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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2001년생 센터백 조위제 영입…수비 라인 세대 교체 가속화

전북 현대가 뒷문 강화를 위해 부산 아이파크의 ‘철기둥’ 조위제(24)를 영입하며 수비진의 세대 교체를 가속화한다.전북은 7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맹활약하며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 손꼽히는 조위제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입은 팀의 견고한 수비 전통을 이어가고 동시에 한층 더 젊고 역동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전술적 선택이다.2001년생인 조위제는 189cm, 82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하다.큰 키에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인 마크와 커버 플레이 모두에서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여 왔다.부산 아이파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수비 리딩 능력을 검증받은 조위제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치며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주목받고 있다.프로 5년 차에 접어든 조위제는 K리그2 무대에서 4년 동안 104경기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과 수비 범위가 넓어 팀 전술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북은 조위제가 기존 베테랑 수비진과 호흡을 맞춰 팀의 안정감을 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북 수비의 핵심축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조위제는 “K리그를 상징하는 전북 현대에 합류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전주성에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뛰는 날을 꿈꿔왔다”며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고,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수비수가 되겠다”고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07 10:12
배구

연착륙 예고한 무사웰 칸..."아직 경기력은 70~80%...V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다" [IS 스타]

한국전력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 무사웰 칸(21)이 V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했다. 무사웰은 6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블로킹 5개 포함 11득점을 기록, 한국전력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 초반 교체 투입돼 한국 무대 코트를 밟은 무사웰은 속공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2세트에는 블로킹만 3개를 기록했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붙은 3세트 역시 블로킹으로 2점을 지원했다. 파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무사웰은 한국전력 전 아시아쿼터 선수 에디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그의 등록이 마무리된 이날 OK저축은행전에서 바로 그를 투입했다. 경기 전 "신장(1m 96㎝)이 상대적으로 작아 블로킹은 잘 모르겠지만, 속공 능력은 뛰어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무사웰은 속공뿐 아니라 블로킹 능력도 뛰어났다. 권영민 감독도 "점프력도 높고, 체공 시간도 있더라. (세터) 하승우와 호흡을 잘 맞추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했다. 판단을 유보한 블로킹에 대해서도 "(공격수 움직임에 대한) 리딩 능력과 (블로킹할 때) 손 모양 모두 나쁘지 않았다"라고 반겼다. 데뷔전을 치른 무사웰은 "상위 레벨 리그에서 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같은 파키스탄 국적이자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무라드 칸에게 문자를 보냈다. '한국이 너무 좋다'라는 답을 받았다. 빨리 오고 싶었다"라며 웃었다.OK저축은행전 경기력에 대해 "긴장감이 있었지만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훈련을 더 많이 하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오늘 경기력은 70~80% 수준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무사웰은 V리그에서 목표에 대해 "내년에도 이 무대에서 뛰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21:32
NBA

'경기 뛰면 승률 0.200' 잔여 계약 무려 1373억…인내심 폭발한 애틀랜타 '트레이드 논의'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4회 올스타 스타인 트레이 영(28)과 그의 에이전트가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영의 에이전트와 온시 살레 애틀랜타 단장은 지난주부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영은 2021년 8월 5년, 1억7200만 달러(2486억원)에 연장 계약했다. 성과에 따라 최대 2억700만 달러(299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빅딜'로, 내년 시즌까지 총 9500만 달러(1373억원)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어 계약 규모가 상당하다. 2018~19시즌 데뷔 후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올 시즌 팀의 인내심이 폭발할 조짐이다. 영은 2025~26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19.3점 8.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다만 다리 부상 탓에 팀이 소화한 37경 기 중 27%만 뛰었다. 문제는 '효율'이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영이 뛴 10경기에서 단 2승(승률 0.200)에 그쳤다. 반면 영이 빠진 27경기에선 15승 12패(승률 0.556)로 5할 승률 이상을 마크했다. ESPN은 '영은 2018년 드래프트 이후 애틀랜타의 프랜차이즈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팀 역대 최다 3점슛과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8년 동안 애틀랜타를 세 차례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21년에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시켰다'라고 조명했다.하지만 제일런 존슨과 니켈 알렉산더-워커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팀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진 상황. 애틀랜타는 영이 코트에 나선 경기에서 수비 효율이 크게 떨어지며 실점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다만 고액 몸값과 부상 이력이 트레이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ESPN은 '시즌 초 오른쪽 내측 측부 인대 염좌를 겪은 영은 잔여 시즌 통증을 관리해 왔다. 현재는 오른쪽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지난 6경기 연속 결장 중'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6 16:09
프로축구

2026시즌 K리그, 무엇이 달라질까…29개 구단 체제·외국인 보유 한도 폐지·승강 방식 변경

프로축구연맹이 2026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운영 방식을 6일 공개했다.2026시즌 K리그는 종전 26개 팀 체제서 29개 구단으로 운영된다. 김해FC, 용인FC, 파주 프런티어가 K리그2(2부리그)에 참가해 프로 무대를 누빈다. K리그1은 12개 팀 체제다. K리그2는 17개 팀이 각 32경기씩 소화해 총 272경기를 치르는 구조다.또 올 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폐지됐다. 구단은 인원 제한 없이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단, 단일 경기 엔트리 등록 및 출전은 K리그1 5명, K리그2 4명으로 제한된다. 외국인 골키퍼 등록 금지 규정 또한 폐지돼 약 27년 만에 K리그에서 외국인 골키퍼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K리그2 출전 선수 명단은 기존 18명에서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교체 선수 활용의 다양성을 높여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외국인 선수 등록 인원 확대에 따른 국내 선수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K리그1은 2024시즌부터 출전 선수 명단 20명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로컬 룰’인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제도가 완화된다. K리그1은 U22 선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 중 5명을 교체할 수 있다. 단, U22 선수가 2명 이상 출전 선수 명단(20명 엔트리)에 포함돼 있어야 하는 규정은 유지된다. U22 선수가 한 명만 포함될 경우 엔트리는 19명,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을 경우 18명으로 제한된다.K리그2는 기존 K리그1 방식으로 의무 출전 제도가 완화된다. ▲U22 선수가 출전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 출전하고 추가로 교체 출전이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선발 출전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출전하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전하거나 1명 선발 출전 후 1명 이상 교체 출전할 경우 5명 교체 가능한 구조다.승강 제도에도 큰 변화가 있다. 2026시즌을 끝으로 김천상무의 연고협약이 만료되고, 2027시즌부터 K리그1 팀 수가 14개로 확대되면서 승강 방식이 변경됐다.승강 방식은 김천의 K리그1 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김천이 K리그1 최하위인 경우, 김천 자동 강등되고 추가 강등팀은 없다. K리그2에서는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한다. 3~6위 팀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최종 승리 팀이 승격하는 구조다. 이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는 진행되지 않는다.김천이 K리그1 최하위가 아닌 경우에도 김천은 강등된다. 대신 K리그1 최하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K리그2에서는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 팀이 승격한다. 이때 승격 결정전에서 패배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K리그 전 구단의 테크니컬 디렉터 보유가 의무화된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 고유의 축구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 기술 발전 계획을 실행하는 책임자로, 구단의 기술 발전과 선수단 운영을 총괄하는 직책이다.선수 표준 계약서의 ‘구단 임금 체불 시 선수 계약 해지 조항’도 개정됐다. 기존에는 구단이 정당한 사유 없이 연봉을 3개월 이상 미지급할 경우 선수가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었다. 개정 후에는 연봉 2개월 이상 미지급 시 선수는 구단에 채무 불이행을 통지하고 15일 동안 시정할 기회를 부여하도록 변경됐다. 해당 규정 개정 사항은 FIFA RSTP(선수 지위와 이적에 관한 규정)를 반영한 것이다. 15일 경과 후에도 구단이 시정하지 않으면 선수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06 10:18
스포츠일반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 빛낼 '겁 없는 10대들'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무서운 10대들'이 2026년 새해에는 더 빛날 준비를 마쳤다.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새해에는 어느 때보다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새해를 맞아 한국 스포츠에 희망의 기운을 던지고 있는 대형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본다. 스노보드 최가온 최가온(18·세화여고)은 오는 2월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강력한 메달 후보다. 2023년 1월 미국 X게임에서 만 14세 3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던 최가온은 같은 해 12월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2024년 1월 심각한 허리 부상을 당한 후 공백기를 겪었다. 강원 유스올림픽 우승을 꿈꿨던 그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게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올림픽닷컴과 인터뷰에서 부상 이후 스노보드를 그만둘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시련을 이겨낸 최가온은 2025년 1월, 자신이 부상을 당했던 그 장소인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복귀전을 치러 동메달까지 따냈다. 부활을 알린 최가온은 새로 시작한 2025~26시즌 초반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에서 열린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했다. 최가온이 밀라노에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클로이 킴(26·미국)과 경쟁한다. 클로이 킴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올림픽 3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가온은 "내 장점이 경기에 들어가면 떨리는 게 사라지고 실전에 강하다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유도 이현지 이현지(19)는 오는 2월 제주 남녕고 졸업 예정으로,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재목으로 꼽혀왔던 유망주다. 이현지는 2025년 12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여자 최중량급(78㎏ 이상급) 결승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김하윤(26)을 조르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경기는 단순히 금메달 획득이 아닌, 한국 여자 유도 최강자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의미 있는 한 장면이었다. 이현지는 고등학교 시절 성인 선수들과 우승을 겨루는 ‘월반’을 해냈고, 2024 파리 올림픽 이전에도 국내 대회에서 동급 최강자이자 선배인 김하윤을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김하윤은 제주 남녕고 2학년이던 2024년에 성인 대표로서 아시아선수권에 출전, 우승까지 해냈다. 이현지는 181㎝의 키에 체중 138㎏이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에 유연성까지 겸비했다. 주특기는 강한 허릿심을 기반으로 한 허리후리기다. 2025년 11월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 선수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대표 선발전에서 이어질 김하윤과 이현지의 자존심 싸움은 한국 유도에 긴장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현지는 “내 꿈은 그랜드슬램(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우승)”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배구 손서연‘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는 다소 진부하지만, 손서연(16·경해여중)의 센세이셔널한 등장에 많은 이들이 그 별명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손서연은 2025년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16세 이하)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30득점을 퍼부으며 대한민국의 3-2 승리와 우승을 이끌었다. 4강 일본전 34득점 등 대회 총 141점을 올려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 U16 대표팀은 8월 5일부터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U17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손서연 역시 올여름 세계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어린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한배구협회의 유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전지훈련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손서연은 “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경기에서 김연경 언니가 ‘해 보자! 해 보자!’라며 동료들을 독려하는 장면을 보고 나도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피겨 서민규 서민규(18·경신고)는 지난해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우승하며 한국 피겨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건 2005년 김연아 이후 서민규가 처음이다.서민규는 국내 피겨 남자 싱글에서 일찌감치 최고 수준의 연기와 기술을 달성한 천재로 불렸다. 그는 2023~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니어 선수들과 함께 겨뤄 1차 선발전 2위, 2차 선발전 3위에 올랐다. 2023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 금메달,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주니어 레벨에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을 이뤄냈다. 서민규는 고난도 점프가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점프의 기본기가 매우 안정적이고 퀄리티가 좋다. 또한 스텝과 스핀이 장점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이런 면이 김연아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민규는 2008년 10월 14일생으로, ISU가 규정한 시니어 연령(만 17세)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4년 뒤 올림픽에서는 기량이 만개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6.01.06 08:23
스포츠일반

[IS 현장] ‘피겨 간판’ 차준환,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진출…“꿈의 순간, 이탈리아에서 의미 찾겠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1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을 묶어 총점 180.34점을 받았다.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 점수 97.50점을 합한 최종 총점 277.84점으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도 1위(최종 255.72점)에 오른 바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 2차전 선발전 총점을 합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 남녀 싱글에서 각각 2명, 아이스댄스는 한 팀을 뽑는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성적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8년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싱글에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건 정성일(1988 캘거리·1992 알베르빌·1994 릴레함메르)에 이어 차준환이 두 번째다. 차준환은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5위를 기록했다.차준환은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올림픽 출전은 꿈의 순간 중 하나”라며 “스케이트 교체 등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다. 남은 시간 경기력을 끌어올려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올림픽 목표에 대해선 “수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강조하며 “나만 잘 준비하면 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올림픽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다. 현장에서 배우며 찾겠다”고 답했다.한편 남자 싱글 김현겸(고려대)은 프리 스케이팅 156.14점, 최종 점수 235.74점을 받았다. 그는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467.25점을 기록,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라 차준환과 함께 이탈리아로 향한다. 앞서 끝난 아이스댄스 종목에선 유일하게 출전한 임해나-권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TES 61.24점, PCS 49.58점을 합쳐 총점 110.82점을 받았다. 리듬 댄스 점수 77.47점을 합해 최종 점수 188.29점을 올렸다. 두 선수는 1, 2차 선발전 합산 1위에 올랐다.임해나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꿈꾸던 목표를 이뤄 행복하다”면서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30 알프스 대회, 2034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까지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가진 권예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단 뒤 첫 올림픽에도 나서게 됐다. 그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우리의 테크닉을 더 향상하겠다. 팬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감정적인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목동=김우중 기자 2026.01.04 12:46
해외축구

첼시, ‘클럽 월드컵 우승’ 마레스카 감독과 충격 결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다.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과 계약을 끝냈다고 발표했다.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은 재임 기간 팀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성과는 구단의 최근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남을 것이며 클럽에 이바지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포함한 4개 대회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시점에서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첼시의 컨퍼런스리그와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구단과 갈등 때문에 결별한 것으로 여겨진다.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구단과 선수 출전, 의료진 권고 등을 둘러싸고 잡음이 있었다고 전했다.아울러 마레스카 감독은 베스트11을 짜거나 교체 카드를 활용할 때 선수 몸값을 기준으로 정하는 구단의 강요를 느꼈다.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리엄 로세니어 스트라스부르(프랑스) 감독,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FC포르투(포르투갈)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5:37
NBA

‘무릎 꺾였다’→멀쩡한 신인류 “다음 경기에 돌아올 거”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경기 중 무릎을 크게 꺾이며 코트를 떠났다. 선수는 큰 부상이 아닐 거로 예상했다.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뉴욕 닉스를 134-132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샌안토니오는 24승(9패)을 쌓으며 서부콘퍼런스 2위가 됐다. 뉴욕은 4연승 도전에 좌절하며 동부콘퍼런스 2위(23승10패)를 지켰다.이날 샌안토니오 입장에서 아찔했던 순간은 4쿼터 초반에 나왔다. 팀이 6점으로 밀린 상황, 웸반야마가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착지를 잘못해 무릎이 꺾였다. 큰 통증을 호소한 그는 다리를 절뚝이며 코트를 떠났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벤치로 돌아와 팀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당사자인 웸반야마는 자신의 부상이 크지 않을 거로 예상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경기 뒤 “나는 뛸 자신이 있었다. 다시 코트를 들어갈 뻔했다”며 “아마 최소한 과신전일 것이다. 모든 게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돌아올 거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 역시 “내가 본 건 모두와 본 것과 같다”며 “그는 분명히 팀 동료들과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며 긍정적 전망을 덧붙였다.리그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왼 종아리를 다쳐 12경기를 이탈한 바 있다. 그는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꾸준하지 않지만, 올 시즌 평균 24.3점 11.7리바운드 2.9블록이라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3점슛 11개를 몰아친 줄리안 샴페니(36점) 디애런 폭스(26점)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 역전승에 성공했다. 웸반야마는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23분43초 동안 31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뉴욕 제일런 브런슨(29점)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샌안토니오는 오는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01 15:51
해외축구

“퀄리티가 없었다”…‘실점 빌미’ 황희찬에게 평점 4 혹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29)이 2025년 마지막 경기서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6 EPL 19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프턴 선수단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EPL 원정경기서 1-1로 비기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개막 후 리그 연속 무승 기록은 19경기(3무16패)로 늘었다. 순위는 단연 최하위(승점 3)다. 공격수 황희찬은 이날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의 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전반에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아찔한 순간도 겪었다. 전반 27분 역습을 위해 치고 나가다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에게 공을 탈취당했다. 직후 맨유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코너킥 공격서 수비수 라디슬라브 크레이치의 깔끔한 헤더가 나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공격수 황희찬은 이후로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공격에 기여했으나, 후반 43분 다리 통증 끝에 그라운드를 조기에 떠나야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선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한 황희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이는 팀 내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지역지 의견도 다르지 않았다. 몰리뉴 뉴스는 이날 황희찬에게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4점을 줬다. 매체는 “매우 활발했고 득점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도 “결국 위협할 만한 퀄리티가 없었다. 그는 맨유의 선제골 장면에서 너무 쉽게 공을 빼앗겼다”라고 돌아봤다.황희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2025년 마침표를 찍게 됐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리그 득점은 지난 8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올 시즌 사령탑이 교체되는 변수 속에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으나,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026년 1월 4일 웨스트햄과 2025~26 EPL 20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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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가 돌아왔다’ 허벅지 부상 털고 훈련 복귀…파리 더비 정조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팀 훈련에 합류한 거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간) PSG에 따르면 선수단은 2026년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PSG는 지난 21일 방데 퐁트네 풋(5부리그)과의 2025~26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전 4-0 승리 이후 겨울 휴식기를 맞이했다. 약 열흘간의 휴식을 취한 선수단이 후반기 일정을 위해 재소집됐다.같은 날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아치라프 하키미와 이브라힘 음바예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복귀 첫날 훈련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앞서 허벅지를 다쳤던 이강인도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서 선발로 나섰으나 왼 허벅지를 다쳐 조기에 교체됐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당시 구단은 이강인의 부상을 두고 몇 주간의 결장이라 소개한 바 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사포노프는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서 왼손 골절을 당한 바 있다. 매체는 “예상대로 이강인과 사포노프는 단체 훈련에 불참했다. PSG 훈련에 복귀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재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공식전 2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한편 PSG는 오는 2026년 1월 4일 승격팀 파리 FC와의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1978년 이후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처음 열리는 ‘파리 더비’이기도 하다.이어 1월 9일에는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김우중 기자 2025.12.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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