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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보검, 이름 전부 암기→버스킹 성공…“어디서나 우두머리 상” (‘가브리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보검이 아카펠라 중창단 단장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3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카펠라 중창단을 이끄는 루리 박보검의 삶이 그려졌다.방송에서 박보검은 연습실에서 중창단 ‘더 램파츠’를 지휘할 뿐 아니라, 깜짝 선물을 준비해 연습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보검이 준비한 선물은 팀명이 적힌 슬로건. 박보검의 진심에 단원들도 감동했다.이어 박보검은 단원들 출석체크를 진행하며 놀라운 암기력을 보였다. 이에 데프콘은 “박보검은 어떤 사람이야 우리는 저렇게 못한다”라고 감탄했다. 한 단원이 “우리 이름 기억하느라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건 아니겠지”라는 농담하자 박보검은 해사하게 웃었다. 이어 박보검은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마침내 아카펠라 버스킹에 나선 박보검은 눈짓으로 단원들과 교감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자신의 솔로 구간도 훌륭히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고 박명수는 “잘생긴 사람이 하니까 보기 좋다”고 감탄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보검은 “서로가 서로의 눈을 보면서 했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 제스처로 소통하며 합창이라는 것이 묘한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박보검은 “부르면서 긴장됐다. 볼이 떨렸을 정도”라고 회상했으나 실제로는 단장다운 당당함으로 군중들 앞에서 영어로 멘트를 소화했다. 이에 박명수는 “넌 어디가도 우두머리 할 것 같아”라고 인정했다.두 번째 곡을 소화하면서 박보검은 관객 앞에 다가가 춤을 살짝 추기도 했다. 패널 강민경의 “넉살좋다”라는 말에 박보검은 “루리 덕분에 춤을 출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