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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원지안-윤찬영-윤현수-한세진-양서현, 5인 5색 교복 패션
KT의 OTT 서비스 시즌(seezn)의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소년비행’ 포스터에는 녹음이 만개한 숲 한가운데 앉아 있는 경다정(원지안), 공윤탁(윤찬영), 공윤재(윤현수), 김국희(한세진), 홍애란(양서현)이 담겨 있다. 어느 하나 겹치는 것 없이 다양한 포즈가 개성 강한 다섯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준다. 특히 다섯 인물을 둘러싼 숲에는 풋풋한 청춘들과 달리 음산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마치 자신도 모르게 거대한 범죄 현장에 휘말린 다섯 청춘의 위태로운 상황을 보여주는 듯하다.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 공개 된다. ‘보고 배운 게 나쁜 짓밖에 없는 아이들’이라는 카피 문구처럼 어른들의 손에 이용당해 제 나이의 평범을 잃어버린 채 ‘비행 청소년’으로 낙인찍힌 이들이 과연 보통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7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