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뮤직

우즈 ‘전역’ 우즈 “‘드라우닝’ 자율주행…설득력 있는 음악으로 돌아올 것” [일문일답]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2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우즈는 지난해 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복무 기간 중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성실한 군 생활을 이어왔다.특히 우즈는 군 복무 중 이례적인 음악 성과를 거뒀다. 2023년 4월 발매한 자작곡 ‘드라우닝’이 지난해 10월부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는 등 활동 없이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러한 역주행 열풍 속 전역을 맞이한 우즈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우즈는 오는 27일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다음은 우즈와 일문일답 전문>Q. 전역 축하드립니다! 먼저 군 전역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처음 입대할 때는 막연히 힘들지 않을까, 시간이 안 가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1년 6개월이 훌쩍 지나 전역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합니다.Q. 약 1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셨는데요, 전체적으로 돌아봤을 때 군 생활은 본인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저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우닝’이라는 노래가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저까지도 주목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사회에서보다 규칙적이고 심적으로 조금은 더 여유 있는 환경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Q. 특급전사로도 선발되는 등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하셨는데, 복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첫 행사에 나갔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훈련소를 막 마치고 처음으로 행사를 간 곳이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학군단 모집 홍보 행사였는데, 그날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군인 신분으로 사회에서 가수로서의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니 기분이 신기하고 특별했습니다.Q. 군 복무를 하면서 인간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다른 클래식 악기를 하는 친구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여러 악기들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고, 드럼·기타·베이스를 다루는 동료들과도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그래서 곡을 쓸 때 디테일한 부분을 더 깊이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Q. 군 복무 중 자작곡 ‘드라우닝’이 역주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역주행 당시 소감이 궁금합니다.사실 전역 직전까지도 역주행이 잘 체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부대 안에서 간부님들이나 다른 장병들이 말도 걸어주시고 사인을 부탁하실 때 ‘아, 내가 뭔가 잘 되었구나’ 정도는 느꼈지만 부대 안이라 몸으로 체감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온라인을 통해 여러 글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소중한 관심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했습니다.Q. 반짝 역주행이 아닌 약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소감도 궁금합니다.사실 저는 순위를 크게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런 순간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해보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막상 이런 순간들을 마주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순위를 위해 음악을 하기보다는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활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작업하겠지만, 이런 감사한 순간을 선물해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Q. 우즈님 영상에 달린 재치있는 댓글들도 많이 보았는데요, 혹시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요?제가 부대에 있으니 드라우닝이 혼자 노를 젓고 있다, 자율주행한다는 식의 댓글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Q. 전역 후 개인적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한 일이 있나요?아무래도 저의 본질적인 일인 음악에 대한 것들을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계획 중인 것 같아요. 앨범과 콘서트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쓰고 계획하고 있습니다.Q. 향후 앨범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앨범 발매 계획이나 어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신지 등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제가 좋아하는 록 장르도 물론 할 거고, 앨범에서 혹은 가사에서 표현하고 싶은 여러가지와 어울리는 무드의 음악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더 노력해서 여러 장르도 시도해 보되, 많은 분들에게 설득력 있는 음악을 들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오랫동안 기다렸을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합니다.무즈 여러분, 제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많은 힘을 얻으며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여러분의 사랑이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군대에서 다시 한 번 많이 느꼈어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들이 어디에서든 '우즈의 팬이야'라고 했을 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당연하게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무즈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이 얼마나 값진지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보여드릴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저를 알아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 복무 동안 과분한 사랑 덕분에 몸둘 바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소중한 관심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할테니 재밌게 즐겨주세요. 항상 겸손하게 배우며 더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일 수도 있는 순간들이 모여 저에게 기적 같은 시간을 만들어준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또 군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 정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8:54
뮤직

‘전역’ 뷔 “군 생활하며 MBTI ‘F’에서 ‘T’로 바뀌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이 군 생활로 MBTI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RM과 뷔는 10일 오전 전역 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뷔는 “군 생활 동안 물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다양한 친구들을 새롭게 만난 것이다. 일어나면 친구들이랑 있고, 눈 감기 전에 친구들이랑 있지 않나.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라고 말했다.특히 뷔는 “군대에 갔다온 뒤 MBTI가 바뀌었다. 원래 ENFP, INFP였는데 ‘T’로 바뀌었다. 얘들 어리광을 못 받아주겠더라. 완전 이성적이 됐다. 공감 수치가 많이 낮아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뷔는 또 “기다려주신 아미분들이 신기하다. 저희는 1년 반 동안 노출도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전역할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동반 입대했다. RM은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로, 뷔는 춘천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임대(SDT) 소속으로 복무해왔고 이날 만기 전역했다.오는 11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육군 5사단에서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12:59
연예일반

‘김연아♥’ 고우림, 오늘 전역 “군대서 꼰대력 늘어…제2의 인생 개척“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고우림은 19일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웰컴 백 우림’(WELCOME BACK WOORIM)을 진행했다.이날 고우림은 “오늘 가장 (전역을) 먼저 축하해 준 게 멤버들이었다”며 “포레스텔라 활동 멋지게 다시 한번 시작해 보겠다. 제2의 포레스텔라 인생을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어 고우림은 “근육은 늘고 살은 빠졌다”는 조민규의 말에 “몰랐는데 전에 입던 옷이 많이 크더라. 근데 몸을 자랑할 정도는 아니다. 그냥 지방이 좀 더 빠졌다. 보여줄 만한 근육이 만들어지진 않았다”며 웃었다.고우림은 또 “군 후임들이 평균적으로 저랑 7살 이상 차이가 났다”며 “꼰대력이 늘었다. 원래 전 대부분 막내 포지션이었다. 동생들을 대하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초반엔 걱정도 많았다. 근데 살다 보니까 편해지더라”고 떠올렸다.그는 “형들한테 배운 걸 기반으로 (후임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줬는데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꼰대로 보였을 것 같다. 다행히 후임들이 꼰대 느낌은 아니라고 해줬다”며 “훈훈하게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고우림은 이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그간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다.한편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2:43
스타

‘전역’ 옹성우 “군생활과 함께 20대 마무리, 30대 새롭게 시작”

배우 옹성우가 16일 만기 전역했다.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옹성우는 약 1년 6개월간 육군 제6보병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수행해왔다. 국방부와 국방홍보원(KFN)이 제작한 정신전력 교육 프로그램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현역병 진행자로도 활동했다.옹성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간부님들과 용사들 그리고 전역하신 많은 선배님들께 존경심이 들었다. 살면서 하지 못할 경험과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했던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신 위로(공식 팬클럽명), 가족, 친구들 덕에 힘을 얻었다”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이어 “군 생활과 함께 20대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겪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30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옹성우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과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하고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활약했다.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복무 중 방영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옹성우는 군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또 지난해 10월 군 복무 중 계룡시에서 개최한 ‘2023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가수 하성운, 갓세븐 진영, 몬스타엑스 민혁 등과 함께 한 팀으로 히트곡 메들리 공연을 선보인 이후 유튜브 및 각종 숏폼 콘텐츠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옹성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옹성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6 12:08
뮤직

[인터뷰③] 유승우 “애늙은이 11년, 이제 제 나이 찾아가는 느낌”

가수 유승우가 2012년 ‘슈퍼스타K4’ 출연 이후 10여 년의 가수 생활을 돌아봤다. 유승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슈퍼스타K4’로 대중 앞에 처음 나선 뒤 이듬해 데뷔, 현재까지 가수로 활동해 온 소회를 전했다. 유승우는 “나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스스로 음악하는 사람의 삶이라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음악인 유승우의 10년은 사람 유승우의 10년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전부터 음악과 사람의 행동이나 이미지가 일치해야 한다고 강박적으로 생각해온 것 같다. 그래서, 방송에서도 그래야 될 것 같고, 투명한 삶을 지향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음악인 유승우를 설명하자면, 괜히 애틋하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허튼 짓 안 하고 나름대로 잘 살았구나 싶기도 하고, 가수나 연예인 할 성격도 안 되고 재주도 안 되는 것 같은데 그걸 아직도 하고 있네 싶기도 하다”며 빙긋 웃었다. 유승우는 또 “10년간 유승우는, 음악이던 생각이던 남의 눈치는 별로 안 봤던 것 같은데,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강박적으로 성장하려 애쓰며 살아온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도 “지금 돌아봐도 ‘슈퍼스타K’는 나갈 것 같지만, 하나도 급할 것 없으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좀 알았을 때 세상에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유승우는 올해 초 10년 가까이 몸 담았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팝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를 옮긴 데 대해 그는 “스타쉽은 마치 온실처럼 안전한 울타리 같은 곳이었다. 그런데 온실 안에 있다 보니 나에게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10년 뒤의 나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소속사와 사이도 너무 좋고 끈끈했는데, 계속 의문부호가 붙었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특히 “나는 사실 곡을 쓸 줄 모르는 상태에서 운 좋게 잘 됐다. 그런데 실제로는 기타를 친 지도 몇 개월 밖에 안 된 상태에서 ‘천재’ 프레임이 생기고 되게 음악 잘 하는 사람이 돼 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세대 포크 대표 주자와 달달한 어쿠스틱 뮤지션의 중간 어디쯤엔가 자리 잡은 행보였다. 그는 “내가 아티스트로서 내 욕심을 채우고자 음악 생활을 해온 게, 사실 깊어진다기보단 내가 어딘가에 빠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면서도 “대중가수로서의 유승우는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청춘을 노래하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소개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가수 생활이었지만 이제 비로소 제 나이를 찾아가는 느낌이기도 하다고 했다. 유승우는 “사실 10대 때부터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나는 뭔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게 무조건적으로 나에게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나이대의 청량한 것을 잃어버리는 느낌을 가진 날들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내 친구들도 내가 혼자 하던 생각들을 고민하는 걸 보니 뭔가 나도 제 나이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음악적으로도 슬슬 내가 기다려 온 시간이 오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유승우는 오는 9월 2일 현역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로 1년 6개월 복무한다. 유승우는 입대 나흘 전인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유승우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플레이리스트’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2 10:00
연예일반

‘입대 D-7’ 이도현, 진심 어린 손편지…”부끄러운 모습도 사랑해줘서 감사해” [전문]

입대까지 단 7일이 남은 배우 이도현이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7일 이도현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저 이도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이도현입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도현의 팬미팅 이전에 작성됐다.이도현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이도현은 “지금의 이도현은 결코 제가 잘해서 지금의 이도현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많은 관계자 분들, 회사, 대표님, 본부장님, 매니저 친구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그는 팬들의 말 한 마디, 댓글 하나하나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제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런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사랑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 정말 큰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이도현은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당부했다.또 이도현은 입대 소식을 전하며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게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이도현은 “저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것이다. 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제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커나가는지 기똥차게 보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걱정한다. 그러니까 항상, 언제나 마음 건강, 몸 건강 꼭!!!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시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행복만 하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다음은 이도현 편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저 이도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이도현입니다.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서 마련한 팬미팅 자리인데 지금은 팬미팅을 하기 전에 집에서 쓰기 시작한 편지라 잘 마무리했을지 모르겠네요. 하하 제발 부디 잘 마무리하길.음… 여러분!! 저는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막연하게 배우의 꿈을 꾼 순간부터 촬영하는 것을 꿈꾸고, 시상식에 가보는 걸 꿈꾸고, 상받고 수상소감 하는 꿈을 꾸고, 팬 분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팬미팅을 하는 꿈을 꾸었던 어제의 제가 생각나네요. 말 그대로 꿈만 꾸어왔던 것들이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음… 지금의 이도현은 결코 제가 잘해서 지금의 이도현이 있는 게 아니에요. 많은 관계자 분들, 회사, 대표님, 본부장님, 매니저 친구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과 응원 덕분입니다.현장에서 지치지 말고 촬영하라고 보내주시는 커피차, 촬영 중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 팬분들, 그분들의 말 한마디, 댓글 속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너무 큰 힘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어요. 제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런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사랑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 정말 큰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언제 또 받을 수 있을까 싶어요.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갈게요. 솔직히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But!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꼭! 보답하겠습니다!!음… 전에 저는 팬미팅 순간을 상상할 때 막 상상만 했는데도 눈물이 나고 벅차올랐거든요? 그치만 지금의 전, 울지 않을 겁니다! 라고 지금 편지에 쓰고 있는데 솔직히 장담은 못 하겠어요. 그래도 처음 뵙는 자린데 웃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참아보겠습니다. 글씨도 굉장히 엉망이고 두서없이 쓴 긴 글을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들려드릴 거라 다행이에요. 죄송합니다. 글씨도 좀 연습해 올게요.아 그리고 이거 말씀드려야 해요. 저는 이제 곧 군대를 갑니다.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올게요.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구,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게요. 기대해 주세요!!첫 팬미팅의 부제처럼 저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거예요!! 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왕 시작한 거 저랑 끝까지 가시죠. 제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커나가는지 기똥차게 보여드릴게요.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걱정해요. 그러니까 항상, 언제나 마음건강, 몸건강 꼭!!!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시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행복만 하세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8:40
연예일반

지수♥안보현 핑크빛 열애부터 이병헌♥이민정 부부 둘째 임신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8월 1주차(7월31일~8월5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부터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내면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에게 사과하기도 했다.◆‘7세 차이’ 안보현♥지수, 핑크빛 열애 중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안보현은 1988년생, 지수는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7살이다.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지수의 집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됐다. 안보현은 직접 차를 운전해 지수의 집을 방문한 뒤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 2차 입장문 냈다 “고소한 선생님 선처”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2차 입장을 전했다. 주호민은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특수 교사를 신고하게 된 경위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해당 교사가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듣고 교사와 아이를 분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장 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주호민은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으로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다”고 비난 여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이민정 부부, 둘째 아이 부모된다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곧 둘째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앞서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5년 3월 첫 아들을 얻었는데, 약 8년 만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이도현, 14일 공군 군악대 입대 이도현이 군에 현역 입대한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현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JTBC ‘나쁜 엄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5일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 개최해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5 10:52
연예일반

‘낭만닥터3’ 김민재 “7월 입대는 아냐…올해 안에는 갈 것” [인터뷰①]

배우 김민재가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최근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김민재가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극중 돌담병원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으로 시즌1부터 활약했다.이날 김민재는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 당시 군입대 발표가 난 것에 대해 “7월 입대는 아니고 날짜가 아직 안 나왔다. 올해 안에는 갈 것 같다”고 말했다.군악대에 지원하려고 전한 김민재는 “제 인생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계속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일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덤덤하게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음악을 하며 군 생활을 하면 너무 행복하겠다 생각했다”면서 “제 직업과 관련된 것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하면 너무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군악대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19 12:06
연예

'나혼산' 샤이니 키, 군악대 전우들과 즐기는 여름 캠프

'나 혼자 산다' 키가 군악대 전우들과 함께 여름 캠프를 떠난다. 군악대 전우들의 헤어 컷에 나선 키는 이발병 시절의 실력을 발휘한다. 내일(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샤이니 키와 군악대 전우들이 함께 즐기는 여름 캠프가 그려진다. 이날 샤이니 키는 군악대 전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전역 후에도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샤이니 키와 군악대 친구들은 여러 번 여행을 함께 즐긴 사이로 이번 여행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펜션에 도착한 이들은 로카 티셔츠로 단체복을 맞춰 입고 분대장 키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이발할 준비를 한다. 군인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이발병이었던 키는 그 시절을 떠올리며 정성껏 전우의 머리를 자르기 시작한다. 청담동 미용실의 느낌을 살려 고급 미용 기술까지 선보인 키는 "이런 거 잘하는 나 너무 뿌듯해"라며 자기애를 드러낸다. 키의 손길로 변신한 전우들의 헤어 스타일은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키는 군악대 전우들과 수영장에서 단체 샷을 찍으며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키의 지휘 아래 타이밍이 생명인 도미노 단체 샷까지 성공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물놀이 후 키와 친구들은 족구 대결에 나선다. 키가 허당 족구 실력으로 족구 구멍에 등극한 가운데 2대 2 족구 대결을 펼친 이들은 말문이 막히는 족구 실력을 보여준다. 2대 2 족구 대결에서의 승리 팀은 누가될 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5 17:27
연예

이창민 "고무신 신고 2AM 멤버들 기다리는 중" (컬투쇼)

'컬투쇼' 이창민이 2AM 멤버들을 언급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창민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이날 이창민은 "2AM으로 2008년 7월 11일에 데뷔했다. 오늘은 데뷔한지 딱 11주년을 맞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밤 12시가 넘자마자 SNS에 글을 올렸는데, 다른 친구들은 지금 다 군대에 가 있어서 저만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멤버들을 고무신처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일찌감치 군에 다녀온 이창민과 달리 임슬옹은 2017년 11월, 조권은 지난해 8월 입대했다.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1 14: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