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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요즘 뭐 봐?] ‘좀비버스:뉴 블러드’, 좀반인 노홍철이 만들어낸 진화된 좀비 서사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가 시즌2로 돌아왔다. 부제는 ‘뉴 블러드’다. 이런 부제가 붙은 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과 일반인으로 나뉘던 두 부류에 ‘새로운 피’로서 좀비와 일반인 사이에 놓인 존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시즌1에서 박나래에게 물려 좀비가 됐던 노홍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좀비가 된 줄 알았는데 멀쩡하게 양양의 한 리조트에 나타난 노홍철은 좀비 반 사람 반이다. 어깨에 물린 자국이 역력하지만 상처가 아물었고, 왼쪽 눈이 파랗게 변했다. 하지만 의식은 또렷해 대화를 나누고 농담을 하는 등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그 중간자적인 모습에 데프콘은 ‘좀반인’이라는 센스있는 지칭을 만들었다. ‘좀반인’의 등장은 그저 재미를 위한 설정만이 아니다. 그건 ‘좀비버스’ 시즌2의 새로운 세계관과 진화된 서사를 위한 사전 포석이다. 좀비이자 일반인인 이 존재는 그 경계의 어느 쪽이든 설 수 있다는 점에서 ‘좀비버스’에 색다른 긴장감을 부여한다. 처음에는 다시 만나게 된 이시영과 딘딘, 덱스, 츠키와 짐짓 반가워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것도 잠시뿐, 노홍철은 순식간에 그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깨고 긴장감을 부여한다. 도망친 노홍철이 좀비 떼들 속으로 들어가면서 그들을 조종하기도 하는 한 부류로 활동하고, 시즌1에서 자신을 버린 이들에 대한 분노 또한 조금씩 드러내기 때문이다.좀반인 노홍철과 다른 일반인 출연자들 사이를 더욱 애매하게 만드는 건, 질병관리청에서 이러한 새로운 존재들을 직접 데려오면 50억을 포상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다. 순간 일반인들의 눈에는 노홍철이 50억 포상금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질병관리청에서 좀반인이 필요한 이유는 이들의 새로운 피를 통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과 항체를 개발할 수 있어서다. 즉 좀반인은 이 종말론적인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희망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50억 포상이 만들어내는 저마다의 세속적 욕망들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대의적인 희망이 교차하고, 여기에 좀비와 인간 사이에 선 노홍철의 예측하기 어려운 욕망들이 겹쳐지면서 ‘좀비버스’의 서사는 더 흥미진진해진다.사실 대부분 시즌1보다 시즌2는 더 어렵다. 그건 시즌1에서는 새로웠던 요소들이 이제는 익숙해져 이를 반복했다가는 식상해질 수 있어서다. 나아가 시즌2가 시즌1과 유리돼 완전히 새로워지는 것도 시청자들은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 연결고리가 확실하면서도 새로움이 더해져야 하는 숙제가 시즌2의 숙명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좀비버스:뉴 블러드’는 이 숙제를 제대로 푼 느낌이다. 일단 시즌1의 연속성을 갖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시즌1의 마지막이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며 끝났기 때문에 제주도라는 공간은 서사적으로도 이들이 다시 모이기에 적합한 지대가 된다. 그곳에 기존 생존자인 딘딘, 츠키, 이시영, 덱스와 더불어 새로운 생존자들인 조세호, 데프콘, 코드쿤스트, 태연, 육성재,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 등이 등장한다. 익숙함과 새로움이 출연자 구성으로 적절히 배치된다. 그리고 펼쳐지는 좀비들과의 사투를 벌이는 미션들은 시즌1에 비해 확실히 강력해졌다. 좀비들과 끝없는 추격전이 벌어진 네버엔딩 원형 복도를 탈출하는 미션이나, 좀비들이 위아래서 공격하는 와중에 그물망을 타고 올라 건물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미션, 헬기를 타고 제주도를 탈출하는 미션, 클럽에서 음악을 활용하는 구출작전 등등 스케일도 커졌고 액션의 강도도 세졌다. 물론 예능으로서 깨알같은 웃음들도 빠지지 않는다. 한껏 긴장하며 진지하게 상황에 과몰입하다가 어느 순간 그걸 깨버리는 현실감이 만들어내는 웃음이 도처에서 빵빵 터진다. 시즌1에서 예능인지 액션 영화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덱스와 이시영의 액션은 이번 시즌에도 빛을 발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2의 압권은 역시 노홍철이다. 과거 ‘무한도전’ 시절부터 그랬지만 언제 배신으로 돌아설지 알 수 없는 이 인물은 ‘좀반인’이라는 캐릭터를 입고 더 강력한 반전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예능이지만 그 틀을 수시로 넘나드는 ‘좀비버스’의 확장된 세계에 딱 어울리는 인물 노홍철의 등장. 시즌2가 한껏 쫄깃해진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11.25 05:43
IT

지니 TV 연말연시 이벤트…케이크·피자에 뽀로로 극장판까지

KT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오는 26일까지 '지니 TV가 주는 선물 받~지니!' 이벤트를 준비했다. '데시벨' '공조2' '한산 등 최신∙인기 영화 100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하고 리모컨으로 응모하면 추첨으로 홈파티 먹거리를 선물로 준다. 경품은 투썸플레이스 윈터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300개)와 도미노 피자 포테이토(오리지널)L+콜라 1.25L(300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200개), TV 쿠폰 5000원권(200개)이다. 총 1000명에게 제공한다. 지니 TV의 '키즈랜드'에서는 산타를 기다리는 영유아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키즈랜드 크리스마스 럭키백 선물 대잔치'를 마련했다. 키즈랜드 VOD 콘텐츠를 시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룰루팝·핑크퐁 자전거 인형·주니토니 인형·베이비버스 인형·도서(랜덤) 중에서 추첨으로 총 200명에게 선물을 준다. 또 키즈랜드에서는 23일부터 29일까지 키즈 콘텐츠의 극장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매일 다른 콘텐츠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 극장판' '뽀롱뽀롱 구출작전' '콩순이 극장판: 장난감나라 대모험' '엄마까투리,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 전설의 공룡을 찾아서(더빙)'를 순차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새해를 기념해 '2023 해피 뉴 이어'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특별한 감상 이벤트를 연다. 지니 TV 뮤직·콘서트 메뉴에서 '뮤즈아트'로 이동해 이벤트 응모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알베르 키위·이엘리·이지연 신인작가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한 고객 200명에게 추첨으로 작가의 아트포스터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1 16:38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승부사 곽도원, 침입자로부터 돌집 지킬까

곽도원이 정체모를 침입자를 상대로 '돌집'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오늘(1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ENA 채널의 '구필수는 없다' 13회에는 구필수(곽도원 분)가 돌집에 들어온 수상한 검은 남자들로부터 동료들을 구출하고자 불꽃 남자의 승부욕을 발휘한다. 동네 사람들의 추측이 무성했던 돌집은 구필수 가족과 정석(윤두준 분)이 입주하면서 조금씩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구필수의 공포심을 무한 자극했던 지하실에는 생의 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천만금(박원숙 분)이 지난 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간직했던 담보가 숨겨져 있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천만금은 구필수와 정석에게 담보의 주인을 찾아주면 투자금 3억 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고 두 사람은 세 가지 담보 중 두 개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쾌거를 이뤘다. 그 과정에서 정석이 만든 '동네친구 24'가 혁혁한 공을 세웠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VC지니 스타트업 투자 서바이벌 본선까지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앞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천만금의 말로 인해 돌집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막이 있음이 암시된 바, 이를 노리는 정체 모를 남자들까지 등장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천만금이 언급했던 돌집의 거실에는 어떤 사연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돌집에 침입한 검은 사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돌집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동네친구 24' 직원 최현수(김현명 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단자 오슬기(정다은 분)마저 제압당해 충격을 더한다. 궁지에 몰린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구필수가 출격, 필사의 구출작전을 펼친다. 무엇보다 돌집은 그와 그의 가족이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인만큼 침입자가 달갑지 않을 터. 과연 구필수는 인질들을 구해내고 불청객을 응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곽도원 역시 엄청난 노력을 거듭했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도 "곽도원의 마음 속에 숨겨진 '불꽃남자'의 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해진다. '구필수는 없다' 13회는 ENA 채널,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1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7:35
연예

'강철부대' UDT vs SSU 최후의 결투…브레이브걸스 유정 출격

'해군 형제’ UDT와 SSU 간 최후의 결투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SKY채널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결승전인 ‘작전명 이사부’의 승패가 가려지며, 최강의 특수부대 타이틀을 쟁취할 최종 승리 부대가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 ‘작전명 이사부’에 참가하는 UDT(해군특수전전단)와 SSU(해난구조전대) 간 대결이 본격적으로 점화된다. 이들은 IBS를 활용한 미션에 이어 야간 건물 침투까지, 육상과 해상을 모두 극복해야 하는 복합적인 전투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 특히 ‘대테러 구출작전’ 당시 해군연합을 결성한 이후, 호형호제의 의리를 자랑했던 두 부대 간 대진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스페셜 MC로 ‘강철부대’를 찾는다. 유정은 ‘군통령’이라는 별칭에 맞게 각 잡힌 경례를 선보이는가 하면, 특별히 예의 주시한 도전자를 소개하는 등 강철부대원들의 마지막 대결 분석에 동참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건물 침투 단계에서는 역대급으로 가파르고 험준한 지형을 경유해 격전지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에 현장 마스터 최영재는 적군의 예상 범주를 넘어서는 가장 어렵고 위험한 경로를 택해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며, 실제 전투 상황에서의 경험담을 덧붙여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UDT 팀장 김범석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부대의 전투기술을 근거로 강한 자신감을 표한다. 또한 현직 해양경찰특공대원인 SSU 김민수는 “우승으로 쐐기를 박을 것”이라며 승리라는 결과를 통해 저력을 입증할 것을 확신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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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특수부대가 장난? 혈압 올라와" '강철부대' 보고 극대노...

'가짜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 전 UDT 대위가 '강철부대'를 보고 극대노했다.그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ROKSEAL'에 '[강철부대 리뷰] 특수부대가 장난입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근은 첫 번째 전술미션 '대테러 인질 구출작전'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참을 영상을 보던 이근은 대원들의 허술한 작전 수행 능력, 제작진의 설계를 꼬집었다.특히 이근은 표적 사격 장면에 대해서 맹비난했다. 타깃의 머리 부분을 맞춰야 하는 미션에서 강철부대원들은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부대원들은 타깃 근처까지 접근하기도 했다.이를 본 이근은 "오마이갓. 시간 재고 싶다. (부대원들이) 표적 앞에서 몇 초 있었는지. 그 표적이 롤 플레이어였으면, 실제 테러리스트였으면 이미 죽은 목숨이다. 그리고 타깃 코앞에 가서 그렇게 쏠 필요가 없다. 이렇게 할 거면 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걱정하는 게 해외에서 이거 볼까 봐. 장난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유튜브, 넷플릭스 등에 올라갔기 때문에 해외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외국 특수부대 애들이 한국 특수부대가 어떤지 궁금해서 이걸 찾아봤다가 이런 장면을 보면 (우리나라) 특수부대 이미지 다 망가진다"고 혹평했다.또한 이근은 "아무리 그냥 대결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특수부대를 대표하는 부대원들 아니냐. 이건 되게 심각하다. 이걸(미션 장면) 보자마자 정말 놀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심지어 이근은 "다시 봤더니 혈압이 올라오고 있다"며 "우리 할머니가 설계를 했어도 이것보다 더 잘했겠다"라고 꼬집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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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미션 정체에 극과 극 반응···험난한 데스매치 예고

'강철부대' 전략분석팀이 데스매치 미션 체험에 나선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6회에서는 '대테러 구출작전' 미션의 결과가 확정되며 두 번째 데스매치를 치르게 될 부대가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철부대원들이 두 번째 탈락 부대를 가릴 데스매치 미션이 밝혀지자 극과 극 반응을 쏟아낸다. 종목과 방식에 대한 각양각색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최하위 결정전'에서 탈락한 UDT(해군특수전전단)가 미션을 확인한 후 자신감으로 무장한 미소를 띤다고. 여기에 미션 수행 장소로 험난한 산악지가 공개되며 호기심을 드높이고 있다. 반면, 나머지 두 부대는 데스매치에서 사용될 장비를 마주하고선 근심 어린 표정을 드러낸다. 장비를 앞에 두고서도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가 하면 어색한 듯 서툰 손놀림을 보인다. 또 전략분석팀이 직접 체험에 나서며 미션의 강도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호기롭게 가장 먼저 나섰던 김희철은 본의 아니게 바닥에 나동그라지며 폭소를 유발한다고. 그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실소를 터트리고 골이 울린다며 극악의 난이도에 대한 현실 반영 리액션을 더해 흥미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장동민은 도전자들이 겪게 될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애써 태연한 말투를 유지하려 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서서히 붉게 타오르는 얼굴빛을 감추지 못한다고. 급기야 고개를 내젓기까지 한다고 해 과연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이번에 진행하게 될 데스매치에서도 해당 종목에 최적화된 부대와 경험치가 부족한 부대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이 나타났다. 부대별 속성에 따라 경험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서바이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변수와 이를 극복하고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반전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각 부대의 팀워크와 위기에 대처하는 각 도전자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본 방송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채널A·SKY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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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특전사 VS SDT, 양보 없는 데스매치…박군 불호령

데스매치에 참가할 세 부대가 결정된다. 내일(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6회에는 '대테러 구출작전' 미션의 결과가 공개되며 두 번째 데스매치를 치르게 될 부대가 결정된다.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와 SDT(군사경찰특임대)가 부대의 운명을 걸고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첫 번째 데스매치 미션의 동지인 두 부대가 재회하게 되는 상황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이뤄진다. 특히 특전사 박준우(박군)가 분노의 샤우팅을 내뱉는다.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도 팀원들에게 침착하게 지시를 내리던 것도 잠시, 위기에 봉착하자 격양된 감정을 표출한다. 뿐만 아니라 시야를 완전히 확보하지 못한 방향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자 긴장이 역력한 기색까지, 그의 의외의 모습을 불러올 예측불허의 전개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SDT는 침투 계획에서부터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며 대테러 초동조치 특수임무대다운 위엄을 입증한다. '고지 점령전' 당시 스피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강준이 건물침투조로 편성, 초반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대테러 구출작전'은 기습공격과 신속 정확한 속도, 팀원들 간의 소통까지 복합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미션인 만큼 도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그동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도전자들의 개성과 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KY, 채널A 2021.04.26 11:10
무비위크

'놀면 뭐하니?' 유재석, 겨울 감성 깨웠다..최고의 1분은 이문세

MBC ‘놀면 뭐하니?’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레전드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0년의 마지막과 2021년의 시작을 장식할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부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이문세와 유재석의 꿈 같은 듀엣 무대를 비롯해 ‘깜짝 손님’ 존 레전드의 등장 예고’ 장면(19:43)으로 시청률 13.7%(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설렘과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재석과 데프콘은 ‘OST계의 황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명품보컬 김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나섰다. 김범수는 ‘못친소 페스티벌’의 추억을 소환하며 “요즘도 ‘못친소’악몽을 꾼다. 멤버들이 얼굴 가지고 나를 비웃는 내용”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또한 얼굴 없는 가수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본 김범수는 공연의 따뜻한 취지에 공감, 안식년을 깨고 겨울노래 구출작전 출연을 확정했다. 김범수는 선곡을 위해 ‘보고싶다’부터 ‘끝사랑’, ‘나타나’, ‘와르르’를 완벽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고, 유재석과 데프콘은 “김범수가 국보다!”라고 외치며 명불허전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8090 복고 패션으로 한껏 꾸민 유재석과 김종민은 ‘올 타임 레전드’ 보컬 이문세와 만났다. 유재석은 12년간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책임졌던 ‘별밤지기’ 이문세의 찐 팬이었다며 학창시절 이문세의 화법을 동경했고 포근한 말투와 노래들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국민MC가 되는데 영향을 받았다는 유재석의 고백에 이문세 역시 “정말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유재석은 ‘별밤’만의 생일 축하송 ‘추카해요’와 로고송을 라이브로 들으며 ‘성덕’의 뭉클함을 드러냈다. 10년 전 이문세의 콘서트에서 ‘소녀’를 부른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이문세는 유재석에게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소녀’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고, 찐팬 유재석은 놀라움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문세는 “함께 부르면 더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실 것”이라며 출연을 확정,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유재석은 눈이 내리는 오두막집에서 데프콘과 함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첫 무대는 국민 겨울 송인 Mr.2의 ‘하얀 겨울’이었다. 27년의 세월을 넘어 안방 팬들을 찾아온 Mr.2는 명품 하모니와 아련한 겨울 감성으로 겨울 힐링송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는 탁재훈과 유재석이 순백의 듀오로 나선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와 ‘오! 해피(Oh! Happy)’로 꾸며졌다. 화이트 옷을 맞춰 입고 춤까지 딱딱 맞는 환상호흡을 자랑한 탁재훈과 유재석. 탁재훈은 “원래 멤버였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맞았다. 이런 걸 ‘황혼 인연’이라고 하지?”라고 능청을 떨며 마성의 입담꾼 매력을 뽐냈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다음주 예고편에선 이문세, 윤종신, 김범수, 에일리가 함께한 무대부터 존 레전드까지, 그야말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레전드급 게스트들의 무대가 소개되며 안방1열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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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문세, 겨울노래 구출작전 유재석과 컬래버 제안

가수 이문세가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합류를 걸고 유재석에게 듀엣 무대를 제안한다. 이문세가 유재석에게 제안한 곡은 무엇일까. 오늘(2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게스트로 'OST계 황제' 김범수와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이문세 섭외에 나선 유재석과 데프콘,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문세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MBC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다. 이문세는 12년간 '별밤지기'로 유재석을 비롯한 많은 별밤 가족들의 청소년기를 함께 했다. 유재석은 이문세가 직접 만든 '별밤'의 로고송을 그의 반주에 맞춰 열창한다. "이 노래만 들으면 뭉클해"라며 자신의 추억 치트키 음악을 요청한다. 오직 '별밤'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곡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문세가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한 유재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감동을 넘어 추억에 과몰입한 유재석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약 10년 전 이문세와 유재석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이문세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합류를 두고 "조건이 있다"라고 발언해 유재석과 김종민을 긴장하게 만든다. 이문세가 유재석에게 듀엣 무대를 제안한 것. 특히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문세와 유재석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스틸이 공개돼 두 사람이 함께 구출할 겨울 송은 무엇일지 관심을 자극한다. 유재석과 데프콘이 대한민국 보컬 3대장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의 주인공 김범수를 찾아간다. '천국의 계단'의 '보고 싶다', '시크릿 가든'의 '나타나'를 비롯해 '다모',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OST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많은 명곡 중 어떤 곡으로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함께 할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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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레전드 이문세 등장, 유재석·김종민 '떼창'

이문세가 겨울송 구출작전에 동참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게스트로 이문세를 섭외하기 위해 연습실을 찾은 유재석과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문세는 ‘옛사랑’, ‘소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콘서트의 황제’이자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통하며 빅뱅, 성시경, 임재범, 김범수, 규현, 아이유 등 내로라하는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큰 사랑을 받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이문세를 섭외하기 위해 나선 유재석과 김종민의 존재감 넘치는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빠글빠글한 ‘핑클파마’에 ‘MBC 청룡’이 적힌 야구 점퍼를 입은 유재석과 장발에 ‘청청 패션’으로 복고의 끝을 보여주는 김종민은 타임머신을 타고 8090 시대로 돌아간 듯하다. 설렘을 가득 안고 연습실의 문을 연 유재석과 김종민은 들려오는 이문세의 노래에 흠뻑 빠져 그대로 멈춰버렸다고. 이문세의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떼창’을 부른 유재석과 김종민. 그러나 끝날 듯 끝나지 않은 노래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김종민의 파격적인 비주얼에도 아랑곳 않고 2절까지 노래를 부른 이문세는 뒤늦게(?) 두 사람을 발견하고 놀라워 했다. 노래 한 곡을 다 부를 동안 투명인간이 된 상황에 유재석이 “이러고 있는데, 이제 보셨다고요?”라고 묻자 이문세는 ‘별밤지기’ 다운 입담으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그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라디오를 듣고 있는 것 같다”며 감탄의 찐 리액션을 연발하는 가하면 학창 시절부터 신인 때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와 함께 한 ‘별밤 가족’이라고 밝혀 이문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유재석은 자신에게 이문세의 목소리는 그 시대로 돌아가게 해주는 ‘추억의 버튼’이라며 그의 입담을 동경했다고 고백하기도. 첫만남부터 유재석과 김종민의 떼창을 유발한 이문세의 곡은 무엇일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이문세를 섭외하기 위해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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