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산업

신세계백화점으로 오세요~ 황금연휴 맞아 다양한 팝업과 할인 행사

올해 10월은 늦은 추석과 한글날까지 겹치면서 최장 10일까지도 연휴가 지속된다. 가족과도 함께 연휴 보내고, 자신에게도 시간을 내주기 충분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을 공략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풍성한 혜택과 할인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초’의 향연…비밀의 아이프리 · 아디다스 팝업스토어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신세계 센트럴 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아디다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아디다스 팝업은 주로 성수동과 한남동 등에서 열렸는데 백화점에서는 처음이다.‘STADIUM TO STREE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팝업은 아디다스만의 기술력을 담아낸 아디오스 프로4 등 스포츠 장르의 제품들과 삼바OG, 핸드볼 스페지알 등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장르의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다양한 인기상품 속 자신만의 스타일을 ‘득템’할 좋은 기회다.또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선보인다. 타이밍 게임과 가챠를 즐기며 사은품을 받을 수도 있고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황금연휴 기간동안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비밀의 아이프리’ 팝업스토어도 놓쳐선 안 된다. 이번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팝업이 될 전망이다.비밀의 아이프리는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제작한 ‘프리티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애니메이션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추석을 테마로 새로운 오리지널 일러스트도 선보이고 단독 굿즈는 물론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존도 경험할 수 있다. 전 굿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프리 주인공들이 새겨진 사은품도 제공한다.■ 옥토버 뷰티페어·시코르 K-뷰티페스타에 가을 ‘신백멤버스 페스타’까지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1일부터 19일까지 대거 가을 행사에 참여했다. 띠어리, 메종키츠네, 준지 등 브랜드에서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매장 내 QR코드를 활용한 룰렛 프로모션을 통해 5/10/15% 할인권을 랜덤을 증정한다.신세계백화점도 ‘신백 멤버스 페스타’에 동참해 최대 7%의 신백리워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패션/잡화 60/100/200/300/500/1000만 원 구매 시, 4/7/14/21/35/70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말에는 명품/워치/주얼리에서 제휴카드 사은행사가 준비돼 있다.또한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2만 원 할인 쿠폰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 채널 ‘비욘드신세계’도 ‘신백 멤버스 페스타’를 함께한다. 비욘드신세계 단독으로 15% 할인 쿠폰(3만 원 이상 구매시 최대 2만 원)을 ID당 5장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가을 패션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환절기 피부 보습과 메이크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맞춰 다양한 뷰티 페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옥토버 뷰티페어’를 연다.뷰티페어 기간에 사용 가능한 리워드 쿠폰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30만 원 이상 구매시 3만원 할인권, 20만원 이상 구매시 1.5만 원 할인권 쿠폰을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프로모션으로는 딥디크에서 샤워오일 도손 200ml 구매시 샘플 2종을 증정하고 프라다 뷰티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시 센티드 쿠션과 패러독스 EDP 7ml 미니어쳐와 패러다임 7ml 미니어쳐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전문 편집샵 ‘시코르’도 온/오프라인 최대 K뷰티 행사인 ‘K-뷰티페스타’를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시코르는 ‘K-뷰티페스타’의 시그니처인 ‘메가 샘플 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기존 40여 종에서 50종 이상의 인기 K-뷰티 샘플로 키트 구성을 강화해 고객 공략에 나선다. 메가 샘플 키트는 7만 원 이상 구매시 온/오프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증정된다.매장에서는 K-뷰티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5/10만 원 구매시 7천/1.5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15만 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최대 5만 원) 쿠폰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시코르닷컴에서는 9일과 15일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30% 할인 쿠폰(최대 1만5천 원)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 단독으로 향수 카테고리 및 헤어/바디 미스트 상품을 대상으로 40% 포인트 페이백(7만 원 이상 구매시, 최대 3만 포인트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의 황금연휴는 물론 10월 달 내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다양한 팝업 및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족과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매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11개 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추석 전날인 5일과 추석 당일 6일에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추석 당일 6일과 익일 7일,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6일 하루만 휴점한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9:21
경제일반

신세계百, 프리미엄 청소용품 ‘쿼시’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청소용품 브랜드 ‘쿼시(Quash)’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쿼시는 청소 공간을 가꾸고 변화시키는 행위를 재해석한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춰 다양한 연령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팝업은 오는 24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팝업존에서 열리며, 현장에서는 최대 50% 할인과 함께 키친타올, 주방세제, 에코백 등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4월 25일~5월 1일), 대구신세계(5월 2~8일), 광주신세계(5월 23~29일) 등 전국 4개 점포에서도 릴레이 팝업이 이어질 예정이다.대표 상품은 올인원 청소 세정 롤티슈(1만3900원), 스티키 점착식 청소포(2만9500원) 등이 있다. 안민구 기자 2025.04.20 12:12
산업

㈜신세계, 2030년 매출 10조 달성 목표...3년간 매년 자사주 20만주 소각

㈜신세계가 앞으로 3년간 매년 20만주 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연간주당 배당금을 최소 5200원까지 늘리는 주주 환원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광주신세계 등 백화점 산하 상장 계열사들이 지난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공시했다.이번 공시는 ▲개발 계획 ▲중단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우선 신세계는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자 올해 105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매년 2%(2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주당 최소 배당금도 현재 3500원에서 내년에 4000원으로 높인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주당 배당금은 최소 5200원까지 올라간다.앞서 신세계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막고자 지난 3월 배당 기준일 확정 전에 배당 금액을 먼저 공개하도록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적용되는 해당 정관 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은 배당 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광주신세계는 앞으로 3년간(2024∼2026회계연도)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성향 30% 이상,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중장기 성장을 위한 세부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백화점과 면세점은 핵심 점포를 재단장(리뉴얼)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내년 본점 헤리티지(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백화점으로 재단장해 문을 열고 강남점 식품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한다.2028년 광주점을 확장하고 수서점(2029년)과 송도점(2030년)은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 확대한다는 복안이다.면세점의 경우 내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점이 재단장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 이어 오는 2026년 상반기에는 시내 면세점인 명동점이 명품 브랜드를 강화해 다시 문을 연다.이밖에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스위스 퍼펙션', '연작',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등 주요 화장품·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연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작년 기준 연결 매출액(6조3571억원) 대비 57.3% 늘어난 수치다.수익성을 최우선에 둔 효율적인 투자 집행과 판매촉진·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 등을 토대로 연결 ROE를 지난해 기준 5.4%에서 오는 2027년 7%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수립했다.신세계는 앞으로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내 IR(기업활동) 자료를 국문과 영문으로 공시해 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설명회(NDR)도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는 분기마다, 해외 기관 투자자에 대해선 연 1∼2회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회사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본업 경쟁력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토대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8 09:05
경제일반

"그림 보고 힐링하세요"…신세계百, '청춘' 주제 전시 선봬

광주신세계가 다음 달 26일까지 ‘젊음’과 ‘청춘’을 주제로 '유스 오브 썸머(Youth of Summer)'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인생의 일대기 중 청춘을 여름에 빗대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이우성, 함주해 등 총 6명의 작가와 함께 47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대표 작품으로는 국내 주요 미술관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트페어를 통해 떠오른 이우성 작가의 ‘해질녘 노을빛과 친구들’과 '도쿄에서', 함주해 작가의 ‘여름의 잎과 입’ 등이 있다.신세계는 더운 여름 실내에서 무더위를 피해 ‘백캉스(백화점+바캉스)’를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이번 전시를 마련, 고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4 15:29
경제일반

신세계백화점, 신년기념 미술전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광주신세계와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미술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광주신세계에선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개최한다.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으로 용을 표현했다.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황중환 씨의 ‘구름 속 쌍용’이 대표작품이다.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1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년 기획전 ‘소원을 빌어용’을 선보인다. '새해 소원'이 주제인 이번 전시에는 용뿐만 아니라 달, 알라딘의 램프요정 ‘지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6 14:43
경제일반

광주 복합쇼핑몰 경쟁 본격화…신세계·현대백화점 속도전

광주광역시가 대자본을 앞세운 유통 업계 맞수 간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신세계는 대형 복합 쇼핑몰과 함께 '이마트 수성' '광주신세계 확장'에 나섰고, 현대는 서울 본점보다 큰 매장을 광주 도심 한복판에 출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복합 쇼핑몰인 만큼 누가 완공을 빨리해서 영업에 먼저 나서느냐에 따라 초반 '기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백화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가칭)'를 짓는다.당초 신세계백화점 옆 이마트 광주점 부지를 확장·이전하려고 했으나,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활용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광주시, 금호그룹과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유스퀘어를 새로 단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부지는 변경됐지만 백화점의 개발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광주신세계는 서울 강남점의 센트럴시티를 본떠 광주판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매장 곳곳에는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 아트월,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기존 이마트 부지안(신관 연면적 24만8422㎡)과 비슷할 전망이다. 현재 백화점 면적 대비 4배가 크고, 부산 센텀시티에 이어 국내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맞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에 ‘더현대 광주 복합 쇼핑몰’ 사업계획서를 냈다.더현대 광주는 북구 임동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약 31만㎡)에 대지면적 약 3만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더현대 광주 연면적은 더현대 서울 연면적 19만5000㎡(약 5만9000평)의 1.5배에 달한다.더현대 광주는 친환경‧최첨단 기술‧예술‧엔터테인먼트‧로컬 등 5가지 문화 테마가 융합된 문화복합몰로 조성된다. 일상 속 여가와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경험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누리고 광주만의 콘텐츠도 담아내는 공간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대규모 방직공장터 개발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도 지난달 29일 마무리 지었다. 11차에 걸친 사전협상 끝에 지지부진했던 공공기여 협상을 54.5%로 종결지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더현대 광주 건립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신세계와 현대가 사업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누가 '광주 복합쇼핑몰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지가 될 전망이다.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상징성, 영향력 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먼저 출점하게 되는 선두주자가 브랜드 유치, 모객 측면에서 초반 기세를 잡기 유리할 수밖에 없다. '첫 대형 복합쇼핑몰'이라는 상징성이 주는 의미도 있다"며 "개점 이후에도 광주에서 신세계와 현대 간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현재 1호점 타이틀은 현대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공공기여 협상을 마무리한 만큼 개별 건축물과 기반 시설에 대한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025년 더현대 광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반면 신세계는 기존 확장안이 백지화되면서 1년간 허송세월을 보냈고, 광주신세계와 금호그룹 간 구체적인 협상과 행정절차 등을 감안하면 오는 2027년 개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점 목표 시기도 기존 2027년에서 최근 2028년 상반기로 변경한 상태다.일부에서는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으로 광주신세계의 사업이 혼선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증축 계획을 세울 때부터 터미널을 활용하는 방안이 1순위였다”며 “갑자기 계획을 변경한 게 아닌 만큼 사업 혼선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 개의 브랜드를 2배가량 확대한 1000여 개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4 07:00
경제일반

광주신세계,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 짓는다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다고 17일 밝혔다.터미널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우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선보이는 것이다.광주신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은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경쟁력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광천지구 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 80m의 폭을 자랑하는 도로로,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 경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사업부지에서도 랜드마크 백화점의 개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해 쇼핑 ‧ 문화‧ 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현재 광주신세계 530여 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 개의 압도적 풀라인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축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7 14:41
산업

‘100·30·30’ 초알짜 기업 셀트리온, 씨젠 등 제약 업계에 몰린 이유는

‘100·30·30’에 부합하는 ‘초알짜’ 기업이 제약업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30·30’은 부채비율 100% 미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률 30% 이상을 뜻하는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이 빼어난 기업을 뜻한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2021년 국내 매출 2000대 상장사 중 초알짜 기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률이 모두 30%를 넘는 초알짜 기업은 코스피 7곳, 코스닥 22곳 등 총 29곳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지난해 매출 상위 2000곳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금융 및 지주사는 제외했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 초알짜 기업은 HMM, 네이버, 셀트리온,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 5곳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가 3곳이나 포함됐다. 매출 10조원이 넘는 곳은 해운업체인 HMM이 유일했다. HMM의 작년 매출은 13조664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조3568억원, 5조3485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53.8%)과 순이익률(39.1%)도 30%를 훌쩍 넘었다. 통상 제조 및 서비스 업체 등에서는 부채비율이 200% 이하이면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으로 분류된다. 영업익이익률로 보면 씨젠 50.1%(영업이익 5757억원), 에스디바이오센도 47.9%(1조3626억원), 셀트리온 44.4%(7171억원) 등 순이었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영업이익률이 단연 돋보였다. 네이버의 작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1.1%(1조5587억원), 30.4%(1조5247억원)였다. 제약 관련 기업은 지난해 초알짜 기업 가운데 13곳이 포함돼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엑세스바이오,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수젠텍 등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진단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유통 업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광주신세계가 포함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1 16:14
경제일반

"엔데믹 타고 선방"…백화점 1분기 '방긋'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이른바 백화점 '빅3'가 올해 1분기 모두 좋은 실적을 거뒀다. 명품 호황이 이어진 데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패션 매출도 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빅3 가운데 가장 실적이 좋은 곳은 신세계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별도 법인인 동대구와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를 포함한 백화점 사업부 매출이 5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늘었고 영업이익도 1215억원으로 47.6%나 뛰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문을 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패션 장르 매출이 빠르게 회복했다. 남성 패션은 23.7%, 여성 패션은 21.7% 매출이 늘었고 골프웨어(54.6%)와 아웃도어(28.6%) 제품도 잘 팔렸다. 온라인 매출 역시 14.2% 성장했다. 개인 맞춤형 쇼핑 정보 및 혜택 제공(FIT 서비스), 신백서재·지니뮤직 라운지 등 차별화 콘텐트, 신백라이브(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트가 매출 상승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제작해 나눠주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해외 패션쇼를 생중계하는 등 업계 최초·선제적 디지털 마케팅이 미래 고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신세계는 경기점 명품관 그랜드 오픈과 함께 올 하반기 SSG닷컴 내 골프전문관을 새롭게 열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통합 백화점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패션 매출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좋은 실적을 냈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5433억원으로 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35.2% 늘었다. 해외명품(30.6%)은 물론 여성 패션(22.6%)과 남성 패션(22.1%) 등 패션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또 야외활동 증가로 골프(50.3%)와 아웃도어(26.5%) 매출도 잘 나왔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성공적인 개점 이후 2030 큰손 고객이 늘어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MZ세대를 겨냥한 매장 리뉴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7400억원,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2.6% 모두 늘어났다. 기존점 매출은 1분기에 8.2% 증가했고 해외패션(+23.4%)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백화점 업계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따른 외부 활동 재개, 지난 2년간 축적된 이연 수요 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 패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1 14:40
경제

정용진, 동생 정유경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이 동생과 함께 증여세 납부를 위해 자신이 최대주주였던 광주신세계의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 주식 83만3330주(52.08%)를 약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신세계의 광주신세계 지분은 기존 10.42%에서 62.5%로 늘어났고,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정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 지분 8.22%와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이로 인해 남매는 총 2962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했다. 증여 당시 업계에서 거론됐던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으로 남매는 증여세를 대부분 충당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신세계는 지분 매각과 관련해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의 지분 매각은 지배구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 백화점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가 광주신세계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지배구조가 단순화되면서도 바르게 정리됐다. 광주신세계는 광주·호남지역을 상권으로 백화점을 운영하는 별도 법인이다. 1995년 광주신세계 백화점으로 출발했고, 2006년 광주 이마트를 함께 운영하며 사명이 광주신세계로 바뀌었다. 마트 사업 부문은 2018년 이마트에 다시 양도되며 재정리가 됐다. 광주신세계의 매출 70%가 백화점 사업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남매의 경영 구도는 더욱 강화됐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 정 총괄사장은 백화점을 맡으며 각자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지분을 18.56%씩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 매입에 따른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9.15 10: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