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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공형진 26일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공형진이 모친상을 당했다.2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공형진의 어머니 홍완옥 여사가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3호에 마련됐다. 공형진은 가족들과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7시다. 1차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2차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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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공민지 "산다라박, 골다공증 걸리기 전 뭉치자고"

2NE1 출신 공민지가 재결합 관련 발언으로 완전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내일(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공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공형진, 가수 공민지,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그리고 일일 부팀장 안혜경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공민지는 'I Don't Care', 'Go Awa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과 파워풀한 댄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전드 그룹이었던 만큼 2NE1의 재결합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MC 김용만이 "멤버들의 분위기는 어떠냐"라고 묻자 공민지는 "다들 어떻게든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산다라 박 언니는 우리가 골다공증에 걸릴 수도 있으니 그 전에 뭉치자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산다라 박은 '대한외국인' 출연 당시 10단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공민지는 "다라 언니에게 어떻게 하면 높은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물었더니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빨(?)이다. 운이 좋아야 한다더라"고 전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날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인 레아(브라질)가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함께 반전 파워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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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씨네타운' DJ 발탁···11월 2일 첫 방송 "라디오 그리웠다"

배우 박하선이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새로운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씨네타운'은 영화계의 안팎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씨네타운'의 새로운 DJ가 된 박하선은 심혜진, 공형진에 이은 또 다른 배우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씨네타운' 제작진은 "박하선은 따뜻한 감성에 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갖고 있는 데다 라디오를 향한 애정까지 겸비해 훌륭한 DJ가 될 것"이라며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커피 한잔하며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평소 라디오 DJ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도전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씨네타운'의 애청자로서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판단해 망설이지 않고 제안을 수락했다. 박하선은 소속사를 통해 "라디오가 그리웠다.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평소 애청하던 '씨네타운'의 DJ를 맡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좋은 음악과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오래오래 청취자, 게스트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영화 '청년경찰' 등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받고 있다.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카카오M 드라마 '며느라기' 촬영에 한창이다.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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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공형진 '오해 해명→선긋기' 긁어 부스럼…주진모 피해 꼬리물기

친분을 과시했다는 것이 죄라면 죄일까. 주진모와 얽히면 이유불문 일단 화제 선상에 오르는 실정. 꼬리에 꼬리를 문 연쇄 논란이다. 16일 주진모 논란 꼬리물기의 대상은 공형진으로 이어졌다. 공형진의 해명 발언은 또 다른 주목도를 높였고, 공형진은 이에 대해 다시 해명하는 도돌이표를 반복했다. 공형진은 이날 변호사 강용석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다룬 내용에 오해가 있어 직접 해명하기 위함이었다. 장동건·주진모 등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연예계 대표 인맥부자 공형진은 연예인 골프모임 싱글벙글과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활약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형진은 "요즘에 나와 친한 후배들에게 안 좋은 일들이 생겨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어 해명하겠다. (주진모와)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서로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가 금전적인 사고를 쳐 후배들과 멀어졌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 부분도 바로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형진은 나름의 해명을 한 것이지만 이 같은 발언은 '주진모 선긋기'로 추가 이슈를 모았다. 최근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주진모는 동료들과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이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이미지 실추를 면치 못했다. 대화 속에 등장하는 지인들이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공형진은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지 못한다"고 단언해 일명 '선긋기' '꼬리자르기'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는 것. 사실 관계를 떠나 논란이 논란을 낳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 공형진은 한 매체를 통해 "피해 사건이 터진 후 주진모와 통화도 했다. 선긋기라는 표현은 불쾌하다"는 심경을 추가적으로 표했다. 현재 연예계는 '휴대폰 해킹'으로 발칵 뒤집어진 분위기다. 실명이 공개된 인물은 아직까지 주진모 한 명이지만, 주진모를 비롯해 영화배우, 아이돌 가수, 감독, 요리사 등이 해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 해커들은 휴대폰 저장 내용으로 최소 50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대가를 요구, 경찰은 대대적 조사 중이다. 한 아이돌은 이미 해커들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 다른 톱스타A의 해킹 피해가 거론되면서 '해킹 게이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주진모는 소속사와 변호인단은 물론,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추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주진모는 "(해커가)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아내(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와 가족들,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몰아 붙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내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며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해커들의 협박에 굴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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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평창동 자택+아내 소유 빌라 법원경매 넘어가

배우 공형진의 자택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아파트와 아내의 소유인 강남구 논현동 빌라가 법원 경매로 나온다.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공형진의 평창동 아파트 1채는 지난달 20일 법원의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지면서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감정가 9억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공형진의 부인이 장모와 함께 공동으로 소유한 논현동 빌라 1채도 2일 법원 경매개시결정을 받았다. 감정가는 11억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법원 등기부등본상 채권 총액 8억 원으로 근저당권을 설정한 주택금융공사가 6억 중 약 4억 6300만 원을 청구하면서 평창동 아파트의 경매가 시작됐다. 2014년에도 해당 집의 경매가 시작됐다가 공형진이 채무 중 일부를 갚으면서 취하된 바 있다.평창동 아파트와 논현동 빌라는 내년 1월까지 이해관계자가 배당신청을 하는 배당요구절차가 진행된다. 이르면 2018년 3~4월 첫 매각기일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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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의 비타민…" 소진, '도깨비불' 현장 모습

나인뮤지스 소진이 첫 연기에 도전한 드라마 '도깨비불'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소진은 15일 웹드라마 '도깨비불' 2회 방송을 앞두고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첫 연기 도전으로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소진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선배 배우 공형진과 대사를 맞춰보는 등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드라마에 임하고 있다. 대본에 집중하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포즈를 지어 보이며 촬영 현장에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소진은 웹드라마 '도깨비불'에서 여주인공 공선미로 분해 아버지의 강력한 후원 아래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명문대에 진학한 알파걸로 출연 중이다. 지난 8일 1회가 첫 방송된 가운데 소진은 공형진·이파니·이병진 등 감초 역할을 하는 배우들 사이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호평을 받았다.'도깨비불'은 4대째 사과밭을 일구는 순수청년 김산(유재형)과 지역 정치인이자 건설업자의 외동딸 소진(공선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과로 유명한 청송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 설화를 기반으로 입체적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엮은 이야기를 그렸다.2회는 오늘(15일) 정오 네이버TV·카카오TV·TV텐플러스 등을 통해 공개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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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골프에 미칠지도' 골프 예능의 새 지평을 열다

500만 골프인의 꿀팁 지침서 '골프에 미칠지도'가 종영했다.25일 밤 방송된 JTBC Golf '골프에 미(美)칠지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공형진‥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에서의 2:2 스트로크 대결을 벌였다.'골프에 미칠지도'는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컨트리클럽을 소개하고, 나아가 게임+여행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컬래버레이션 예능이다. MC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최여진이 몸을 사리지 않는 승부욕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재미를 더했다.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게스트들의 출연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조연우·왕빛나를 시작으로 공형진, 한은정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했다. god 데니안과 신화 앤디의 대결도 하나의 볼거리였다. 특히 데니안은 방송 내내 '불운의 아이콘'으로 통하다 프로그램 사상 처음 버디를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냉동 인간' 최민용과 '인간 멀리건' 박은혜 역시 숨겨둔 골프 실력은 물론 큰 웃음까지 선물했다.또한 이현·정현우 프로가 중계팀으로 활약하며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출연자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며 골프 상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다. '프로 찬스권'을 사용한 팀에게는 수호천사가 되어 골프 실력을 여과 없이 뽐내기도 했다. 거기에 개그맨 김원효가 골프와 예능 사이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틈을 메꾸며 오디오를 채웠다.이처럼 '골프에 미칠지도'는 골프 초심자도 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골프와 예능을 적절히 섞은 프로그램이었다. 골프를 더욱 유쾌하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을 소개하는 데 이어 골프 지식도 쉽게 터득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줬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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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미칠지도' 공형진이 밝힌 정우성과의 웃지 못 할 사연은

배우 공형진이 정우성과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오는 25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JTBC Golf '골프에 미(美)칠지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공형진·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공형진은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연예인 골프단 '싱글벙글'에 대해 언급한다. 골프 시작 6개월 만에 70타를 친 지진희에 이어 파 4홀에서 원 온을 한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한은정은 신동과 함께 귀신의 집 벌칙을 수행한다. 쫄보력 만렙의 신동은 게스트인 한은정 뒤에 숨어 입구에서만 30분 가까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1회 '남해' 편에 이어 2:2 남남·여여 스트로크 대결도 벌인다. 고품격 레스토랑 식사가 걸린 만큼 양 팀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특히 만만치 않은 구력을 뽐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공형진·신동팀의 실력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마음처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러 그 사연을 궁금케 한다.반면 한은정·최여진팀은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클럽 노룩패스로 깨알 웃음까지 챙겼다고 알려졌다.한편 '골프에 미칠지도'는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컨트리클럽을 소개하고, 500만 골프인에게 꿀팁을 전파하는 신개념 골프 예능으로 오는 2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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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미칠지도' 공형진 "황정민, 골프 10시간씩 연습"

배우 공형진이 연예인 골프단 '싱글벙글' 소속 중 골프를 제일 잘 치는 멤버로 황정민을 꼽았다.공형진은 18일 밤 방송된 JTBC Golf '골프에 미(美)칠지도'에 게스트로 출연해 "구력 15년 차로 평균 90타 정도를 친다. 전반은 40타, 후반은 52타를 쳐 같이 라운딩 하시는 분들이 제 실력을 가늠을 못하시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그는 연예인 골프단 '싱글벙글' 소속임을 밝히며 "회장은 안성기 선배님이 맡고 있다. 박중훈·장동건·정우성·조인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며 "지금 제일 잘치는 분이 황정민 씨와 김상경 씨다. 그 분들은 거의 언더 파(72타 이하) 스코어를 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공형진은 또 "특히 황정민 씨는 골프를 안 치다가 골프를 시작하신 분인데, 오전 9시에도 골프를 연습하고 있다고 목격담이 들려올 정도다. 뭔가에 꽂히면 10시간 정도를 집중해서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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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골프에 미칠지도' 공형진X최여진, 역대급 웃음 폭탄 선사

배우 공형진과 최여진이 안방극장에 역대급 웃음 폭탄을 날렸다.공형진·최여진은 18일 밤 방송된 JTBC Golf '골프에 미(美)칠지도(이하 골미도)'에 출연해 예능감은 물론 수준급 골프 실력까지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이날 '골미도'는 '골미 주식회사 워크숍' 콘셉트로 낭만의 섬 제주를 찾았다. 구력 15년 차의 공형진과 구력 10년 차 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공형진은 안성기·박중훈·장동건 등과 함께 연예인 골프 모임 '싱글벙글' 소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본격적인 라운딩 전 서로의 골프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몸풀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긴 사람에게는 메인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찬스볼이 주어지기에 모두가 치열하게 임했다. 공형진과 최여진은 휘슬이 부르기도 전에 출발하는 등 반칙과 잔꾀가 넘쳐났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간 한은정이 첫 번째 게임의 승자가 됐다.4인용 튜브를 착용한 채 깃발을 먼저 뽑는 '해변의 허리케인'에서는 공형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게스트임에도 거침없이 내동댕이쳐졌던 초반과 달리 공형진은 신동의 힘을 역이용해 가장 먼저 깃발을 뽑았다. 그야말로 지략의 승리였다.니어핀 대결과 아이언 대결도 펼쳐졌다. '티샷 요정' 최여진이 '니어핀의 여왕'으로 거듭나며 찬스볼을 획득했다. 제주 흑돼지를 건 게임에서는 공형진과 최여진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골미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골프 관련 상식 퀴즈에서도 공형진과 최여진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공형진은 최여진과의 스피드 퀴즈에서 서술형으로 답을 설명하며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최여진의 기상천외한 오답 파티로 모두가 포복절도했다. 실제 게임에 임하는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답답함을 호소했지만,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웃음바다가 됐다.더욱이 최여진은 스코어 계산 문제에서도 예능감을 뽐냈다. 이미 정답이 나온 상황에서 오답을 말하는가 하면, 자신의 차례 앞에서 틀린 공형진의 답을 그대로 말한 것.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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