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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에세이 연기·광고 중단..구혜선·안재현, 상처만 남은 진흙탕 싸움
상처만 남은 진흙탕 싸움이다.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 불화와 공개 폭로전으로 일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에세이 출간 시기를 연기했고,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결혼 이후 계약한 웨딩 컨셉트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광고에서 잘렸다. 구혜선은 이달 중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에세이를 출간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미뤘다. 아직 에세이 관련해서 정리할 게 남아있는데 안재현과의 불화로 예정대로 출간을 진행하기 힘들어진 것. 이 에세이엔 결혼 전부터 고양이를 키운 안재현의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었으나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은 모델로 활동하던 광고에 문제가 생겼다. 안재현이 모델인 멀블리스는 구혜선과의 논란이 이어지자 인스타그램에 '안재현 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멀블리스는 웨딩 콘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안재현 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이었다'면서 '현 시간부터 안재현 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두 사람의 갈등과 이로 인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서로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진 가운데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밝혔고 안재현은 이혼을 원하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22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