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삼성화재, 김강녕·정준혁 내주고 한전 이승현·권준형 트레이드 영입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14일 리베로 김강녕(32)과 센터 정준혁(25)을 한국전력에 내주고 대신 리베로 이승현(32)과 세터 권준형(29)을 데려왔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전력강화를 위한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양 팀은 트레이드로 리베로를 서로 맞바꿨다. 지태환·박상하 등의 든든한 센터진을 갖춘 삼성화재는 정준혁(센터)을 내주면서 세터 권준형을, 신예 이호건과 베테랑 강민웅이 있는 한국전력은 높이를 보강하게 됐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친 삼성화재 구단은 "지난 시즌 불안요소로 평가 받던 세터와 리베로 라인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했다. 경험이 풍부한 이승현, 권준형 선수의 합류로 팀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또한 그동한 팀을 위해 헌신해준 김강녕, 정준혁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19.05.14 09:48