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

'월간집' 안창환, 김원해와 궁상 콤비 플레이 찰떡 호흡

배우 안창환이 '월간 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 3회에는 안창환이 뻔뻔함으로 무장한 남상순을 맛깔나게 그려냈다. 정소민(나영원)에게 한턱 얻어먹기 위해 김원해(최고)와 궁상맞은 콤비 플레이를 벌였다. 안창환은 정소민이 김지석(유자성)의 배려로 불탄 암체어 값 500만 원을 물어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딱한 사정을 듣고 홍삼 값을 받기를 포기했던 이전 모습과는 정반대의 태도로 돌변했다. 정소민이 나갈 돈을 아꼈다는 구실로 최고와 함께 종일 커피부터 술까지 사달라 노래를 부르며 얄미운 진상 짓을 벌인 것. 뿐만 아니라 안창환은 정소민의 야근으로 인해 술 약속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월간 집'은 하나"라며 자진해서 도움에 나섰다. 결국 김원해를 목마까지 태우고 자료 찾기에 나선 안창환은 끝끝내 책장을 넘어뜨리는 사고까지 벌이며 궁상맞음의 진수를 보여줬다. 안창환은 후배의 지갑을 노리는 선배의 모습으로 얄미움의 극치를 달리는 남상순 캐릭터를 차진 연기로 담아냈다. 능청스러운 말투와 얼굴에 철판을 깐 듯 태연한 표정, 맛깔난 대사로 커피 한 잔, 밥 한 끼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남상순의 뻔뻔한 성격을 매력적으로 살렸다. 안창환 표 코믹 연기는 미워할 수 없는 남상순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고 역의 김원해와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도 시청자의 웃음을 이끌어내는데 한몫했다. 공짜 앞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궁상 호흡을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적재적소에서 감초 역할을 해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정소민, 채정안, 김원해 등 잡지사 월간 집 동료들과 매력 넘치는 호흡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안창환의 연기 시너지에 주목된다. '월간 집'은 오늘(24일) 오후 9시 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4 10:53
연예

[현장IS] "초심찾기" 반환점 돈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전한 진심(종합)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정지훈) 정지훈이 2막을 앞두고 '샹변호사 이재상'으로 컴백한다.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임지연, 곽시양 등과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그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까.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정지훈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정지훈'의 부활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월화극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상두야 학교가자'(2003) '풀하우스'(2004) '이 죽일놈의 사랑'(2005)의 흥행과 호평을 이끌던 제1의 전성기와 달리 저조한 성적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도망자 플랜B'(2010)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돌아와요 아저씨'(2016) '스케치'(2018) 등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무엇보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상처가 컸다. 누적 관객 수 17만 2212명이었다. 20만을 넘기지 못했고 영화를 향한 혹평은 끊이지 않았다. 초심 찾기에 집중했다. 정지훈은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거의 연예계 생활 20년이 된 것 같다. 이제 느껴본 게 정말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아니구나, 열심히 해도 시간과 상황이 맞아야 한다, 늘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본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그간 내가 했던 색깔, 내가 연기라고 할 수 있었나. 내 입으로 단 한 번도 배우라고 해본 적 없지만 늘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이번 작품은 다르게 생각했다. 내가 원래 잘하던 걸 지난 몇 년간 반복하지 않았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처음엔 부담감 때문에 작품을 고사했던 정지훈. "감독님의 설득으로 수련의 길을 택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최선을 다했는데 첫 방송날 이번에 부담감이 클 것 같다고 물었는데 정말 저로서는 상업적인 면보다 내 연기가 어떨까 그게 칼날과 같았다. 이런 연기를 했을 때 어떻게 시청자들이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근데 첫 방송 보고 난 후 안심보다 다음날이 두려웠다. 상업적으로도, 작품성으로도 호평을 받아 신나게 재밌게 촬영 중이다. 너무 감사하다. 물론 현장에서 힘들 때가 있지만 하나하나 신을 만들어가는 게 그 어떤 상업적인 것보다 현장이 너무나 소중하다. 이렇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 감사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요즘 기분은 최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근홍 PD는 정지훈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영화('자전차왕 엄복동') 아픔을 겪고 작은 역이라도 해서 연기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정말 도와주고 싶었다. 최대한 모니터링하고 얘기도 들어주고 그랬다. 그런 부분을 다 소화하고 있다. 한 번도 현장에 늦게 온 적 없다. 준비도 많이 해온다. 세 번 찍으면 다 달라. 그렇게 노력하며 연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지훈을 만나 행복하다. 80명의 조, 단역들이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한다. 해당 배우들이 정지훈의 대기실에서 연습한다. 거기서 리허설 합을 맞춘다. 배우로서 어려운 상대일 수 있는데 그걸 다 풀어준다. 정지훈이 없었으면 이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호평받았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훈, 임지연의 부부 케미스트리가 좋은 상황. 정지훈은 "캐릭터 자체가 다각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악한 모습과 선한 모습, 한 가족의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 임지연 배우가 많이 도와줬다. 첫 촬영부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딸 보나 역의 친구도 장난기가 많은 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엄마라는 위치를 처음 해봐서 걱정이 많았다.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부부의 느낌과 가족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왔던 것 같다. 오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보나도 워낙 편하게 대해줘서 어렵지 않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관계였다. 김근홍 PD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10회엔 말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반엔 좀 어려웠다. 극적 재미를 위해 어려운 부분을 가져왔지만 후반부엔 본질이 나온다. 인물을 통해 드라마의 정체성이 나온다. 정지훈의 변신이 시작된다. 특히 내일 방송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일명 '샹변호사' 정지훈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반환점을 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2019.09.02 16:00
연예

[현장IS] "현실 커밍순" 반환점 돈 '웰컴2라이프' 정지훈X임지연 관계변화(종합)

'웰컴2라이프' 정지훈과 임지연이 2막을 앞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시청률과 화제성 상승을 기대하며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가족애를 통해 변화, 평행세계에서 180도 달라진 삶을 택한 정지훈의 모습이 전반부를 이끌었다면, 후반부엔 본래 세계로 돌아온다. 악의 축 손병호(장도식)와 갈등이 정점에 이르며 정지훈, 임지연을 위협한다. 과연 이들이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정지훈, 임지연의 부부 케미스트리가 좋은 상황. 정지훈은 "캐릭터 자체가 다각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악한 모습과 선한 모습, 한 가족의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 임지연 배우가 많이 도와줬다. 첫 촬영부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딸 보나 역의 친구도 장난기가 많은 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엄마라는 위치를 처음 해봐서 걱정이 많았다.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부부의 느낌과 가족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왔던 것 같다. 오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보나도 워낙 편하게 대해줘서 어렵지 않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웰컴2라이프'는 첫 방송부터 월화극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정지훈은 첫 방송 이후 솔직한 심정에 대해 묻자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거의 20년이 된 것 같다. 이제 느껴본 게 정말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아니구나, 열심히 해도 시간과 상황이 맞아야 한다, 늘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본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그간 내가 했던 색깔, 내가 연기라고 할 수 있었나. 내 입으로 단 한 번도 배우라고 해본 적 없지만 늘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이번 작품은 다르게 생각했다. 내가 원래 잘하던 걸 지난 몇 년간 반복하지 않았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 그 부담감 때문에 이 작품을 고사했던 정지훈. "감독님의 설득으로 수련의 길을 택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최선을 다했는데 첫 방송날 이번에 부담감이 클 것 같다고 물었는데 정말 저로서는 상업적인 면보다 내 연기가 어떨까 그게 칼날과 같았다. 이런 연기를 했을 때 어떻게 시청자들이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근데 첫 방송 보고 난 후 안심보다 다음날이 두려웠다. 상업적으로도, 작품성으로도 호평을 받아 신나게 재밌게 촬영 중이다. 너무 감사하다. 물론 현장에서 힘들 때가 있지만 하나하나 신을 만들어가는 게 그 어떤 상업적인 것보다 현장이 너무나 소중하다. 이렇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 감사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요즘 기분은 최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근홍 PD는 정지훈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영화('자전차왕 엄복동') 아픔을 겪고 작은 역이라도 해서 연기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정말 도와주고 싶었다. 최대한 모니터링하고 얘기도 들어주고 그랬다. 그런 부분을 다 소화하고 있다. 한 번도 현장에 늦게 온 적 없다. 준비도 많이 해온다. 세 번 찍으면 다 달라. 그렇게 노력하며 연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곽시양은 앞서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터. "촬영하다 보면 경미하게 다치는 경우가 있다. 각목에 맞으면서 출혈량이 좀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감독님이 응급처치를 잘해주셨다. 제작사의 빠른 대처 덕분에 병원에 서둘러 갈 수 있었다. 지금도 치료받으면서 연기하고 있다. 큰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김근홍 PD는 "무술팀과 합이 잘 맞았어야 하는데 연기자가 다친 건 이 자리에서 사과를 드린다. 제작사와 제작진은 사고 대응 팁이 처음부터 있었다. 앞으로도 주의하며 촬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홍 PD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10회엔 말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반엔 좀 어려웠다. 극적 재미를 위해 어려운 부분을 가져왔지만 후반부엔 본질이 나온다. 인물을 통해 드라마의 정체성이 나온다. 정지훈의 변신이 시작된다. 특히 내일 방송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을 만나 행복하다. 80명의 조, 단역들이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한다. 해당 배우들이 정지훈의 대기실에서 연습한다. 거기서 리허설 합을 맞춘다. 배우로서 어려운 상대일 수 있는데 그걸 다 풀어준다.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촬영 중이다. 드라마의 13, 14회를 촬영 중이다. 마지막 15, 16회 대본이 남아 있는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란 배우가 없었으면 이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호평받았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정지훈은 서정적인 부분이 강한 사람이다. 이번엔 인물 서사 부분과 관련한 변화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 임지연은 눈빛이 좋아 어떤 배우와 만나든 케미스트리가 잘 산다. 눈동자 안에 별이 몇 개인가 셀 정도로 눈빛이 좋다. 곽시양 같은 경우 서정성이 강한 배우다. 서정성을 강조했다. 9, 10회부터 서정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9회 엔딩이 원세기로 돌아간다. 모두가 싱글이고 솔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10회부터는 곽시양이 키다리 아저씨가 아니다. 곽시양과 임지연의 멜로, 진솔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신재하는 회색 연기를 추구하고 있는데, 극 중 주변 상황이 그렇다. 비극적인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6살인데도 그 부분을 잘 참아내며 연기하더라.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주눅 들지 않는다. 신재하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상파 위기' 속 MBC는 '웰컴2라이프'를 끝으로 월화극을 폐지한다. 김근홍 PD는 "작품이 시청자 기대에 못 미치거나 환경적인 위기로 인해 지상파가 위기를 맞았다. 드라마를 만들 때 정말 작두를 타는 심정이다. 경쟁력을 목표로 한 작품이 아니다. 변별력과 차별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부분을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장르물적인 극성이 떨어지지 않게 리얼리티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정지훈, 임지연, 곽시양은 현실로 돌아오면서 다시 적대적인 관계로 변한다. 평행세계에서 추억을 안고 있는 정지훈, 그리고 그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하는 임지연과 곽시양.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2019.09.02 15:03
연예

'웰컴2라이프' PD "정지훈 만나 행복해…임지연 눈빛 너무 좋아"

'웰컴2라이프' 김근홍 PD가 정지훈, 임지연을 비롯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김근홍 PD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10회엔 말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반엔 좀 어려웠다. 극적 재미를 위해 어려운 부분을 가져왔지만 후반부엔 본질이 나온다. 인물을 통해 드라마의 정체성이 나온다. 정지훈의 변신이 시작된다. 특히 내일 방송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을 만나 행복하다. 80명의 조, 단역들이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한다. 해당 배우들이 정지훈의 대기실에서 연습한다. 거기서 리허설 합을 맞춘다. 배우로서 어려운 상대일 수 있는데 그걸 다 풀어준다.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촬영 중이다. 드라마의 13, 14회를 촬영 중이다. 마지막 15, 16회 대본이 남아 있는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란 배우가 없었으면 이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호평받았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지훈은 서정적인 부분이 강한 사람이다. 이번엔 인물 서사 부분과 관련한 변화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 임지연은 눈빛이 좋아 어떤 배우와 만나든 케미스트리가 잘 산다. 눈동자 안에 별이 몇 개인가 셀 정도로 눈빛이 좋다. 곽시양 같은 경우 서정성이 강한 배우다. 서정성을 강조했다. 9, 10회부터 서정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9회 엔딩이 원세기로 돌아간다. 모두가 싱글이고 솔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10회부터는 곽시양이 키다리아저씨가 아니다. 곽시양과 임지연의 멜로, 진솔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신재하는 회색 연기를 추구하고 있는데, 극 중 주변 상황이 그렇다. 비극적인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6살인데도 그 부분을 잘 참아내며 연기하더라.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주눅들지 않는다. 신재하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2 14:39
연예

정지훈 "'웰컴2라이프',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기분 최고"

정지훈이 '웰컴2라이프' 작품 자체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웰컴2라이프'는 첫 방송부터 월화극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정지훈은 첫 방송 이후 솔직한 심정에 대해 묻자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거의 20년이 된 것 같다. 이제 느껴본 게 정말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아니구나, 열심히 해도 시간과 상황이 맞아야 한다, 늘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본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그간 내가 했던 색깔, 내가 연기라고 할 수 있었나. 내 입으로 단 한번도 배우라고 해본 적 없지만 늘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이번 작품은 다르게 생각했다. 내가 원래 잘하던 걸 지난 몇 년간 반복하지 않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에 그 부담감 때문에 이 작품을 고사했던 정지훈. "감독님의 설득으로 수련의 길을 택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최선을 다했는데 첫 방송날 이번에 부담감이 클 것 같다고 물었는데 정말 저로서는 상업적인 면보다 내 연기가 어떨까 그게 칼날과 같았다. 이런 연기를 했을 때 어떻게 시청자들이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근데 첫 방송 보고 난 후 안심보다 다음날이 두려웠다. 상업적으로도, 작품성으로도 호평을 받아 신나게 재밌게 촬영 중이다. 너무 감사하다. 물론 현장에서 힘들 때가 있지만 하나하나 신을 만들어가는 게 그 어떤 상업적인 것보다 현장이 너무나 소중하다. 이렇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 감사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요즘 기분은 최고다"라고 답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2 14:31
연예

'웰컴2라이프' 정지훈·임지연 "차진 부부 케미? 편안하게 대해줘 가능"

'웰컴2라이프' 정지훈과 임지연이 서로의 도움 속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정지훈, 임지연의 부부 케미스트리가 좋은 상황. 이에 대해 정지훈은 "캐릭터 자체가 다각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악한 모습과 선한 모습, 한 가족의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 임지연 배우가 많이 도와줬다. 첫 촬영부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딸 보나 역의 친구도 장난기가 많은 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엄마라는 위치를 처음 해봐서 걱정이 많았다.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부부의 느낌과 가족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왔던 것 같다. 오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보나도 워낙 편하게 대해줘서 어렵지 않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정지훈(이재상)이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2 14:09
무비위크

[현장IS] '오목소녀', 라이징 신예 박세완의 '병맛' 오목 한판승

배우 박세완이 오목 한판승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오목소녀(백승화 감독)'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박세완)이 오목에 오늘을 걸며 전대미문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걷기왕' 백승화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 박세완과 안우연이 호흡을 맞췄다. '걷기왕'을 통해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백승화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재기발랄한 재치를 선보인다. 이 시대 평범한 젊은이 이바둑의 현실에 비현실적인 만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도무지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이바둑 주변 인물들을 통해 '병맛'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 '병맛' 웃음에는 유명 만화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패러디가 주효했다. 백 감독은 "여러 패러디 혹은 오마쥬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기생수'에 나오는 오른손이에서 여기서는 왼손이로 이름을 지었다. 마지막 장면은 '슬램덩크'를 차용했다. 재밌는 요소를 차용하고 싶었다. 바둑이가 위기에 몰렸을 때 부분은 영화 '비밀은 없다'의 대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오목소녀'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이자 주목받는 영화 소재로 떠오른 소확행을 내세웠다. 지지리 궁상인 이바둑의 일상에 오목을 향한 열정이 끼어들면서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생긴다. '우리네 인생은 복잡한 바둑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면 오목 같다'는 유쾌한 메시지를 남긴다.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서 열연 중인 박세완은 '오목소녀'에서도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낸다. 이번 영화로 첫 주연을 맡았다. 박세완은 "장르 불문하고 첫 주인공을 맡게 돼서 기뻤다. 드라마 '학교'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는 것이,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연락을 받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이라는 걸 알았다. '오목소녀'는 첫 시작이고 기분 좋은 작품이다"고 말했다. 박세완 뿐 아니라 안우연, 이지원, 장햇살 등 모든 배우들이 '찰진 병맛' 연기를 보여준다. 첫 영화를 선보이게 된 안우연은 "드라마만 하다가 영화를 처음 하게 됐다. 처음에도 웹드라마 형식이라고 들어서 웹드라마로 알고 왔다. 촬영 현장은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 찍고 나서 전주영화제로 갔다고 해서 신기했다. 스크린에 '오목소녀'가 나오고 큰 화면에 제 연기가 나와서 정말 신기했다"며 웃었다. '오목소녀'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5.16 18:49
연예

'내 생애 봄날' 감우성, 따뜻한 아빠미소 눈길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따뜻한 ‘아빠 미소’를 발산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감우성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축산업체 ‘하누라온’의 대표이자 푸른이(현승민)와 바다(길정우), 두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강동하 역을 맡았다. 몸에 밴 근면성실함과 우직함으로 제주도의 조그마한 목장주에서 최고의 축산업체의 경영가로 자수성가했다. 소탈하고 검소한 CEO 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수정(민지아)을 잃은 뒤 궁상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넘쳐난다. 후줄근한 모습 때문에 딸 푸른이에게 혼나고, 아들 바다에게 돌직구를 맞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솔직한 대화가 가능한 다정한 아빠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역시 이런 강동하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아내가 죽고 웃을 일이 별로 없는 동하에게도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만큼은 저절로 아빠미소가 떠오른다. 멜로 장르에서 불패신화를 가지고 있는 ‘멜로의 제왕’ 감우성은 이렇게 남자의 매력에 부성애를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봄날’ 같은 사랑을 하게 될 이봄이(최수영)와의 멜로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봄이가 동하와 아이들에게 운명적으로 끌리게 되고, 이 가족의 사랑은 남녀 이상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기 때문이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동하의 아이들로 출연하는 푸른이와 바다가 촬영장에서 극강의 애교를 펼치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활력소를 담당하고 있다”며 “감우성 도 두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자연스럽게 아빠미소가 흘러나온다. 아이들과의 연기호흡이 상상 이상으로 잘 맞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감우성이 ‘내 생애 봄날’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멜로 색깔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드러낼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인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하게 되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착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0일 오후 10시 첫 포문을 연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2014.09.09 16: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