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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티아라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덕분에 잘 나가"

티아라가 과거 숙소생활 당시 겪었던 이야기를 풀었다. 티아라는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거짓말' '보핍 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 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 중이라며 등장했다. 몇 년 만에 완전체 활동인만큼 반가운 히트곡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 소품을 사비로 직접 준비해오는 열정으로 현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이 전한 에피소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함은정은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함께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큐리 역시 본인이 목격한 귀신에 대해 언급하며 에피소드에 리얼함을 더했다. 함은정은 "그 귀신 덕분인지 그 숙소에 살 때 티아라가 가장 잘 나갔다"고 덧붙이며 귀신에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방송은 10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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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유노윤호 "열정 DNA,,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가 '미우새'에 출격한다.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유노윤호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모(母)벤져스를 향해 파이팅(?) 넘치는 인사를 건네 녹화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어머니들은 “무대 위 군주님 오셨네” “조각상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노윤호와 남다른 친분이 있는 ‘미우새’ 김희철의 어머니는 더욱 반갑게 맞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유노윤호는 절친 김희철의 흑역사를 발설하며 희철의 어머니를 진땀 흘리게 했다. 과거 김희철과 숙소생활을 함께 한 유노윤호는 “희철 형이 눈빛이 바뀔 때가 있다"며 희철의 깔끔왕 면모를 폭로하는가 하면, 자신의 지독한 열정 탓에 희철을 몸서리치게 만든 일화를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유노윤호는 특유의 ‘열정 DNA’ 를 물려준 사람이 바로 '아버지'라는 사실도 밝혔다. 유노윤호를 능가하는 아버지의 열정 끼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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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걸을까' 박준형 "멤버들, 출연료로 장봐가면 강아지처럼 좋아해"

박준형이 과거 멤버들과의 따뜻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 8회에서는 목적지를 약 30여 킬로미터 앞두고 여정에 박차를 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따로 걷기’ 일정을 끝내고 숙소에 다시 모인 멤버들은 2층 침대가 있는 방에서 5명이 합방하는 구조를 보고 예전 숙소생활을 떠올렸다. 모두가 숙소에 도착한 가운데 맏형 박준형은 마지막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따로 걸었기 때문에 소식조차 모르는 맏형의 부재에 오매불망 그를 기다렸다. 그 때 멀리서 모습을 드러낸 박준형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나타났다. 알고보니 일찍 도착한 박준형이 근처 마트에 들러 동생들을 위해 장을 봤던 것. 박준형은 “옛날에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하며 받은 돈으로 마트에서 장을 봐서 가면 애들이 강아지처럼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각종 과자부터 과일, 술, 냉동식품, 칫솔까지 동생들의 선물을 펼쳐놓는 박준형을 본 윤계상은 “아빠가 여행에 갔다가 (선물을) 사온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손호영 역시 “사실 20%만 필요한 물건이었고, 80%는 필요 없는 물건이었지만 정말 좋았다”며 고마워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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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쇼' 워너원 황민현 "숙소 짐 너무 많아, 청소 포기"

그룹 워너원(Wanna One) 황민현이 숙소에 짐이 너무 많다며 청소 포기를 선언했다.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하고 Mnet과 tvN 공동 생방송 '컴백쇼'를 개최했다. 컴백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무대를 비롯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다같이 모여 저녁식사를 했다. 고기 반찬에 들뜬 멤버들은 반상회도 열었다. "숙소에 박스가 많고 짐이 쌓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옹성우는 "민현이가 깔끔한 편이면 그 옆엔 치워줘야 하는데 민현이 침대 옆에 박스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민현은 "포기했다"면서 "남자들끼리 부대끼는 것 좋아해서 숙소생활 좋다"며 멤버 사랑을 펼쳤다.한편 워너원 타이틀곡 '뷰티풀'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강렬한 힙합비트를 더해 변화된 워너원 음악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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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과거 이수만이 핸드폰 선물…젝키가 부러워해"

가수 문희준이 후배 아이돌들의 생활 얘기에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도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음담패설' 녹화에서 "합숙소 현관에 CCTV가 설치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요계 외국인 근로자들 신문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단체 숙소생활, 사생활 통제, 휴대폰 압수 등 가요계 관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그는 "지금 8명이 합숙 생활을 하는데 숙소 현관에 CCTV가 있어서 입출입 시간을 체크한다. 야식 시켜먹을까봐 감시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이에 문희준은 금지된 개인 휴대폰에 대해 "연습생 당시는 삐삐 시절이었고 '캔디' 활동 당시 휴대폰이 처음 나왔다. 이수만 선생님께서 '내가 생각한거보다 3-4배 잘 된 것 같아. 선물이야'라고 하며 멤버들에게 휴대폰을 개통시켜줬다. 다른 그룹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 젝스키스가 굉장히 부러워했었다"라고 말했다.일라이는 "처음 한국 왔을 때 대표님 집에서 살았었다. 당시 존댓말을 잘 몰라서 대표님께서 '밥 먹었냐?'라고 물어보셨는데 '어, 너는?'이라고 대답했었다"며 "나중에 매니저를 통해서 반말 하지 말라고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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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장혁, “촬영 끝나면 수애·마동석 등과 캔맥주 즐겨”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장혁(37)이 재난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장혁의 신작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감기'다. '비트' '무사' 등으로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젊은 영화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혁과 함께 작업한 '영어완전정복'이후 10년만에 내놓은 영화다. 살인적인 바이러스로 마비된 도시와 그 안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격대 조교를 능가할 정도로 '각' 잡힌 레펠실력과 각종 무술실력을 자랑하는 장혁이 구조대원 강지구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수애가 공동주연을 맡았고, 마동석·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흥미를 자아낸다. -김성수 감독이 주문한건 어떤 연기였나. "재난 속에 들어가 실제로 느끼는 점들을 반영하며 자연스럽게 인물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감독님이 직접 캐릭터를 잡아주기보다 온전히 배우에게 맡겨놨다. 그러다보니 혼돈스러울때도 있었다. 원래 감독님이 '오케이' 사인을 잘 안 내고 그저 지켜보는 식으로 찍는데, 간혹 나를 불러 '이번 연기는 장혁같지 않았어'라는 말을 하곤 했다. '강지구 같지 않다'면 몰라도 '장혁처럼 보이지 않는다'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미 시퀀스가 바뀌었는데도 내가 스스로 만들어놓은 강지구 캐릭터의 틀을 그대로 복사해 같은 연기를 하고 있더라. 이만큼 고민을 많이 하며 찍은 것도 처음이다. 인형극을 예로 들면,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이 아닌 인형 그 자체가 되려했던 작업이었다."-수애·마동석 등 출연진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아주 좋았다. 촬영이 주로 지방에서 이뤄져 숙소생활을 했는데 항상 촬영이 끝나면 숙소 주변의 편의점에 자연스레 모여 캔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수애도 편하게 어울리곤 했다."-액션연기에 익숙해 특별히 힘든건 없었을것 같다. "맞다. 체력 하나는 좋으니까.(웃음) 체력과 별도로 외부에서 홍보용 영상을 찍다가 말에서 떨어져 오른팔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다. 오른팔 어깨쪽 뼈가 부러져 자칫 잘못하면 수술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순간적으로 ''감기' 촬영은 어떻하나'라는 걱정이 먼저 들더라. 다행히 수술까지 가진 않았지만 '감기' 촬영과 재활치료를 병행해야만 했다. 감독님을 포함해 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께 죄송했다."-구조대원 연기를 하기 위해 많은걸 배웠다고 들었다. "운동을 좋아하고 액션연기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3,4개월 훈련받는 것으로 제대로 된 모양새가 나오진 않는다. 자연스럽게 액션을 보여줘야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게 내가 연기해야할 직업군의 사람들을 이해하는거다. 그런 의미에서 구조대원 훈련을 받은 것보다 대원들과 어울려 대화를 나눴던게 연기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됐다."-현실속에서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본적은 있나."홍보영상 촬영중 낙마했을때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실려나갔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그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했는데 그중 한 분이 농담처럼 '고맙다고 하면서 실제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없더라'는 넋두리를 하시더라. 그 말을 듣고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발했다.(웃음)"-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을 자청한 이유는 뭔가. "활력을 받고 싶었다고 할까. 서른을 시작할때 군대에 있었다. 좋지 않은 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가 입대했다. 당시에는 29살까지 걸어온 족적이 다 지워져버린것 같다는 기분에 절망하고 있었다. 그러다 군생활에 적응을 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다시 발자국을 남기기 시작했다.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촬영장으로 돌아와 연기를 하고 있더라. 열심히 파이팅을 외치며 열정을 태우던 그 때를 잊을수 없다. 곧 마흔이 되는 시점에서 또 한번 공중에 붕 뜬 것같은 기분에 휩싸였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게 '진짜 사나이'였다. 다시 그 안에 들어가게 되면 과거의 열정을 되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자청했다."-하지만 '진짜 사나이'의 촬영과정이 쉽진 않을텐데. "힘들긴 하다. 그래도 내 예상대로 '진짜 사나이'를 통해 '힐링'이 되고 있다. 은근히 우리 아이가 자라서 아버지가 군대에 가게 된 배경을 알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할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런만큼 '진짜 사나이'에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또 뭐든 다 해내고 싶었다."-아무리 계급이 먼저라지만 촬영중 한참 어린 군인들에게 반말을 듣는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 않나."이미 군생활을 하면서 다 겪었던 일이라 익숙하다. 입대했을때 워낙 나이가 많아 어지간한 고참들은 전부 나보다 어렸다. 중대장마저 나보다 세 살이 어렸다.(웃음)"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2013.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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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가 휴대폰 없는 이유

국내 휴대폰 가입자수가 5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휴대폰이 없는 아이돌 그룹이 많아 눈길을 모은다.최근 정규 1집 '러브어빌리티'로 컴백한 남성 9인조 제국의 아이들은 휴대폰 없는 그룹 중 하나다. 연습생 시절부터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는 게 소속사의 방침이기 때문. 이와 관련 스타제국 측은 "연습생들은 춤과 노래 연습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휴대폰이 없는 게 낫다"며 "꼭 필요할 경우에는 소속사 휴대폰을 빌려준다"고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이 데뷔 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 소속사 측은 "신인가수들은 방송국을 갔을 때 다른 선배가수나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해야한다. 그런데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 휴대폰을 보면서 걸어다니느라 인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한 연예인은 문자를 보내느라 인사를 안했는데 예의없다고 질책을 받기도 했다. 이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휴대폰이 없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제국의 아이들 뿐 만 아니라 휴대폰이 가지고 있지 않는 아이돌 그룹은 꽤 많은 편이다. 최근 왕성히 활동 중인 시크릿·씨앤블루 등도 제국의 아이들과 같은 이유로 휴대폰이 없다. FT아이랜드의 경우에는 데뷔 후 2년동안 휴대폰이 없었지만 1위를 한 후 휴대폰을 돌려받았다. 소속사 측에서 "1위를 하면 휴대폰을 가져도 된다"고 약속했고, 이후 FT아일랜드가 1위를 하자마자 소속사 측에서 휴대폰을 가지고 다녀도 된다고 허락을 해준 것. 휴대폰이 없는 아이돌 그룹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 대부분은 숙소생활을 한다. 그렇다보니 휴대폰이 없어도 가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며 "요즘에는 탬플릿PC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고 트위터를 하는 아이돌이 늘어나는 추세다"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3.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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