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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남편 류필립은 어쩌고… “현진영=과거 내 이상형” (불후의 명곡)

가수 미나가 과거 현진영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한다.오늘(1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7회는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번 특집은 출연진들의 90년대 과거 사진이 대 방출되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월드컵 여신’으로 불리는 미나의 2002년 당시 사진이 모두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미나는 붉은 악마 유니폼을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끈다. 이어 외모 간극이 큰 현진영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미나는 “현진영의 왕자님 시절이 정말 제 이상형이다. 지금 제 남편하고 비슷하지 않냐”라며 현진영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현진영이 “전혀 다르다”라고 대꾸하자, 미나는 한술 더 떠서 “우리 남편이 조금 더 낫죠”라며 남편 류필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이어 현진영은 교통 마비를 야기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그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할 당시 엄마들이 저 되게 싫어했다. ‘너 때문에 우리 아들이 바닥 다 쓸고 다닌다’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더불어 현진영이 자신의 춤추는 영상에 뉴진스의 음악을 덮어씌우면 완벽하게 어우러져 큰 화제가 됐다며 ‘현진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9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가수들로 화려하게 꾸려진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은 김종서, 현진영, 김장훈, K2(김성면), 녹색지대, 조장혁, 이기찬X왁스, 간미연X고유진, 미나, 클레오 등 그 시절 레전드 가수들이 총집합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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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현진영, 고졸 검정고시 합격… 母 묘소 찾아가 오열 (살림남)

가수 현진영이 33년 만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 공개된다.앞서 못 배웠다는 악플에 화가 나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했던 현진영은 모두의 우려와 달리 기적처럼 검정고시에 합격한다. 현진영은 합격증을 받기 위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교육청으로 향하고, “검찰청은 가봤어도 교육청은 처음인데”라는 멘트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현진영은 “진짜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떤 상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합격증을 받자마자 어머니 묘소로 향한다. 살아생전 아들이 음악보다 공부하기 원했던 어머니에게 “오늘 큰 선물 가져왔다. 칭찬해달라. 어머니의 한을 너무 늦게 덜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현진영은 8년간의 암투병 후 자신이 14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서 진실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한편 현진영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또 다른 가족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그의 아들 김동영이 파티를 준비한다. 졸업식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현진영을 위해 학사모 수여식부터 졸업증서 증정식, 축하공연을 펼치며 합격의 기쁨을 함께 누린다.이어 졸업식에 빠질 수 없는 짜장면을 먹으며 학창 시절을 회상하던 현진영은 차마 눈을 감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슬픈 사연을 털어놓았고, 임미숙 또한 과거 심각한 공황장애로 러시아 유학 간 아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던 사연을 고백, 현진영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33년여 만에 고졸 타이틀을 획득한 현진영의 검정고시 합격 파티 현장은 28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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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현진영 출격에 순간 최고 시청률 6.7% …철부지 남편 벗어날까

가수 현진영이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일상을 첫 공개하며 앞으로 보여줄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로 지난주 대비 0.4%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현진영이 손님이 세 테이블밖에 없어 썰렁한 클럽에서도 열정적으로 ‘흐린 기억속의 그대’ 무대를 펼치고 이를 부인 오서운이 지켜보는 순간 6.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해당 방송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현진영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현진영은 이사 온 지 3개월째임에도 여전히 정리가 끝나지 않은 방에서 음악 작업을 하고 군것질거리를 입에서 떼지 못하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보다 못한 아내 오서운이 대신 정리를 해주겠다 나섰지만 현진영은 “잔소리 좀 하지 마”라면서 자신의 물건에 손대는 것에 싫은 내색을 했다.그럼에도 오서운이 낡은 노트를 버리려고 하자 현진영은 “이건 네가 나 정신 병원 보냈을 때 적었던 것”이라며 슬럼프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현진영은 “어릴 때 사고를 쳐서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고는 못 산다”며 거부했지만 “그럼 더이상 못 만나겠다”는 오서운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입원 치료를 받았었다고.현진영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14세에 정신 연령이 멈춘 인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현재 오서운은 집을 나서기 전 행동 지침서를 큰소리로 낭독하게 하는 등 그의 훈련사를 자처하고 있다고.그럼에도 현진영은 운전 중 끼어드는 차량을 향해 욕설을 하고 학생들로 오해해 20대 후반 젊은이들의 흡연을 간섭하는가 하면 함께 무대에 서는 후배들에게 버럭 화를 냈다. 그때마다 오서운은 현진영을 제지했고 현진영도 감정을 누그러뜨렸다.인터뷰를 통해 오서운은 남편이 욱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 욕을 먹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현진영은 부인이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앞으로 현진영이 보여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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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다시 춤춘다! K팝과 메타버스의 새로운 꿈[종합]

다시 걷고 뛰고 춤을 추는 가수, 댄서 강원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래는 메타버스 활동을 본격 선언하며 자신의 아바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가수 알렉사, 그룹 에스파 등이 메타버스 관련 세계관을 들고 나오면서K팝씬에서도메타버스가 친숙해졌다. 블랙핑크, 선미, 알렉사 등이 메타버스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가수 본체가 아닌 아바타를 만나는 일에 팬들도 익숙해졌다.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 1996년 2인조 그룹 클론으로 가수 활동을 본격화한 강원래는 가요계의 ‘원조 춤꾼’이다. 하지만 2000년 일어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으며 춤추는 강원래는 과거 영상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메타버스와 기술력은 21세기판 춤추는 강원래를 다시 가능하게 했다. 메타버스아바타기업페스노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 합작을 통해서다. 강원래는 “2009년에 상영된 ‘아바타’라는 영화를 다들 기억하실 텐데 배경이 2150년이다. 주인공이 휠체어 타고 아바타로 변신해서 막 달리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아내 몰래 눈물을 많이 흘렸다. ‘달릴 수 있을까’, ‘달릴 때 느낌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아바타를 통해서라도 운동화를 신고 뛸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강원래의 아바타는 모션캡처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강원래의 춤을 아는 모델이 모션을 만들면 강원래가 표정 연기를 해 합성하는 형식이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나이 들고 죽게 마련이지만 과거의 언젠가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느냐”며 “가상현실을 통해 많은 분이 마음을 여셨으면 좋겠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때 짜증내지 말고 가상현실에서라도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댄스를 집대성한 아카이브를 결성하는 게 꿈이다. 강원래는 “옛날 음악은 들으면서 ‘이 음악 정말 시대를 앞서갔네’ 하면서도 옛날 춤을 보면서는 ‘촌스럽다’ ‘한물갔다’고 하지 않느냐”며 “하지만 아바타를 통해 과거의 춤들을 아카이브로 만들어 저장을 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춤의 유향을 계속 잘 잡아갈 수 있는 데 메타버스와 아바타가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선배들에게 옛날 춤을 추라고 하면 잘 안 추겠지만 아바타를 통해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매개체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는 그런 데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교통사고가 난 지 벌써 22년. “이제야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지낸다. 아바타와 함께 하고 싶은 게 많다”는 강원래의 말은 그에게뿐만 아니라 그를 지켜보는 많은 팬과 K팝씬에도 새로운 희망을 던지는 것 같다. 메타버스와 아바타라는 새로운 기술력을 탑재한 K팝은 이제 또 다른 꿈의 키워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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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아내와 살려고 정신병원 입원, 마약 후유증 치료 아니였다"

현진영이 "아내와 살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출연해, “아내와 살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현진영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어릴 때 악동으로 유명했다. 음악만 열심히 해야지 다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강박에 살았다. 그러다 보니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굉장히 심해서, 생활하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고 음반 준비를 했다”고 데뷔 초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4집 앨범을 발매하려는데 전날 와이프가 '오빠 정신병원 가자'고 그러는 거다. 너무 불안해 보인다고 했다. 내일 음반 나오는데 정신병원이라니? 안 그래도 과거에 실수해서 꼬리표가 있는데 또 꼬리표를 하는 건 싫었다. '약 좀 먹고 하겠다'고 했더니 아내가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병원 가서 치료 받든지, 나와 헤어지든지'라고 했다"며 당시 연인이던 아내의 굳은 결단을 언급했다. 결국 현진영은 “내가 여기에서 병원 끌려가는 건 보기 안 좋으니까 다음 날 기자회견하고 내 발로 들어가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끌려갈 뻔 했다. 다음 날 기자회견을 하는데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해서 치료 받는다고 하니까 어떤 기자분이 OO후유증 아니냐고 하더라. 질문 같지 않아서 대답을 회피했다. 그날 밤에 9시 뉴스에 현진영 OO후유증 공개치료라고 나왔다”고 마약 후유증을 언급했다. 현진영은 “이게 아닌데 싶었지만, 저는 가야 하는 입장이라 어쩔 수 없었다. 또한 이미 기사가 났으니까 그게 뭐가 중요해 하고 갔다. 가서 치료받으면서 있는데 갑자기 음반이 많이 나가는 거다. 후유증 공개 치료라고 해서 음반이 많이 나갔나 싶어서 다음에 기자 분들이 물어보면 맞다고 했다. 음반이 나가니까 기뻤다"며 웃었다. 하지만 아내와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고. 현진영은 "다음 앨범으로 ‘소리쳐봐’를 쓰면서 가사를 경험해 보기 위해 아내와 동거 중이던 집을 나갔다. 6개월 만에 돌아오니까 아내가 집을 팔고 이사를 했더라. '집을 왜 팔아? 내 악기는 어디 갔어?'라고 물으니까, 500에 40 원룸 얻어 놨으니까 가서 음악하고 혼자 잘 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현진영은 마지막으로 반려견들을 보여 달라고 애원하며, 눈물로 아내를 다시 붙잡았다고. 이에 아내는 상담치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현진영의 집 근처에 집을 얻었고 다시 합치게 됐다. 현진영은 “의사 선생님이 저한테 조금 내려놓고 집착하지 말고, 부인도 있으니까 둥글둥글하게 살라고 그랬다. 우리 와이프에게는 예술하는 분들이 집착하고 그런 걸 이해해줘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의사 선생님 덕분에 화해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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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임시완, 과거 현진영과 외모 싱크로율 100% '소름'

'이십세기 힛트쏭'이 도플싱어를 소환한다. 오늘(6일) 오후 8시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소오름~다른 시대 같은 느낌! 도플싱어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음악부터 무대 의상, 콘셉트, 음색 등 공통점을 가진 20세기와 21세기 가수들을 소개한다. MC 김희철, 김민아는 일명 도플싱어라 불리는 두 가수들의 평행이론에 소름을 느낀다. '원조 짐승돌' 신화의 도플싱어로는 몬스타엑스가 언급된다. 몬스타엑스는 'Shoot Out(슛 아웃)'으로 신화를 잇는 '차세대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고. 특히 신화의 'Wild Eyes(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연상케 하는 깊게 파인 섹시한 의상으로 김민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이비복스와 씨스타는 '섹시'와 '걸크러시' 두 단어로 대동 단결한다. 그중에서도 베이비복스의 'Why(와이)'와 씨스타의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치명적인 섹시미를 부각한 곡으로 주목받는다. MZ세대 누리꾼들은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시대를 너무 빨리 타고났다", "현존 아이돌 씹어먹을 미모" 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김희철 역시 "베이비복스는 요즘 K팝 걸그룹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며 감탄한다. 번외 차트에서는 '외모 싱크로율 100% 데칼코마니 싱어'를 파헤친다. 이 가운데 현진영과 임시완이 닮은꼴로 뽑힌다. 고운 외모와 선한 눈매가 매력적인 과거 현진영의 모습이 임시완을 떠올리게 한 것. 이에 김민아는 "임시완이 나이 들면 현진영?"이라며 고개를 젓는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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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감사" 서희원, 직접 밝힌 ♥구준엽과 결혼 소감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46)이 구준엽(53)과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서희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준엽의 결혼 발표문을 함께 게재하면서 '삶은 영원하지 않기에 나는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지금까지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이날 깜짝 결혼을 발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희원에 앞서 구준엽은 SNS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서희원과의 재회를 설명했다. 이어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며 저의 늦은 결혼이니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뜻을 표했다. 구준엽은 과거 한 방송에서 "서희원과 1년 가까이 교제를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서희원은 2010년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고, 구준엽이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한 번 인연의 끈을 잇게 됐다. 네티즌들은 운명으로 얽힌 또 한 쌍의 국제커플 탄생에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구준엽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1993년 듀오 '탁이준이'로 정식 데뷔했고, 1996년 강원래와 결성한 클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클론이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원조 한류 스타에 등극, 현재는 DJ 겸 화가로 활약 중이다. 서희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 후 두 아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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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현진영 "이수만 때문에 방송 3사 출연정지"

'비디오스타’ 현진영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내달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박남정, 현진영, 김완선, 홍영주가 출연해 레전드 춤꾼 특집 '제트 세대는 모르는 댄스 제로 세대'를 꾸민다. 이날 현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1호 소속 가수로 활동할 당시 프로듀서 이수만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무대 의상으로 맨살에 조끼를 입었던 현진영은 음악방송 PD의 권유에 따라 조끼 지퍼를 올리고 리허설을 진행했는데 "누군가는 먼저 시작을 해야 유행을 만들 수 있는 건데, 지퍼를 올릴 거면 왜 조끼를 입냐?"는 이수만의 말을 오해해 지퍼를 완전히 내리고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고. 현진영은 "다음 날 신문으로 '3사 방송 금지' 사실을 접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현진영은 전성기 못지않은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현진영은 팬들을 일컫는 ‘목화씨’들 가운데 "신화의 김동완과 래퍼 쌈디가 있다"며 "쌈디는 내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음반까지 소장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진영은 김완선에게 배신을 사연도 폭로했다. 과거 김완선 측에서 작곡 의뢰를 받은 현진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밤을 지새워가며 곡을 완성, 김완선의 은퇴 소식을 듣고 서운함과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고. 김완선을 위해 만든 곡은 이후 현진영 스타일로 편곡해 앨범에 수록됐다. 하지만 음원을 공개 후 노래를 들은 김완선은 “그때 은퇴하길 잘했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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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심진화♥김원효, 희망 전한 홍지민 불임 극복기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감동과 재미가 가득했던 세 코미디언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계의 패셔니스타 홍록기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외모는 물론 긍정적인 성격까지 닮은 심진화와 홍지민의 만남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홍지민 부부의 두 딸이 귀여운 춤 공연까지 보여줘 광대미소를 자아냈다. 3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홍지민이 노래 '지금 이 순간'을 다이어트 버전으로 개사해 불러 귀호강을 안겼다. 두 부부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9년 동안 아이가 없다가 딸을 가지고 둘째까지 낳은 홍지민 부부의 사연은 계속해서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심진화 부부에게 공감과 희망을 안겼다. 인공 수정을 통한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던 경험들과 그 속에서 더 단단해진 부부 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팽현숙과 최양락은 갑자기 댄스 학원에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이 최양락 데뷔 4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가져보려 한다며 그 때 댄스를 보여주겠다고 한 것. 팽현숙은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함께 댄서를 자처하며 옷까지 맞춰 입었고, 세 사람의 모습에 잠시 주눅 들었던 최양락 역시 헤어밴드와 블링블링한 목걸이를 주렁주렁 더해 자신만만한 센터의 패션을 완성했다. 이후 현진영이 선생님으로 등장했고 과거 20살 팽현숙이 댄스학원에서 14살 현진영에게 춤을 배웠던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팬미팅에서 선보일 곡으론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선택, 본격적인 댄스 수업이 시작됐다. 센터 최양락을 필두로 두 날개가 된 팽현숙과 이은형, 바닥에 누운 강재준으로 구도를 완성한 데 이어 그동안 배운 춤을 접목해 그럴싸한 댄스가 펼쳐졌다. 이에 최양락은 "과연 현진영이구나 느꼈다. 반응이 좋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은형, 강재준은 "진짜 한다고요?"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유발, 과연 어떤 무대가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경빈부부는 둘째 딸 진이를 위한 자체 백일잔치 준비에 나섰다. 정경미는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하자"라며 깔끔함을 원했지만, 자신이 이벤트 전문가라고 "나만 믿어"라던 윤형빈은 각종 소품들을 쏟아냈다. 이를 보고 걱정이 서린 정경미는 스스로 화를 내지 말자며 속마음을 다스렸고, 우여곡절 끝에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예쁜 백일잔치 상을 완성했다. 사회를 맡을 박휘순 부부까지 초대해 갖출 건 모두 갖춘 백일잔치가 시작됐고 다같이 한복을 차려입고 단체 사진, 독사진까지 찍으며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여기에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가 작사, 작곡을 한 자작곡으로 백일 축하송을 준비해왔고 윤형빈 역시 깜짝 선물로 정경미와 딸 진이의 성장 과정들이 담긴 영상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끝없이 이어지는 식순에 지친 정경미, 윤형빈이 더위를 못 참고 옷을 풀어헤쳤고 이를 콘셉트 삼아 코믹한 사진까지 남겨 마지막까지 유쾌한 백일잔치를 보냈다. 하루도 평범하게 지나치지 않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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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팽락 부부, 현진영과 최양락 데뷔 40주년 팬미팅 준비

팽현숙-최양락,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춤신춤왕' 현진영을 만났다. 25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락 부부가 최양락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팬미팅 준비에 나선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팽락 부부는 댄스학원을 찾았다. 팽현숙에게 백댄서 지원사격 부탁을 받은 이강 부부 역시 수업에 참여했다. 최양락은 이강 부부의 댄스 실력을 의심했지만, 이강 부부는 각기 춤, 팔넘기 춤을 선보이며 춤 실력을 증명했다. 이때 팽현숙이 초청한 춤 선생 현진영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팽현숙은 “내가 20살 때, 진영이가 14살 때 만났다. 나의 최초 춤 스승이다”라며 현진영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현진영 또한 “과거 누나가 내가 활동했던 비보이팀에 춤을 배우러 왔었다. 당시 팀 형들이 누나만 오면 차 한잔하려고 기다렸었다”라며 팽현숙의 퀸카 설에 힘을 실었다. 네 사람은 현진영의 지도 하에 장르별 최신 댄스를 선보이며 레벨 테스트에 임했다. 최양락은 모든 장르에 본인의 전매특허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강 부부 또한 정체 모를 댄스를 펼쳤다. ‘팽이’로 분한 팽현숙은 바닥을 빙빙 도는 춤으로 총체적 난국을 만들었다. 위기감을 느낀 현진영은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안무를 춰보자"라며 묘안을 내밀었다. 하지만 이내 현진영 역시 동작을 까먹고 “거장은 때론 모르는 척하는 법이다”라며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두 부부는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거장 아닌 꼬장이다”라며 원성했다는 후문이다. 최양락 데뷔 40주년을 위한 팽락-이강 부부의 댄스 연습 현장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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