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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온화함과 세련미 CF 속 고스란히 담겼다

배우 유인영의 온화함과 세련미가 가득 담긴 신규 TV CF가 공개됐다. 지난 6월 종영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미워할 수 없는 허당미와 반전 뇌섹녀의 면모를 모두 갖춘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인영은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를 뛰어넘는 사랑스러움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악의 없는 유인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이후 예능으로 활동폭을 넓혔다. JTBC '더 로맨스'를 비롯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가 공동 제작하는 '땅만 빌리지'에 고정 출연해 다정함과 진솔함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인영의 따뜻한 분위기와 세련미가 감탄을 자아내는 건설기업의 CF 영상 3편이 최근 공개됐다.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 유인영은 편안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색 점프 슈트 차림으로 등장, 눈 부신 햇살 아래에서 귀여운 아이와 함께 즐기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일상을 눈앞에 펼쳐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담아냈다. 또 다른 영상에선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며 세련되고도 우아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유인영 특유의 아우라가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은 물론 광고까지 섭렵하며 활약 중인 유인영의 내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출연 중인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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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접수' 유인영, 단아한 이미지

유인영이 온화함과 세련미를 뽐냈다. 유인영은 최근 건설기업 CF 촬영을 진행, 공개 광고에서 유인영은 편안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색 점프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그림 같은 일상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담아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유인영은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며 세련되고도 우아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유인영 특유의 분위기가 빛을 발하며 눈길을 끌게 만든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미워할 수 없는 허당미와 반전 뇌섹녀의 면모를 모두 갖춘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인영은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를 뛰어넘는 사랑스러움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악의 없는 유인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이후 예능까지 활동폭을 넓힌 유인영은 JTBC '더 로맨스'를 비롯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가 공동 제작하는 '땅만 빌리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정함과 진솔함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은 물론 광고까지 섭렵하며 장르를 불문한 '굿캐스팅'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유인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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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이상엽X이준영과 반가운 만남 "우리가 모인 이유는?"

배우 유인영이 이상엽, 이준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식사를 함께하는 유인영, 이상엽, 이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이들의 반가운 재회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즌2 보고 싶어요", "예쁘고 멋있다", "오랜만에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영은 디스커버리·KBS2 예능 '땅만빌리지'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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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빌리지' 유인영, 촬영장 빛낸 사랑스러운 꽃미모

배우 유인영의 '땅만 빌리지'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오늘(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유인영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땅만 빌리지'의 촬영 현장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한 유인영의 비하인드 사진을 선보였다. 유인영은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여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함으로 물들이는 유인영의 화사한 힐링 미소가 눈길을 끈다. '땅만 빌리지'로 돌아온 유인영은 지난 6월 종영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순둥이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을 맡아 기존의 악녀 이미지를 벗었다. 그뿐만 아니라 JTBC '더 로맨스',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털털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 유인영이 '땅만 빌리지'에서 김구라, 김병만, 이기우, 윤두준, 효정, 그리 등 서로 다른 재주와 매력을 지닌 출연진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WIP(더블유아이피) 2020.1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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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절친 송은이X김숙과 '숙배송' 회동···훈훈 인증샷

배우 최강희가 절친 송은이, 김숙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송은이, 김숙과 함께한 모습. 김숙의 장난기 어린 포즈와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최강희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이날의 만남을 설명했다. 김숙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의 코너 '숙배송'을 위해 모였다는 최강희는 "드라마 종영하고 코로나로 인해 인사 못 드린 것이 아쉬웠다. 숙배송 준비하다가 '애자' 대본을 찾았다. 추억이 생각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언젠가 그것도 여러분 손에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백찬미 역으로 열연했던 최강희는 KBS2 새 드라마 '안녕? 나야!'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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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X이준영 '편의점샛별이' 깜짝 특별출연 '편의점 손님'

이유비와 이준영이 편의점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2회에서는 배우 이유비와 이준영이 특별출연해 지창욱, 김유정과 깜짝 케미를 선보인다. 이유비는 극중 강아지를 좋아하고 아끼는 ‘개 엄마’ 손님으로 등장한다.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훈남 점장 지창욱에게 반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굿캐스팅’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준영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몰래 사다 걸린 불량 고등학생 역으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지창욱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편의점 운영에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편의점 샛별이’ 1회에서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정은지가 지창욱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여자친구 역할로, 박진주가 김유정과 영화 ‘써니’ 패러디를 선보였다. 또 고규필이 편의점 운영 꿀팁을 전하는 ‘편생편사’ 크리에이터로 등장, 극의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2회 이유비, 이준영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 카메오들이 ‘편의점 샛별이’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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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X이준영, '편의점 샛별이' 뜬다···카메오로 깜짝 재미 예고

'편의점 샛별이' 이유비와 이준영이 깜짝 등장한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물이다. '편의점 샛별이'만의 특별한 시청 포인트로는 특급 카메오들의 등장도 있다.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각양각색 손님들이 등장,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만들 예정이다. 오늘(20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2회에서는 배우 이유비와 이준영이 특별출연해 지창욱, 김유정과 깜짝 케미를 선보인다. 먼저 이유비는 극중 강아지를 좋아하고 아끼는 '개 엄마' 손님으로 등장한다.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훈남 점장 지창욱에게 반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 이유비는 애견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정도로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보여줬던 만큼, '개 엄마' 손님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엔 강아지를 품에 안은 이유비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이유비가 극 중 어느 순간, 어떻게 등장해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최근 종영한 '굿캐스팅' 안하무인 톱스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준영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몰래 사다 걸린 불량 고등학생 역으로 등장한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편의점 운영에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이준영이 연관된 미성년자 담배 판매 에피소드는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2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편의점 샛별이' 1회에서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정은지가 지창욱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여자친구 역할로, 배우 박진주는 김유정과 영화 '써니' 패러디를 선보였으며, 배우 고규필은 편의점 운영 꿀팁을 전하는 '편생편사' 크리에이터로 등장했다. 2회 이유비, 이준영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 카메오들이 '편의점 샛별이'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2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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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굿캐스팅' 팬♥에 감동 "석호 추억할 수 있는 선물 감사해"

배우 이상엽이 드라마 '굿캐스팅' 팬들의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엽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16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후 찍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SBS 드라마 '굿캐스팅' 종영을 기념해 팬들이 보내온 선물과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V)를 그리며 미소 짓는 이상엽의 스윗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그는 사진과 함께 "'굿캐스팅' 윤석호를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들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상엽이 되겠습니다. 석호를 추억할 수 있도록 마음 써주신 선물들도 감사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엽이 윤석호 역으로 호연을 펼친 SBS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6일 방영된 최종회(16회)는 순간 최고 12.5%, 수도권 시청률 11.0%(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 종영까지 무려 16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한편, 이상엽은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윤규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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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종영소감 "힘든 시기 웃음 선사한 '굿캐스팅' 선물상자 같아"

최강희가 '굿캐스팅'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극 '굿캐스팅'이 16일 종영됐다. 국가 산업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대기업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친 최강희(백찬미)는 산업스파이 마이클 김용희를 체포하고, 이상엽(윤석호)과 사랑에도 골인했다. 이후 더욱 거대한 조직을 쫓기 위해 다시금 김지영(황미순), 유인영(임예은)과 재회하며 안방을 통쾌함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의 국정원 전설의 블랙 요원 백찬미로 분한 최강희는 그간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거침없는 언행과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으로 수놓았다. 에이스 요원다운 뛰어난 액션 실력부터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 애틋한 로맨스와 환상적인 팀워크, 워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강희는 남녀노소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최강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강희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열연 속에서 때로는 눈빛으로, 때로는 목소리로 백찬미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며 흡인력 높은 섬세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연습량을 짐작게 하는 액션 신은 물론, 수많은 인물들과 대립하고 융화하며 만들어낸 다양한 케미스트리는 배우로서 최강희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극의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강희는 "사전 제작 드라마이다 보니 저도 시청자의 한 사람이 되어 아껴둔 과자를 먹듯이 한 회 한 회 시청했는데, 끝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크다. 특히 힘든 시기에 주변의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이 작품이 더욱 선물상자 같이 느껴졌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과 다시 한 번 호흡하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굿캐스팅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굿캐스팅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BS, 매니지먼트 길 2020.06.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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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종영, 최강희X유인영X김지영 마지막까지 퍼펙트 케미

'굿캐스팅'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치는, 해피엔딩 열린 결말로 안방극장에 진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최종회는 순간 최고 12.5%, 수도권 시청률 11.0%(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16회 연속으로 동 시간대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이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찍었다.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은 제주도 작전 중 왕카이 일당에게 정체를 들키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지만, 최강희가 미리 준비한 가짜 폭탄조끼로 역공을 날려 위기를 타개했다. 같은 시각 제주도에서 허재호(변우석)는 김용희(옥철)와 치열한 격투 끝에 이상엽(윤석호)의 무혐의를 밝혀 줄 3차 기술이 담긴 칩을 회수했지만, 김용희의 칼에 찔려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 도착한 최강희와 일행들은 어깨의 총상이 선명한, 그토록 잡고 싶었던 마이클과 김용희를 체포했고, 급히 도착한 이상엽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허재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후 허재호가 죽기 직전 삼킨 3차 기술 거래 칩이 부검을 통해 발견돼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다른 악인인 우현(명계철)은 산업 기술 유출 및 살인 청부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고, 차수연(심화란) 역시 자신의 거대 지분을 이상엽에게 양도한 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교도소에 수감된 김용희는 이상훈(탁상기)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많은 의혹과 악의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 된 최강희는 다시 교도소에 위장 잠입해 악의 소굴 '화이트칼라'와의 접선 방법을 알아냈고, 영원한 동지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동관수)와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 ◆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연출력 '굿캐스팅'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뜨이게 만든 '연출 맛집'이었다. 최영훈 감독은 액션과 코믹,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여러 변주로 구성, 각각의 매력을 살려낸 뛰어난 '장르 저글링'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치 영화 속 쿠키영상처럼 못다 담은 이야기를 전하는 에필로그신을 비롯해,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던 최강희 이상엽의 흑백 회상신,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오마주한 각종 패러디신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뉴트로 콘텐츠'를 접목시킨 연출로 찬사를 얻었다.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첩보 액션'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걸맞은 화끈한 액션 장면을 무수히 쏟아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국정원 3인방으로 활약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촬영 중간 틈틈이 액션스쿨 및 수련장을 다니며 꾸준히 기초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총격신, 격투신, 추격신, 와이어신 등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구도, 편집 기술을 사용해 배우들의 액션 열연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했다. ◆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독특한 캐릭터 우리 주변 어딘가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이 신분을 위장한 스파이가 되어 가족과 국민, 나아가 나라를 구한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공감과 대리만족을 안겼다. 출중한 업무 능력에도 집에 가서는 결혼하라는 잔소리에 시달리는 워킹우먼, 일도 육아도 나 홀로 해내야하는 싱글인 워킹맘, 하나 뿐인 딸아이의 반항과 방황이 무엇보다 큰 고민인 주부까지, 그간 히어로 뒤에 가려져있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사는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유쾌, 통쾌한 사이다 재미를 던지면서, 드라마 속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 ◆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연기력 '로열 돌아이' 백찬미 역 최강희, 소심한 성격의 지략가 임예은 역 유인영, 츤데레 면모를 지닌 의리파 황미순 역 김지영 등 '오합지졸'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마이너 3인방부터 어딘지 2% 모자란 팀장 동관수 역 이종혁, 완벽한 꽃미남 이사 윤석호 역 이상엽, 까칠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강우원 역 이준영에 이르기까지, 연기구멍 하나 없는 6인의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각 캐릭터를 소화했다. 제작진은 "지치고 힘든 시기, 시청자 여러분께 잠시라도 웃음과 힐링을 드릴 수 있다면 참 기쁘겠다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셔서 더 없이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기록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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