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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월드스타' 김예지, NYT 선정 2024년 스타일리시 피플...오타니와 나란히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피플 63명'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2024년은 선거(미국 대선)의 해였고, 올림픽의 해였다. 악동과 카우보이, 마녀와 백조의 해이기도 했다. 눈에 띄는 인물과 캐릭터 그리고 사물이 지난 12개월 동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특별한 순서 없이 2024년을 떠올리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선정했다"라고 했다. 김예지는 배우 콜맨 도밍고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됐다. 뉴욕타임스 "이 한국의 사격 선수는 코끼리 인형과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안경을 쓰고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한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에 나선 김예지를 소개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며 주목받았다. 올림픽 몇 달 전 나선 올림픽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에도 시니컬 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여전사' 기운을 발산한 그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고, 미국 유명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그 모습에 반응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예지는 올림픽이 끝난 뒤 방송·모델·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뉴욕타임스가 꼽은 '스타일리시 피플'에는 현재 스포츠계 최고의 스타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도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콜먼 그리고 태국 아기 하마 무 뎅(Moo Deng)도 이름을 올렸다. 김예지는 소속팀이었던 임실군청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격 선수로서는 잠시 쉼표를 찍었다. 공식적으로는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유명세 탓에 안티팬이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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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 등 캐스팅 확정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출연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까지 구축했다. 이로써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굿’을 외치게 하는 믿고 보는 JTBC 야심작의 위용을 드러냈다. 먼저, 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무결점 스타 배우 박보검이 거칠고 뜨겁고 찐한 파이터로 변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가 치솟는 대목이다.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 이에 거칠고 과감한 사격 솜씨를 뽐낼 김소현이 여태껏 본 적 없는 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정조준할 전망이다. 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 몰입감 최고의 악역 연기를 통해 ‘시청률 흥행 요정’으로 활약했던 오정세가 이번에는 안방극장에 회자될 어떤 ‘인생 빌런캐’를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이상이가 안방극장에 검으로 새길 강렬한 잔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설명만으로도 ‘글로벌 빌런’으로 유명한 허성태의 매우 인간적인 연기 변신이 그려지며 기대를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 독보적 캐릭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유한 태원석의 반전 연기가 극적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로써 세상의 온갖 반칙에 어퍼컷을 날릴 어벤져스 강력특수팀 5인방 라인업이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최대치로 드높이고 있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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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김희선 시어머니·추리소설 작가로 변신…‘우리, 집’ 남다른 포스

‘우리, 집’ 이혜영이 카리스마부터 시크함, 세련미까지 지닌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 홍사강으로 변신한다.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감각적이고 흡인력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서사를 그려낸 남지연 작가의 만남으로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이혜영은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출연한다. 홍사강은 70년대 한국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문제적 작가이자 기대주였던 인물.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 가난한 시인과의 사랑에 실패한 후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이후 오롯이 아들 최재진(김남희)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희생으로 완벽한 가정을 만들었다고 자부하지만, 예상보다 너무 유명해진 며느리를 적당한 선에서 눌러주며 지낸다.데뷔 44년 차인 이혜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특유의 연기 색채를 발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던 상황. 중저음 목소리톤과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 공력을 지닌 이혜영이 ‘우리, 집’의 홍사강 역을 통해 선사할 연기 변신은 어떤 것일지 기대를 모은다.이와 관련 이혜영이 이름이 드높은 추리소설 작가답게 활자중독에 한창 빠져있는, 작가적 기질이 드러난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홍사강(이혜영)이 식탁 앞에서 책을 읽고, 집 정원에서 노트북으로 뭔가 작성하고 있는 장면. 홍사강은 범상치 않은 새빨간 안경테를 낀 채 독서에 빠져있기도 하고, 노트북 속의 글을 뚫어지게 쳐다보기 한다. 그러던 중 심각한 일이 발생한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여 이목을 끈다. 과연 추리소설 작가로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홍사강에게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인다.이혜영은 ‘우리, 집’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인공의 직업이 심리 상담의 인데, 그 역할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안을 줄 것인가 기대했던 것 같다. 모든 인간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으니 뻔한 공식이나 같은 잣대로 치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고 ‘맞춤 치료’가 필요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노영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깊이 있고 유머가 있으면서 잔잔한 여백이 있는 이동현 감독의 연출력이라면 우리에게 위안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줄 것이라 믿고 결정했다”라고 이동현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더불어 이혜영은 홍사강 캐릭터에 대해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들을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하고 치유하려 했던 강인한 여성인 것 같다”라고 평하면서도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읽고 느낄 줄 아는, 이상하고 독특한 작가적 기질이야말로 홍사강의 매력이고, 그 매력이 그녀의 삶의 태도를 결정지은 것 같다”라고 애정 있는 설명을 덧붙여 호기심을 유발했다.제작진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홍사강 역에 이혜영 말고 다른 그 누구를 떠올릴 수 없다”라며 “이혜영은 관록의 대배우답게 홍사강 역의 내면부터 외양까지 완벽하고 치밀하게 만들어냈고 완전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 명불허전 연기로 압도하게 될 이혜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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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연합 “소속사 물고기뮤직 아티스트 보호 앞장서달라!”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모인 ‘임영웅 팬연합’(팬연합)이 소속사 물고기뮤직을 향해 아티스트 보호와 원활한 소통을 촉구했다. 팬연합은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며 소속사의 빠른 피드백을 요청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체계적 보호 시스템 도입 ▲전문인력 충원 ▲팬 회원에 대한 존중 등을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해줄 것을 바랐다. 이번 성명과 관련해, 팬연합 측은 “팬연합은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다양한 나이대, 성향, 성별의 팬들을 아우를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벌써 1년 6개월이 경과하도록 임영웅에 대한 소속사의 외면과 무신경에 지친 팬들이 모여 이번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팬연합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가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의 카페지기를 하고 있고, 대표가 임의로 선정한 팬들이 임원을 맡으면서 불소통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팬연합은 오래전부터 임영웅에 대한 악성 글이나 비하 글에 대해 소속사가 나서서 합당한 처리를 하기를 원했다. 팬카페에 안티팬들의 부당한 행위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으나 소속사가 나서서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건의한 팬들을 팬카페 ‘강퇴’(강제퇴출), ‘활동 정지’ 등으로 대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른 소리를 하는 팬들의 의견을 외면하고 묵살, 무시하는 경우가 누적되다 보니 팬카페에서 관망하는 편이던 중립적 성격의 팬들까지 소속사로부터 외압감, 부당함을 느꼈다는 것. 이에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이 팬연합을 구성하고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팬연합 측은 “여기 모인 팬들이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악감정이 있거나 음해하려는 게 아니다. 또한 팬덤 자체에 대한 불만도 없다”면서 “다만 소속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에 나서고, 팬들에게 피드백을 원활히 해달라는 것이다”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입장문은 소속사에 바라는 것으로, 임영웅을 개입시켜 입장표명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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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찬성, 세월 빗겨간 순정만화 비주얼

완벽하다. 2PM 찬성이 차갑고도 뜨거운 멀티 매력으로 팬심을 독차지했다. 2PM은 28일 정규 7집 'MUST'(머스트)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지난 16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개인별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 오픈하고 컴백 열기를 높이고 있다. 닉쿤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찬성은 17일 자정 개인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고, 같은 날 정오에는 비주얼 필름과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해 밤과 낮 모두 뜨겁게 달궜다. 티저 속 찬성은 '냉미남의 정석' 비주얼을 자랑했다. 다크 버전 이미지에서는 블랙 슈트와 살짝 젖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정오 공개된 비주얼 필름과 라이트 버전 이미지에서는 실키한 블랙 셔츠, 붉은 과일, 새하얀 배경이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강렬한 눈 맞춤을 선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2PM 막내 찬성은 최근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온도차가 돋보이는 감정 연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냉철하지만 순애보적 사랑을 펼치는 제이제이 역을 맡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하고 있다. 2PM이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해야 해'는 멤버 장우영이 작사, 작곡을 맡아 팀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는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대답을 중독적인 멜로디로 표현했다. 신보 'MUST'는 타이틀곡을 작업한 장우영을 비롯해 역주행 명곡 '우리집'을 만든 JUN. K(준케이) 그리고 옥택연까지, 멤버들이 앨범 수록 10곡 중 7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컴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팀이 가진 고유의 섹시미에 여유로움을 더해 'K팝 원앤온리 남성 그룹'의 명성을 재입증한다는 각오다. 2PM은 다채로운 컴백 티징을 비롯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SBS '문명특급 - 컴눈명 스페셜'에서 모두가 염원한 2021 버전 '우리집'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식지 않은 열기를 확인했고, 2PM만의 유일무이한 비주얼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과 트레일러 포스터를 차례로 선보이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한편 2PM의 정규 7집 'MUST'와 타이틀곡 '해야 해'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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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정경호가 반한 넘사벽 비주얼

여성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영이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냈다.수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청하신 앞모습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수영은 턱에 오른손을 살짝 기댄 채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작은 얼굴에 큰 눈과 오똑한 코 등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온화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최근 수영은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한편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지난 2012년부터 만나왔으며 지난 2014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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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 최수영, 안방극장 사이다 투척 독보적인 존재감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속 최수영의 사이다 발언이 보는 이들까지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게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금토극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톱스타와 그의 안티팬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태준(후준 역)과 최수영(이근영 역)의 동거 로맨스가 시작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원더우먼이 되고 싶은 잡지사 기자 최수영의 거침없는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속 시원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1~4회 속 최수영의 명대사를 모아봤다. # "내가 무슨 리트머스 종이로 보여요? 당신이 게이인지 양성인지 구분해주게?!" 최수영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남자친구 김형민(로이 안)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됐다.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그녀는 집 앞에서 알베르토 몬디(베네딕트)와 입을 맞추고 있는 김형민의 모습을 목격한 것. 화가 난 최수영은 "내가 무슨 리트머스 종이로 보여요? 당신이 게이인지 양성인지 구분해주게?!"라고 따졌다. 비꼬는 말부터 통통 튀는 한 마디는 캐릭터의 특성이 잘 드러났다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 "떠나는 저라도 현실을 깨닫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최태준과의 특집 기사를 취소시킬 뻔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자신의 기획안을 훔쳐 제출하는 상사의 모습을 보고도 아무 말 하지 못했던 최수영은 쌓아왔던 분노를 표출, 팀장에게 "의리나 배려 같은 거 가르쳐줄 상사도 없는데 떠나는 저라도 현실을 깨닫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차가운 일갈을 내뱉었다. 이에 팀장이 뺨을 때리자 "맞아드리는 거예요. 지금은 아니어도, 나중엔 좀 미안해지시겠죠. 적어도 양심이 있는 인간이라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 "제가 바로 후준의 이중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직접 당했고, 밝힐 수도 있는 사람이다 이겁니다." 최수영과 최태준은 서로의 오해로 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최태준의 입김으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최수영은 그의 이중성을 밝히고 복직하겠다는 꿈을 품게 됐다. 하지만 최태준의 이미지 관리에 휘둘린 최수영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기자들 앞에서 '공식 안티팬 1호'를 선언하는 행보를 보였다. 톱스타의 안티팬을 자처한 최수영의 한 방은 보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쾌감을 안기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의 행동을 주목하게 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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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소녀시대→솔로 수영, 겨울 감성 담은 자작곡 컴백

소녀시대 출신 수영의 첫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솔로로 데뷔하는 수영의 첫 디지털 싱글 ‘겨울숨(Winter Breath)’은 20일 오후 6시 지니, 멜론,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작곡가팀 Command Freaks와 DAY&NIGHT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24일에는 두번째 트랙 ‘겨울숨 (Acoustic Ver.)’이 공개된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상을 두차례 수상한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편곡과 연주를 맡아 한층 깊고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겨울숨’은 매 겨울 여전히 같은 상황 속에 놓여있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수영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가 수영의 감미로운 보컬과 만나 따뜻한 겨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수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뮤직비디오도 에코글로벌그룹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수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수영의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청아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수영은 현재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여주인공 이근영 역으로 캐스팅되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활발한 연기활동 역시 이어나가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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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소녀시대 수영, 日 패션지 커버 장식…여인의 향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최수영(소녀시대 수영)이 일본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재팬의 커버를 장식했다. 마리끌레르 재팬은 최근 공식 SNS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최수영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최수영은 감각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녀시대 활동에 앞서 일본에서 3여년간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최수영은 많은 일본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국의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최수영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내년 2월 일본 선행 개봉이 확정된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배우로서 또 한번 일본 방문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최수영은 현재 반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기자계의 원더우먼을 꿈꾸는 주인공 이근영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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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존 조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내한한 뒤 극과 극의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했지만, 진정성 없는 한국 사랑이라는 시선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존 조는 지난 13일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15일과 16일 양일간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고, SBS '나이트라인'에도 등장했다. 그러나 모두가 그의 내한을 반기지는 않는다. 북미 정상회담 발언으로 생겨난 부정적 여론으로 한쪽의 곱지 않은 시선 또한 그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존 조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하는 발언을 자주 해 왔던 그는 당시 자신의 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떤 일을 할 동기를 갖고 있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의 국기 2장을 나란히 놓고 정통성을 부여했다'는 글을 남겼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한국계 배우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했고, 이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적잖은 안티팬을 얻었다. 미국인의 시선으로만 북미 정상회담을 바라봤다는 비판을 받았다. 존 조는 이번 내한 일정에서 인터뷰마다 '한국'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 논란을 빚은 바 있기에 존 조의 한국 사랑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강조하고, 결국 미국인일 뿐'이라는 일부 반응은 그냥 웃어넘길 만한 악플이 아니다. 게다가 할리우드 배우의 일반적인 내한 스케줄과 다른 행보를 보여 줬다. 한국을 찾는 할리우드 배우들은 대부분 기자회견과 무대 인사 등에 참여하며 한국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만, 존 조는 이와 달리 방송 출연만 집중했다. 지난 13일부터 한국에 머무르고 있으나 한 차례 사인회를 제외하고는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지 않았다. '서치'의 흥행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바라 왔다는 것이 내한 일정 주관사 측의 입장. 그러나 결국 '서치'의 IPTV와 VOD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내한으로 비친다. 존 조의 한국 사랑이 더욱 마음에 와닿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존 조 내한 주관사 측은 "IPTV와 VOD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것이 맞다. 일정이 급하게 정해진 터라 일부 방송 인터뷰 외에는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IPTV와 VOD 홍보 관련 프로그램에만 출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박정선 기자 2018.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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