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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경마 ‘절대왕’ 가린다…제43회 그랑프리 30일 개최

한국경마의 절대왕을 가리는 제43회 그랑프리(G1·2300m·혼OPEN)가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에서 막을 올린다.그랑프리는 현존 대상 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유일의 2300m 장거리 G1 경주이다. 한 해 동안 쌓아온 모든 기록·명성·자존심이 단 한 번의 질주로 정리되는 무대다.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 디펜딩 챔피언 글로벌히트의 2연패 달성 ▲ 서울 경주마의 왕좌 탈환 ▲ 일본 원정마의 대회 첫 우승 도전 등 풍성한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대회는 누구도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 예상된다. 한국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스피드영 (27전 7/5/7, 레이팅 117,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 정도윤)대통령배 우승으로 '2인자' 꼬리표를 지워낸 스피드영이 연말 최고 무대인 그랑프리 정상에 도전한다. 그동안 출발과 코너링에서 힘을 과도하게 쓰며 체력 안배가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이를 완전히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한 '완성형 경주마'로 평가받았다. 석세스백파 (19전 7/1/5, 레이팅 116, 한국 수 4세 회색,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 진겸)경주 거리가 길어질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말, 바로 석세스백파다. 한국경마 최장거리 2300m 무대에서 한 해를 장식하기 위해 출전하는 만큼, 과거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을 제치고 KRA컵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거리 차로 우승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재현할지 기대가 모인다. 글로벌히트 (21전 12/4/1, 레이팅 115,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기수: 서승운)부상을 딛고 또다시 최강자의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글로벌히트가 2연패 달성을 위해 그랑프리 출전을 알렸다. 올 시즌은 몸 상태 난조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정상 복귀를 준비해 왔다. 약 3년간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 대신 이번에는 부경 다승 1위 서승운 기수가 기승한다. 강풍마 (23전 9/5/3, 레이팅 106, 한국 수 5세 밤색,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 조교사: 김동철, 기수: 조재로)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폭넓은 거리에서 승리를 거두며 언더독의 한계를 넘어선 잠룡의 면모를 증명해왔다.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아쉽게 4분의 3 마신 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선 통과 순간까지 여력이 남아 있었을 만큼 잠재력은 위협적이었다. 유메노호노오 (26전 20/3/1, 레이팅 97, 일본 수 5세 밤색, 부마: BATTLE PLAN, 모마: TELEPHOTOGRAPH, 마주: 스다 야스유키, 조교사: 다나카, 기수: 요시하라)일본 고치경마장의 히어로 유메노호노오가 다시 한국 무대를 찾았다. 지난 4월 YTN배에서 첫 원정에 나섰지만, 긴 수송 시간과 주행 방향 등 익숙하지 않은 변수에 부딪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재도전을 택한 이유는 지난 실패를 만회하고 글로벌히트와의 대결에 나서기 위해서다.김희웅 기자 2025.11.27 21:37
뮤직

‘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로이킴 등 참여 OST 예약판매…내달 1일 발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에 힘입어 OST 음반 발매를 확정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27일 ‘태풍상사’ 측은 “이준호, 김민하, 김민석 등 배우들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국카스텐 하현우, 그리고 OST의 대미를 장식하는 로이킴까지 드라마의 명장면을 더욱 빛낸 목소리와 감성을 한데 담은 OST 음반을 발매하며, 오는 2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상사’는 종영 다음 날인 12월 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합본 음원을 공개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30일 정식 발매되는 로이킴의 가창곡을 포함한 OST 전곡은 27일부터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태풍상사’ 팝업스토어 내 청음존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미 뜨거운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IMF 위기 속 무역회사를 지키려는 초보 사장과 직원들의 생존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한 ‘태풍상사’는 어느덧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태풍상사’는 28일 OST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30일에는 OST Part 7 로이킴의 ‘순간들’을 정식 발매하고, 12월 1일 OST 합본 음원까지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18:52
스타

에스파 닝닝, 홍콩 화재 참사에 기도 “모두 안전하기를”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위로를 전했다.닝닝은 27일 자신의 SNS에 “모두 안전하기를, 안전에 유의하고, 소방관에 대한 찬사를, 희생자들을 위해 잠시 침묵의 시간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이모티콘을 적었다. 닝닝은 중국 출신 멤버다.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279명에 달한다.이에 Mnet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28~29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으로 시상식에 출연하는 국내 가수들은 이미 현지에 입국해 전날 리허설도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참사에 긴급 회의를 열고 레드카펫 진행, 지연 방송, 무관중 여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18:45
뮤직

[단독] 라이즈, 홍콩 화재 참사 위로 기부…SM타운도 100만 홍콩달러 쾌척

홍콩이 아파트 대화재 참사로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SM타운이 현지 적십자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소속 그룹 라이즈도 25만 홍콩달러를 별도로 쾌척하며 현지 팬들을 위로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홍콩 적십자에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8,807만 원)를, 라이즈는 25만 홍콩달러(한화 약 4702만 원)를 각각 기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사실을 웨이보를 통해 알렸다. 특히 라이즈는 “슬픈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우리는 구조 및 후속 지원을 돕기 위해 라이즈 및 브리즈(팬덤명)라는 이름으로 홍콩 적십자사에 25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것이 안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279명에 달한다.이에 Mnet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28~29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에 출연하는 국내 가수들은 이미 현지에 입국해 전날 리허설도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참사에 긴급 회의를 열고 레드카펫 진행, 지연 방송, 무관중 여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18:35
뮤직

홍콩 대형 화재 참사에 행사 줄줄이 연기…마마는?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아파트 화재 참사로 예정된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또한 홍콩 가수 제이스 찬은 다가오는 콘서트 티켓을 이날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판매를 연기를 결정했고, SNS를 통해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그는 “심각한 타이포 화재에 매우 슬프다”라며 “콘서트 티켓 판매를 진행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점인 것 같다”고 남겼다.한편 우리나라 시상식 Mnet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28~29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에 출연하는 국내 가수들은 이미 현지에 입국해 전날 리허설도 진행했다.‘마마 어워즈’ 제작진은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레드카펫 진행, 지연 방송, 무관중 여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7 17:54
생활문화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영월 플랫폼’ 지역 활력 되살릴 것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박상헌)이 있다.영월문화관광재단은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문화 중심의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영월문화재단’으로 출범한 후, 2023년 재단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 중이다.2024년 제2대 대표로 취임한 박상헌 대표는 한라대학교 교수와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27년간 강원연구원에 재직하며 전국 최초로 ‘지역 소멸’ 문제를 예견하고 대응 연구를 수행, ‘고향사랑기부제’를 창안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는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컨설턴트,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박상헌 대표는 “문화는 지역을 살리는 가장 지속 가능한 동력”이라며, “영월을 문화·예술·관광이 융합된 ‘소통형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재단은 영월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영월의 4대 축제인 ▲단종문화제 ▲동강뗏목축제 ▲동강국제사진제 ▲김삿갓문화제를 비롯해 붉은메밀축제, 겨울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영월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공공브랜드 대상과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박상헌 대표는 오는 2027년 제60회 단종문화제를 ‘영월 문화도시의 대도약’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명소화사업이 완료된 봉래산과 청령포원 정원이 널리 알려지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할 것”이라며,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을 더욱 키워 문화·예술·관광이 연계된 ‘영월 플랫폼’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7 17:52
IT

LG전자 새 수장에 '가전 1등' 이끈 류재철 사장

LG전자 새 수장에 '글로벌 가전 1등'을 이끈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이 올랐다.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인사로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신임 류재철 CEO는 LG 생활가전의 1등 DNA를 전사로 확산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LG전자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또 국내 가전 구독 사업 성장에 기여한 한국구독영업담당 이성진 상무, 온라인 브랜드샵 기반 글로벌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확대에 이바지한 D2C해외영업그룹장 정순호 상무 등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LG전자는 기존 4개 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한다. 사업본부 단위의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 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일관된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도록 돕는다.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신임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MS, VS, ES사업본부장은 유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7 17:25
생활문화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적용한 ‘닥터방기원 샴푸’, 탈모 케어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탈모’로 외래를 찾은 환자 24만 명에 달한다. 이 중 4050 세대가 9만 300여 명, 2030 세대가 10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탈모 케어 시장이 최근 들어서는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시적 개선이 아닌 근본적인 탈모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도 기능성 성분과 임상 데이터를 앞세운 탈모 완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국가 연구기관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보리밥나무추출물 시험제품의 탈락 모발 수, 두피 탄력, 두피 보습, 모발 밀도, 모발 굵기, 모발 길이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를 통해 제주·남해안 일대에 자생하는 보리밥나무가 모발 성장 및 발달의 핵심인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모유두세포는 모낭 최하단에 위치해 모발 생성과 성장의 시작점이 되는 핵심 세포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탈모 완화의 근본적 출발점이지만 그동안 이를 촉진할 수 있다고 명확히 입증한 성분은 없었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보리밥나무 추출물은 모유두세포 활성을 10㎍/㎖ 농도에서 150%, 30㎍/㎖ 농도에서 최대 175%까지 증가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모유두세포 강화의 지표가 되는 주요 바이오마커(β-catenin, ALP)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사용 전 평균 194.3개였던 탈락 모발 수가 12주 후 75.2개로 감소해 61.3% 개선했다. 탈락 모발 감소 효능 외에도 주요 임상 결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모발 밀도는 1㎠당 112.7개에서 118.6개로 5.2% 증가 ▲모발 굵기는 평균 12㎛ 굵어져 12.6% 증가 ▲두피 탄력은 CoR 값 0.565에서 0.649로 14.9% 개선 ▲모발 길이 역시 평균 97㎛ 더 자라 17.1% 성장했다. 모발·두피 관련 핵심 지표에서 모두 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자생 식물의 기능성 원료로서 보리밥나무 추출물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편 헤어·두피 전문 브랜드 닥터방기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특허 성분인 보리밥나무가지추출물(특허 제10-2597791호)을 적용한 ‘닥터방기원 샴푸’를 선보였다. 기존 탈모 샴푸들이 두피 환경 개선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닥터방기원 샴푸는 모발 성장의 핵심이 되는 모유두세포 강화를 겨냥해 개발됐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닥터방기원 보리밥나무 바이오 탈모 샴푸’에는 보리밥나무가지추출물 200ppm이, 올인원케어 제품 ‘닥터방기원 보리밥나무 탈모 샴푸’에는 100ppm이 함유돼 있다.보리밥나무 추출물의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새로 돋아난 잔가지를 선별, 200시간 숙성 공법 기술을 제품에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단순한 두피 세정이나 일시적인 볼륨 개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성분과 근본적인 모근 강화 솔루션을 원한다”며 “보리밥나무 추출물은 국내 연구기관이 직접 개발하고 효능을 입증한 소재로 닥터방기원 샴푸는 그 기술력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 기반의 제품 혁신을 지속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6:06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AI 분석, 국내 금융사·가상자산 거래소의 해킹사고

11월 27일 AI가 분석한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해킹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입니다. (글·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브릿지와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아래 10건이 규모와 파급력 측면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대표 가상자산·거래소 해킹2017년 4월 유빗 해킹: 당시 약 55억 원 규모 비트코인이 탈취됐고, 같은 해 12월 두 번째 해킹까지 겹치며 거래소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간 대표 사례다.​2017년 6월 빗썸 개인정보·계정 정보 유출: 직원 PC가 악성코드 등에 감염되며 3만여 명 수준의 고객 개인정보와 수천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추가 해킹으로 빗썸은 반복적인 공격 대상이 됐다.​2017년 9월 코인이즈 해킹: 약 21억 원대 가상자산이 유출됐으며, 거래소와 회원 모두 피해가 발생해 국내 중소 거래소 보안 취약성이 부각됐다.​2018년 4월 야피존·유빗 연쇄 피해 정리 사건: 국내 거래소 해킹을 정리한 보도에서 야피존 55억 원, 유빗 170억 원 상당 도난 등 사례가 재조명되며 국내 거래소 보안이 전반적으로 ‘낙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2018년 6월 코인레일 해킹: 당시 국내 7위 규모 거래소에서 약 400억 원 상당 가상자산 9종이 유출돼, 그 시점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해킹 중 하나로 기록됐다.​2018년 6월 빗썸(두 번째 대형 해킹): 약 350억 원 규모 가상자산이 탈취됐으며, 공공기관 합동 조사까지 이뤄질 정도로 파장이 컸고 국내 거래소에 대한 규제·점검 강화의 계기가 됐다.​​최근 대형 가상자산·브릿지 해킹2019년 업비트 580억 원 탈취 사건: 국내 대형 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80억 원 상당 코인이 한 번에 빠져나간 사건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배후로 지목되며 소셜 엔지니어링과 악성파일을 이용한 정교한 공격 방식이 문제로 지적됐다.​2024년 1월 1일 오르빗 브릿지(오지스 운영) 해킹: 국내 대표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약 1000억 원 규모 자산이 탈취돼, 디파이·브릿지 인프라의 스마트계약·키 관리 취약점에 대한 논의가 크게 확산됐다.​2024년 11월 전후 업비트 솔라나 계열 자산 540억 원 해킹: 솔라나와 관련 토큰 다수가 외부 지갑으로 유출되며 약 540억 원 피해가 발생했고, 거래소는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고 회원 자산 전액 보장을 발표했다.​국내 금융사(은행·카드·보험 등) 해킹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고: 악성코드와 내부 계정 악용이 복합된 공격으로 분석되며 전국적인 전산 중단 사태가 발생해, 국내 은행권 사이버 보안 강화의 대표적 계기가 됐다.​2020년대 금융권 27건 해킹·정보유출: 2020년 이후 2025년 중반까지 은행·증권·보험·카드사를 포함한 금융권에서 총 27건 해킹 침해사고가 집계됐고, 이 과정에서 5만 건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됐다.​2025년 롯데카드 등 다수 금융사 연쇄 해킹: 2025년 한 해에만 아이엠뱅크, SC제일은행, KB라이프생명, 하나카드, 롯데카드 등에서 8건 해킹 사고가 발생했고, 롯데카드는 수백만 명 고객 정보 유출이 공론화되며 금융권 전반의 정보보호 체계 미흡이 다시 논란이 됐다.​ 2025.11.27 16:02
산업

100대 기업 임원 0.82% 확률인데, 30대 오너가는 초고속 승진 속출

올 연말 유통과 식품 기업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 일가 3세들의 고속 승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업에서 임원이 될 확률은 1%(100대 기업 기준 0.82%, 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도 못 미친다는 조사가 있지만 재계에서는 오너가들이 30대에 전무나 부사장까지 초고속 승진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은 26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올해 39세인 신 부사장은 일본 롯데에 입사해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2023년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지난해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잇따라 승진했다.지난 18일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1990년생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실장이 미래 신사업 확대를 맡을 미래기획그룹장을 맡기도 했다. 라면 업체인 농심과 삼양식품 오너가 3세들이 초고속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7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가 3세인 전병우 운영최고책임자(COO)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인 전 신임 전무는 1994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전 전무는 지난 2019년 25세에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입사 1년 만에 이사가 됐으며 입사 4년 만인 2023년 10월 상무로 승진한 데 이어 다시 2년 만에 전무에 올랐다.농심은 지난 21일 오너가 3세로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미래사업실장 신상열 전무를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2019년 사원으로 입사해 대리와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쳤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허진수(48) 사장은 지난 4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비즈니스유닛)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47)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직에 올랐다. 허 부사장은 최근 미국의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국내와 싱가포르에 들여왔다. 김두용 기자 2025.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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