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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수혜주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장비 추가 수주

인공지능(AI) 반도체 장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가 파트너사 SK하이닉스로부터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한미반도체는 7일 SK하이닉스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장비 '듀얼 TC 본더 그리핀'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499억원이다. 이는 작년 연결 매출액 1590억원의 94.28% 규모다.듀얼 TC 본더 그리핀은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부착·적층하는 장비다.앞서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서 이 장비를 2000억원어치 이상 수주했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누적 수주액 3587억원을 달성했다.한편 현대차증권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HBM 시장 점유율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돼 한미반도체의 수혜 강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곽민정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미국 뉴욕주에 이어 일본 히로시마 팹(반도체 제조용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 예상보다 큰 규모의 캐파(생산능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메이드 인 USA' AI 칩을 확보하고자 하는 미국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마이크론은 올해 4%인 HBM 시장 점유율을 내년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곽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듀얼 TC 본더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향에 최적화된 장비로 지난 4월 수주 이후 상반기까지 약 800억원 수준의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필수장비로서 한미반도체의 수혜 강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SK하이닉스 추가 수주 소식에 오후 2시30분 현재 약 2% 상승한 1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07 14:36
연예일반

“청춘불패 같다”.. 이지혜→채리나, 기 센 언니들의 마라 맛 예능 [종합]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은 10년 만이에요. 여자 가수들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예능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어요. 시청자분들도 보시면서 옛날 생각나실 것 같습니다.” (나르샤)‘가수’라는 공통된 공감대가 있는 여자 5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거침없고 직설적인 토크로 안방극장을 마라 맛으로 물들이겠다는 포부다. 28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방현영 PD와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참석했다. ‘놀던언니’는 2021년 방영된 ‘노는언니’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프로그램으로,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 5인방이 뭉친 노필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당시 ‘노는언니’는 박세리, 이상화, 곽민정 등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뭉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노는언니’를 연출했던 방현영PD가 ‘놀던언니’도 진두지휘한다. 방현영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노는언니’가 예능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포츠 여자 스타들을 발굴하며 사랑받지 않았나. 이번에 ‘놀던언니’를 통해서는 당시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릴 만큼 대중의 관심을 받던 스타들의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프로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놀던언니’에서 채리나는 맏언니로 멤버들을 이끈다. 그는 멤버들의 첫 인상에 대해 “이지혜, 나르샤는 자주 봤던 친구다. 아이비랑 초아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한 마디로 ‘도라이’”라면서 “이래서 가요계에서 버티고 있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 또한 “초아를 보면 옛날 내 생각이 난다. 팀 해체하고 열심히 사는 게 애틋한 마음이 들더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 ‘이 친구는 다시 한번 재기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2017년 팀을 탈퇴한 초아는 “3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는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놀던언니’ 라인업을 처음에 몰랐다가 나중에 듣고 나서 놀랐다. 속으로 ‘나 하녀 확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언니들이랑 계속 촬영하다 보니 너무 편해져서 저의 본 모습이 나오더라. 날 것의 그대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나르샤는 “내가 어딜 봐서 놀던언니 같지? 싶었는데 거울을 보고 수긍했다”고 말문을 열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여기 있는 멤버들과 다 구면이라서 어려움은 없었다. 오랜만에 선후배랑 예능 하는 게 ‘청춘불패’ 이후 10년 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외 버라이어티 여자 가수들로 구성된 예능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고,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촬영해 보니 나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멤버들은 가장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아이비’를 꼽았다. 올해로 데뷔 19년 차인 아이비는 과거 ‘유혹의 소나타’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솔로 가수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푼수미를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아이비는 “여기서 유일하게 솔로 가수 출신이다. 낯을 안 가리는 줄 알았는데 많이 가리더라. 걱정을 많이 했다. 기도 셀 것 같지만 의외로 여리다”면서 “멤버들이 잘 이끌어 준 덕에 저의 반전 매력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지혜가 “사실 저렇게 얌전하게 말하지만 아이비는 진짜 시대를 잘 만났다. 도라이가 맞다”고 폭로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놀던언니’는 28일 오후 8시 40분 E채널, 채널S를 통해 첫 방송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8 12:00
연예일반

‘시사직격’으로 본 국내 최대 대형병원에 뇌출혈 수술 가능한 의사 없는 이유

“신경외과의 경우 의사를 채용하고 싶어도 거의 6개월 이상 지원자가 아예 없어서 휴진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유인체계는 급여 인상 뿐인데 그것도 한계가 있어요.” 강진의료원 정기호 원장이 ‘시사직격’ 인터뷰 중 한 말이다. 지난달 24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수술 가능한 의사가 없어 결국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병원에서 뇌출혈 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없었다니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서울아산병원 의사 1659명 중 신경외과 의사는 25명, 이 중 머리를 열어 수술하는 개두(開頭)술이 가능한 의사는 단 2명. 당시 2명의 의사는 모두 부재중이었고, 해당 간호사는 타 병원으로 이송까지 해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지고 만 것이다. 국내 최고라 불리는 상급 종합병원조차 뇌수술을 감당할 수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가 단 2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가 다시금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KBS1 ‘시사직격’은 19일 필수 의료 인력 실태를 살펴본다. # 당신의 생명을 살려줄 필수 의료 인력이 없다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생명의 최전선을 지키는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흉부외과의 경우는 심각한데, 흉부외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배출된 전공의는 단 20명으로 90년대 초반보다 무려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흉부외과보다 더 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과도 있다. 바로 소아청소년과다. 2019년 80%였던 전공의 확보율은 지난해 34.4%, 올해 27.5%로 급락하고 있다. ‘시사직격’은 이 같은 필수 의료 인력 부족의 실태를 짚어볼 예정이다. # 지방 병원은 더 심각하다 필수 의료 인력 문제는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하다. 전남 강진의료원의 경우 신경과 전문의 확보를 위해 주 4.5일 근무, 도시보다 월등히 높은 연봉 등의 조건을 내건 지 7개월이 넘었지만 문의 전화 한 통 받지 못한 채 휴진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의 이러한 사정은 곧 환자들의 피해로 돌아간다. 지난 6월 26일 충북 제천시에서는 18개월 아기가 경련에 호흡 곤란을 겪으면서 인근 병원 총 다섯 군데에 치료 가능 여부를 물었지만 어렵다는 말만 들었다. 결국 1시간 20분 만에 안동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폐, 신장 이식 환자 임성호 씨는 10년이 넘게 충북 내에서 치료해 줄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만나지 못해, 몸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서울로 병원에 다니고 있다. 지방 의료계 사정이 이렇다 보니, 환자들 역시 점점 서울로만 몰리는 상황. 수서역과 강남역 앞에는 강남의 대형 병원 진료를 위해 지방에서 온 환자와 가족들로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 부산에 사는 곽민정 씨는 호지킨 림프종을 앓는 아들을 데리고 서울 병원을 갈 때마다 차비만 24만원이 들지만, 매번 아들과 함께 새벽 2시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 부족 문제, 그 해결책은? 2020년 정부는 의료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필수 의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생 증원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는 정부의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전국의사 총파업에 나섰고, 결국 정부는 9.4 의정 합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논의를 중단한 채 2년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지, 다양한 대안을 들어본다. 128회 ‘의사가 없다’ 편은 19일 오후 10시 KBS1 ‘시사직격’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9 17:14
스포츠일반

"도핑 선수엔 할말 없다" 곽민정·이호정 분노의 '침묵 해설'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들이 도핑 파문에도 출전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연기에 '침묵 해설'을 했다.발리예바는 15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1점, 예술점수(PCS) 37.65을 얻어 합계 82.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안나 셰르바코바(ROC·80.20점)를 1.94점 차로 제쳤다.스물 여섯 번째 순서로 나선 발리예바는 트리플 악셀 착지 과정에서 실수했지만, 다른 요소를 모두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울먹였다. ROC 관계자들과 러시아 관중, 일부 중국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다.발리예바는 올림픽 단체전이 끝난 뒤 도핑 스캔들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러시아선수권 당시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게 뒤늦게 밝혀졌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잠정적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도 이의를 제기를 했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발리예바의 출전을 허용했다.이날 경기를 중계한 한국 중계진은 발리예바의 경기에 대해 큰 평가를 하지 않았다. SBS 이호정 해설위원, KBS 곽민정 해설위원 모두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이호정 해설위원은 경기 후 "도핑을 하고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경기에 해설을 할 수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정정당당하게 싸운 선수들의 노력은 뭐가 되는 건가"라고 말했다.곽민정 해설위원은 "별로 하고 싶은 말이 딱히 없었다. 중계 안 하고 싶었다. 출전 여부는 내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좋은 눈초리가 아닐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 그 부분이 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베이징=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2.16 09:16
연예

‘2022 베이징 올림픽’ 첫 해설위원 이상화 “유익한 정보 제공 위해 대비 잘할 것”

‘빙상여제’ 이상화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해설위원에 처음 도전한다. 이상화는 4일 KBS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방송단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 “은퇴 후 처음으로 해설을 맡게 됐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어 “처음 출전했던 올림픽이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이었는데, 첫 출전과 많이 비슷한 것 같다. 그때는 처음이다 보니 너무 잘하려다 실수가 생겼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화는 다음 달 4∼20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중계하는 KBS 방송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이상화 외에도 이강석 전 국가대표가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자로 나선다. 또 쇼트트랙 경기는 진선유-이정수,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곽민정이 해설을 맡는다. 이재후, 이광용, 남현종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참여한다. 방송인 송승환이 지난 2020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개·폐막식을 중계한다. 방송단을 이끄는 김기현 단장(KBS 스포츠국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 월드컵까지 3대 빅 이벤트가 열리는 해”라며 “품격있는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 올림픽 중계는 자국 중심주의,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진정한 땀의 가치와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선수의 경기와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경기를 편성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쇼트트랙 중계를 맡은 진선유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나 그날의 컨디션 등을 잘 파악해서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달 경쟁이 치열한 쇼트트랙 경기의 전망을 묻자 “한국이 너무 강국이다 보니 견제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중국은 우리와 라이벌이기 때문에 몸을 조금이라도 부딪치지 않도록 확실하게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피겨스케이팅 해설을 맡은 곽민정은 “피겨 종목이 시청자들이 봤을 때 아무래도 기술적으로 어렵다. 용어나 단어를 시청자들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급격한 시력 저하로 안타까움을 샀던 송승환은 “여기 계신 분들이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시력이 많이 안 좋다”며 근황을 전했다. 송승환은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4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러면서 “다행히 올림픽은 리허설을 미리 볼 수 있고, (2020년) 도쿄 올림픽 (중계) 때도 망원경을 이용해 리허설을 자세히 살펴봤다”며 “30㎝ 앞은 다 보이기 때문에 대형 모니터를 앞에 놓고 보면 오히려 시청자들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해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환은 마지막으로 방송단을 대표해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KBS 중계를 보면서 신나고 감동적인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4 14:07
연예

'오늘은 육아 STOP' 조해리-김자인-김은혜, '노는 언니' 출격

'노는 언니'가 국가대표 엄마들과 함께 힐링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해리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연한다. 언니들과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난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는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 동기를 결성한다. 조해리와 김자인, 김은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가 없어 공유하지 못한 서로의 육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각양각색의 태교 방식을 자랑,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은혜와 김자인은 농구와 클라이밍 등 운동선수 엄마다운 태교 비법을 전수한 반면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비롯한 공포 영화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태교 방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2001년 선수촌에 처음 입성한 이후로 불운과 부상에 의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좌절되었던 당시의 심정을 드러낸다. 선수 생활이 짧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 2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해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조해리의 결혼식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임을 고백, 더불어 '노는 언니'의 '척척이' 곽민정과 친척 사이라고 밝힌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에서 엄마가 된 조해리는 선수 시절 얻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아이를 안을 때조차 부상 걱정을 해야 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깨가 빠졌을 때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말에 어깨 부상을 앓고 있는 박세리 역시 크게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대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마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뽑은 해수욕장에서 언니들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머드팩까지 알찬 휴가를 즐긴다. 어린 아이처럼 머드팩을 칠하는 언니들과 귓속까지 빈틈없이 머드팩을 발라 '자유의 머드상'으로 변신한 박세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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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한송이, 한유미에 우승 후 1000만원 쾌척 자매 케미

언니들이 스카우트 캠핑의 묘미를 전하며 웃음과 에너지 가득한 화요일 밤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언니들과 배구 스타 한송이, 김유리의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졌다. '소쿠리 배구'로 몸개그를 뽐내고 예능감 넘치는 입담으로 절친 케미스트리까지 발휘했다. 먼저 언니들과 한송이, 김유리는 '노는 언니'의 시그니처 게임인 '소쿠리 배구'를 하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한송이와 김유리를 주축으로 심판은 한유미, 박세리와 남현희, 김유리가 한 팀, 정유인, 곽민정, 한송이가 한 팀으로 뭉쳐 불꽃 튀는 게임이 전개된 것. 특히 어디로 튕겨 나갈지 모르는 소쿠리의 위력은 언니들은 물론 현역 배구선수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중 '개 발'로 통하는 곽민정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에이스 뺨치는 활약과 명불허전 구멍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일으켰다. 기대와 달리 김유리가 헛스윙을 하자 같은 팀 박세리의 잔소리도 폭발, 김유리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했다. 체육 활동 후 텐트치기까지 마무리 한 언니들은 종이박스 오븐에 구황작물을 굽고 비어캔으로 통닭을 굽는 등 새로운 시도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구마, 옥수수, 치킨 등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언니들의 케미스트리가 빛난 수다 타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째라서 억울하다는 한유미와 엄마한테 꾸중 듣기 전 메서드 연기로 위기(?)를 모면한다는 한송이의 이야기는 K-자매 다운 현실 웃음을 일으켰다. 반면 남동생에게 카리스마 있는 누나로 통한다는 김유리의 남매 썰은 자매와는 또 다른 재미를 배가했다. 연애 사실을 숨기지 못하는 언니 한유미의 반전 매력을 전한 한송이와 그녀가 시합에서 우승 후 받은 보너스 1000만원을 한유미에게 쾌척한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동생 한송이가 개인 통산 5000점 득점을 달성하고도 해설위원으로서 기쁜 감정을 절제한 한유미의 속사정까지 쉽사리 드러내지 못한 이야기로 뭉클하게 만들었다. 밤이 무르익자 언니들은 캠프의 꽃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스카우트 캠핑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모닥불 앞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폴카 춤을 배우고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마음을 나눴다. 다이내믹한 하루 끝에 훈훈한 밤을 맞이한 이날의 스카우트 캠핑은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안겼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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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냐, 구멍이냐…'노는언니' 곽민정, 정유인 향해 날벼락 서브

'노는 언니' 곽민정의 활약은 계속된다. 내일(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진다. 현역 배구선수 한송이와 김유리가 '노는 언니' 표 소쿠리 배구를 하며 본캐(본 캐릭터)의 멋짐과 허당미(美)를 발산한다. 직접 손으로 공을 치는 것이 아닌 소쿠리를 이용하는 소쿠리 배구를 처음 해본 한송이와 김유리는 초반 연이어 실수를 보이며 난항을 겪는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이내 어디로 튕겨낼지 모르는 소쿠리의 매력에 점점 매료된다. 소쿠리 배구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짜기로 하자 현장은 개 발로 통하는 막내 정유인과 곽민정을 어느 팀으로 보낼지를 두고 고심한다. 곽민정은 한송이에게 한 팀이 되고 싶은 의지를 피력해 한송이의 내적 갈등을 자극한다. 한송이는 막내를 품기로 결정, 한송이, 정유인, 곽민정이 한 팀이 되고 김유리, 박세리, 남현희가 뭉쳐 대결을 벌인다. 경기가 시작되자 한송이는 소쿠리를 이용해 거침없는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막내들의 어시스트까지 해내며 멋짐을 폭발한다. 반면 다른 팀의 김유리는 헛스윙을 하며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 박세리의 족구 트라우마를 발현시킨다. 박세리의 폭풍 잔소리가 시작되자 김유리는 각성하며 빠른 속도로 소쿠리에 적응한다. '척척이' 곽민정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하다가도 이내 명불허전 팀 내 구멍으로 웃음을 안긴다. 특히 풀스윙으로 서브를 넣다 앞에 서 있던 정유인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한다. 일명 '날벼락 서브'를 탄생시킨 곽민정의 못말리는 활약이 기다려진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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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언니들-팀킴, 강릉 배경으로 우정+재미 잡았다

언니들과 팀킴의 우정이 빛난 강릉 테마 투어가 재미를 꽉 잡았다.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팀 이적을 응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쌓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언니들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유쾌한 하루가 펼쳐졌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호텔에서 강릉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언니들과 팀킴은 따뜻한 인피니티 풀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평화로운 아침을 맞았다. 그중 물 만난 물고기가 된 듯 자유형, 배영, 접영을 뽐내며 풀장을 부드럽게 유영하는 수영선수 정유인의 스트로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언니들과 팀킴은 수중 배구 대결로 묵은 피로와 졸음을 날리며 아침부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구기 종목 최강자 한유미의 시원한 스파이크와 이에 맞서는 정유인의 활약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팀의 구멍과 에이스를 오가는 '척척이' 곽민정의 깜빡이 없는 활약은 예상 밖의 쾌감을 일으켰다. 강릉에서의 추억을 조금 더 특별하게 남기고자 요즘 유행하는 '인싸'(인사이더의 준말) 영상 만들기에 도전했다. 먼저 강릉 경포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체험한 호수 팀 박세리, 한유미, 김은정, 김선영의 시종일관 웃음 터지는 영상 제작기가 눈길을 끌었다. 호수 팀의 콘셉트는 안경선배 김은정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으로 '범 내려온다'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바다 팀 정유인, 김경애, 김초희는 안목해변에서 보트를 타며 시원한 동해바다 맛을 선사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챌린지를 택해 가오리 춤으로 광배를 뽐내고 센스 있는 편집 구성으로 영상의 매력에 참 맛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TV 투어팀 남현희, 곽민정, 김영미는 TV 속에 나온 유명 명소인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와 아미들의 성지인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남현희의 휴대전화가 방파제 사이에 떨어진 돌발 상황부터 의욕과 달리 따라주지 않는 몸치, 박치 김영미의 만능춤 따라잡기까지 다양한 여정이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영상들은 '노는 언니' 공식 SNS에 업로드해 '좋아요' 개수로 우승팀을 가리기로 했다. 결국 호수 팀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언니들과 팀킴의 추억은 컬링 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팀을 이적한 팀킴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한편, 강릉의 매력을 전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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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SNS 달군 '롤린' 가오리 댄스 영상 제작(with. 팀킴)

'노는 언니'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주역 팀킴과 언니들이 도전한 '인싸'(인사이더의 준말) 영상의 제작기가 공개된다. 오늘(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언니들의 3팀 3색 강릉 투어기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노는 언니' 공식 SNS를 핫하게 만들었던 언니들과 팀킴의 인싸 영상의 제작 전말이 밝혀진다. 이날 언니들과 팀킴은 세 팀으로 나뉘어 강릉에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한다. 특히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을 위해 요즘 유행하는 여행 영상 만들기에 도전,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언니들과 팀킴은 여러 장소에서 단체로 똑같은 춤을 추는 인싸들의 여행법부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챌린지, K-흥 열풍을 일으킨 '범 내려온다' 춤 등 각종 트렌드를 따라 영상을 제작한다. 만들어진 영상은 '노는 언니' 공식 SNS에 업로드 후 '좋아요' 개수로 우승팀을 가린다. '범 내려온다'를 택한 박세리, 한유미, 김은정, 김선영은 자꾸만 터지는 웃음에 난항을 겪는다. '롤린' 챌린지에 도전한 정유인과 김경애, 김초희는 숨은 댄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도깨비' 촬영지와 BTS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등 TV에 나온 장소들에서 만능춤을 추기로 한 남현희, 곽민정은 박치, 몸치인 김영미의 몸놀림 때문에 NG가 끊이질 않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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