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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미란, 곽선영·이주빈·이세영과 뭉쳤다…‘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 확정

‘텐트 밖은 유럽’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tvN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이다. 새로운 시즌에는 캠핑 고수 라미란을 필두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합류해 아드리아해로 떠난다. 이들은 아드리아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길 예정이다.지난 시즌에서 15년 차 캠핑 고수의 기량을 뽐냈던 라미란은 신입 캠퍼 3인방에게 몸소 캠핑의 매력을 전도한다. 또 앞선 캠핑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유럽 캠핑의 진수를 보여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무빙’ ‘크래시’ 등에서 활약한 곽선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에 입문하며 ‘눈물의 여왕’ ‘범죄도시4’에 출연한 이주빈은 캠핑 경력자답게 라미란의 오른팔 역할을 자처, 숨겨둔 열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세영은 팀 막내로 활약한다. 지난 2014년부터 라미란과 인연을 이어온 이세영은 ‘절친’ 라미란과의 절친 바이브는 물론, 넘치는 열정과 의욕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새 시즌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자타공인 캠핑 전도사 라미란이 신입 캠퍼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에게 유럽 캠핑의 묘미를 전파한다. 알고 있는 것도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캠핑 고수 라미란과 함께 이제껏 가보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유럽 곳곳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전 시즌 최초로 여름에 캠핑을 떠난다. 첫 여름 캠핑인 만큼 새로운 볼거리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2:05
드라마

양세종·김건우, 블러썸 떠난다...“함께 한 실무진 설립 회사로 이적” [공식]

배우 양세종, 김건우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양세종, 김건우, 곽선영, 정문성, 김민철이 전속계약을 마치고 신생 엔터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실무진이 설립하는 회사이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양세종, 김건우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함께 새 소속사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세종은 지난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이두나'를 통해 대중과 호흡했다.김건우는 지난 2017년 ‘쌈, 마이웨이’로 데뷔했다. 또 그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 중 한 명인 손명오 역으로 열연, 이목을 집중시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18:42
연예일반

‘라스’ 주현영 “‘우영우’ 이후 광고 13편 찍었다”

배우 주현영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8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하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꾸며진다.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의욕만 앞서는 사회초년생 캐릭터 주현영 인턴 기자를 만들어내 MZ세대의 폭풍 공감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의 절친 동그라미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1년 만에 ‘라스’에 컴백한 주현영은 ‘SNL 코리아’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후 무려 13편의 광고를 찍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지난 ‘라스’ 출연에 이어 다시 한번 지독한 콩트 연기를 대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킬 예정이다.이날 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각종 비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극 중 박은빈과 독특한 제스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인사법 “우 투더 영 투더 우!”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한다. 주현영은 “‘SNL’의 연장선이 된 느낌이었다”고 당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주현영은 ‘우영우’ 속 레전드 장면 중 하나인 제사 신의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메서드 연기를 위해 실제 음주를 해야만 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또한 주현영은 주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인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오픈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이를 묻는 질문에 그는 손흥민을 꼽으며 “인터뷰하면서 기를 받아왔다”고 덧붙여 과연 무슨 사연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주현영은 주기자의 뒤를 잇는 화제의 콩트 ‘MZ 오피스’의 젊은 꼰대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주현영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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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곽선영, 조정석에 고백 "정경호와 내 변덕으로 헤어져"

'슬기로운 의사생활2' 곽선영이 오빠 조정석에게 정경호와 연인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2' 5회에는 영국에 머물고 있는 곽선영(이익순)이 조정석(이익준)에게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 수치가 300 이상으로 높아져 위급한 상태에 이른 것. 조정석은 지금 당장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곽선영은 자신이 아픈 걸 다른 사람들이 알까 걱정했다. "내가 아픈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엄마, 아빠한테도 말하지 마. 그리고 준완 오빠한테도 절대 이야기하면 안 돼"라고 청했다. 이 말을 들은 조정석은 동생 곽선영과 절친 정경호(김준완)의 관계를 꿰뚫었다. 이와 관련 곽선영은 "말 못 해서 미안하다. 사귄 건 작년 여름부터였는데 헤어졌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 내 변덕으로 헤어졌다. 남들 다 헤어지는 아주 뻔한 이유로 헤어졌다"면서 자신이 아픈 걸 모르니 꼭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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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시청률 상승 이끈 반전 포인트 #비밀연애 #곽선영 절친

더 깊어진 스토리와 관계의 확장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지난 방송 속 흥미진진한 세 가지 반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전미도(송화)의 소개팅남 이규형 지난 방송에서 전미도는 담당 환자 보호자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내 전미도는 병실에서 환자의 오빠 이규형과 마주쳤고, 그는 불편해하는 전미도에게 커피를 권하며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 그는 전미도에게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여자친구의 고백으로 사귀게 됐다고 말한 그는 "처음에는 거절했죠. 제일 친한 친구인데 어색해지는 게 싫다고. 지금처럼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라고요"라며 조정석(익준)의 고백에 대한 전미도의 답과 비슷한 말을 해 흥미를 높였다. 또한 그는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교수님도 그런 사람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미소 짓는 전미도의 시선 끝에는 장난스러운 조정석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을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깜짝 등장한 이규형이 극 중 연인이 된 과정은 전미도와 조정석의 현재 상황과 많이 닮아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 율제병원 최고 매너남 유연석(정원)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을 때 비밀 연애 중인 유연석과 신현빈(겨울)의 아슬아슬한 둘만의 데이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병원 앞에서 신현빈에게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다정한 유연석에게 "사람들이 보지 않을까요?"라고 걱정하는 신현빈과 달리 유연석은 "누구 있었어? 아무도 없었어"라며 안심시켰다. 이내 유연석의 차가 출발하자 문태유(석민), 하윤경(선빈), 이찬형(성영), 양조아(재신), 조이현(윤복)의 당황한 표정이 포착됐다. 하지만 이들의 반응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누가 봐도 사귀는 사이로 의심됨에도 전혀 그럴 리 없다는 듯 입을 모아 "역시 안정원 교수님 젠틀하시네요. 몸에 매너가 완전 뱄어요"라고 단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는 교수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연석이 자연스럽게 물 뚜껑을 따서 신현빈에게 건네자 모두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집중됐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교수들은 박수를 치며 "역시 안정원. 전공의 잘 챙겨. 자상한 거 인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유학 중인 곽선영(익순)이 가장 의지하고 있는 친구가 남자 여기에 친구들과 여행을 간 곽선영이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하던 정경호(준완)은 드디어 연결된 전화 속에서 그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의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이 드러났다. 곽선영의 사고 소식을 전한 상대에게 정경호가 누구냐고 묻자 "저는 고세경이라고 합니다. 익순이랑 같은 건물에 살고 있고요. 지금 익순이랑 제일 친한 친굽니다"라고 답했다. 그동안 곽선영이 말해왔던 가장 의지하고 믿고 있는 친구 세경이 남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장거리 연애로 조금은 지친 모습을 보였던 정경호의 앞에 등장한 곽선영의 남사친 세경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8일 오후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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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슬의' 김준한 "팬들의 캐릭터·작품 분석 놀라워, 공부 많이 된다"

김준한이 드디어 '인생캐'를 만났다. 5월 28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에서 배우 김준한(38)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안치홍을 연기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환자에게는 '따뜻한 의사'로서 자신의 개인사를 공개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며 공감했다면 사랑에는 직진하는 '직진남'의 모습을 보였다. 일편단심으로 전미도(채송화)에게 구애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시즌1의 마지막까지 전미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조정석(이익준)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안치홍이란 캐릭터를 통해 여러모로 성숙한 인간상을 보인 김준한. 제대로 된 '인생캐'를 만나며 배우로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내뿜기 시작했다. 실제 김준한은 안치홍과 많이 닮아있다. 군인에서 의사로 직업을 바꾼 안치홍처럼 김준한도 '응급실'로 유명한 밴드 'izi'의 드러머에서 배우로 직업을 바꿨다. 말하는 방식이나 제스처도 극에서 선보인 안치홍의 모습과 매우 흡사했다. 이런 가운데 안치홍이라는 캐릭터에 몰입까지 하니 김준한이 아닌 다른 배우가 안치홍을 연기하는 건 상상할 수 없었다. 다행인 것은 아직 김준한이 그릴 안치홍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최근 여러 작품을 하면서 자연스레 팬도 늘어났다."아직도 신기하다. 사람이 살다가 문득 '현실을 자각하는 순간'이 있는데 이런 건 자각이 잘 안 된다. 감당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감사하다." -주변인들의 반응은 어떤가."많이들 좋아하신다. 주변에 '슬의'를 안 본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연락도 정말 많이 받았고 특히 뿌듯한 건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신다. 어머니는 나와 캐릭터를 떨어뜨려서 생각하지 못하신다. 그래서 안치홍처럼 선한 역할을 연기하면 더 좋아하신다." -안치홍과 실제 김준한은 매우 닮아있는 느낌이다."무조건 메소드 연기를 하겠다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연기할 때 캐릭터의 감정 상태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보니 아직 안치홍을 완전히 벗어내지 못했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오래 찍어서 그런지 더욱 그런 것 같다." -안치홍을 벗어내려고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다른 작품 혹은 역할을 위해 이전 작품에서 했던 캐릭터를 내려놓는 것도 배우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너무 급하게 내려놓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치홍이랑 거리를 두며 지내려고 한다." -배역을 고르는 기준이 있나."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배역은 도전하는 편이다. 너무 못할 거 같은 역할은 과감하게 하지 않는 편이지만 최대한 다양한 역할들에 도전하고 싶다. 안정적으로 연기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안정적으로만 연기하다 보면 재밌지 않을 거 같다." -너무 못할 거 같은 역할은 무엇인가."예로 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역할들을 가리킨다. 그래도 되도록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시뮬레이션 연습이나 상상을 많이 한다. 이렇게 평소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야 대본 제안을 받고 나서 몇 달 안에 그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팬들로부터 SNS 개설 요청을 받고 있다."개인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면 '보는 분들이 작품 속 캐릭터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되도록 나를 안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소소하게 소통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게 예의이자 팬들을 향한 응답이라고 생각한다. 고집을 부리는 거 같기도 해서 개설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촬영장에서 친해진 사람이 있나."전미도 누나와 붙는 신이 많은 만큼 아주 친해졌다. 사실 전미도 누나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만난 배우들과는 다들 친해졌다. 안타까운 건 정작 극에서 '절친'이지만 익순인 곽선영과는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 시즌2에서는 자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99즈'를 보면서 본인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이 났을 거 같다."맞다. 연습실에서 같이 연기 연습을 하는 21명의 동료가 생각났다. 서로 의지하고 잘 되길 바라는 동료들이다. 다 잘 됐으면 좋겠다." -동료들로부터 연기에 관해 들은 조언이 있나."동료들에게 쫄래쫄래 가서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많은 얘기를 들었다. 진솔하게 피드백을 해주면서도 '그 정도면 잘했다'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 -본인에 관해 검색도 해봤을 것 같다."당연히 검색해본다. 주변에서 안 해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반응도 좋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다. 되게 놀라운 건 나보다 더 깊이 들어가서 캐릭터를 이해하는 분들도 많더라. 그런 반응을 보면서 공부도 했다. 일방적 제공자가 아닌 정말 쌍방향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작품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는가."장르로 보면 멜로랑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작품성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윤희에게'를 좋아하는데 이런 작품들처럼 긴 여운을 주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 -'슬의' 이번 작품 어떻게 남을 거 같나."'사랑받는다는 게 사람한테 되게 중요하구나'란 걸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작품이랑 캐릭터가 사랑을 많이 받으니 개인적으로 힘이 많이 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가지게 됐다. 향후 몇 년간은 이 연료로 버틸 수 있을 거 같다." -계획된 작품이 있나."검토 중이다. 계획된 건 '슬의' 시즌2 뿐이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인터뷰①] '슬의' 김준한 "사랑에 솔직한 안치홍, 부럽다"[인터뷰②] '슬의' 김준한 "izi '응급실', 특별출연했다고 생각"[인터뷰③] '슬의' 김준한 "팬들의 캐릭터·작품 분석 놀라워, 공부 많이 된다" 2020.06.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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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 사랑 앞에 당당한 남자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이 한 여자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숨기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드러내는 남자로 활약 중이다. 7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에는 김준한(안치홍)이 절친한 친구 곽선영(이익순)의 오빠인 조정석(이익준)과 특별한 대화를 나눈 모습이 그려졌다. 여동생을 걱정한 조정석이 김준한에게, 곽선영의 상처에 대해 물어본 것. 조정석의 마음을 잘 아는 김준한은 곽선영이 과거 겪었던 아픔을 알려줬다. 그렇게 곽선영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후, 김준한은 조정석에게 "저 익순이랑 정말 아무 사이 아니에요. 진짜 친구에요"라고 힘 줘서 말했다. 조정석이 김준한과 곽선영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기 때문. 현재 김준한은 친구 곽선영이 아닌 전미도(채송화)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 김준한은 전미도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너 송화 좋아하지? 아니 존경하지?"라고 물은 것에 대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네.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매사 신중한 김준한이 이렇게 즉답하며 직진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전미도를 향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앞서 김준한은 빗속에서 처음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전미도가 힘들 때, 걱정하며 그녀 주변을 맴돌다 자신의 속마음을 직진으로 고백했다. 이에 '직진고백 전문가', '설렘 유발자'로 불리고 있다. 전미도를 향한 김준한의 진심, 직진 고백이 시청자 설렘을 유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안치홍 캐릭터를 120% 담아낸 김준한의 표현력이다. 신중한 안치홍 캐릭터를 차곡차곡 그려내다 전미도를 향한 마음을 보일 때만큼은 흔들림 없는 표정과 눈빛으로 진심을 보여줘 공감을 얻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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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의 슬픈 가족사 공개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의 슬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4회에서는 김대명(석형)이 어머니와 가까이 지내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김대명은 여동생이 실족사했다는 소식에 급히 귀국했고 그 현장에서 아버지가 젊은 여자와 바람 피고 있는 현장을 발견했다. 그의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진 상황. 이후 김대명은 어머니를 생각해서 그에게 "그냥 이혼해줘라"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비 오는 날 구석에 앉아 흐느끼는 어머니를 본 김대명은 그의 슬픔에 깊이 공감했다. 김대명은 이후 아버지를 원수로 생각했고 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 조정석(익준)은 여동생인 곽선영(익순)과 병실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마치 랩을 하듯 빠르게 주고받는 콩트를 선보였다. 이를 본 정경호(준완)은 웃음을 지으며 그들의 모습에 재미를 느꼈다. 이후 김준한(치홍)이 곽선영을 보기 위해 병실로 찾아왔다. 조정석은 그를 본 뒤 "난 찬성. 내 동생 잘 부탁하네"라며 곽선영과 김준한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유연석(정원)에 관해 궁금한 게 많던 신현빈(겨울)은 의대 동기 5인방 스토리를 최영준(광현)에게 묻는다. 최영준은 동기 5인방을 '5무(無)'라고 표현하며 "송화는 단점, 준완은 싸가지, 석형은 사회성, 익준은 꼬인 것, 정원은 물욕이 없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꾸준히 '키다리 할아버지' 역할을 했다. 그의 통장 잔고를 본 정경호는 "월급날인데 돈이 왜 이렇게 없냐"고 말했다. 유연석이 'VIP 병실 수익'에 관해 걱정하자 정경호는 "심영수 의원이 간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VIP 병실 4개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수 의원은 자신에게 간을 이식해줄 아들과 함께 율제병원 VIP 병동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들은 일체 외부 사람과 만나기가 꺼려진다는 이유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영수 의원의 아들 심영호는 익준과는 과거 나이트 절친이었다. 그 소식을 들은 정경호는 김대명 앞에서 심영수 의원에 관한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유연석에게 당부했다. 하지만 이미 뉴스를 통해 심영수 의원의 소식을 접한 석형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조정석은 식사도 못할 만큼 바쁜 간호사들을 대신해 잡무를 처리했다. 유연석은 신부가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유연석은 성동일을 만나 "엄마에게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나를 응원해 줄 것"이라고 말한 뒤 어머니인 김해숙을 찾아갔지만 헝클어진 머리에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쫓겨났다. 송화는 교회 단상에 올라가 찬송가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김대명은 무뇌아 분만을 맡게 됐다. 안은진(민하)을 불러 "아이가 태어나면 입부터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동료 간호사들 앞에서 "사이코패스 아니냐. 아기 울음 듣기 싫어서 나보고 입을 막아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안은진이 김대명을 오해한 것. 김대명은 무뇌아로 인해 태어난 지얼마 되지 않아 죽게 될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산모가 트라우마를 얻지는 않을지 우려했다. 김대명은 산모를 위해 다른 간호사들에겐 아이가 나올 때 '음악 소리를 더 키워달라'는 것까지 부탁했다. 김대명은 산모가 아이를 낳자마자 다가가 "고생하셨습니다.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신 거예요. 그것만으로 대단하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심영수 의원 담당인 조정석은 아들의 병실은 찾지 않고 남편의 병실에만 상주하는 심영수 의원 아내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꼈다. 아무리 모성애가 없는 엄마라도 남편에게 간 이식을 하는 자식 걱정을 하지 않는 점이 수상 했던 것. 예상대로 병실 안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아들 역시 환자복을 입은 채 조정석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정경호는 군부대로 곽선영을 찾아왔고 "나 보러 왔냐"는 그의 물음에 "짜장면 먹으러 왔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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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김주헌, 쫀득한 현실연기로 新 신스틸러 등극

김주헌이 '남자친구'를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24일 종영된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김진혁)의 절친이자 골뱅이를 안주로 하는 호프집을 경영 중인 이대찬 역을 맡은 김주헌이 탄탄한 연기력과 쫀득한 현실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무심한 듯 다정한 츤데레 매력김주헌은 무심한 듯 다정한 츤데레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생기를 더했다. 그는 송혜교(수현)의 비서 곽선영(미진)과 첫 만남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만났다 하면 투닥이던 김주헌과 곽선영은 우연히 어플을 통해 소개팅 상대로 만나는가 하면, 가면무도회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김주헌은 툴툴대면서도 술에 취한 곽선영을 챙기고, 숙취 해소제를 건네는 등 무심한 듯 자상한 배려로 보는 이들을 심쿵 하게 하는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 설렘 유발 돌직구 직진남곽선영에게 호감을 느낀 뒤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김주헌은 곽선영에게 장미꽃과 편지를 건네며 "만나봅시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어 풋풋한 만남을 시작한 김주헌은 카페에서 곽선영의 음료 위에 하트 모양 딸기를 올려놓는 달달한 스윗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라는 로맨틱한 말을 담담하게 건네는 사랑꾼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그런가하면 헤어짐을 이야기하는 곽선영의 말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진한 여운을 전했다.# 등장인물과 유쾌한 케미스트리김주헌은 극의 전개 내내 박보검(진혁)과 표지훈(진명)을 비롯해 전소니(혜인), 송혜교의 비서 곽선영까지 등장 인물들과의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극 초반 쿠바에서 돌아온 박보검을 축하해주며 박보검, 표지훈, 전소니와의 절친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 중인 '찬이네 골뱅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표지훈과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투닥 케미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김주헌은 곽선영과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톰과 제리 케미부터 설렘 유발 로맨스까지 그려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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