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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마쎄리” 중독성 있네 ‘고백의 역사’, K-청춘 로맨스 어떻게 글로벌 통했나 [IS포커스]

K-청춘 로맨스 영화가 모처럼 흥행 낭보를 전했다. 공명, 신은수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다.8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고백의 역사’는 지난달 29일 공개 후 3일 만에 62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이 작품은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에선 최근 넷플릭스 영화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제치고, ‘오늘의 톱10 영화’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등을 포함한 31개국 10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청춘 로맨스는 극장가에선 한국 작품보단 일본과 대만 작품들이 더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제작비 대비 흥행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또한 청춘 로맨스는 각 국가의 작품 팬층이 형성된 장르이기에 ‘고백의 역사’가 거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성취가 돋보인다. ‘고백의 역사’는 배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작품이기도 했다. 다수의 OTT 작품에 출연한 공명을 제외하면 히로인 신은수를 비롯해 라이징 배우들이 연기 앙상블을 이뤘다. ‘오징어 게임’의 공유를 비롯해 정유미, 박정민 등이 특별출연 했지만 시청수에 영향을 주기엔 지극히 짧은 분량이다. 그렇기에 ‘고백의 역사’ 글로벌 흥행은 한국 청춘 로맨스 영화의 가능성을 재평가할 기회라는 분석이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청춘 로맨스 장르는 드라마와 달리 한국 영화계에선 제작 편수가 적지만 넷플릭스의 서비스 장르 다양화 기조와 맞물려 선보일 수 있었던 사례”라며 “신선함을 위해 라이징 배우를 기용해 제작비 측면은 물론 원석을 발굴해 추후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주인공 박세리를 연기한 신은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16년 데뷔한 아역 출신이지만 공명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그는 통통 튀게 부산 사투리를 소화하면서 우정에서 진심 어린 사랑으로 나아가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그의 짝사랑 상대인 차우민(김현 역)과 고백 작전의 감초로 활약한 윤상현(성래 역)도 주목 받고 있다. 1998년도 부산이라는 지역성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모두 매력 요소로 작용했다. ‘486’(사랑해) 같은 숫자 암호를 사용하던 삐삐를 비롯해 워크맨, 스포츠 드링크 네버스탑, S.E.S의 ‘아임 유어 걸’ 등 BGM으로 채택된 당대 유행가 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향수를 가져다주면서, 처음 접하는 세대 및 타 문화권 시청자의 호기심도 건드렸다.극중 세리의 별명이자 중독성 있게 등장하는 부산 사투리 “고마쎄리”는 영어판에선 ‘오 마이 세리’(OH-MY-SERI) 등 각국 언어로 뉘앙스를 살려 재치 있게 전달됐다. 청춘과 우정, 사랑이라는 정서는 보편성을 확보했다. 사춘기 청소년답게 외모나 진로에 고민하고, 사랑을 꿈꾸다가도 가족 때문에 눈물짓는 모습은, 국경을 넘어 받아들여지기 수월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K컬처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진 시기가 맞물리며 ‘고백의 역사’가 지닌 보편성과 특수성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독립영화 ‘힘을 낼 시간’ 등으로 주목받은 남궁선 감독의 첫 상업 데뷔작이기도 해 신인 감독 발굴이라는 결과도 얻었다.김 평론가는 “그간 넷플릭스에선 ‘오징어 게임’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스토리텔링과 하드코어한 소재의 K콘텐츠가 각광받았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통해 장르 외연 확장의 유효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8 06:00
메이저리그

최대 3198억원에 계약했는데…옆구리 잡고 쓰러졌다, "부상자명단? 나도 모르겠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일(한국시간) '보스턴 신인 스타 로만 앤서니(21)가 왼쪽 옆구리 근육 경직 문제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교체됐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에 따르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앤서니는 4회 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허리 부위를 움켜쥐는 모습이 포착됐고 5회 초 수비에서 네이트 이튼과 교체돼 몸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기 뒤 앤서니는 부상자명단(IL) 등재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 알고 싶지만, 이런 증상은 처음이라 확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앤서니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앤서니는 올 시즌 71경기에 출전, 타율 0.292(257타수 75안타) 8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96)과 장타율(0.463)을 합한 OPS가 0.859로 준수했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형 신인인데 예상하지 못한 허리 부상에 잔여 정규시즌 출전 여부에 물음표가 찍혔다. 보스턴은 78승 62패(승률 0.557)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 지구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80승 59패, 승률 0.576)를 2.5경기 차이로 쫓고 있는데 앤서니의 부상 정도가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 앤서니는 지난달 초 8년, 1억3000만 달러(1807억원)에 대형 계약을 해 화제였다. 성적에 따라 금액이 최대 2억3000만 달러(3198억원)까지 오를 수 있어 팀의 미래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팀 동료이자 선배인 알렉스 브레그먼은 "앤서니를 오늘 잃은 건 분명히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3 18:10
스타

김찬형, ‘트웰브’·‘고백의 역사’ 활약…박형식·공명과 케미 빛났다

배우 김찬형이 KBS2·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웰브’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통해 2025년에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김찬형은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에서 제사장 사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민은 오귀(박형식 분)를 깨우고 세상이 악으로 물드는 것을 꿈꾸는 인물이다. 김찬형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강한 에너지를 지닌 악역으로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트웰브’는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KBS 토일 미니시리즈로,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성한 서사로 호평 받고 있으며, 디즈니플러스 ‘오늘 한국의 TOP 10’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며 KBS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김찬형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한윤석(공명)의 아버지 석진 역으로 출연했다. 석진은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냉철한 의사로, 한윤석과의 대면 장면에서 날카로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짧지만 깊은 임팩트를 남기며 극의 리얼리티를 더한다.‘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앞서 김찬형은 ‘Mr. 플랑크톤’, ‘스위트홈 시즌 2’, ‘크로스’,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영화 ‘브로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에 이어 ‘트웰브’와 ‘고백의 역사’까지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트웰브'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고백의 역사'는 지난 8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7:00
스타

정경호♥ 질투할라… 수영, 공명과 민낯 투샷 공개

배우 최수영이 배우 공명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29일 수영은 자신의 SNS에 “우리 공명씨,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오늘 4시 공개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공명과 수영은 같은 색 모자를 맞춰 쓰고 거울 앞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편안한 차림에도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한편 수영은 지난 2012년부터 배우 정경호와 공개 열애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7:47
프로야구

LG 최초 3년 연속 20홈런 다음날, 오스틴 옆구리 통증 병원행...문성주 3번 [IS 사직]

전날 결승 홈런을 기록한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주성(1루수)-송찬의(우익수)-최원영(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오스틴이 자고 일어나더니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괜찮으면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는데, 안 좋다고 알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오스틴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예정이다. 염 감독은 "오늘은 오스틴의 출장이 쉽지 않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LG로선 전날 경기에서 3회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린 오스틴의 공백이 아쉽다. 오스틴은 1일 LG 선수로는 최초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오스틴을 대신해 문성주를 3번으로 전진배치했다. 1루수로는 김주성이 나선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 중인 박해민은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중반 교체 출장을 준비한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5.07.02 17:50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김성령, 쓰러졌다…조윤희→최수영 ‘충격’

금주령을 선포하며 술고래 가족을 단숨에 진압하던 엄마 김광옥이 병원에 입원한다.9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9회에서는 김광옥(김성령)의 건강 이상으로 평온하던 집안에 긴장감이 드리워진다.극 중 김광옥은 술을 일상처럼 여기는 가족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술을 멀리해온 인물이다. 술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남편 한정수(김상호)를 비롯해, 두 딸 한현주(조윤희), 한금주(최수영)까지 못말리는 부녀 3인방을 상대로 단호히 금주령을 선포하며 이들의 금주 도전기를 이끌어왔다.그런 김광옥이 쓰러져 병원에 갔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 수 밖에 없을 터.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은 한금주, 한정수, 한현주가 아닌 아무 문제 없어 보이던 김광옥의 입원은 더 큰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의식을 잃은 김광옥과 병실 밖에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금주, 한현주, 한정수는 물론 한금주의 연인 서의준(공명)까지 자리를 지키며 무거운 분위기를 풍긴다.특히 당혹감이 뒤섞인 한정수, 감정을 억누른 듯한 두 딸의 표정은 평소 가족을 이끌던 김광옥의 부재가 남긴 공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서의준의 착잡한 표정까지 병실 안팎으로 폭풍 전야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과연 김광옥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리고 이번 사건이 금주네 가족에게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금주를 부탁해’ 9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9:06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신규 월드 레이드 업데이트…룬 시스템 개편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신규 월드 레이드 콘텐츠 '잊혀진 사원'과 룬 시스템 개편 및 길드 아지트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월드 레이드 '잊혀진 사원'이다. 이용자는 같은 월드 서버 내 5인부터 최대 10인까지 사전에 매칭해 공격대를 구성한 뒤, 전용 맵에서 레이드 보스 '운명의 유해, 야마'를 공략하고 최대 신화 등급의 장비 아이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잊혀진 사원'은 총 3단계 난이도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내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거나 공격대 전원이 사망할 경우 종료돼 협력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이번 업데이트로 룬 시스템도 개편해 성장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 추가된 '창조의 룬'은 모든 룬 보드에서 공명 효과를 발휘해 세팅에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창조의 룬은 일반 룬 또는 창조의 룬을 소재로 사용하는 '특수 합성'으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새로 도입한 '옵션 교체' 시스템은 룬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옵션을 최대 3회까지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또 '길드 아지트' 기능을 추가했다. 길드 아지트에서 전용 업적을 달성하고 길드 칭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길드 만찬'과 '오늘의 운세' 등의 콘텐츠로 전용 버프를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아지트 내 '길드 대련장'에서 전투력을 측정하고 길드원 간 PvP(이용자 간 대결) 등 캐릭터의 육성을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월드 던전 '부식의 균열'에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던전 내 무작위로 등장하는 '황금 코볼트'를 처치해 '파란 수정 열쇠'를 획득하고, 숨겨진 위치에 있는 '수상한 상자'를 열어 '장인 승급서', '찬란한 생명의 핵'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8 15:07
스타

공명, 데뷔 후 12년만 첫 한국 단독 팬미팅… 특급 게스트 섭외 완료

배우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개최하는 첫 한국 단독 팬미팅 ‘메이 아이 공명?’의 예매가 시작된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4일) 오후 8시 배우 공명의 팬미팅 ‘메이 아이 공명?’의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메이 아이 공명?’은 공명이 데뷔 이래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인 만큼, 그의 팬들은 개최 소식에 뜨겁게 반응했다.공명 또한 팬들의 열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타이틀부터 굿즈 등 세세하게 직접 참여하며 준비에 열을 올리는 중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팬들과의 소통 코너를 기획하는가 하면, 노래와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등 팬미팅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급 게스트를 섭외해 특별한 영상까지 제작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한편, 공명의 첫 한국 단독 팬미팅 ‘메이 아이 공명?’은 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예림당 아트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은 오늘(24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5:15
메이저리그

도쿄돔에서 사사키와 붙었던 스틸, 또 팔꿈치 문제…"MLB 투수의 삶"

시카고 컵스에 비상이 걸렸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컵스 투수 저스틴 스틸(30)이 굴곡건을 봉합하고 왼쪽 팔꿈치의 척골 측부 인대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최우선 과제인 이번 시즌 컵스 로테이션에는 큰 타격'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아직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다만 지난 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등판 이후 다시 불거진 팔꿈치 건염이 지속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거쳐 최종 수술을 결정했다. 스틸은 2017년 이미 토미존 서저리를 한 차례 받은 이력이 있다.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MLB 투수의 삶은 이런 것"이라며 "오늘 아침 스틸과 다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항상 그렇듯이 이 일에 대해 좋은 태도를 갖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커리어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스틸은 직전 텍사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했다. 보도에 따르면 5회를 마쳤을 무렵 팔꿈치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낀 게 화근이었다. 2021년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틸은 통산 32승 2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2023년 16승을 거두며 개인 첫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고전하고 있다.올 시즌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4.76.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개막 2연전 중 2차전 선발 투수(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5실점)로 나서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3이닝 1피안타 1실점)와 경쟁하기도 했다. 컵스는 일단 스틸의 빈자리를 베테랑 콜린 레아로 채울 가능성이 크다. 카운셀 감독은 "스틸 같은 선수를 대체할 순 없다"며 "다음 사람이 (빈자리를 채우려고) 나서야 하지만 그런 수준의 플레이를 대체하기는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4 10:09
프로야구

'희소식' KIA 김도영이 곧 돌아온다, "MRI 재검진 결과 상태 호전, 기술 훈련 돌입" [IS 광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복귀 시계가 돌아간다. KIA 관계자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이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영은 이날 광주 선한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재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본격적인 복귀 훈련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도영이 간단한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은 해왔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상이 없으면 퓨처스(2군) 경기를 뛰면서 단계별로 1군으로 올라오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김도영은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시리즈(KS)에서도 4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생애 첫 KS 우승 반지까지 손에 넣었다. 올해도 '몬스터 시즌'을 기대한 김도영은 3월 22일에서 부상을 입었다. NC 다이노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1루로 돌아오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현재 KIA 내야진은 부상병동이다. 핵심 유격수 박찬호도 지난달 25일 경기에서 무릎 염좌로 이탈했고, 주전 2루수 김선빈까지 최근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미세손상으로 정상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박찬호는 오는 5일 1군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9경기 타율 0.423(26타수 11안타)으로 맹활약한 김선빈과 자리를 맞바꾼다. 다행히 김도영이 재검진에서 상태가 호전됐다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시즌 초반 위기에 빠진 KIA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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