할 행사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1~11일 진행된 빅스마일데이는 누적 판매량이 3200만개 수준이었다. 이 기간 참여한 판매자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일클럽 회원 수도 늘어 이 기간 중에만 60만명 이상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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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주지훈, 팬이 아니어도 저장해야 할 화보

배우 주지훈이 물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20일 공개된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에서 주지훈은 매력을 가득 발산했다. 주지훈은 봄, 여름 시즌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의 아이템들을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비율로 소화했다. 세련미에 실용성까지 더한 패션 스타일링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까지 팬이 아니어도 저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화보다.주지훈이 화보에서 착용한 아이템은 모두 ‘골든구스 디럭스브랜드(Golden Goose Deluxe Brand)’ 19SS 시즌 콜렉션 제품이다. 주지훈과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이다. 김연지 기자 2019.02.20 17:45
경제

신세계, 온·오프라인서 '명품'으로 승부…최대 80% 할인

신세계가 온·오프라인서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300여 개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본점, 강남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펜디·프라다·생로랑·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신세계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은 베트멍·아뇨나·셀린·클로에·사카이 등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분더샵 남성에선 아크네·베트멍·오프화이트·드리스반노튼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아동복 편집숍인 분주니어는 스텔라매카트니·폴스미스·지방시 등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또 신세계몰은 오는 31일까지 해외명품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수입명품·해외 직구 카테고리에서 20만원 이상 사면 최대 7만원까지 S머니(신세계 간편결제시스템의 선불 결제수단)로 돌려주는 행사다.행사에는 발렌티노·지방시·생로랑·펜디·프라다·골든구스 등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신세계에 따르면 해외명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올해 1∼5월 신세계몰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5%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2015년 2.7%였던 명품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18.4%로 뛰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5.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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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웨어웨어 겨울 패션 최대 90% 할인

티몬이 모바일 패션전문 채널인 ‘웨어웨어’에서 최대 90%까지 할인되는 겨울맞이 대규모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기세일에는 골든구스, 레베카밍코프, 칩먼데이, 바이바이섭 등 약 80개의 유명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총 26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90%의 할인가에 선보인다.티몬 측은 "이번 정기세일은 최소 할인율이 30%로 타 채널 대비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웨어웨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2016 F/W 신제품들도 대거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어웨어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별도로 모아서 보여주거나, 남녀 아우터·이너제품들을 할인율과 가격대별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원하는 아이템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항공점퍼 브랜드로 인기있는 ‘어커버’의 텀블 후드를 정상가 대비 69%할인된 2만3800원에, 디자이너 브랜드 ‘듀이듀이’의 보트넥 니트를 50% 할인된 2만6000원에 판매한다.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써틴먼스’의 롱데님 무스탕을 40%할인된 15만6000원, ‘에드센스’의 울메르시 코트는 7만3500원, ‘카네브로스’의 루즈핏 지퍼 코트는 6만9000원에 선보인다.디자이너 편집샵은 물론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평균 20% 가량이 더 저렴한 가격이다. 이외에도 ‘브라운브레스’, ‘블랭크’, ‘루흠’, ‘아폴리스’ 등 유명 디자이너 패션의류와 부츠, 스카프, 목걸이 등 패션아이템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2.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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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웨어웨어 여름패션 정기세일…최대 71%

소셜커머스 티몬이 모바일 패션전문 채널인 ‘웨어웨어’에서 여름맞이 대규모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기세일에는 105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40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1% 할인,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최소 할인율이 30%이다. 랑방, 프로엔자슐러, 골든 구스, 버켄스탁 등 유명 해외브랜드는 물론 앤디앤뎁커리지, 로켓런치, 바이바이섭과 같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만타, 서피, 데이즈 데이즈와 같은 대표 수영복 브랜드와 함께 루트 선글라스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도 참여한다. 여기에 할인율과 가격대별로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름 패션아이템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일기간 중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 주인공의 가방으로 눈길을 끈 자넬라토 포스티나백을 54% 할인해 56만원에 선보인다. 여배우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랑방의 트릴로지 백을 126만6500원에, 골든구스의 프란시 하이탑 스니커즈를 37만7300원에 판매한다 패션 트렌드 제품으로는 ‘바나나크레이지’의 ‘리본데님원피스와 프린트 프릴 원피스 세트’를 71% 할인해 4만8720원에 판매한다.올 여름 유행하는 아이템인 ‘로켓런치’의 ‘테니스 스커트’를 6만2300원에, 스트리트 캐쥬얼 브랜드 ‘LMC’의 ‘코튼 티셔츠’를 2만73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패션아이템으로 스웨덴의 트렌디한 패션브랜드 ‘칩먼데이’의 선글라스를 1만9000원에, ‘로우티크’의 목걸이를 1만7400원에, ‘버켄스탁’의 아리조나 슬리퍼를 5만6070원에 판매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7.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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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잘입는 사람들 봄맞이 필수품은?

'놈코어'가 패션업계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놈코어 패션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아이템이 바로 스니커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패션을 추구하지만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명품 스니커즈가 인기다.스니커즈 중에서도 최근 인기는 단연 하얀색 운동화다. 골든구스가 하얀색 운동화의 인기를 다시 이끌었다면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인기에 불을 붙였다.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부터 알렉산더 맥퀸, 아크네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하얀색 운동화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제품이 됐다.흰색 운동화는 어떤 옷에나 잘 어울려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스니커즈의 경우는 비즈니스 캐주얼에 신으면 구두와 다른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은근하게 드러나는 브랜드 로고는 신는 사람에게 운동화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평범하게 입은 옷 같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1. 알렉산더 맥퀸 '오버사이즈드 스니커즈' 2. 아크네 스튜디오 '아드리아나' 3. 크리스찬 루부탱 '루이스 주니어'샤넬 하얀색 크루즈 운동화는 무심코 입은 듯한 트레이닝 팬츠나 갖춰 입은 듯한 미니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운동화를 찾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언제나 구매리스트 1위다.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는 보다 포멀한 느낌의 레이스업 스니커즈가 인기다.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대표 제품인 '오버사이즈드 스니커즈'는 나올 때마다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 봄/여름 시즌도 이미 남성용과 여성용이 모두 완판됐다. 하얀색 운동화에 발목 부분에만 포인트 색이 들어가 있는 이 제품은 과장된 사이즈 솔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보여준다. 금장 로고 프린트가 돋보인다.니트와 데님 팬츠 등과 함께 착용하면 멋스러운 캐주얼 느낌을 주고 슈트와 함께 착용하면 젊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아크네 스튜디오 '아드리아나 스니커즈' 역시 매 시즌 입고 물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여성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아드리아나 스니커즈는 남성 슈즈 스타일을 기본으로 디자인된 여성 스니커즈로 탈부착 가능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페이스 로고 액세서리가 주위의 시선을 확 끈다.스니커즈를 보기만 해도 아크네 스튜디오 제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지만 하얀색 스니커즈가 단연 인기다. 이번 시즌 입고 물량이 80% 이상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드리아나 스니커즈는 이탈리아에서 100% 제작됐다. 러버 바스켓 솔을 사용해 착화감이 매우 편안하다.크리스찬 루부탱 루이스 주니어 스니커즈는 앞부분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스터드가 박혀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발에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지 않지만 스터드 장식의 디자인과 바닥 부분의 홍창(레드솔)만으로 충분히 크리스찬 루부탱의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김효선 기자 2016.04.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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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럭셔리 남성관 열고 1조 클럽 가입 시동

신세계 본점이 이달 럭셔리 남성관을 열고,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위한 힘찬 도약에 나선다.신세계 본점은 지난 8월, 신관 7층에 남성 클래식,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먼저 선보인데 이어, 이달 100여개에 달하는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한데 모은 럭셔리 남성관을 신관 6층에 새롭게 열었다.이로써, 지난 해 국내최초의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와 올 8월 푸드마켓, 이번 럭셔리 남성전문관까지 열면서, 풀 라인의 브랜드를 갖춘 국내 대표 패션백화점 완성과 연매출 1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연매출 1조 달성은 국내 80여개 백화점 중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본점, 잠실점 등 3개 점포만이 보유한 대기록으로, 2017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세계 본점의 경우 지난 2005년 신관 오픈 후 12년 만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세계 본점장 이진수 상무는 “신세계 본점은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 이번 럭셔리 남성관까지 풀라인의 MD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오며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럭셔리 남성관의 완성을 기점으로, 올 연말 전문식당가, 내년 화장품,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생활까지 전장르에 걸친 리뉴얼로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확고한 입지는 물론 연매출 1조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컨템포러리 럭셔리 남성 패션의 완성체가 될 본점 럭셔리 남성관에는 브리오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벨루티, 페라가모, 꼬르넬리아니 등 기존 클래식 감성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발렌티노, 톰브라운, 몽클레르, 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 분더샵 등의 컨템포러리 감성의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선보여진다.특히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와 상품들로 가득하다. 빈티지 스니커즈로 유명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는 전세계 최초의 남성 매장이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는 밀라노 현지에 이어 세계 두번째, 아시아 최초 단독 매장이다. 이탈리아의 ‘발렌티노’와 ‘페이’ 또한 국내 최초의 남성매장이며, ‘페이’는 여성 제품도 함께 선보여진다. ‘몽클레르’와 ‘콜한’ 역시 국내 최초 남성 매장이며, 몽클레르 감므블루, 톰브라운의 클래식 수트, 벨루티 컴포트화,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니커즈 등 단독으로 소개되는 제품도 다양하다.본점 럭셔리 남성관은 기존 백화점 남성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켜 남성들의 토탈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먼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의 크래프트 라운지를 팝업으로 선보여 테이스팅 뿐만 아니라 제품별 자세한 설명, 5천만원을 호가하는 50년산 제품 전시 등 위스키 관련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로크, 알든 등 유명 브랜드 구두의 국내 공식 지정 리페어 업체로 선정된 일본 슈 케어 전문 브랜드 ‘릿슈’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웰트화(워크 부츠와 같은 통창 신발)의 전창갈이 서비스 등 모든 구두를 케어하는 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복잡한 오디오 시스템을 하나의 멋진 가구처럼 디자인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스의 오디오 ‘제네바’와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포칼’, 세계 각국의 개성 넘치는 인디 아이웨어를 만날 수 있는 아이웨어 편집숍 ‘옵티컬 W’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더했다.실제 남성이 패션에 지갑을 열고 백화점이 남성전문관을 만든 것은 일본에서는 10여년 전의 일이다.지난 2003년 일본 동경의 이세탄백화점에 남성전문관이 처음으로 생겼고, 5년 뒤 2008년 국내에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최초로 남성 액세서리 편집숍을 만들었다.2003년 당시 일본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이 2008년 한국과 비슷한 27,700여 달러로, 소비가치로 따진 GDP(PPP)가 비슷해진 시기에 두 나라 공히 남성 패션시대가 열린 것이다.이후 2007년 일본 이세탄백화점이 남성관에 라이프스타일까지 강화한 ‘멘즈 레지던스’를 오픈하고, 4년 뒤인 2011년에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강남점에 남성전문관을 선보였다.이 역시 두 나라 소득 수준(PPP)이 3만 3천달러를 갓 넘은 시기였다.신세계는 이렇게 소득이 증가하면서,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결혼을 미루면서까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2011년 강남점, 2013년 센텀시터점, 올해 본점까지 남성전문관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영식 부사장은 “트렌드를 리드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게 될 본점 럭셔리 남성관은 전세계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남성과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로 구성돼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남성전문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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