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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클로스' 손흥민 12월 골사냥 출격

'손타클로스(손흥민+산타클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2일(현지시각) 구단 인스타그램에 공격수 손흥민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모습을 올렸다. 산타 얼굴이 그려진 남색 스웨터에, 남색 산타 모자를 쓰고 춤추는 영상이다. 산타 복장이 빨간색인데, 손흥민의 복장이 남색인 이유는 토트넘의 상징색이라서다. 빨간색은 북런던 더비를 펼치는 라이벌 아스널 구단의 색이라서 토트넘 구단과 팬 사이에서 빨간색은 금기시된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당시 빨간색 스포츠카는 타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팬들이 손흥민이 앞으로 벌어질 경기에서 산타처럼 골 선물을 몰고 오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당장 4일 LASK(오스트리아)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경기가 있다. 토트넘(승점 9)은 라스크(승점 6)전을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 32강 터너먼트 진출을 확정한다. 이어 7일에는 홈에서 아스널과 리그 11라운드로 열리는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토트넘은 리그 선두다. 주포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리그 9골(시즌 11골)로 득점 2위다. 아스널전에선 5시즌 연속 리그 10호 골 기록에 도전한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2.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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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나마]석현준 원톱 출격…GK는 조현우

석현준이 골사냥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나마와 친선경기에서 석현준을 최선봉 원톱으로 출격시켰다. 양쪽 날개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선다. 미드필더는 남태희, 황인범 그리고 기성용이 호흡을 맞춘다.포백은 박주호-김영권-김민재-이용이 라인을 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천안=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8.10.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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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주말 키플레이어 살펴보기

24(토)부산-광주(오후 3시·아시아드·CMB광주)▶한지호- 숨겨진 광주 킬러. 지난해에도 부산은 시즌 초반 3무3패로 부진하다가 컵대회에서 광주에 이기며 반전에 성공. 올해도!?▶슈바 - 그가 돌아왔다. K-리그 7년차 슈바가 후반 출격을 대기한다. 지난 제주와 경기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을 잊어선 안된다.전남-경남(오후 3시·광양전용·SPOTV)▶박선용 -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신인 측면 수비수.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인상적. 빈약한 경남 측면 수비를 뚫겠다는 각오.▶고재성 - 전남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 위한 비장의 무기.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제주-수원(오후 3시·제주W)▶홍정호- '라돈치치를 막아라' 올림픽대표팀 주장 홍정호에 내려진 특명. 더구나 짝을 이루던 호주 출신 중앙수비수 마다스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다. ▶라돈치치-시즌 초반 득점 선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 원정 4연패 중인 제주를 상대로 신중, 컴백한 동료 스테보와 어느 정도의 호흡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인천-대전(오후 5시·인천축구·SPOTV2·KBS N·MBC SPORTS+·NIB인천·CMB대전)▶정인환- 차두리 못지 않은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이자 주장. 케빈을 침묵시켜야 인천이 산다. ▶케빈-외로운 공격수 케빈이 골사냥에 나선다. 개막 후 세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대전. 케빈의 어깨가 무겁다. 25(일)강원-성남(오후 3시·강릉종합)▶김은중-믿을맨은 결국 '강원의 아빠' 뿐이다. 김은중의 발끝에 강원이 울고 웃는다. 대구전에서 2골을 작렬한 그가 성남 골문을 노린다.▶한상운-톈진과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반 13분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강원전에서 부활을 다짐.상주-포항(오후 3시·상주시민·SPOTV2)▶김재성-부상 털고 3주 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그라운드 복귀. 포항 관계자는 "재성이는 우리랑 해도 열심히 뛸겁니다"며 경계.▶고무열-복귀 후 3경기에서 아직 무득점. 리그 승리가 없는 포항으로선 고무열의 득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서울-전북(오후 3시·서울W·SBS ESPN)▶몰리나- 이제 데얀만 막아도 안될 걸. 3경기 연속골의 몰리나를 모르나. 붕괴된 전북 수비진을 상대로 연속 경기 골에 도전. ▶이동국-이흥실을 구하라. 전술 실패로 인한 가시와전 1-5 참패로 비난 받고 있는 이흥실 전북 감독대행을 위해 에이스가 나선다. 대구-울산(오후 5시·대구 스타디움·SPOTV2·KBS N·MBC SPORTS+)▶마테우스-대구에 정착한 2년 차 브라질 공격수. 올 시즌 이적한 레안드리뉴, 지넬손을 이끌고 삼바축구의 힘을 보여줄 때. 울산의 '철퇴'를 피하는 게 관건.▶김승용- 이근호와 김신욱의 투톱에 시선이 몰리지만 왼쪽 윙어인 김승용의 플레이가 알짜다.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투톱에 볼을 공급한다. 2012.03.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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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U대표 함께 연습경기 출격 골사냥

'주장' 박주영(26·모나코)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주영은 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열린 대학선발과 동국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대학선발의 일원으로 후반 45분간 뛰었다. 김종필 홍익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선발팀은 13일부터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기 위해 모였다. 한·일전을 앞두고 먼저 입국한 박주영은 대학선발팀과 함께 개인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날 출전은 박주영이 원해서 이뤄졌다. 조 감독은 "주영이가 실전에 뛰고 싶다고 부탁해 김 감독에게 출전을 시켜달라 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이적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하다. AS 모나코가 프랑스 2부리그로 떨어져 빅리그 행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자칫하면 2부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위기다.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실전 감각도 많이 떨어졌다. 대학선발 선수들과 손발이 맞지 않아 패스미스도 여러 차례 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날카롭게 파고들며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며 골 감각을 조율했다. 1-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41분 여유있게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까지 넣었다. 대학선발은 동국대에 2-3으로 졌지만, 경기를 지켜본 조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조 감독은 "주영이의 컨디션은 세르비아와 가나와 경기할 때보다 좋지 않다. 그러나 문전 앞 움직임이나 플레이를 영리하게 하는 모습은 그대로다"고 평가했다. 특히 골 장면에 대해서는 "침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주영이는 유럽 빅리그 팀에 가면 잘할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박태하 코치와 서정원 코치, 가마 코치까지 모두 합세해 박주영의 연습을 도왔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슈팅 연습이었다. 박주영은 박 코치가 밀어주는 패스를 받아서 코치를 따돌리고 슈팅을 때렸다. 곧 이어 가마 코치가 올려주는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는 훈련이 계속됐다. 조 감독은 "컨디션을 빨리 끌어 올리기 위해 특훈을 준비했다. 주영이가 순간 스피드만 올리면 10일 열리는 한·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파주=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1.08.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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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UAE전은 팀 빌딩 과정이다"

"최종예선을 대비한 팀 빌딩의 과정으로 삼겠다."6일 오후 8시 15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2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핌 베어벡 감독이 던진 출사표다. 한국은 4승1패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베어벡 감독은 5일 "최종예선을 앞두고 별다른 훈련 기간이 없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달 예멘에 0-1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만큼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8월 시작되는 최종예선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다. 조추첨은 13일 열리며 12개국 가운데 3개국만이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호주 등 강호들과도 한 조가 될 수 있어 힘겨운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대표팀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약 한시간 동안 최종 훈련을 했다. 한국은 측면 돌파로 크로스를 올리면 중앙의 스리톱과 공격형 미드필더가 슈팅으로 연결하는 공격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공격 최전방에는 심우연을 축으로 좌우에 이근호와 김승용이 포진할 전망이다. 한동원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골사냥을 지원한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백지훈·이요한이 출격하며 포백라인은 김창수·김진규·강민수·박희철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5일 훈련서는 김승용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주장 김진규는 "올림픽 대표가 예멘.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잇달아 패한 만큼 이번 UAE전서는 두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대전=이해준 기자 2007.06.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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