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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트롯 열풍 일으킨다…서혜진 PD ‘한일가왕전 재팬’, 후지TV 방송 확정

서혜진 PD가 ‘한일가왕전’을 통해 일본에도 트롯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크레아스튜디오는 ‘한일가왕전’의 일본 버전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JAPAN ROUND)가 후지TV 방송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는 오는 2025년 ‘우타우마 노래여왕-밀리언셀러 불후의 명곡 대결’(가제)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며, ‘현역가왕’ 1위 전유진을 비롯해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 강혜연, 조정민이 일본 측의 특별 초청을 받고 한국팀 대표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팀은 후지TV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일본을 대표하는 가창력 퀸들에 더해 ‘한일가왕전’에 출연했던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이 나선다. 양국 대표들은 불꽃 튀는 ‘음악 한일전’을 벌일 전망이다.‘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는 총 3라운드 대결을 통해 총점이 높은 팀에게 승리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의 연예인이 국가대표 마스터로 출격한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국민 심사위원이 참여해, 한일전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힘을 보탠다.‘트롯걸즈재팬’을 제작한 넥스텝(NEXTEP)이 제작을 맡았으며 한국 ‘한일가왕전’에는 없던 새로운 라운드가 추가되는 등 더욱 스릴 넘치는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에 방송된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과 ‘트롯걸즈재팬’ 톱7이 맞붙는 세계 최초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전 국민적인 화제를 모았다. 국내 방송 최초로 일본가요가 다뤄졌음에도 불구, 6회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올킬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더욱이 엎치락뒤치락 피 말리는 대접전 끝에 한국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했다.이후 한일 대표 주자들은 ‘한일톱텐쇼’를 통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해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며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를 이어왔고, 이는 일본 TV와 신문 등에서 앞다퉈 다뤄졌다.특히 이번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에는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획기적인 ‘글로벌 확장판 뉴 프로젝트’를 이뤄왔던 서혜진 사단이 또다시 제작에 참여해 국경을 넘어서 일으킬 ‘글로벌한 열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일본 후지TV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모은 ‘한일가왕전’의 일본판을 강하게 원하는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서 한일 국교 정상화로부터 60주년이 되는 2025년 방송을 결정했다“며 “승패를 떠나 양국의 출연자들이 개성 넘치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직관하길 바랐던 일본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의 생생한 현장의 뒷모습은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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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수들, 이번에는 톱텐쇼다”…MBN ‘한일톱텐쇼’ 5월 론칭

신감각 트롯으로 귀를 사로잡은 ‘한일가왕전’이 ‘한일톱텐쇼’에 바톤을 넘긴다.10일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는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 론칭 소식을 알렸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한일가왕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뉴노멀 트롯’을 제시, 실패 없는 ‘트롯 예능 미다스 손’의 위상을 공고히 했던 서혜진 사단이 또다시 새 도전에 나선다.특히 ‘한일톱텐쇼’는 세계 최초로 한일 국가대표 톱7이 음악 대결에 나섰던 ‘한일가왕전’에 쏟아진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론칭됐다. 최근 종영된 ‘한일가왕전’은 국내 방송 최초로 일본가요가 다뤄졌음에도 불구하고 6회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석권하는가 하면,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이를 이어 ‘한일톱텐쇼’에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낸다.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명곡을 선곡, 무대 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 트로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시도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원조 K팝 주역 대성과 멀티플레이어 방송인 강남이 2MC로 확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이미 ‘한일가왕전’ 경연 당시 각각 한국과 일본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한일 톱7과 마스터들 사이 가교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공감 가는 심사평과 티키타카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평받았다. ‘한일톱텐쇼’에서도 숨은 명곡과 웃음 버튼을 끌어내며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이름도 몰랐던 일본 가수들과 일본 가요들이 100만 뷰를 쑥쑥 넘길 정도로 큰 반응을 얻는 등 한일 가요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뤄진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며 “보다 더 많은 한일 양국 명곡들과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명곡 주제에 따라 한일 양국 가수 라인업이 꾸려지는 만큼, 매주 다양하게 변화를 보일 출연 가수들에 대해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한일톱텐쇼’는 오는 5월 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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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다른 외국인 프로그램과 차별화…비즈니스 중심이 되는 한국 [종합]

외국인 억만장자의 한국 일상이 공개되는 ‘슈퍼리치 이방인’이 베일을 벗는다.7일 오전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리치 이방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등 MC들과 박혜성 PD, 여운혁 PD가 참석하고 방송인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퍼센트의 슈퍼리치들의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 부자들의 서울살이가 공개된다.재력만큼이나 개성도 만렙인 슈퍼리치 이방인의 정체도 상상을 초월한다. K팝에 푹 빠진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 5000만 SNS 팔로워를 가진 누르 나임 등 서울살이를 하는 슈퍼리치들의 등장에 이목을 집중시킨다.슈퍼리치 이방인의 일상을 미리 지켜본 3MC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서 궁금했다. 이방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까지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전했다. 태국 출신으로 2014년에 데뷔한 그룹 ‘갓세븐’에서 약 10년 동안 활동한 뱀뱀은 “가요가 좋아서 한국에 오게 됐는데 정이 들었다. 한국을 ‘2번째 집이다’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아무리 슈퍼리치여도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 금전적인 부분이 다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나한테 편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 또한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다. 출연자들의 삶을 알아주는 것이 힘이 될 것이다”며 출연자들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미는 “출연자들이 인간적인 부분을 스스럼없이 보여줘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상도 편하게 봤다. K컬처 문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실감했다”고 전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약 30분 분량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박혜선 PD는 “출연자 5명이 각각의 캐릭터를 가지고 한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가볍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이렇게까지 짧고 경쾌한 예능은 처음일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운혁 PD는 “출연진이 한국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생각한다. 삶의 무게의 중심을 서울로 바꾼 사람들이 출연했기 때문에 관광으로 온 외국인들과는 다르다”며 다른 외국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K컬처나 K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관광을 오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방인들이 아예 삶의 터전을 한국으로 바꾼다는 것은 비즈니스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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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권서경,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 개최

‘팬텀싱어’에서 3위를 차지한 흉스프레소 리더 바리톤 권서경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권서경은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를 개최한다.권서경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 마스터클래스,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 파비아 콘서바토리오를 수료 후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재자(才子)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수의 오페라 작품으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팀 흉스프레소를 3위로 이끌었다.‘플라이 하이’에서는 ‘팬텀싱어’에서 화제가 된 곡들은 물론 서정적인 팝과 가요가 적절히 배치된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게스트로는 ‘팬텀싱어’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이 ‘한국의 마이클 부블레’라 칭찬한 오세웅, 바리톤 박상돈이 함께한다.한편 ‘플라이 하이’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3 14:21
산업

[2023 K포럼]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남은 건 ‘K성공 신화’ 주변국과 공유해야”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이 ‘K열풍’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콘텐츠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과제도 이야기했다. 11일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K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화 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K콘텐츠·K뷰티·K푸드·K아트, 네 섹션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대담을 통해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전한다. 관객 550여 명이 K포럼의 시작을 함께했다.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정길화 원장은 “큰 행사에 초청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조연설을 첫 번째로 하게 돼 큰 영광이다. K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화두를 던져보겠다는 차원에서 문제 제기와 함께 성과를 정리한 내용을 이야기하겠다”며 입을 뗐다.과거 중남미에서 일을 한 정길화 원장은 한류를 직접적으로 체감했다. 현재 크리에이터, 연구자, 한류 관련 행정을 하는 정 원장은 ‘K의 역사’를 먼저 짚었다. 정길화 원장은 “우리가 K라고 하면 코리아의 K를 말한다. 코리아의 K가 세계에서 이 부분을 선점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62년 나온 KS마크부터 1982년 국방부에서 만든 K-1 기관 단총 등에 관한 이야기를 차례로 꺼낸 정 원장은 “1998년에 프로축구 K리그가 출범했다. K리그는 J리그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1998년에 나온 K리그에서 KPOP이 나왔다는 연구가 있다. KPOP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는 이야기인데,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문화콘텐츠에 K를 붙이는 게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했다.명칭 앞에 ‘K’가 붙은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정길화 원장은 “K콘텐츠, K컬쳐, K스타일과 같은 말이 나오면서 그전에는 OO한류로 명명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K방역으로 불리면서 K명명법이 대세가 됐다. 이후 K의 전성기”라며 “K라면, K소주, K만두, K민주주의, K소통, K저출산 등 부정적인 것에도 명명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류보다 K명명법이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한류는 대중문화 콘텐츠 중심이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5년 동안 한국의 문화적 이미지 평가 관련 8개의 속성을 조사했는데, 무려 24계단이나 올라갔다”며 K명명법의 효과를 설명했다. ‘K’의 대표는 역시 ‘KPOP’이다. 국내 아이돌 스타들을 중심으로 한국 가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갔고 최근에는 K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계인들의 K콘텐츠 소비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정길화 원장은 “부정적 인식보다 긍정적 인식이 60%에 달한다. 이는 한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구매로 이어진다. 한국 문화원 세종 학당, 콘텐츠 진흥원, 비즈니스 센터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도 해외 통신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 수출 효과, 취업 유발 효과 등 여러 분야에서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기준 KPOP 수출액이 1억 3000만 달러다. 우리 수출이 제조업 기반 수출 아닌가. 현재는 K콘텐츠가 2차전지, 가전제품 등을 능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1년 9월에는 론칭한 K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최장기간 1위 콘텐츠가 되면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정길화 원장은 “이제 정부는 K콘텐츠가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라고 생각한다. K컬처의 기반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K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K콘텐츠의 영광을 이어가는 게 과제다. 정길화 원장은 “문화 한류 및 국제 문화기구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한류 확산을 꾀하고 있다. 특히 코피스가 관심을 두는 부분은 착한 한류다. 콘텐츠를 통해 수익 창출하는 것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앞에서 말씀하셨듯 한류의 수익 창출 가능성, 특히 지속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한류의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우려하는 측면도 있다.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것을 하고 있다. 한류의 인식에 대한 변화를 조사 결과를 통해 이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K콘텐츠 등은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길화 원장은 “한류는 하나의 장르가 됐다. 브랜드 K는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증진하고 있다. 남은 것은 K의 성공 신화를 주변국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3.09.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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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나이트’ 이상민 “탁재훈, 10시간 녹화 내내 흥 폭발..30년만에 처음 봐” [종합]

“탁재훈 씨를 30여 년간 알고 지내면서 처음으로 10시간 넘는 녹화 내내 즐거워하는 걸 처음 봤다. 그만큼 흥이 폭발할 거다.”그 때 그 시절의 감성을 소환하는 ‘쇼킹나이트’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른바 ‘세기 말 감성’ Y2K 댄스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킹나이트’가 남다른 흥을 일으킬 예정이다. ‘쇼킹나이트’의 심사위원인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은 같은 시기 가수로 함께 활동한 탁재훈의 반응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MBN 새 예능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이하 ‘쇼킹나이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붐, 이상민, 코요태 신지, 채연, 김호영, 유일용PD가 참석했다. ‘쇼킹나이트’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 황금기를 소환할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당시 히트곡들은 청춘을 즐겼던 M세대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Z세대들에게는 생소한 음악들로써 참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포문을 연 MC 붐이 ‘쇼킹나이트’의 화려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언급하며 “주위에서 내가 진짜 나이트클럽에 출연하는 줄 알고 깜짝 놀라더라”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유일용 PD를 향해 “어떻게 제목을 지었느냐”라고 물었고 유 PD는 프로그램의 출발점과 기획의도를 전했다. 유일용 PD는 “지난해 초 작가님과 기획 얘기를 하면서 신나고 재밌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게 나왔다. 지금의 4050, 즉 X세대들이 즐겼던 노래를 하면 어떨까 싶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사회인이 됐을 때 나이트크럽을 살짝 다녔다.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 웃으며 “심사위원도 모두 다같이 신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나이트클럽을 문득 지나갈 때마다 룰라, 컨츄리꼬꼬 등 그룹의 사진이 근처에 붙어있더라. 그런데 실제 오시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더라”고 웃으며 “포스터에 있는 분들 다 모시자는 마음, 그리고 쇼의 '킹'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모두 담겼다”고 했다. 무엇보다 여타의 오디션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정말 댄스가요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우리는 노래와 춤이 함께 있어야 한다. 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흥이 날 수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자신했다. ‘쇼킹나이트’에선 그 시절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 룰라 출신 이상민, 작곡가 윤일상, 그룹 코요태, 채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등이 심사위원(쇼킹메이커)으로 참여한다. 이상민은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당시를 회고했다. “한마디로 근본이 없는 음악을 가지고 나와서 활동했던 댄스가수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다양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마지막 세대였다. 또 K팝 문화의 시작일 수 있다”며 “그런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이트클럽에서 우리나라 가요가 80% 정도 나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선 “참가자가 그때의 감성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여기에서 더 나아가 향기까지 가지고 있는지 봤다”며 “당시엔 시스템 하에서 훈련 받은 가수들이 아니었다. 그때의 실력, 의상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포함됐는지 심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신나는 노래와 춤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함께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흥겨웠던 녹화 당시를 언급하면서도 뭉클했던 감정을 전했다. 채연은 “녹화하면서 느낀 게 신나는 음악을 듣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두고 MC 붐이 “’눈물’이라고 하시면 안 된다”고 장난스럽게 반응하자, 채연은 “민감한 거라서 입에 잘 담지 않는데 그만큼 눈물 포인트가 강렬하다는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쳤다. 그러면서 “단순히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지 또한 “그때의 추억을 품고 있는 마음 때문인 것 같다”며 “흥이 나는 것도 그 시절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거고 울컥한 것도 그 당시를 떠올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추억도 소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쇼킹나이트’는 이날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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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나이트’ 룰라 이상민 “90년대 가수로 감회 새로워..마지막 아날로그 감성”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21일 MBN 새 예능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이하 ‘쇼킹나이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가 활동 당시엔 한마디로 근본이 없는 음악을 가지고 나와서 활동했던 댄스가수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다양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마지막 세대였다. 또 K팝 문화의 시작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이트클럽에서 우리나라 가요가 80% 정도 나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가 그때의 감성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여기에서 더 나아가 향기까지 가지고 있는지 봤다”며 “당시엔 시스템 하에서 훈련 받은 가수들이 아니었다. 그때의 실력, 의상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포함됐는지 심사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또 “과거엔 문화적으로 도전이라는 단어가 붙었고 화려했다”며 “최초로 CD플레이어가 나온 당시라서 그 시절에 푹 빠지면 음악과 동시에 추억도 느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쇼킹나이트’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 황금기를 소환할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당시 히트곡들은 청춘을 즐겼던 M세대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Z세대들에게는 생소한 음악들로써 참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특히 그 시절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 룰라 출신 이상민, 작곡가 윤일상, 그룹 코요태, 채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등이 심사위원(쇼킹메이커)으로 참여한다. ‘쇼킹나이트’는 이날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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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K팝 걸 그룹 뜨자 해외 팝 관심 뚝… 2017년 이후 최저치

K팝의 인기에 해외 팝도 한풀 꺾였다. 22일 써클차트(옛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가요 대비 해외 팝 음악의 소비량은 월평균 22%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 2017년 19.6% 이후 가요 대비 팝 소비량의 비중은 최저치를 보일 전망이다. 써클차트 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간 팝 음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월평균 12.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써클차트 디지털 종합 차트의 상위 100위까지 해외 팝 음악은 12곡이었다. 올해는 6곡만이 순위에 들었다. 써클차트의 디지털 종합차트는 음원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배경음악(BGM)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그해 인기를 끈 음악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쓰인다. 올해 국내 가요계에서는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 신인 걸 그룹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로 음원 차트에서 장기 집권했고, 르세라핌도 ‘피어리스’에 이어 ‘안티프래자일’을 성공시켰다.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 ‘쿠키’, ‘어텐션’ 등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여기에 블랙핑크라는 굵직한 글로벌 스타까지 컴백, ‘핑크 베놈’과 ‘셧 다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하반기엔 (여자)아이들의 ‘누드’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런 걸 그룹들의 활약은 리스너들을 K팝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나 더 키드 라로이의 ‘스테이’, 앤 마리의 ‘2002’ 같은 메가 히트곡이 팝 씬에서 부족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써클차트 관계자는 “국내 가요가 주춤하면 팝 음악이 올라오고 팝 음악이 주춤하면 가요가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국내 음원 시장에 강한 해외 가수들이 흥행하지 못 했고 국내 걸 그룹의 활약이 매우 커 국내 음악과 경합에서 밀린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와 샘 스미스의 컴백을 언급하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샘 스미스의 해외 팬덤이 대단하기는 해도 국내 팬덤은 그만큼 크지 않다. 아직은 국내 가요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점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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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한음저협, 대중음악산업 발전 적극 협력 약속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가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25일 대한가수협 사무실에서 차담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사)대한가수협회는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익지원인 ‘문화예술발전지원비’ 명목으로 도네이션을 전달받았으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함께 대중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대중가수들의 집합체인 대한가수협회는 대중가수의 공익 활동 및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지정 공익법인이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음악 저작권 산업의 리더이자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단체로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은 “우리 대중가요가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데에는 대중가수와 제작사 및 작가들과의 긴밀한 관계가 수반돼 이뤄진 결과”라며 “지금의 이런 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뿐만 아니라 이를 더 발전시키려면 대한가수협회와 음악 관련 단체들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도네이션 등의 기부 문화를 접점으로 양 단체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도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사의 중심 축인 대한가수협회는 이번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도네이션에 대해 대한가수협회 회원 복지기금 등의 예산으로 유용하게 사용 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및 저작권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대한가수협회도 대중가요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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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최우수 팝-노래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8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수상했다. 박현준 선정위원은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역병으로 인해 우려와 암울, 불행과 위기란 감정이 지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의 감정을 좀 더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준 팝송(대중음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정의 자산을 지켜줬다”라며 “팝송이 깊숙이 마음에 스미는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도 하는데, 위중한 시기에 ‘Dynamite’란 곡을 만난 것 또한 아이러니한 즐거움”이라고 평했다. 박 위원은 2021 최우수 팝-노래 부문 수상작 ‘Dynamite’에 대해 “‘구르는 돌처럼 구르’고, ‘펑크와 소울로 도시를 빛내’고, ‘로큰롤’과 ‘디스코’도 등장하는 가사는 팝 음악 역사의 모든 순간에 노래를 헌정하는 센스를 뽐낸다. 이렇게 ‘국내’ 가요가 아닌 ‘국제적’ 팝의 새로운 장(chapter)이 완성된다. 이것이 바로 팝의 위대함”이라고 호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Dynamite’는 전 세계 많은 분들이 같이 즐겨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매 순간 행복했다. ‘Dynamite’에 담은 진심이 많은 분들께 닿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한 해 동안 ‘Dynamite’로 정말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값진 상을 주신 만큼 저희 모두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평론가, 음악방송 연출자(PD), 대중음악 담당 기자, 학계 등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26주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글로벌 히트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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