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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벌집’ 김신록 “고명딸 화영은 왜 최창제와 결혼했을까?”

배우 김신록이 종영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순양그룹 고명딸 진화영과 남편 최창제의 남다른 사랑을 해석했다. 김신록은 지난 25일 종영한 이 드라마에서 인생 2회차로 환생한 진도준(송중기 분)의 고모이자 국내 재계순위 1위의 재벌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외동딸 진화영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신록은 남편 최창제를 연기한 김도현과 남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가난한 고시생이던 최창제와 진양철 회장의 하나 밖에 없는 딸 진화영이 어떻게 만났는지 등의 과정이 자세히 그려지지 않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신록은 종영 인터뷰에서 “과외선생님으로 만났다”고 운을 떼며 “최창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이다. 진화영은 집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오빠들과도 싸워야 했다. 그런데 최창제는 유일하게 화영이를 조건 없이 대해준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처럼 대해주고 잘한다고 해주니까 그 관계에서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며 “사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둘의 관계도 분명히 사랑의 일종”이라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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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승부욕→모성애 빈틈없는 연기력

배우 김혜수가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슈룹' 2회에서는 혈허궐을 앓고 있는 왕세자(배인혁 분)를 위해 같은 병으로 아들 태인세자를 떠나보낸 바 있는 윤왕후(서이숙 분)를 찾아간 임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왕세자가 죽게 된다면 자신의 미래가 될 윤왕후의 모습에 오싹한 기운을 느꼈다. 이어 “치졸하고 비겁하고 비열하다고 손가락질 받을지라도 내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윤왕후의 말에 각성한 듯, 은밀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령은 또 다른 고비를 맞았다. 덜 속 썩이는 왕자였던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비밀을 알게 된 것. 왕세자를 대신할 왕자가 있다면 바로 계성대군이어야 하는데 그의 은밀한 사정은 큰 약점이 될 수밖에 없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화령은 어려서 그랬듯 자신만의 장소, 함실 아궁이 앞에 쪼그려 앉은 채 오열했다. 화령을 울게 한 장본인이 왕자들이었지만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유일한 존재도 역시 왕자들이었다. 화령은 자식들 앞에서는 “배동 한 번 해보자!”며 유쾌하고 기운 넘치는 모습으로 왕자들을 독려했다. 또한 왕자들의 족집게 과외선생으로 직접 나서며 “지면 잠을 못 자, 내가”라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장면은 화령 특유의 기운과 에너지를 전달, 인간미를 드러냈다. 이날 ‘슈룹’ 2회에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처지에 놓인 화령이 ‘뜨거운 교육열’을 갖게 된 이유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김혜수는 다양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대체불가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역대급 중전 화령이 사랑하는 왕자들을 위해 어떻게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화령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을 통해 방영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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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2조원 받은 것도 모자라 푸틴과 스캔들 난 여자

이혼 위자료를 2조원이나 받은 여자가 있다.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장미의 전쟁’)은 성공을 위해 세계 정상의 남자들과 염문을 뿌린 팜므파탈 웬디 덩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웬디 덩은 1968년 중국 산둥성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을 보고 미국에 대한 동경이 생긴 웬디는 미국 영주권을 첫 목표로 삼았다. 자신을 가르치던 영어 과외선생의 남편인 유니셰프 중국지부 이사 제이크 체리와 불륜을 저지르고 결혼까지 성공했다. 웬디와 제이크의 나이 차이는 무려 31세나 났다. 2년 7개월 만에 제이크와 이혼한 웬디의 다음 목표는 돈과 유명세였다. 웬디는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회사 홍콩스타TV 인턴으로 입사, 머독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를 사로잡았다. 웬디는 6개월 만에 홍콩스타TV의 인턴에서 부사장으로 로켓승진하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이도 모자라 웬디는 31세에 68세의 머독과 결혼했다. 이 결혼은 14년 만에 막을 내리는데 배경에는 영국 전 총리 토니 블레어라는 풍문이 파다했다. 웬디는 머독과 이혼하며 2조 원에 육박하는 위자료와 약 1400억 원의 뉴욕 아파트, 베이징의 호화저택까지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웬디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으로 보이는 인물과도 한 요트에서 포착돼 세간의 관심을 샀다. 이번주 ‘장미의 전쟁’은 세계 정상의 남자들과 글로벌 스캔들을 뿌리고 다닌 웬디 덩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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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먹튀…" 김민재, 11년 전 불성실 과외 논란 불거져

이제는 '먹튀' 논란이다. 배우 김민재가 연기 과외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평소 좋아하는 '유퀴즈'를 보고 있었는데 배우 김민재 씨가 나오더라.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에서 보게 되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던 중 한 과외 사이트를 통해 김민재를 알게 됐다며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원에 하게 됐다.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 희망했기에 간절하게, 없는 알바비 쪼개서 과외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김민재 씨는 나에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다. 연기 연습에 대한 티칭이 있다던지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나에게 그저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마디였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 선생님이라 첫미팅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나랑은 얘기도 안 하고 내 친구와 얘기하시더라. '예쁘장한데 니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냐? 내가 감독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 라고. 항상 자랑만 들었다. 5회도 다 채운 게 아니다. 약 2회, 자랑 타임을 늘어놓고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더라'고 말했다. 그는 폭로글과 더불어 자신이 기록한 다이어리를 증거로 인증했다. 또한 김민재를 향해 '저 2010년에 21세였던 삼수생 김**예요.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다. 근데 21세에 50만원 겨우 버는데 반 쪼개 20만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가혹했다는 생각이 안 드냐. 그 어린 21세의 내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다.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 받는 건 억울하다'고 폭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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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 배우 김민재, 연기과외 먹튀 논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김민재가 과외비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평소 좋아하는 유퀴즈를 보고 있었는데 배우 김민재 씨가 나오더라.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에서 보게 되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A씨는 2010년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던 중 한 과외 사이트를 통해 김민재를 알게 됐다고 했다.그는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 원에 하게 됐다. 저는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 희망했기에 간절하게, 그리고 없는 알바비 쪼개서 과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결과적으로는 김민재씨는 저에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다"고 밝힌 A씨는 "연기 연습에 대한 티칭이 있다던지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저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마디였다"고 밝혔다.이어 "남자 선생님이라 첫미팅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저랑은 얘기도 안하시고 제 친구랑만 얘기하시더라구요. '예쁘장한데 니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냐? 내가 감독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 라고요"라고 폭로했다.또 A씨는 "항상 자랑만 들었다. 5회도 다 채운 게 아니다. 약 2회, 자랑 타임을 늘어놓고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더라"고 전했다.A씨는 폭로글과 더불어 자신이 기록한 다이어리리를 증거로 인증했다. 또한 "저 2010년에 21살이었던 삼수생 김**예요.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다. 근데 21살에 50만원 겨우 버는데 반 쪼개 20만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가혹했다는 생각이 안 드냐"고 일침을 가했다.김민재로 인해 배우라는 꿈도 사라졌다는 A씨는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다.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 받는 건 억울하다"며 더 큰 증거를 찾아놓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는 영화 ‘성난황소’, ‘반도’ 등에서 명품조연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6월 ‘유퀴즈’에 출연했다. 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용기내시는것을 보며 저도 이렇게 용기내어 봅니다. 평소 좋아하던 유퀴즈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우 김민재씨가 나오더군요..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에서 보게되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2010년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며 과외코리아에서 김민재씨와 알게 되어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원에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 희망했기에 간절하게, 그리고 없는 알바비 쪼개서 과외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김민재씨는 저에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 처럼 독백을 하나 가져와 보신다던지,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로 신체훈련을 시킨다던지, 연기 연습에 대한 티칭이 있다던지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저 단 두마디뿐이였습니다.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남자 선생님이라 첫미팅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저랑은 얘기도 안하시고 제 친구랑만 얘기하시더라구요. 예쁘장한데 니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냐? 내가 감독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 라고요. 예쁘고, 살을 빼야 하는게 역할상 어쩔수 없거나 같이 입시용 독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할에 맞추기 위해서도 아닌, 그저 살 좀 빼라 였고, 항상 자신의 친분 자랑을 하느라 막상 제 연기를 보여 줄 시간도 없습니다. 항상 황**배우와 송**형님과 친하다며 같이 노는 영상만 보여줄 뿐. 만날 한예종 로비에 앉아서 말만 들었습니다. 강의실을 빌린다거나 차라리 빌리라는 이야기를 했으면 급한 입장인 제가 빌리기라도 해봤겠지만 항상 한예종 로비에 앉아서 자랑만 들었습니다. 5회도 다 채운 것이 아닙니다. 약 2회, 자랑타임을 늘어놓고는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시더군요.. 두달을 멍하니 신세 한탄하고, 돈도 날렸지만 이 후, 좋은 연기 선생님 만나서 원하는 학교를 갔는데 영화 배테랑에서 되게 쿨하고 좋은 형사로 나오고, 꽤 좋은 소속사도 들어가셨더라구요.. 제가 필기하는 습관이 있어서 2010년에 기록한 기록물인 다이어리로 이렇게 용기낼 수 있었습니다. 김민재 선생님, 저 2010년에 21살이였던 삼수생 김**예요.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어요. 근데 21살에 50만원 겨우 버는데 거기에서 반 쪼개 20만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너무 가혹했단 생각은 안드세요?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도 선생님때문에 거른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라는 꿈도 거의 없어졌어요. 선생님 같은 분이 그 좋은 소속사에서 케어받으며 지금 사랑까지 받고 계시잖아요. 저는 후련해요. 예능에서 사람좋은 모습으로 보이는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어요.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받는건 억울해요.. 저는 아직도 선생님과 만난 세번의 만남이 꿈에서 선한데 돈없어서 늘 입고다닌 늘어진 검은 트레이닝복 바지 보면서 비웃으시던 그 눈을 못잊는데 어떻게 억울해서 입다물고 살아요. 파장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전 한점 부끄럼이 없어요. 휴대폰도 복구해서 더 큰 증거도 찾아놓을게요. 선생님께서 양심이 있으시다면, 이제라도 반성해주세요. 그래야 오래 사랑받아요..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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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전국 1등 출신"…'전참시' 유병재, 김강훈 과외선생님 변신

유병재가 김강훈과 만난다. 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3살 유병재와 12살 김강훈의 21살 나이 차이를 초월한 우정이 그려진다. 유병재는 자신의 소울메이트 김강훈을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유병재는 유규선 매니저와 함께 닭발, 치킨을 직접 만들며 숨겨뒀던 요리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김강훈을 상대로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축구 게임을 펼쳤다. 이날 수학 전국 1등 출신이라는 반전 과거를 밝힌 유병재는 김강훈의 공부를 직접 봐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는 곧 김강훈과 유규선의 웃음이 난무하는 장학퀴즈로 돌변했다고. 공개된 사진에서 유병재는 유규선을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지어 유병재는 웃다 지쳐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규선은 필수 영양소를 묻는 퀴즈에 '염화칼슘'이라는 황당한 오답을 자신감 충만하게 답해 유병재와 김강훈을 빵 터지게 했다. 이 외에도 상상 초월의 오답이 속출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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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병재, 김강훈 일일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집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김강훈의 일일 과외선생님으로 변신한다. 8일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6회에서는 33세 유병재와 12세 김강훈의 21세 나이 차이를 초월한 우정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규선 매니저와 김강훈의 포복절도 퀴즈 대결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병재는 자신의 소울메이트 김강훈을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유병재는 유규선 매니저와 함께 닭발, 치킨을 직접 만들며 숨겨뒀던 요리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김강훈을 상대로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축구 게임을 펼쳐 시청자들을 대폭소하게 만든다. 이날 수학 전국 1등 출신이라는 반전 과거를 밝힌 유병재는 김강훈의 공부를 직접 봐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는 곧 김강훈과 유규선의 웃음이 난무하는 장학퀴즈로 돌변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병재는 유규선을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지어 유병재는 웃다 지쳐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유규선은 필수 영양소를 묻는 퀴즈에 염화칼슘이라는 황당한 오답을 자신감 충만하게 답해 유병재와 김강훈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상상 초월의 오답이 속출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유병재는 김강훈과 정신연령은 같지만 신체 연령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 피로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유병재 하우스를 찾은 깜찍한 손님 김강훈과의 특별한 하루는 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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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6 '굿캐스팅' 최강희X이상엽, 풀가동 케미력 '웃음만발'

'굿캐스팅' 최강희, 이상엽의 어떤 옷이든 척척 소화하는 비주얼과 케미스트리가 풀가동된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될 SBS 새 월화극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극이다. 평범한 여자가 가족을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나라까지 구해내는 대활약을 해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의 쾌감을 선사한다. 극 중 최강희는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이상엽은 완벽한 학벌과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까지 고루 갖춘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두 사람은 과거 과외선생과 제자였던 인연에서 기업의 대표이사와 수행비서라는 뜻밖의 관계로 다시 만나 빈틈없는 이야기를 엮어간다. 이와 관련 최강희와 이상엽이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오버사이즈 재킷과 하의 등 과장된 실루엣이 특징인 아방가르드풍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소화하기 쉽지 않은 고난도 스타일링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남다른 비주얼력을 자랑했다. '굿캐스팅' 촬영을 함께하며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은 커플 촬영에서 '척 하면 척' 하는 찰떡 궁합으로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화보 촬영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굿캐스팅'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며, 얼마남지 않은 첫 방송을 기다리는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굿캐스팅'을 통해 고난도 액션신을 선보이는 최강희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가서 기본기를 연습했다. 액션이 통쾌하고 재밌다. 요즘 분위기가 무거운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상엽 역시 "내가 맡은 윤석호는 기본적으론 멋있는 캐릭터지만, 인간이기에 나올 수 있는 허당미가 있는 역할이다. 힘든 시기에 볼거리가 풍성하고 웃음 포인트가 많은 작품이라 참 좋다"는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특히 최강희는 촬영장 분위기가 그야말로 역대급에 가까웠다며 "현장에 다들 일찍 오고, 촬영 취소됐다하면 군말 없이 다 집에 갔다. 자신의 연기 뿐 아니라 상대 대사 맞춰주는 것도 열심히 했다. 감독님도 좋으셨고 배우들 역시 팀워크 좋은 사람들로만 구성됐다"고 웃었고, 이상엽 역시 "지금까지 해온 작품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여태까지 만난 현장 중 분위기가 최고였다"고 말해 작품의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국정원을 절대 떠날 수 없는 여자들이 먹고 살기 위해 뛰어든 스파이의 세계를 바탕으로, 짜릿한 첩보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 달콤한 로맨스가 한데 버무려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시청자분들의 근심과 걱정을 시원하게 날리는 사이다 드라마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얼루어 코리아 2020.04.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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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in 아카데미①] "오스카 보인다" 6개 후보지명 '새 역사'(종합)

이변은 없었다. 원하고 바라던 기대치를 120% 충족시켰다.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본선 무대에 진출한 것은 '기생충'이 처음.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기생충'이 걷고 있는 모든 길은 한국 영화의 새 역사이자 영광이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려낸 가족희비극이다. '기생충'은 13일 오후 10시 18분(현지 오전 5시 18분)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진 최종 후보작(자) 발표에서 작품상(BEST PICTURE/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봉준호 감독), 감독상(BEST DIRECTOR/봉준호), 각본상(BEST ORIGINAL SCREENPLAY/봉준호·한진원)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미술상(BEST PRODUCTION DESIGN/이하준) 편집상(BEST EDITING/양진모) 등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로써 '기생충'은 첫 아카데미 입성에 '6개 부문 후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과거 외국어영화상으로 불렸던 국제영화상 후보 지명이 그간 한국 영화의 유일한 목표였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기생충'은 국제영화상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로컬 영화들과 맞붙어 주요 부문 후보 자리까지 당당히 꿰차는데 성공했다. 국제영화상 역시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이후 58년 도전 끝 최초 지명으로 의미를 더한다. 지난 10월 본격적인 '오스카 레이스'를 시작한 '기생충'은 각종 해외 영화제와 시상식을 휩쓸며 일명 '기생충' 신드롬을 이끌었다. 5일에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HEPA)에서 한국영화 최초 외국어영화상(BEST MOTION PICTURE - FOREIGN LANGUAGE)을 수상했고, 13일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에서는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으며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는 사실상 따놓은 당상이라 여겨졌다. 실제 골든글로브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 무대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통해 영광의 순간을 이어가게 됐다. 기대를 모았던 송강호의 남우조연상 후보와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올랐던 '소주 한 잔'의 노미네이트 불발은 욕심 속 아쉬움으로 남지만, 오스카 캠페인을 함께 치러내며 역사적 유종의 미를 앞두고 있는 현재 이 시간은 모두에게 축제나 다름없다. 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내달 10일(현지시간 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다. 남은건 아카데미 무대에 올라 오스카를 품에 안는 것. 미국배우조합(SAG),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 등 미국 4대 조합상 후보에도 올라 있는 만큼 아카데미 완주까지 축하할 순간은 더 많이 남아있다. 목표는 높을 수록 좋다. 최근 다인종·다문화 이슈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아카데미인 만큼 '기생충'은 수상이 유력한 국제영화상을 비롯해 다관왕까지 노릴만 하다. 특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받은 사례는 세계 영화 역사상 단 한 작품 '마티'(1955)가 유일하다. '기생충'이 반세기만에 획기적 사건의 주인공이 될지 치솟는 기대감마저 행복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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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봉테일의 계획?"…'기생충' 제시카송 美서 터졌다(feat.독도)

이 또한 봉테일의 치밀한 계획일까. '기생충'의 제시카송이 북미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북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며 현지 스크린을 휘젓고 있는 가운데, 극중 박소담이 부른 일명 '제시카송'이 북미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제시카 징글(같은 음의 반복이 많은 시구를 뜻하는 용어)로 표현되는 제시카송은 기택(송강호) 딸 기정이 박사장(이선균) 집안의 미술 과외선생으로 입성하기 전 오빠 기우(최우식)와 입맞춘 과외선생 프로필을 가사로 녹여 흥얼거리는 노랫말이다. 특정 제스처와 함께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시카고~"라고 읊조리는 기정의 모습과 해당 노랫말은 북미 관객들의 박장대소를 불러 일으키며 '기생충'의 초반 키 포인트로 몰입도를 높였다. 가사는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공동작가이자 스크립터 한진원이 함께 작업했다. 무엇보다 '제시카송'의 원곡은 바로 '독도는 우리땅'. 북미 관객들은 제시카송을 넘어 원곡에 대한 관심까지 내비치고 있어 우연 혹은 운명적으로 북미에 '독도는 우리땅'이 동시에 홍보되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 제시카송이 SNS를 뒤덮자 북미 배급사 네온(NEON) 측은 관객들의 반응을 귀신같이 놓치지 않고 공식 SNS에 '박소담에게 배우는 제시카 징글'이라는 동영상을 게재,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박소담은 "'초인종 노래'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바칩니다"라며 직접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노래를 불러 완벽한 팬서비를 펼쳤다. 또 'Ding-dong'이라며 영화에서 보여준 초인종을 누르는 장면까지 표현, 센스를 확인케 했다. 네온 측은 한발 더 나아가 '제시카 징글 무료 MP3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도 덧붙여 마케팅의 진수를 보였다. 한편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국내 1000만 돌파, 해외 영화제 투어에 이어 지난 달 11일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오스카 레이스에 합류한 '기생충'은 외신들의 뜨거운 반응 속 내년 2월 개최될 제92회 아카데이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된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국제장편영화 부문 노미네이트를 넘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 수상권에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상황. 글로벌 수익 1억 달러(한화 약 1165억원) 돌파, 10일까지 북미 누적 수익 1127만8976달러(약 131억원)를 넘어선 '기생충'은 올해 북미 개봉 외국 영화 중 최고 수익, 역대 북미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수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날 때부터 역대급 엘리트 코스를 쭉쭉 밟고 있는 '기생충'이 오스카를 품에 안으며 또 한번 한국영화 최초의 기록을 써낼지 '기생충'을 향한 주목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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