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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하라 전남친 휴대폰 복구 "빠르게 수사 진행"
구하라 전남자친구의 휴대폰 자료가 복구됐다.12일 경찰은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사이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과 관련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 구하라 전 남친에게서 압수한 전자기기의 디지털복구가 완료됐다.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완료해 결과를 회신했다.경찰은 복구된 디지털 자료를 놓고 구하라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기기 외부로 영상을 보낸 적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다음주 주중에 구하라 전 남친을 불러 영상 유포협박 혐의에 관해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구하라는 지난 달 27일 전 남친을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