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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식 업계, 배달앱 소비자 잡기 '분주'

외식 업계가 정부의 외식 소비쿠폰 사용 재개에 맞춰 배달 앱 이용자 잡기에 분주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배달 앱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할인받을 수 있는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요기요·쿠팡이츠·페이코·위메프오·먹깨비·배달특급 등 7개다. 추후 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배달 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 준다. 이에 외식 업계는 배달 업체와 손잡고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오는 31일까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포장주문 시 전 메뉴 5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네네치킨을 검색한 후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주문할 때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파파존스 피자는 30일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전 메뉴 4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요기요에서는 신메뉴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 주문 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공차코리아는 쿠팡이츠주문 시 3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서울 삼성역 인근에 배달 특수형 매장도 선보였다. 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에서 배달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싸이버거 배달주문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배달 앱도 자체 행사에 나서고 있다. 위메프오는 내년 1월 4일까지 인기 프랜차이즈 약 350곳과 ‘위메프오연말결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모든치킨·모든피자·모든배달’ 3종 5000원 할인쿠폰을 포함, ‘7번가피자, 순수치킨, 또래오래’ 타임별 5000원 선착순 할인쿠폰, ‘CU’ 5000원 할인쿠폰, ‘미스터피자’ 최대 1만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을 찾는 손님이 줄면서 사실상 배달 앱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달 앱을 통한 외식 소비쿠폰 사용이 재개된 만큼 배달 메뉴 다양화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30 07:01
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2.5 연장에…커피값 내렸다

커피 프랜차이즈가 할인 공세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급감하는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커피전문점들의 매출은 거리두기 격상 이전 대비 20~30%가량 감소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방문하기보다 업무상 미팅을 하거나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카피스족(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방문 비중이 높다 보니 이번 조치로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이다. 급감하는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 업계는 앞다퉈 할인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일반적인 이벤트보다 할인 규모와 대상을 대폭 늘려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다. 할리스커피는 아메리카노를 기존 4100원에서 3000원으로 약 27% 할인 판매하고 있다. 카페라떼도 4600원에서 1000원 이상 할인된 3500원에 판매 중이다. 커피빈은 오는 13일까지 고객들에게 무료 사이즈 업 혜택을 제공한다. 또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제조 음료 2잔 이상 구매 시 마카롱 1개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비대면 고객들을 포섭하고 있다. 폴바셋은 9월 한 달 동안 1만원 이상 비대면 주문 고객에게 적립 혜택을 추가키로 했다. 공차코리아도 최근 공차 멤버십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경우 5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던킨은 5000원 이상의 제품을 픽업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달콤은 페이코 오더 주문 시 모든 메뉴 2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일부터 전국의 달콤 매장(일부 특수 매장 제외)에서 시작됐다. 할인 구매 방법은 페이코 앱 내 '페이코 오더'를 통해 가까운 달콤 매장과 메뉴를 선택하고, 페이코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된다. 계정당 1일 1회씩, 월 최대 3회까지 적용 가능하며, 매월 1일을 기준으로 할인 횟수는 초기화된다. 달콤 관계자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상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매장 고객을 대체할 배달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파리바게뜨는 13일까지 배달 앱 해피오더에서 1만2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피포인트를 5% 적립해 준다. 고객 배달비 부담을 최소화해 매장 방문 대신 집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하려는 의도다. 파스쿠찌도 해피오더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배달 주문하는 고객에게 배달비 2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하루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4000원을 할인해줬다. 앞서 지난 1일, 3일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통상 배달비용이 3000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배달비 부담 없이 가볍게 배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해 기존에 카페 배달에 거부감이 있던 신규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 밖에 스타벅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매장 이용이 어려워지자 고객 편의를 위해 e쿠폰 사용 기간을 두 달 연장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 사이 만료 예정인 e쿠폰 유효기간을 60일씩 연장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쿠폰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이 이벤트성으로 통신사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한 적은 있었어도 이처럼 대대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며 "매장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매출을 포기할 순 없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0 07:01
경제

공차코리아, 배달의민족에서 2,000원 할인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앱에서 2,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의민족과의 배달 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했으며, 3월 17일부터 3월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배달의민족 앱 내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2,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공차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배달의민족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결제 시 적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쿠폰은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 가능하며, 최소 10,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집에서 음료, 디저트 등 카페 문화를 즐기는 ‘홈차족’,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공차는 현재 300개 이상 매장에서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배달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이지현 상무는 “배달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다방면으로 공차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적용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차 공식 홈페이지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7 09:53
연예

기술력으로 무더위 이긴 '신선 먹거리'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유통업계에선 무더위로 인해 '신선' 바람이 불고 있다.맛은 물론, 신선함까지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술력과 유통 혁신을 통해 신선한 먹거리가 출시되고 있다.업계에선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잇도록 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유통 혁신을 꾀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공차 코리아, 한국 야쿠르트♦ CJ제일제당 쁘띠첼 '에끌레어', 공장 신설과 유통혁신으로 신선한 크림 디저트 선봬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길게 구워낸 슈에 신선한 크림이 담긴 '쁘띠첼 에끌레어'를 출시했다. 쁘띠첼 측은 슈크림 디저트의 신선도와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사 셰프 등 전문가들의 참여했고, 에끌레어 공장을 신설하는 등 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했다. 또한 베이커리 업계에서 일반적이던 상온 유통이 아닌 냉장 유통을 사용하는 등 유통 혁신을 통해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크림디저트의 한계를 극복했다.♦ 한국 야쿠르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냉장 배달로 신선한 커피 전달커피에도 신선한 바람이 분다. 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1년 이내 프리미엄 햇원두만을 엄선해 로스팅해 뜨거운 물 대신 상온의 물로 우려낸 커피다. 단 10일이라는 엄격한 유통기한을 고집하며 제품 겉면에 원두 로스팅 일자를 표기한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가 커피의 신선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대신 야쿠르트 아줌마를 내세워 냉장 배달을 통해 커피의 신선함을 전달한다.♦ 공차, 신선함을 위한 4시간의 약속데일리 티 플레이스 '공차코리아'는 차 맛이 가장 잘 우러난 차를 베이스로 음료를 제공한다. 신선한 차의 맛과 풍부한 향을 유지하기 위해 4시간이 지난 차는 폐기 처분해 차의 퀄리티를 유지한다. 음료의 기본이 되는 4가지 기본차인 홍차, 우롱차, 얼그레이차, 녹차는 티백이 아닌 잎차를 이용하여 각 매장에서 신선하게 우려내고 있다.까다로운 고객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모든 재료에 색소 및 방부제를 제거하는 등 신선함을 한층 높이기 위한 품질 기준을 갖췄다.♦ 매일유업, 상온에서도 우유의 신선함 유지매일유업은 무균화 공정과 특수 포장으로 상온에서도 우유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저지방&고칼슘 2%' 멸균우유도 선보였다. '저지방&고칼슘 2%' 멸균우유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해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해 냉장보관 없이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도록 처리했다. 매일우유의 최첨단 무균화 공정과 특수포장을 통해 상온에서도 우유의 신선함과 맛, 영양성분이 오래 유지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김기연 기자 2016.06.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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