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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기자 소개팅…첫눈에 반했다” (유퀴즈)

배우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 판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대한민국이 들썩’ 특집으로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8월 15일 광복절에 아내와 소개팅을 했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당시 제가 드라마 ‘주몽’을 찍고 있었다. 연예부 기자가 소개해 줬다. 농담으로 ‘보험팅’을 해주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한쪽 귀로 듣고 흘렸다”고 밝혔다.송일국은 “계속 (기자가) 연락이 와서 하겠다고 했는데 그쪽(정승연 판사)에서 두 번 퇴짜를 놨다. 그래서 오기로 만난 거다. 그때 아내가 시간이 된 날짜가 8월 15일이었다. 마침 그때 저도 촬영이 없었다”면서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이에 삼둥이는 “드라마 같다”면서도 “어차피 다 들었다. 너무 많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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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크투어’ 광복절 기념, 일본 유일 조선인 강제 노역 기념관 공개

‘세계 다크투어’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담긴 일본 군함도로 떠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8.15 광복절 특집 투어로 꾸며진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여행작가 박광일 다크가이드와 함께 일제의 식민 역사가 깃든 일본 군함도에 발을 들인다. 동아시아 지역에 침략 전쟁을 벌인 것도 모자라 동남아시아까지 넘보며 야욕을 드러내던 일본은 자신을 저지하는 미국을 상대로 선제공격을 개시, 전쟁의 서막을 연다. 특히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군수 물품과 연료가 필수적일 터. 침략자의 전쟁을 돕기 위해 군함도의 좁고 어두운 해저 탄광에서 무고한 조선 국민이 희생되는 모습을 본 봉태규는 “진짜 다 빨아먹었구나”라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고. 이와 함께 군함도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던 이정현은 “이게 사람이 사는 건가?”라며 해저 갱도를 간소하게나마 체험했던 후기를 전한다. 실제로 일본에서 유학하던 당시 다크투어를 경험해본 적이 있다는 그의 이야기에 박나래도 “오늘 많이 의지가 된다”고 신뢰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이번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일본 본토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인 강제 노역 기념관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수많은 압박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우리나라의 어두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이 기념관을 설립한 사람의 정체도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JTBC ‘세계 다크투어’는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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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8.15 광복절 특집...“日의 기막힌 만행 공개”

‘벌거벗은 한국사’가 광복절을 맞이해, 역사적인 해방의 날에 얽힌 진짜 이야기를 벌거벗긴다. 10일 방송되는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 16회에서는 ‘8월 15일, 조선인들은 왜 환호하지 않았나’라는 주제 하에 1945년 8월 15일, 역사적인 해방의 날로 한국사 히스토리 투어를 떠난다. VIP 탑승객으로는 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의 연구위원인 조건이 함께하며 히스토리 투어를 한층 풍성하게 꾸민다. 이날 방송에서 ‘큰별쌤’ 최태성은 “가슴 벅찬 해방의 날, 사실 그날은 만세를 외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갔다”는 깜짝 놀랄 비화를 시작으로, 광복 당시 국제 정세와 조선의 상황을 벌거벗긴다. 최태성은 “사실 8월 15일 정오에는 경성에서 한 장례식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에 휘말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종의 손자이자, 최근 빼어난 외모로 재조명 받기도 했던 ‘이우 왕자’의 사연을 공개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조선의 해방과 함께 곤란에 빠진 조선총독부가 독립운동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일제의 뻔뻔스러운 행보를 폭로한다. 이와 함께 무장해제와 정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이 조선에 무력을 행사한 사실, 나아가 일본이 패전국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사히 한반도를 빠져나갈 수 있었던 배경을 낱낱이 파헤칠 전망이다. 무엇보다 최태성은 일본 해상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조명한다. 당시 조선으로 귀환하려는 조선인들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일본 해상에서 폭발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해당 사건이 일본의 범행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에 조나단과 김동현이 아연실색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나단은 “이게 해방 직후의 이야기가 맞죠?”라고 되묻는가 하면, 장예원은 “정말 황당한 이야기”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후대에 알려지지 않은 1945년 8월 15일의 비화가 공개될 ‘벌거벗은 한국사’ 광복절 편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벌거벗은 한국사’의 연출을 맡은 전민호 PD는 “8.15 광복 직후에 벌어졌던 일본의 만행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벌거벗은 한국사’ 16회는 10일 오후 8시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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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김동완, 첫 범죄 스릴러 도전…연기 변신 기대

김동완이 배우 인생 첫 도전에 나선다.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디지털 범죄 스릴러 영화 'B컷(김진영 감독)'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 영화다. 김동완은 그룹 신화로 데뷔해 KBS 2TV '슬픔이여 안녕'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이후 광복절 특집 드라마 MBC '절정'에서 이육사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KBS 1TV '힘내요, 미스터 김!',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영화 '연가시', '광대: 소리꾼'부터 최근 뮤지컬 '썸씽 로튼'까지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김동완은 'B컷'에서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김동완은 대선후보의 B컷을 밝혀내는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 역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의 B컷을 파헤치는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지만, 동경했던 배우를 돕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동완의 캐스팅에 대해 김진영 감독은 "김동완의 매력은 허당미라고 생각한다. 그런 매력이 있어 늘 캐스팅하고 싶었고, 승현이라는 캐릭터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스타지만 연기할 때는 허세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화는 3월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2.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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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라스' 찾은 조나단, 예능 블루칩 만렙 입담

콩코 왕자 조나단이 3년 만에 금의환향, 예능 블루칩의 입담을 뽐냈다. 배우 이정현은 첫 출연에 존재감을 뽐내며 '개인기 끝판왕'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1%(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영주는 '뮤지컬계 카리스마 대모'다운 화끈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정영주는 한글도 떼기 전에 소몰이 창법으로 동요를 불러 합창단에서 쫓겨났던 유년시절을 소환했다. 즉석에서 소울 충만 버전 동요 '산토끼'를 부르는가 하면, '정영주 닮은꼴' 계보를 잇는 댄서 가비와 함께 즉석에서 마성의 댄스 무대를 소화했다. 남다른 소울 보이스로 사랑받아온 정영주는 공연 중에 성대파열을 겪고 힘들었던 시절도 고백했다. "수술 후 목소리가 안나와 우울증도 오고 폐인처럼 지냈다"라며 4개월 만에 소리가 나오자 처음 한 행동이 어린 아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서툴지만 엄마의 마음이 깃든 그 자장가를 "아들이 다 큰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정현은 '일본인 전문 배우'의 고충이 담긴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군인으로 분해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이정현은 "애국자 집안이다.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라고 소개했다. 광복절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자 "왜 일본인이 거기서 애국가를 부르냐"라는 오해도 받았다며 연기가 낳은 뜻밖의 논란을 소환했다. 이와 함께 이정현은 미래를 대비해 유통관리사, 한자, 워드프로세서 등 무려 20개의 자격증을 딴 '넘사벽 자격증 콜렉터' 면모로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웃음기 쏙 뺀 달콤살벌 사투리 연기를 펼치며 MC들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특히 유도 선수 출신의 이정현은 낙법과 '헤이 마마' 댄스를 절묘하게 접목한 '낙법 마마'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콩고 왕자 조나단은 웃음사냥꾼 활약을 펼쳤다. 대학생이 된 조나단은 잔디에 누워 다같이 '하하하' 웃거나 책을 주워 주며 애정이 싹트는 80년대 청춘드라마 같은 대학생활 로망을 고백했다. "그런데 정작 MT조차 못 갔다. 아직 여자친구도 없다"라고 푸념, 로망 파괴 현실 대학 라이프를 고백했다. 조나단은 한국인보다 더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지만 콩고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만큼은 '심쿵'한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콩고 관련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럽다. 어렸을 때 한국에 와 기억이 별로 없다. 저도 포털에서 검색해서 알아본다. 콩고에 대한 질문을 제발 안 해 주셨음 좋겠다"라며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거절해온 이유를 솔직 고백했다. 한국 생활 15년 차 조나단은 드라마로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주옥 같은 명대사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로 K-회화에 입문했다며 "당시엔 한국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대세 댄서 가비는 등장하자마자 "헤이"를 외치며 끼를 폭발 시키는가 하면, 제스처를 뽐내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튜디오를 누비며 웃음을 안겼다. "헤이"로 모든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는 가비는 "미국 드라마를 보며 제스처를 공부했다. 댓글에서 '요즘 L.A. 사람들 저렇게 안 함'이라고 하더라. 과거의 미국 미디어 속에 너무 빠져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가비는 'MAMA'에서 보여준 이효리와 합동 무대 비화를 소환했다. "너무 영광이었다. 손편지도 선물 받았다. '너를 보면 팀도 생각하고 예능도 살리려고 하는 게 나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줬다"라며 '슈스' 이효리의 인정을 받은 사연을 언급, 팬심을 드러냈다. 조나단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미며 한국의 비욘세-제이지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 말미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이민지가 총출동한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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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시즌4 종영, 전현무-김종민-유병재 8개월 배움여행 쉼표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가 8개월 배움 여행에 쉼표를 찍으며, 4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 마지막 회에는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소중한 한 표의 가치를 배워보는 '선거의 역사' 특집이 그려졌다. 과학, 심리, 문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던 '선녀들'은 마지막을 '선거'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꾸몄다. 민주주의 꽃 선거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역사의 의미를 전했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무려 95.5% 경이로운 투표율을 기록한 최초의 선거 1948년 5.10 총선거부터 흑역사로 기록된 3.15 부정선거, MZ세대를 사로잡은 요즘 선거 이야기까지 선거의 역사를 배워갔다. 국민으로서 첫 투표권을 부여받은 최초 선거의 의미, 부정 선거에 맞서 쟁취한 민주주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1표의 중요성을 더 와닿게 했다. 마지막까지 지식과 재미, 의미까지 꽉 찬 '선녀들' 표 배움 여행이었다. 지난 4월 25일 4번째 시즌을 시작한 '선녀들'은 기존 역사를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과학, 심리, 문학, 경제 등 여러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풍성한 지식의 향연을 시도했다. 과거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선녀들'의 배움 여행은 단순히 역사 기록만 보는 것에서 나아가, 더 넓은 스펙트럼의 재미와 지식을 선사했다. 역사 심용환, 과학 김상욱, 심리 김경일, 문학 김젬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7명 전문가 마스터들의 시너지는 이를 가능하게 했다. 과학, 심리와 만난 역사는 새롭고 입체적이었다. 선조들이 남긴 유물,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과학으로 풀어내는 시간은 교과서에서 벗어난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연산군과 정조가 각각 폭군과 성군으로 평가받게 된 이유, 조선의 신여성 나혜석과 소프라노 윤심덕의 삶 등을 심리학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은 역사 속 갇혀 있던 인물들을 생생히 살아 숨쉬게 했다. 이에 멀게만 느껴졌던 역사 속 인물들이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문학 장르로 확대된 배움 여행도 인상 깊었다. 춘향전, 홍길동전, 전우치전 등 고전문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전문학의 몰랐던 힙한 재미를 발견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대기 과학, 경제, 범죄, 테러, 화산 폭발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주제로 지식의 선을 넓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조선을 휩쓴 기후 변화 역사를 배우고,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기후 위기 경각심을 갖게 한 특집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배움 여행을 완성했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예능다운 특집들은 호응을 얻었다. 역사를 경험한 생생 마스터들과 함께 뜨거운 역사를 전한 것.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 광주를 찾아 감춰졌던 그날의 진실을 들여다보고, 6.25전쟁 속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큰 울림을 안겼다. 특히 광복절 특집으로는 한국인 최초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감동 레이스를 도쿄올림픽과 엮어 다뤄 뭉클함을 선사했다. '선녀들'은 어려웠던 역사를 대중화시키며 역사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질문을 던지며 열정적인 호흡을 빛냈고, 배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시즌 4는 8개월간 32번의 지식 선을 넘으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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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이정현, '온앤오프' 출연..ON 위한 열정 OFF 공개

tvN '온앤오프' 배우 특집에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현의 열정 가득 일상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온앤오프'에서는 이정현이 ON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가는 OFF를 선보인다. 이정현은 OFF 시작부터 독특한 인테리어의 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벽지가 없는 벽과 돌출된 시멘트 바닥 등 흔치 않은 느낌의 집은 실제로 과거 '노홍철 책방'으로 운영됐던 장소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정현은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프로필과 스케줄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정현은 “단역을 하다 보면 어디 나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프로필 정리를 시작했다”라고 밝힌다. 매년 자신의 목표 수입과 작품 개수를 설정한다는 그는 “이번 2021년도 한 달 목표 수입은 220만 원”이라며 배우들의 구인구직 사이트에 들어가는 등 열정적으로 ON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운동을 마치고 식당에 들어선 이정현은 사장님과 친숙하게 인사를 나눈 뒤, 직접 서빙을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식당은 이정현이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얼굴을 알린 이후까지도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이라고. 이정현은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지기도 하고, 수입이 불안정했던 시기가 있었다”라며 무명 생활의 고충을 밝힌다. 이어 이정현이 아르바이트하는 날에는 그의 강렬한 인상 덕에 고객의 컴플레인이 적었다고 전해 웃음을 부른다. 한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간부 츠다 역할로 활약한 이정현은 일본 사람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강렬한 인상과 연기력으로 일본인 역할을 다수 해온 그는 자신을 김제 출신 한국인이자 국가 유공자 후손이라고 고백한다.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불렀을 적, 이정현을 일본인으로 오해한 사람들로부터 항의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오해를 풀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하려는 것을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반전 ‘집순이’ 오연서의 일상과 하이 텐션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배우 신동미의 사적 다큐가 함께 공개된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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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쇼!터뷰' TV 편성… 디지털보다 추가 재미

제시가 TV 토크쇼 단독 진행자의 꿈을 이루게 됐다. SBS는 광복절 파일럿 편성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제시의 쇼!터뷰'를 6회 특집 편성한다고 밝혔다. 4일 에릭남 편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며 30일과 10월 1일에는 추석 특집 편성도 확정됐다. 예측불가 캐릭터인 제시가 인터뷰쇼 호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은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는 단기에 통합 조회수 2000만뷰를 눈 앞에 두며 명실상부 대세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로 발돋움했다. 솔라·승희(오마이걸)·하하·에릭남·김종민 등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와 기상천외한 인터뷰를 선보인 '제시의 쇼!터뷰'는 특히 말왕 편이 단독 에피소드로 500만뷰 이상의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런 디지털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중파 편성의 쾌거를 이뤄낸 '제시의 쇼!터뷰' TV 버전은 디지털에서 만날 수 없었던 추가적인 요소들을 통해 보다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TV 토크쇼 MC가 꿈이었다고 밝힌 제시는 "게스트와 시청자 모두가 많이 웃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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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최희서 "8.15 광복절 특집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최희서가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할 때 마다 얻는 것이 훨씬 많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 '8,15광복절 특집'의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최희서가 함께했다. 최희서는 이날 친일파들의 행적을 따라가는 친일파 로드 탐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친일파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인 '국민 역적' 이완용이 친미, 친러, 친일로 권력에 따라 노선을 달리하는 비상한 머리를 자랑했다는 말에 분노한 최희서는 "정신교육이 덜 됐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겼다. 국권 피탈 이후 친일파들이 일본에게 제대로 인정받은 이야기를 전한 최희서는 "강제 병합과정의 공로에 따라서 귀족이 된 조선인 수작자는 약 70명, 그 전에 습작 받은 후손까지 합치면 150명"이라며 자신이 공부해온 역사 지식을 차근히 풀어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우며 몰입도를 높였다. 최희서는 "8. 15 광복절 특집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운을 띄우며 "'선녀들'에 출연할 때 마다 배우고 얻어 가는 것이 훨씬 많다.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마음이 아프기도, 화가 나기도 하지만 몰랐던 사실을 배우고 또 시청자분들께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선녀들' 출연진의 역사를 향한 사랑과 열정이 잘 전달됐으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애정 어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선녀들'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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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최희서, 친일파 이완용 이야기에 "정신 교육 덜 됐다"

배우 최희서가 이완용의 클래스가 다른 친일 만행들에 분노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2회는 지난주 뜨거운 울림을 전한 광복절 특집에 이어, 2탄 친일파 특집이 펼쳐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는 독립 영웅들의 반대편에 선, 친일파들의 악랄하고도 뻔뻔한 만행들을 파헤칠 예정이다. 친일파의 대표주자, 매국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국민 역적’ 이완용이다. 이에 대해 설민석은 “이완용이 친일인 줄 알았죠? 처음엔 친미였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완용은 친미에 이어 친러로, 친일로 갈아타며, 권력에 따라 노선을 달리하는 비상한 머리를 자랑했다고. 또 이완용은 죽은 후 “염라국까지 팔아먹을까 걱정”이라는 저격 기사가 날 정도로 클래스가 다른 친일 행위를 보여줬다고. 이러한 이완용은 자신의 묘자리로 산세가 험한 곳을 찾아다녔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친일파 이완용의 최후는 과연 어땠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최희서는 이완용의 이야기를 듣다가 평정심을 잃고 이글이글 분노가 끓어오르는 눈빛을 보였다는 후문. 최희서는 이완용에 대해 “정신 교육이 덜 된 느낌이랄까”라는 살벌한(?) 멘트를 날렸다고 전해져, 과연 최희서를 비롯한 멤버들의 분노하게 한 친일파 이완용의 몰랐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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