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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9세 연상♥’손연재, 고급 유모차 끌고... 대학생 같은 비주얼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13일 손연재는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갈 때 꼭 필요한”이라며 제품 협찬 광고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햇빛을 더 많이 가려줘서 아이에게도 좋고, 한 손으로도 쉽게 접을 수 있다”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 손연재는 아이 엄마라곤 믿기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베이지색 카디건에 한쪽 방향으로 머리를 땋은 손연재는 대학생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예쁘다” “카디건 잘어울려요” 등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손연재는 지난 2017년 체조선수를 은퇴,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18:37
스타

안유진, 영앤리치의 정석…“말 한마디에 父 차, 벤츠로” (십오야)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아버지에게 외제 차를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는 안유진과 나영석 PD가 함께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탔던 차량을 몰고 나들이에 나섰다.안유진은 “저 너무 타보고 싶었다. 운전해 보고 싶던 드림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지난해 방송에서 벤츠 차량을 몰았던 장면이 큰 관심을 끌었고 벤츠 측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에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특히 안유진을 시승자로 지목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나영석 PD는 “(지락실 멤버) 네 명 중 네가 1등을 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기회를 얻은거야”라고 말했고, 박현용 PD는 “이런 경험 처음인데 유진이 덕분에 이게 웬 호사야”라고 감탄했다. 이에 안유진은 “아버지께서 그 방송을 보시고 같은 모델의 차를 타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차를 바꿔드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앤리치 효녀답다”, “유진이 광고주들도 좋아하네” “나PD와 안유진의 조합 너무 좋다” 등 반응을 남겼다.한편 안유진은 2003년생으로 걸그룹 '아이브'의 리더를 맡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넘치는 승부욕과 예능인도 잡는 ‘맑눈광’ 예능감을 뽐내며 나영석 PD 예능의 딸 ‘나유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14:01
산업

[IS 현장] 치킨 위에 피자…노랑통닭, 신메뉴 직접 만들어보니

"맛있는 것에 맛있는 것을 더했습니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올해 첫 신메뉴로 치킨에 피자를 더한 '투(TWO) 콤비네이션'을 내놨다. 신제품은 치킨 위에 매콤한 토마토소스, 체다와 모차렐라를 혼합한 눈꽃 치즈를 더해 피자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통닭은 '투 콤비네이션'으로 흥행을 꾀하는 동시에 '옛날'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노랑푸드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통합교육센터에서 신제품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신메뉴 소개와 조리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는 통합교육센터 실습장에서 투 콤비네이션을 직접 조리해 봤다.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먼저 팩으로 포장된 순살 닭을 채반에서 핏물이 흐르지 않을 만큼 충분히 털어낸 뒤 반죽을 했다. 반죽은 큰 볼에 담긴 닭에 밑간 액(75g)을 한 국자 부어준 다음 치킨 파우더(230g)와 섞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때 중요 포인트는 파우더 가루가 뭉치지 않게끔 반죽을 주걱으로 잘 버무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노랑통닭은 여타 브랜드와 달리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반죽 무게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가 놀랄 정도다. 반죽된 닭은 곧장 가마솥에서 튀겨진다. 약 6분간 치킨 조각들이 뭉치지 않게 휘저어 주면 황금빛 튀김옷을 입은 노랑통닭 프라이드가 완성된다. 치킨이 가장 바삭해지는 최적의 온도(156도)를 지켜내는 가마솥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이후 포장 상자에 갓 튀겨진 치킨을 담고 그 위에 매콤한 맛의 피자풍 소스(300g)를 넉넉히 뿌리고, 모차렐라와 체다를 섞은 눈꽃 치즈(60g)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피자와 같이 올리브와 베이컨을 올리고 파슬리를 뿌리면 '투 콤비네이션'이 완성된다. 참고로 신제품의 네이밍은 전속 모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맛은 생각보다 좋았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의 산미와 치즈의 고소함, 바삭한 치킨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운다.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핫소스를 뿌리면 느끼함은 금세 사라진다. 나들이 간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고민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맛이다.김우석 노랑통닭 R&D 마케팅 센터장은 "투 콤비네이션은 토마토 퓌레, 페이스트를 사용해 소재 고급화를 실현했다"며 "향후 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랑통닭은 신메뉴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먼저 17일 신제품 출시에 맞춰 배우 차은우를 앞세운 TV 광고를 선보인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신메뉴 주문 시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 콤비네이션'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새로운 곁들임 메뉴 '매콤 직화 무뼈닭발'도 함께 선보인다. '매콤 직화 무뼈닭발'은 직화 방식으로 구워 쫄깃하고 매콤한 맛의 닭발 요리로, 풍부한 향과 식감이 특징이다.참고로 신제품 투 콤비네이션의 가격은 2만5000원이다. 피자가 더해진 만큼 치킨과 함게 치킨 무, 피클, 핫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지향점은 '세련된' '친근한' '유쾌한'으로 잡았다. 매장 인테리어도 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형태로 변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776개점이 전국 가맹점 수를 800개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김우석 센터장은 "치열한 치킨시장 속에서 노랑통닭 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노랑통닭은 올해도 고객 니즈 충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18 07:05
연예일반

[TVis] 송지효, 노출 화보도 효과 無…“속옷 브랜드, 하루 주문 한 개” (런닝맨)

배우 송지효가 최근 론칭한 속옷 브랜드 매출을 언급했다.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는 노비들의 서울 나들이가 펼쳐졌다.이날 유재석은 “송지효가 지금 (속옷)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에 주문 한 개, 두 개 들어온다고 하더라. 사업은 장기로 본다고 해놓고 맨날 오면 ‘오빠…’(하고 부른다)”며 “조금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사업 선배인 하하는 “처음엔 다 그렇다. 너 기지개 (포즈 광고) 바이럴 탔다. 조금만 기다려”라고 위로하며 “이(노비) 복장으로 하나 찍어”라고 파격 조언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송지효는 이어지는 멤버들의 위로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다. 당시 송지효는 “준비를 꽤 오래 했다. 8년 정도 됐다. 동대문 가서 면도 떼어 보고 만져도 보고 준비했다”고 알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20:37
경제일반

아쿠아플라넷, 일산·광고 지역민에 새해맞이 할인 프로모션

아쿠아플라넷이 을사년 새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광교는 오는 31일까지 지역민 나들이 프로모션과 학생 할인 프로모션, 뱀띠와 용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일산 지역민 할인 프로모션은 고양과 파주 지역민에게 평일 50%, 주말 및 공휴일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인천, 김포, 부천 지역민의 경우 30% 혜택을 적용한다. 광교는 수원과 용인 지역민에 한해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혜택도 있다. 학생증, 재학증명서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일산은 50% 할인, 광교는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뱀띠와 용띠 고객은 출생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일산과 광교에서 각각 50%,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한복을 착용하고 일산을 방문하면 50%, 광교를 방문하면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 동안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광교에서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이벤트도 펼쳐진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에 참여해 승리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광고 인증 할인 프로모션도 주목할 만하다. GTX 킨텍스역에서 아쿠아플라넷 일산 광고를 촬영하고 인증하면, 즉시 아쿠아플라넷 일산 입장권을 4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 역시 논현역 스크린도어 광고를 촬영하고 인증한 고객에게 35%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국내 최초 놀이형 생태체험 아쿠아리움부터 사파리 정글 생물까지,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말괄량이 인어공주’ 공연이 하루 5회 진행되며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과 마술의 만남 ‘아쿠아 매직쇼’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건너 무성한 풀이 우거진 사파리 정글에 도착하면 다양한 육지 친구들과 함께 앵무새 생태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아쿠아리움 전관 전문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인어공주의 전설을 직접 볼 수 있는‘머메이드 쇼’와 샤크 수조 앞에서 펼쳐지는 ‘매직쇼’, 해파리를 관찰하고 체험해보는 ‘젤리피쉬 랩’ 프로그램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쿠아플라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측은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며 희망찬 한 해의 시작을 아쿠아플라넷과 함께하는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9 17:08
예능

중국에서 대박난 구혜선 “하루 음원 수익 3000만원” (‘같이삽시다’)

배우 구혜선이 음원 수익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17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과 김미려가 출연한다.이날 아침부터 주방을 접수한 구혜선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물에 푼 된장 국물에 통조림 참치만 넣은 초간단 참치 된장국에 이어 직접 키운 콩나물로 각종 요리에 도전하는데,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에 비해 허여멀건 비빔면부터 터져버린 달걀프라이까지 2% 부족한 맛과 비주얼로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그의 요리가 걱정되어 밀착 감시하던 박원숙은 슬쩍 양념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 구혜선은 저작권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는 50곡이 넘는 연주곡을 만든 창작자이기도 한데 중국 음악 차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한 수익금이 무려 3000만 원이었다고."김 기사 운전해 어서~" 발칙한 사모님 캐릭터로 사람들을 홀린 개그우먼 김미려가 같이 살이에 합류한다. 2006년 MBC 특채로 데뷔하자마자 '개그야'의 최고 인기 코너 '사모님'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그녀는 어느새 두 아이를 둔 가장이자 슈퍼 워킹맘으로 거듭났다. 넘치는 끼와 화끈한 입담으로 등장부터 기대를 모은 김미려는 농익은 농담도 서슴지 않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자유부인을 꿈꾸며 사선가를 찾은 김미려의 주도로 영덕 명소인 '옥계 계곡'으로 소풍을 떠난다. 그녀는 특제 도시락까지 싸며 나들이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나 기대와 달리 정성껏 싸 온 도시락 가방이 사라지고, 혜은이는 벌에 쏘이는 등 곤란한 상황에 부닥친다.김미려는 전성기 시절 찍은 대부업 광고로 인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한다. 또한, 그 당시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광고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다. 또 구혜선은 섬세한 세필화로 실력을 인정받아 최고가가 호당 백만 원인 작품을 그린 화가로도 유명한데, 전시회를 위해 지인에게 대여해준 그림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경매에 올라와 있었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박원숙과 혜은이는 두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8:54
연예일반

‘S대 출신’ 최성준, 벚나무 올라타 찰칵…네티즌 “생각 좀 하길”

배우 최성준이 봄나들이 인증샷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최성준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벚꽃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최성준은 벚꽃을 머리에 꽂고 봄을 만끽한다. 그러나 사진 속 최성준은 벚나무에 올라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과한 인증샷에 동료들이 반응했다. 김상혁은 “신고당한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슈퍼주니어 예성은 “에헤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누리꾼들 역시 “나무에 오르는 건 공인이 아니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벚나무가 불쌍하다”, “개념 없다”, “생각 좀 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했다.한편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 배우로 지난 2003년 광고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1 08:00
연예일반

김태희‧한가인‧오연수..신비주의 벗은 반전 매력 ‘눈길’ [줌인]

배우 김태희, 한가인이 신비주의를 벗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여기에 결혼 26년차인 배우 오연수도 처음으로 남편이자 배우 손지창과 일상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고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태희는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데뷔 후 예능 나들이가 적었던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이자 배우 비와 결혼한 후에도 드라마와 광고 출연 외에는 활동이 뜸했다. 그런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와 함께 SNS 활동을 재개하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 전인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셀카를 올리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동안 일상에만 집중하며 살다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앞으로 종종 업로드할 계획”이라며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비주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문명특급’에선 과거 학창시절 말괄량이였다고 전하거나, 20대 초반 키스 신 탓에 배우 데뷔를 망설였다며 그동안 밝히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 관심이 쏠렸다. 청순 미모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 한가인도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예능 여신’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뒤 출산과 육아로 배우로서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한가인은 지난해 SBS ‘서클하우스’를 시작으로 ‘싱포골드’,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시즌 1과 2, ‘손 없는 날’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인정 받았다. 한가인은 “예능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예능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가인은 고정 MC를 맡은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인으로서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4월 남편이자 배우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1박2일’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큰 웃음을 전하는가 하면, 올해 1월 MBC ‘라디오스타’에선 연정훈도 모르는 SNS 비공계 계정이 있다고 시원하게 사생활을 밝혔다. 또 “요즘엔 배우 손석구 씨를 덕질하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분”이라며 친근함을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른바 90년대 ‘책받침 스타’였던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 새롭게 합류했다. 손지창과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오연수는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연수는 "예전엔 원로 배우 선배들이 ‘배우는 예능 나가면 안돼’ ‘배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여야지'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예능 출연이) 두려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동상이몽2’ 출연 계기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내가 좋아했던 오빠(손지창)는 뭐하고 사나, 백수인가, 놀고 있나 궁금해하실 것 같았다”고 밝혔는데, 프로그램에선 손지창뿐 아니라 오연수의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각자 생활한다. 집에서 잠만 자는 사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거나, 의외로 쿨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서 평소 식단, 피부 관리 등도 공개해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다. 손지창과는 10초 컷 전화 통화,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 등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8 11:00
연예일반

MBC 공채 탤런트 최지우 ‘깜짝’ 시상자 [MBC 연예대상]

배우 최지우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시상자로 깜짝 등장했다. 최지우는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중계된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상 시상자로 유재석의 팔짱을 끼고 무대에 올랐다. 반팔의 화이트 드레스와 긴 생머리로 우아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최지우는 시상에 앞서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 오랜만에 MBC 나들이를 하니 반가운 얼굴들을 직접 뵐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상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열며 “광고”를 안내해 객석에 웃음을 안겼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00:47
부동산

"상가 점포 계약했는데 '억' 날리게 생겼어요"…신도시 분양 사기에 우는 중서민들

최근 경기도 신도시에 상가 점포를 분양받았다가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몰린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상가 점포는 30억원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빌딩과 비교해 직장인이나 은퇴자 등 중서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그러나 분양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계약금을 날릴 처지에 몰리거나, 분양은 받았는데 임대가 되지 않아 퇴직금을 날릴 위기에 처한 이들까지 다양한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 '지정'이란 말만 믿었는데… "시행사가 상가 전체에 사실상 독점과 같은 효력이 있는 '업종 지정'을 약속받아 준다고 한 녹취록도 있는데, 자기네는 모르는 일이라네요." 약사 A 씨는 개국을 위해 지난 4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겸 근린생활시설 1층의 한 호실을 분양받기로 결심했다. 2층에 약 300평 규모의 의원이 문을 열고 성업 중인데, 해당 건물에 아직 약국이 들어서지 않아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A 씨는 "약국 개국(개업)을 고민하던 중에 '독점 약국 분양'이라고 홍보하던 이 상가 점포를 알게 됐다"며 "분양 대행사와 시행사가 '독점과 비슷한 법적 효력이 있는 업종지정확인서를 상가 전체 호실에서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말만 믿고 덜컥 사인했다"고 털어놨다. 업종 지정이란 지정된 해당 호실 이외의 호실에서는 동종 영업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건물에 또 다른 약국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A 씨 입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문제는 계약금을 보낸 직후에 벌어졌다. 이 건물은 1~2층을 상가, 나머지 층은 오피스텔로 사용 중이다. 그런데 이 건물의 시행사인 안강개발 측은 상가 1층의 타 호실 및 2층의 일부 호실을 상대로 업종지정확인서를 받아줬으나, 2층의 10여 개 호실에 대해서는 받지 못했다. A 씨에 따르면 10개 호실을 분양받은 이는 현재 임대 중인 업종(병원)이 계약 기간 만료 등 다양한 사유로 공실이 될 경우, 약국을 낼 수도 있다면서 분양사에 확인서를 주지 않았다. A 씨는 "분양가만 10억원에 달하는 고가 점포다. 만약 2층에 다른 약국이 들어오면 영업을 이어나가기 어렵다. 분양사가 독점과 같은 효력의 업종지정확인서를 받아준다고 약속했는데, 이제는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면서 모르쇠로 일관 중"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 씨를 속상하게 하는 부분은 더 있다. 분양사 측이 약사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호실을 분양 중이라는 홍보성 게시글을 올린 것을 확인한 것이다. A 씨는 "병원이 있는 상가 2층의 10여 개 호실에서 업종 지정을 보장받지 못하면, 누가 들어와도 약국 운영이 어렵다. 나와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결국 A 씨는 계약자인 남편과 함께 시행사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이 건물은 종합부동산·건설그룹 안강건설이 짓고, 안강개발이 시행을 맡았다. 안강건설은 지난 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프로 선수 등을 주축으로 여자 프로 골프단을 창단할 정도로 업계 내 규모가 작지 않다. 안강개발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수분양자의 소장이 접수됐다고 알고 있다. 아직 우리는 법리적인 검토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로, 추후 계약금을 반환할지 혹은 소송을 그대로 진행할지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아무것도 정리되거나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책임 임대' 약속 믿었는데… "책임지고 임대 해준다고 했었거든요. 지금은 손실금만 어림잡아 3억원은 됩니다" 50대 중반의 B 씨는 2018년 경기도 하남 미사 신도시에 있는 상가 점포를 몇 호실 분양받았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은 미사경정공원이 멀지 않고, 새로 유입되는 인구도 많은 지역이어서 "임대 걱정은 하지 말라. 우리가 책임지고 임대 관리를 해주겠다"던 분양 대행사의 말을 믿었다. 고민하던 B 씨는 "늘그막에 월급 나오는 투자처를 만들자"는 생각에 노후 자금이던 퇴직금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어렵게 들어왔던 임차인은 장사가 잘 안된다면서 나갔다. B 씨의 상가 점포 중에는 분양 뒤 한 차례도 임차인을 맞이하지 못한 채 공실인 곳도 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안정적인 임대료를 꿈꿨던 B 씨는 이자를 내기 위해 투잡을 뛰고 있다. 한때 수익형 부동산이 집결한 지역으로 주목받던 미사역 인근 중심상가는 공실률이 낮게는 30% 높게는 50%에 이른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핵심 상권인 지하철역 근처에 상가점포가 수만개는 된다. 한때는 웃돈도 붙었지만, 지금은 공실 때문에 골칫덩이가 됐다"며 "미사경정공원이 조망되는 상가 중에서도 공실인 곳이 많다"라고 했다. 상가 공급이 차고 넘친 결과다. 부동산R114의 상가 입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전국의 상가 입주물량은 총 2만6217개로, 지난해 3만2752개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상가 입주 물량은 수도권 2만1594개(82.4%), 지방 4623개(17.6%)로 큰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R114는 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상가 공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상가 점포를 계약할 때 분양사의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는 "상가 점포로 고통을 겪는 분 중에는 계약할 때 공급자(시행사나 분양사)의 말을 너무 쉽게 믿었던 경우가 많다"며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이 걸린 일이다. 이런 큰돈을 투자할 때는 공급자 외에도 다른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고, 스스로 발품을 팔아 공부를 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경기·인천 내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과잉이 우려돼 상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며 "택지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배후 수요를 끼고 있더라도 일대에 상가 물량이 많다면 공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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