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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차은우 X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잘생김 국위 선양 무슨 일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의 투샷을 공개했다.차은우는 지난 23일 개인 SNS에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이날 차은우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은우는 브라운 가죽 재킷과 회색 반바지를 매치해 행사장 앞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시된 사진 중에는 로버트 패틴슨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스웨이드 재질의 회색 셋업을 입고 미소지었다. 두 사람의 보기 드문 투샷에 글로벌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 누리꾼은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성직자 요한이 함께”라며 두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연관 지어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아일랜드’에서 구마사제 요한 역을 연기했으며, 로버트 패틴슨은 대표작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자주인공 에드워드로 사랑받은 바 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권선율 역을 맡아, 최근 단독 팬콘서트 ‘미스테리 엘리베이터’(Mystery Elevator)를 가졌다.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17’에 출연해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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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男들이 온다…로운vs차은우, 아이돌→연기돌의 안방극장 승자는?

보이그룹 출신 ‘연기돌’이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의 소유자, 차은우와 로운이 맞붙는다.차은우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에서 배우 박규영과 호흡을 맞춘다. 로운은 12일 종영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오사개’는 수요드라마, ‘혼례대첩’은 월화드라마로 편성 시간대는 다르지만 나란히 보이그룹 출신에 ‘만찢남’으로 불리는 두 배우가 같은 시기에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노력파’ 차은우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출중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청량함을 내세운 아스트로 내에서 단연 비주얼 센터 자리를 꿰찼으며, 노래와 춤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다. 차은우가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서다. 정식 데뷔 전인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미래의 아름(조성목)역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진출했지만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차은우는 드라마 출연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았던 차은우는 어색한 제스처와 대사 처리, 경직된 표정까지 매 장면마다 몰입을 깨며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선입견을 키웠다. 여자 주인공이었던 베테랑 배우 임수향과 비교된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차기작인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았던 차은우는 ‘여신강림’에서도 도경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이수호 역을 맡아 캐릭터가 겹친다는 말을 들었다. 힘겨운 배우 적응기를 거친 차은우가 드디어 호평을 받은 것은 ‘아일랜드’를 통해서다.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는 어려운 라틴어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늘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완급조절과 고난이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배우 차은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차은우는 ‘오사개’를 통해 과거 연기력 논란의 오명을 완전히 씻을 준비를 하고 있다. 웹툰 원작의 작품만 벌써 4번째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차은우의 ‘만찢남’ 비주얼이 크게 작용한 덕분이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차은우는 차분하고 이성적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을 맡았다. 가수와 배우 활동,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노력파’ 차은우가 진정한 ‘연기돌’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신의 귀재’ 로운로운은 아스트로와 같은 연도인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190cm의 큰 키와 빚어놓은 것 같은 조각 외모로 SF9의 중심 멤버로 우뚝 섰다. SF9에서 로운은 리드보컬로 활약했다.로운은 2016년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로 가수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다수 작품에서 조연을 전전하다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 배우로 도약했다. 차은우가 첫 주연작에서 수난을 겪었다면, 로운은 본업이 가수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꽃미남 외모와 더불어 발성, 표정, 감정연기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하루 역할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마케터 채현승 역을 맡아 성숙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박은빈과 함께한 사극 ‘연모’에서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첫 사극임에도 배역의 무게감을 유지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판타지 장르인 ‘내일’에서는 반인 반혼의 존재 최준웅 역을 맡아 특유의 백치미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일찍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로운이지만, 시련은 있었다. 연기 활동에만 치중돼 가수 활동에 소홀해지며 일부 SF9 팬들에 미움을 산 것. 로운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느라 팬들과 소통은 거의 못했고 팬미팅, 팬사인회 등의 공식 행사에도 불참하는 일이 빈번했다. 결국 지난 9월 소속사는 로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로운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로운의 탈퇴 이슈와 함께 ‘이연불’이 시청률 2~3%를 오가며 부진을 겪은 만큼, 그가 ‘혼례대첩’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은우와 로운은 아이돌 출신 배우 중 괄목할 만한 연기돌들”이라며 “외모는 스타성도 갖추고 있으며, 연기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역량을 최대한 뽐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07:00
연예일반

‘원더풀월드’ 차은우 캐스팅 확정…김남주와 ‘폭발적 케미’ 예고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기대감 넘치는 반전 매력을 내뿜는다.차은우는 2024년 상반기에 방영될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를 통해 배우 김남주와 환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보여준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흥행퀸’ 김남주의 출연 확정에 이어 ‘최고의 탑배우’ 차은우와의 만남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극 중 차은우는 합격한 의대도 자퇴하고 거친 삶을 선택하는 ‘권선율’ 역을 맡았다. 권선율은 상실의 슬픔 속에서 겨우 살아가는 은수현(김남주)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그녀의 삶 깊숙이 스며드는 인물.이에 차은우는 베일에 싸인 인물 ‘권선율’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은우는 드라마 ‘아일랜드’, ‘여신강림’, ‘신입사관 구해령’, ‘내 이름은 강남미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특히 최근 출연한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는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캐릭터로 첫 판타지 장르물에서도 연기 호평을 이끌었던 바. 이에 차은우가 ‘원더풀월드’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고조되며 여기에 김남주와 만나 보여줄 폭발적인 연기 케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원더풀월드 제작진은 “선한 얼굴 뒤 속내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권선율 캐릭터를 통해 차은우의 색다르고 거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김남주에 이어 차은우까지 최강의 캐스팅이 선보일 파워풀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원더풀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1 08:17
드라마

차은우, ‘원더풀 월드’ 출연에 “긍정 검토 중” [공식]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원더풀 월드’ 출연을 제안받았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차은우에게 ‘원더풀 월드’ 출연 제안이 왔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확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법의 용서를 받은 가해자를 상대로 복수를 하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알려졌다.차은우 외에도 배우 김남주와 김강우가 해당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1과 파트2에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첫 단독 사진전 ‘ARCHIVE’(아카이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6 12:55
연예일반

[화보IS] 1일 1차은우

차은우가 하루가 멀다 하고 화보를 쏟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패션 매거진 보그는 2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시크한 무드가 돋보이는 차은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차은우는 자유로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블랙 의상으로는 다크하고 강렬한 아우라를, 웜톤의 조명 아래서는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차은우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드를 그럴듯하게 표현하고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치명적인 눈빛부터 자연스럽게 머리를 매만지는 제스처, 섬세한 연출까지 차은우 고유의 멋과 에너지가 다양한 컷을 가득 채운다. 차은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1과 파트2에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아 국내외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인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주인공 진서원을 연기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30 14:53
스타

[화보IS] 차은우, 댄디함의 인간화

차은우가 독보적인 댄디함을 뽐냈다.패션 매거진 GQ와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29일 차은우의 독보적인 무드가 가득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차은우는 범접 불가한 분위기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차은우의 감각적인 포즈와 나른한 분위기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차은우는 화보에서 시크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셔츠부터 캐주얼한 자켓까지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차은우는 최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젔다. 여기에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수학 선생 진서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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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차은우, 사제복 폼 미쳤다… 비하인드 컷 공개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14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열연했던 차은우의 최종화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차은우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미소를 띠고 있다. 그는 극 중 궁탄(성준)과의 전투를 앞두고 있는 듯한 상황에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이어지는 사진 속 차은우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는 액션신을 앞두고 여러 번 합을 맞추고 동선도 하나하나 체크하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본 방송에서 보여준 차은우의 액션에 한 번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처럼 차은우는 처음 도전한 구마사제 역을 다채롭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새로운 매력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앞으로의 행보에도 궁금증을 모은다.한편 차은우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수학선생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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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②] ‘아일랜드’ 차은우 “외모는 강점 중 하나, 진정성·성실함이 무기”

“외모는 연기하는 데 있어 도움 되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에요. 제 진짜 무기는 진정성과 성실함이죠.”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나타내는 수식어는 많다.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부터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얼굴 천재’ 등. 실제 차은우를 만나면 이 수식어들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된다. 차은우 자신도 외모에 대한 칭찬을 애써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외모보단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꿈꾸는 그다. 차은우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냈다.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차은우를 마주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걸어들어온 그는 배우로서 라운드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차은우는 “‘아일랜드’를 찍은 지 1년 넘었다. 요즘은 ‘오늘도 사랑스럽개’ 촬영 중이라 진서원 캐릭터에 더 집중하고 있는데 오늘은 요한 캐릭터를 다시 끄집어내 왔다”며 환하게 웃었다.‘아일랜드’ 공개를 앞두고 같은 그룹의 멤버 문빈에게 연락이 왔다는 그는 “사제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린다더라. 나 때문에 티빙도 결제했다면서 재밌게 봤다고 연락이 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첫 판타지물, 첫 액션물, 첫 OTT 오리지널 작품. 차은우에게 ‘아일랜드’는 유독 처음인 게 많았다. 그는 “액션도 처음 해봤고 멋진 선배들과 호흡도 맞췄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더 재밌어진 것 같다. ‘아일랜드’ 하면서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싶다”고 뿌듯하게 웃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런 것도 소화할 수 있네?’라는 말을 들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했다.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데뷔한 차은우는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 아이돌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 강림’, 영화 ‘데시벨’까지 배우로서의 활동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그러나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때로는 부족한 연기력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그런 반응들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내가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담백하게 말했다. 부정적인 평가에 좌절하기보단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는 것. 이런 마음가짐이 지금의 차은우를 만들고 성장시켰다.“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요. 지금의 저도 10년 뒤에 봤을 때 ‘왜 그랬지’ 싶은 게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늘 최선을 다했어요. 그 최선이 쌓이고 쌓여서 ‘아일랜드’ 요한을 만들어 냈거든요. 새로운 작품에 들어갈 때도 최선을 다할 거고요. 옛날에는 급하기만 했다면, 지금은 조금 더 바라보면서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연기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걱정되고 쉽지 않다고 느꼈던 신을 잘 해내고, 감독님이나 배우분들이 잘했다고 해줄 때가 제일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아일랜드’에서 감정 신 찍을 때도 감독님께서 같이 눈물 흘려주셨을 때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차은우는 자신의 장점으로 진정성과 성실함을 꼽았다. 외모보다 연기로 인정받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너무 감사하다. 외모도 내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진정성 있고 꿋꿋이 나아가면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질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차은우는 음악과 연기, 브랜드 앰버서더까지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런 부분에 있어 부담되거나 힘든 점도 있을 터.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그다.“7~8년 차가 된 게 실감이 안 나는데, 돌이켜봤을 때 ‘열심히 달려왔구나’ 싶어요.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활동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오히려 뿌듯하고 행복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고 싶어요. 최근에는 사진전도 하나 했는데 이런 재미난 활동 많이 기획해서 새롭고 신선한 모습들 보여드릴게요.”차은우는 현재 웹툰 원작의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촬영 중이다. 그다음 차기작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꼼꼼하게 보려다 보니 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된다. 재밌고 끌린다면 장르가 어떻든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차은우는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언젠가 만나게 될 악역에 대한 기대감을 살포시 드러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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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①] ‘아일랜드’ 차은우의 변신, 새롭고 짜릿하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변신은 새롭고 짜릿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차은우는 극 중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에 이어 지난달 24일 파트2가 공개됐다. 차은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나만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했다”며 “파트2도 더 잘됐으면 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차은우는 ‘아일랜드’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데 차은우를 수식하는 단어 중 하나가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커졌다. 차은우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김남길, 이다희, 오광록 덕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선배들이 어떻게 작품에 임하시는지 현장에서 보고 싶었고 같이해서 더 재밌었다”며 “많이 배웠고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이유를 전했다. 차은우가 연기한 요한은 바티칸에서 온 최연소 구마사제로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다. 차은우는 요한 캐릭터의 어떤 매력에 끌렸을까.“사제인데 사제답지 않은 게 좋았어요. 구마의식을 하거나 신의 권능을 행해야 할 때는 한없이 강해지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어요.”그러면서 자신과 닮은 부분으로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맡은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하는 게 비슷하다”며 “요한이도 본인이 맡은 임무를 수행할 때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데 나도 해내야 할 일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그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 강림’, 영화 ‘데시벨’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그중에서도 ‘아일랜드’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꼽힌다.“바티칸에서 온 강하고 유망한 친구다 보니 말할 때도 자신감과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강한 사람은 여유가 넘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는 비쳐져야 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했습니다. 안 해본 장르를 시도한 거라 준비할 것도 많았어요. 라틴어, 이탈리아어를 숙지해야 했고 액션스쿨 다니면서 칼 쓰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확실히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요. 연기 활동에 있어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작품 공개에 앞서 사제복을 입은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은우는 “사제복을 입었을 때 요한 캐릭터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느낌이었다”며 “사실 신부라는 직업이 흔하지는 않다. 요한이 구마사제다 보니 사제복을 입었을 때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또 사제복과 함께 눈길을 끌었던 피어싱, 반지 등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해서는 “요한이 가져가야 할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원작 만화 속에서도 요한은 헤드셋을 낀 채로 음악을 들으며 구마한다. 원작에서 어느 정도 가져올지 감독님과 사전에 얘기 많이 했는데 이런 액세서리가 요한의 색깔이자 무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는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린 판타지라는 평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원작과는 다른 설정, CG 등이 다소 아쉽다는 등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잘했다’ 싶은 부분도 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아일랜드’는 또 ‘차은우만 남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차은우는 “모두가 다 같이 열심히 찍었던 작품이니 파트2에서는 다른 부분들도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나도 긴장돼 보이고 발음이 부정확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더라. 한 번은 작품 전체적으로 보기도 하고 또 한 번은 요한을 중점적으로 봤는데, 여러 가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하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어느 작품이든 끝나고 났을 때 드는 아쉬움이 있더라”고 덧붙였다.차은우는 감정 연기와 액션 중 어느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차은우가 극 중 정염귀가 된 형 찬희(최태준)를 직접 처단하는 신은 파트1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파트1 마지막에 형을 죽여야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형이랑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양부모님께 장기를 적출당하는 상황을 몰입해보니 요한으로서 너무 가슴 아픈 일이더라고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대입해서 생각해봤어요. 쉽진 않았지만 다른 느낌으로 준비해나갔습니다.” ‘아일랜드’는 판타지 장르인 만큼 많은 CG 작업이 필요하다. 몰입이 안 되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을까. 차은우는 “초록색 쫄쫄이를 입은 스태프분들을 정염귀라고 생각했다. 주황색 공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며 “어렵다기보다는 오히려 재밌었다”고 했다.또 “사전에 감독님께서 어떤 식으로 구현될 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다”면서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하다 보니까 촬영할 때는 진지하고 집중해서 임했다. 서로 사진 찍으면서 장난치기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현장 스태프들과도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함께 출연한 김남길, 이다희와 호흡은 어땠을까. 차은우는 이번 작품이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이었던 만큼 선배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길어 배운 점이 많다고 전했다.“김남길 선배는 아재 개그도 하시고 장난기가 많으세요. 그러다가도 작품 리허설할 때나 촬영에 들어갈 때는 엄청나게 집중하시더라고요. 이다희 선배는 평소에도 미호 캐릭터에 몰입해 있었어요. 두 선배가 작품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 역시 다희 선배처럼 요한에 늘 몰입해 있었어요.”김남길은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서 사제 역할을 이미 경험해본 경력자다. 김남길 앞에서 구마사제 연기를 한 소감을 묻자 “부담스럽다거나 민망한 건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선배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그는 “사제복을 입고 액션을 할 때 어느 정도로 트임을 해야 편한지, 로만칼라는 탈부착으로 하는 게 좋은지 조언해주셨다”며 “큰 액션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아일랜드’ 파트2는 8화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차은우는 더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을 당부했다.“요한은 신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고 바르게 산 친구예요. 그런데 ‘신은 왜 우리 형은 구제해주지 않았지?’라는 내적 갈등과 고민에 빠지죠. 더 큰 악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요한을 기대해주세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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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더 재밌어져”…‘노잼’ 오명 벗은 ‘아일랜드’ 파트2

6주 만에 파트2로 돌아온 ‘아일랜드’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티빙 ‘아일랜드’ 파트2가 파트1 공개 당시 붙여진 ‘노잼’이라는 오명을 벗는 모양새다.‘아일랜드’는 저주 어린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여인이 필요한 남자와 슬프고도 잔혹한 운명과 숙명을 알지 못하는 여자, 그리고 한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구마사제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비밀을 파헤치는 퇴마물이다.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200억 원 이상의 제작비 투입, 배우들의 비주얼 합에 공개 전부터 원작 팬들 및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원작에 미치지 못하는 내용, 늘어지는 전개, 어딘가 부족한 CG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결국 ‘아일랜드’ 파트1은 아쉬움만을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그러나 ‘아일랜드’ 파트2는 달랐다.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 8회에서는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궁탄(성준)을 둘러싼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또한 형 찬희(최태준)를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한 요한(차은우)은 반과 의기투합, 세상과 예언서 속 구원자 미호와 세상을 구하겠다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한 달 반 만에 돌아온 ‘아일랜드’ 파트2는 새롭게 구축된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들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해를 높였다. 또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함께 캐릭터들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는 몰입도를 높였다.이를 본 시청자들은 “확실히 더 재밌어졌다”, “새삼 제주 설화를 잘 이용하는 거 같아 좋다”, “7화 보니까 앞 회차 서사가 전부 이해된다”, “구마 신 너무 좋다. 연출이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다양한 재미 요소와 함께 돌아온 ‘아일랜드’ 파트2가 뿌린 떡밥을 잘 회수해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이목을 붙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아일랜드’ 파트2는 매주 금요일 정오 2화씩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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